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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2분기 순익 981억원...창사이래 최대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8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순익보다 21.3%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분기 순익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역시 1251억원과 129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4.6%와 17.5%씩 늘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27.8% 늘고, 세전이익은 21.9% 확대됐다. 이로써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2538억원)의 70.5%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229억원과 2354억원으로 전년비 25.8%와 31.3%씩 늘었다. 6월말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 1379억원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67.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상반기 48.6%로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전체 증권사 평균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2016년 74.9%, 2017년 1분기 61.2%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의 뛰어난 실적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메리츠만의 높은 수익성으로 지속적인 자본확충에 발맞춰 이익 규모를 자연스레 키워 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25 08:52: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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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 삼성은 언제?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둘러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련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 AI 기술을 보유한 삼성의 시장 참여 시점에도 많은 관심이 몰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뛰어든 구글은 AI 구글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구글홈'을 선보였고 아마존은 AI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에코'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 스마트 스피커는 사용자와 대화하며 날씨나 일정을 알려주는가 하면 가전제품과 연동시켜 불을 끄거나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중국에서도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나섰다. 중국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지난 5일 스마트 스피커 '티몰 지니'를 발표했다.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쇼핑몰 고객을 보유한 만큼 스마트 스피커로 더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매출액을 늘리는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의 레노버도 최근 기술 컨퍼런스에서 AI 비서 '카바(CAVA)'를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증강현실(AR) 헤드셋과 스마트 스피커 시제품을 공개했다. 일정 관리와 리마인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아이폰에 AI 비서 시리를 적용한 애플의 경우 연말 AI 스마트 스피커 '홈팟'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홈팟의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고 이달에는 시리가 탑재된 아이폰 스마트 거치대 특허를 취득하며 스마트 스피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선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과 KT가 각각 '누구(NUGU)'와 '기가지니'를 선보였고 LG전자도 구글어시스턴트 기반의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출시했다. 하지만 해외 제품들과 달리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장점 외에는 해외 AI 기술에 비해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많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말을 보다 잘 이해하고 반응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의 경우 한국어 사용자가 영어나 중국어 사용자보다 적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자체 개발 기술의 완성도가 더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시장 참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 시리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인 비브랩스를 인수해 그 기술력을 자체 AI인 빅스비에 담았다. 광범위한 자연어 이해 시스템을 구축했고 세계에서 약 2400만명이 사용하는 S보이스로 빅데이터도 만들어 활용 가능하다. 빅스비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가 나온다면 AI 빅스비로 삼성전자 가전제품들을 연동시킨다는 삼성전자의 구상도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베가'라는 코드명을 가진 스마트 스피커를 1년 이상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이 제품이 빅스비를 기반으로 홈 IoT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시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 스마트 스피커 출시 시점을 내년 이후로 관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일 가능성은 낮다"면서 "현재 아마존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시장 초기인 만큼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자체 AI와 함께 플랫폼이 되어줄 가전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7-07-25 05: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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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기업인 대화’에 초청 받은 갓뚜기…첫째날 현대차·LG, 둘째날 삼성·SK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27·28일 만남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뚜기가 참석 명단에 올랐다. 그간 조명 받지 못했던 오뚜기가 신이라는 의미의 '갓(God)'과 오뚜기의 합성어인 '갓뚜기'라는 별명을 얻은데 이어 청와대 초청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출발점은 '착한 상속세'다. 지난해 9월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하자 장남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3000억 원대 주식을 물려받으면서 상속세로 50%인 1500억 원의 세금을 납부키로 한 것. 특히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마트 시식사원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한 점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3099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으로, 비정규직 비중이 1.16%이다. 라면가격을 10년째 올리지 않은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회사 측이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내용을 적극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중견기업 오너들의 비정상적인 경영권 승계문제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의 '착한기업' 이미지가 현 정부의 중견기업 적폐청산 기조와 상당부분 부합했다는 것이다. 오뚜기가 착한 기업 '갓뚜기'로 주목받으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거래일 대비 7.25%(5만 4000원) 오른 79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8.66% 급등한 88만 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이 몰리면서 80만원 고지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171억원 사들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101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이달 20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26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오뚜기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뚜기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착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7~28일 첫 기업인 대화는 참가 대상 그룹들의 자산 순위를 기준으로 홀수와 짝수로 구분해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의 대화 첫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린다. 간담회엔 농협을 제외한 자산규모 1~15위 그룹과 오뚜기가 참석키로 했다. 첫째 날인 27일엔 자산규모 순위가 짝수인 현대자동차(2위), LG(4위), 포스코(6위), 한화(8위), 신세계(10위), 두산(12위), CJ(14위)와 오뚜기가 참석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물론 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자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 자산규모 순위가 홀수인 삼성을 포함해 SK(3위), 롯데(5위), GS(7위), 현대중공업(9위), KT(11위), 한진(13위) 등이 참석 대상이다.

