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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發 불법파견 사태 해법 찾기 골몰

파리바게뜨發 불법파견 사태 해법 찾기 골몰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논란이 확산되자 정치권을 비롯, 정부, 프랜차이즈업계, 가맹점주협의회 등이 나서 500억원대 과태료와 협력업체 폐업 등 최악의 사태를 막을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불법파견 시정을 위한 직접고용 결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고용노동부가 원만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고, 파리바게뜨 측도 합리적인 대안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파리바게뜨 본사, 가맹점주협의회, 협력회사 등 3자가 출자하는 합작회사나 협동조합 등을 만들어 제빵기사를 고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지난 27일 정치권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이재광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빵기사들의 인건비가 가맹점이 감당할 수준 이상이면 기사의 고용 체제와 상관없이 가맹점이 계속 고용을 할 수가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닌 자영업자들의 문제로 함께 보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지난 25일 긴급 브리핑에서 "파리바게뜨가 시정명령을 반드시 기한 내인 25일 안에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을 봐서 유예기간을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방안을 논의할 여지가 있고 (모두를 위한) 발전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리바게뜨에 대한 시정명령에 대해 "본사·협력업체·가맹점 등 당사자 간 상생 노력을 지켜보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움직였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은 전국화학섬유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와 함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 고용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이날 '파리바게뜨, 직접 고용이 해답인가'를 주제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하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의 불법파견 정황을 포착됐다"며" 파리바게뜨에 제빵기사 5378명을 직접고용할 것을 지시한 후 제빵업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고용부의 무리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각계에서 일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도 합리적인 대안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당국이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자 파리바게뜨는 기존에 추진하던 합작회사 설립 계획 등을 보완해 고용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사가 함께 상생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이 불법파견의 소지를 없애고, 여러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안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력사가 합작회사 또는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제빵기사를 고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불법파견 소지를 없앨 수 있고 제빵기사의 처우도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가맹점주협의회가 지난 8월 고용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파리바게뜨도 기존에 추진하던 합작회사 설립 계획 등을 보완해 고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한 지 7일 만에 파리바게뜨 본사에 협력업체 제빵기사 5378명을 직접고용하라는 시정지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받은 날로부터 25일 이내 5378명을 직접고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2017-09-28 15:2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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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상품, 국내에도 등장할까?

'투기'로 여겨지던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가상화폐 가치에 따라 수익을 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모간스탠리 대표이사(CEO)의 말을 인용하면 가상화폐가 "단순한 유행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ETF가 상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윙클보스캐피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신들이 개발한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SEC는 시가 조작에 취약하고, 관리 감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요청을 거부했다. 하지만 한달 뒤 SEC가 재심사 요청을 받아들이며 상장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40억달러 규모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역시 지난 8월 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가상화폐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연방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채의 30%를 가상화폐로 발행한다면 6개월 내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올릴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가상화폐의 투명성이 지하경제를 양성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 이유다. 일본은 올해 4월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가장 많이 하는 화폐는 엔화다. 한국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19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점유율 58%)인 빗썸의 가상화폐 하루 거래액이 2조6000억원에 달하며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2조 4300억원(8월 18일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현재도 수 천 억원 대의 거래가 매일 이뤄지고 있다. 빗썸은 지난 6월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순위 및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힐스' 집계에서 전 세계 거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빗썸의 거래량은 여전히 글로벌 상위권이다. 이에 금융투자업계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상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가상화폐 ETF가 상장되면 비트코인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공산이 크다"면서 "그렇게 되면 가상화폐를 직접 사지 않고도 비교적 안전한 방식으로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스웨덴에 상장한 COINXBT와 COINXBE 정도밖에 없다. 이들은 지난해 글로벌 ETF 중 각각 수익률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장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 비트코인은 당당한 투자 대상이 되었다고 판단한다"면서 비트코인을 활용한 세 가지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하나는 비트코인 거래소와 스와프계약을 체결해 실물복제 방식으로 운영하는 ▲비트코인 가격 연동 상품, 기초통화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후 환전을 원하는 국가의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해 매도하는 ▲비트코인 외화 환전 플랫폼, 5개의 가상화폐를 현재 가치 가중으로 만든 ▲가상화폐 인덱스 투자 상품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가상화폐는 700개가 넘고 가치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기능 약화 등을 고려하면 가상화폐의 위상은 점진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상화폐의 높은 변동성은 투자 상품 출시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 동안에만 최고 520% 뛰며 자산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도 위험요인이다. 일본은 비트코인 규제에 호의적이지만 중국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등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으며 비트코인 가격을 폭락시킨 바 있다.