2017-07-24 20:13: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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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조인성 정수기'로 신규가입고객 ↑

현대백화점그룹 렌탈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정수기 시장에서 '조인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의 전속모델인 조인성이 TV CF 광고를 시작한 뒤 5~6월 정수기 신규 가입고객 계정수 평균이 1~4월 월평균 대비 60% 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 신제품의 기술력과 조인성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가 조인성을 전속모델로 선정한 이후 출시한 '더슬림'은 노로바이러스 미검출 테스트를 통과한 '도레이 올바이오컷' 고성능 필터를 포함해 '프리 복합 카본블럭', '포스트 실버 카본블럭' 등 3가지 필터를 장착해 5단계로 정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녹 찌꺼기, 휘발성 유기화합물, 박테리아 등을 99.9% 제거할 수 있다. 특히 UV LED를 통한 자동살균 기능은 물론 업계 최초로 정수된 물이 지나가는 곳에 물을 흘려보내 24시간마다 자동적으로 세척하는 '자동 순환 클린 시스템'을 도입해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자동 순환 클린 기능의 경우 시간을 소비자 편의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휴가나 외출로 오랜시간 집을 비웠을 경우 수동으로도 물을 흘려보낼 수 있다. 또 순간 온수 시스템으로 온수 온도를 3단계(약 50℃·70℃·80℃)로 조절할 수 있다. 분유, 차 또는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집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어울리도록 가로 15cm 너비의 초슬림으로 디자인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좁은 주방에서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현대렌탈케어는 조인성을 초청해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조인성을 통해 신제품을 알리고 회사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미니인터뷰, 사인회 등 행사를 적극 진행함으로써 '현대큐밍(Quming)'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정수기의 필수사항인 위생은 물론 디자인까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폭15cm의 초슬림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정해진 시간에 물을 흘려보내 수로를 세척하는 '자동 순환 클린 시스템'으로 위생 부분에 있어서도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소비자에게 친숙한 조인성씨를 모델로 기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큐밍 '더 슬림'은 5년 약정에 3년 의무 사용이며 출시 기념으로 월 렌탈료 3만19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월 2만6900원에 사용 가능하다. '하나-큐밍카드'를 발급해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 1만3000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현대큐밍 제휴 카드를 신규 발급할 경우 월 5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7-24 17:39: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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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삼겹살 올리면 '귀족'"…돼지고기·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비상'

폭염과 폭우 영향에 따른 채솟값 고공행진에 이어 성수기를 맞은 삼겹살 가격도 크게 오르는 등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폭염과 폭우 등 날씨의 영향으로 상추와 오이, 수박 등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했다. 휴가철이 몰리는 '7말8초'(7월말~8월초)가 다가오면서 삽겹살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매되는 돼지 두수가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올랐다. ◆적상추·시금치·배추 가격↑ 최근 전국을 강타한 게릴라성 호우의 영향으로 적상추는 물론 시금치, 배추 등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적상추나 시금치 등 엽채류는 다른 작물에 비해 강우량이나 일조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이달 들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적상추 4kg 한 상자의 월평균 도매가는 2만7239원이다. 지난달 평균이 1만195원보다 167%나 급등한 셈이다. 시금치 4kg 상자는 1만7620원으로 지난달보다 95.8%가 증가했다. 배추는 10kg 한망에 5589원으로 61.6&가 상승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농산물 일일도매가격표(24일 기준)를 보면 청상추 4kg이 4만3308원에 거래됐다. 평년보다 113.6%가, 전월보다 무려 367.7%나 오른 셈이다. 이같이 도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도 물량공급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350원이던 적상추 200g 한 봉지 가격은 현재 3480원이다. 여름 제철을 맞은 열무는 1.6kg 내외 3380원, 배추 한 망(3통)은 전월보다 88.6% 오른 8940원에판매되고 있다. 시금치 250g 한 팩은 31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폭우와 폭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추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상추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물량이 충분치 못해 시세가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수박도 올라 이달 들어 내린 집중호우는 오이와 수박의 주산지인 전라북도와 충청도에 대거 침수손해를 입혔다. 재배가 불가능 할 정도로 피해를 입은 시설 하우스가 많아 여름철 수요가 많은 오이, 수박의 가격 또한 장바구니 부담을 더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4일 기준 다다기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은 10개당 1만720원이다. 한달 전과 비교해 144.5%나 가격이 올랐고 지난해보다 80.1%가 증가했다. 취청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도 상품 10개 기준 평년 대비 68.0% 오른 1만2259원이다. 한 달 전보다 가격이 약 120% 올랐다. 여름철 단골 과일인 수박 역시 가격이 오름세다. 수박 1통당 평균 소매가격(24일 기준)은 1만8276원으로, 평년(1만5823원) 대비 15.5% 올랐다. ◆삼겹살이 金겹살 삼겹살도 성수기를 맞이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7말8초'(7월말부터 8월초까지) 휴가철 시즌이 맞물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부위인 삼겹살의 소매가격도 껑충 뛰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삼겹살 가격은 1kg당 2만3971원이다. 지난 6일에는 2만1951원 수준을 보이던 삼겹살이 13일 기준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2만3689원을 기록, 20일에는 2만4016원까지 소비자가격이 올랐다. 휴가철 바베큐용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삼겹살은 7~8월에 가장 수요가 높다. 따라서 최근 채솟값 상승에 이은 삼겹살 가격 오름세 또한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겹살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대형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여름철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일선 농가에서 미리 돼지를 사들이면서 경매에 나오는 돼지 마릿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14일 도매 경매된 돼지는 3014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244마리보다 29%나 감소한 셈이다. 경매되는 돼지 두수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는 삼겹살 물량도 줄어들며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7∼8월이 삼겹살 성수기이긴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7∼8월보다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2017-07-24 17:35: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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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베트남 방문 글로벌 경영활동

신동빈 회장, 베트남 방문 글로벌 경영활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다양한 사업부문에 활발하게 진출해온 베트남의 롯데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롯데는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현지 진출을 시작해 현재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면세점 등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 회장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하노이' 내의 백화점, 호텔, 리아 등의 사업장과 '롯데마트 동다점'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하노이 응웬 득 중(NGUYEN DUC CHU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해 하노이에서 롯데가 진행 중인 '롯데몰 하노이' 등의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는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33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 규모 부지에 전체면적 20만여㎡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 회장은 25일에는 호치민으로 건너가 호텔과 백화점 등을 살펴보고 호치민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에코스마트시티' 등 롯데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롯데는 호치민시가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약 10만여㎡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 원을 투입하여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과 주거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허쉬, IBM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챙긴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투자 설명회에서 직접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2017-07-24 17:3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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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하며 3개월 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공론화위는 5·6호기 건설에 관한 공론화 작업의 설계·관리를 맡으며 공론화위가 선정한 시민배심원단이 공사를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10월 21일까지 결정하게 된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론화위 위원장에는 김지형(59)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김 위원장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고, 퇴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장과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노동법과 산업재해 분야에 조예가 깊고, 대법관 시절 김영란 전 대법관 등과 함께 '독수리 오형제'로 불리며 사회적 약자 편에 선 판결을 많이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원 8명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후보군 선정 및 원전건설 찬·반 단체의 제척의견을 반영해 분야별로 각각 2명씩 발탁했다. 인문사회 분야는 김정인(39·여)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와 류방란(58·여)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 분야는 유태경(38)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38) 고등과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서울대에서 공학박사와 이학박사(물리)를 받았다. 조사통계 분야는 김영원(58)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48)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갈등관리 분야는 김원동(58)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희진(48·여)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이날 발표된 명단을 보면 8명의 위원 가운데 교수가 6명을 차지하고 있다. 또 8명 중 3명이 여성이며 20대는 없고, 30대 후반의 위원이 3명 포함됐다. 정부는 공론화위 위원장과 위원 선정에 원전 이해관계자나 에너지 분야 관계자를 처음부터 제외했다. 대신 위원장이 위원회에 상정되는 안건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전문지식 및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서 자문위원을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자문위원을 회의에 출석시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관계 기관·단체 또는 전문가에게 조사나 연구 의뢰 및 의견제출 협조를 구할 수 있다. 공론화위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바로 첫 회의를 진행했다. 홍 실장은 "정부는 공론화위의 활동을 신고리 5·6호기 건설 문제에 국한하며 이날부터 3개월이 되는 10월 21일 전에 결론이 도출되도록 공론화위를 가동하고, 도출되는 결과는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공론화위가 공정성·중립성·객관성·투명성을 견지하며 공론화 작업을 책임있게 수행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국무조정실의 공론화지원단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10인 이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대 3개월 동안 여론 수렴을 거쳐 시민배심원단이 판단을 내리게 하자고 결정했다. 정부는 이미 집행된 공사비만 1조6000억 원, 영구중단 시 공사비와 보상비용까지 합해 모두 2조6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IMG::20170724000132.jpg::C::480::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7-24 16:57:23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