2017-09-28 15:25: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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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유망창업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

신용보증기금은 28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창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보의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유망창업기업 대표와 대학·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실업문제 해소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신보의 제도개선 및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창업기업 대표들은 2030대 스타트업 보증 대상연령 확대,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강화, 비재무항목 심사반영 확대, 신보의 직접투자 요건 완화, 신보의 벤처 인증 추천기관 참여 등 창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개선을 건의했다. 또 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민간 VC와의 연계투자 활성화, 액셀러레이팅 완료기업 후속지원 강화,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신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창업지원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맞춤형 간담회를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창업기업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 창업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8 15:09:58 이봉준 기자
사잇돌대출 공급액 1조원 돌파

상반기 금융권 중금리대출 취급액 1.4억, 전년比 3배↑ 중·저신용자들이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민 정책상품 '사잇돌 대출'의 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은행권에서 최초로 출시된 사잇돌 대출이 27일을 기준으로 취급액 1억33만원(9만7051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잇돌 대출은 신용 4~8등급, 연 소득 2000만원 이상 근로소득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6~10%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 은행권에서 최초로 출시된 데 이어 9월 저축은행권, 올해 6월 상호금융권으로 취급 기관이 확대됐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관련기관은 사잇돌 대출에 대한 금융기관·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4월 공급한도를 2조원으로 늘렸다. 같은 해 7월엔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 출시로 1500만원을 추가 확대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9개 은행과 4개 지방은행에서 총 5446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저축은행 38곳은 총 4176억원,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은 총 411억원을 지원했다. 대출 평균금리는 은행이 7.56%, 상호금융이 8.57%, 저축은행이 16.67% 수준으로 형성됐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은행 1126만원, 상호금융 1125만원, 저축은행 925만원이었다. 신용도의 경우 은행은 3~6등급(78.8%), 상호금융 4~7등급(83.6%), 저축은행은 5~8등급(93.8%)을 중심으로 대출이 실행됐다. 대출 초기이지만 연체율은 1.2%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출 건전성을 유지 중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사잇돌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다른 중금리 대출 활성화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잇돌 대출 공급현황과 연체율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대출조건이나 한도 등 개선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공시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 정보제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금융권의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1조3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7-09-28 15:08: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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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P2P 상품도 소액분산투자하면 절세 가능

#. 퇴직자 A씨는 P2P상품에 1년 만기로 투자했다. 그러나 투자수익금은 예상보다 적었다. 예금의 이자소득세율 15.4%가 아닌 비영업대금 이자소득세율인 27.5%를 적용받은 탓이다. 반면 친구 B씨는 18%의 세금만 냈다. 소액분산투자하는 P2P 상품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P2P(개인간) 대출 상품도 절세가 가능하다. 실효세율이 최고 8% 안팎까지 차이날 수 있는 만큼 절세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개인간(P2P) 대출상품에 투자할 때 핵심 포인트로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투자상품이라는 점 명심 ▲고위험 상품이므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산투자는 필수 ▲부동산 PF 상품은 부동산 담보가치가 미약한 상품임 ▲P2P상품 이자소득세도 절세가 가능함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P2P업체 평판을 확인해 볼 필요 ▲과도한 리워드 제공 및 이벤트 업체는 투자에 각별히 유의 ▲가이드라인의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 도입 여부 등 확인 ▲P2P 금융협회 비회원사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 등을 제시했다. P2P 상품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손실 우려가 있는 투자상품이다. 만약 원금을 보장하겠다는 업체는 유사수신행위업체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원금 손실은 물론 장기간 연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은행 마이너스 통장 등 차입을 통해 투자할 대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부동산 PF상품은 부동산 담보가치가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건축이나 분양이 돼야 담보가 생기므로 공사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P2P 상품의 이자소득세율을 27.5%로 높다. 그러나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세금 계산시 원단위는 절사하는 만큼 100개 이상의 신용채권에 소액분산투자하면 실효세율이 낮아질 수 있다. [!{IMG::20170928000146.jpg::C::480::}!]

2017-09-28 15:07: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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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20~30대 젊은직원 만나 현장·소통경영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참신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듣고 소통 경영을 하기 위해 20~30대 젊은 직원들을 만났다. 박종복 행장은 28일 오전 일선 영업 직원의 출근길에 동행하고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는 '아침 산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박 행장은 이날 아침 일찍 분당중앙지점에 근무하는 성미나 대리의 자택으로 찾아가 성 대리와 아침 식사를 함께한 뒤 행장 전용차로 성 대리와 함께 출근했다. 이후엔 지점을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성 대리에게 우수 직원 인증패와 꽃다발, 골드명찰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침 산책' 프로그램은 임원들이 영업 일선의 젊고 역량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 100여명의 지점 직원들이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박 행장은 본점 지원부서의 주니어 직원들과도 식사를 겸한 소통의 기회도 마련했다. 박 행장은 이달부터 은행 구내식당에서 매주 두 번씩 각 부서별 차장급 이하 직원들을 점심 식사 자리에 초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행장은 업무 말단의 고충을 비롯해 새로운 제안이나 건의 사항 등과 같이 은행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본점 주니어와의 오찬 만남은 모든 본점 부서의 직원들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박 행장은 또 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니어 싱크탱크인 '청년자문단'도 구성했다. 지난 7월 출범한 SC제일은행의 1기 청년자문단은 20~30대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돼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펼치게 된다. 은행에서 활동비를 지원받는 자문단은 8~9명씩 1개조를 이루게 되며 각 조에는 임원 1명이 멘토로 배정된다. 자문단의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은행의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박 행장은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은행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읽고 은행의 성장을 위한 값진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과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9-28 15:07:30 채신화 기자
'인구 고령화' 문제…"통화정책 유효성 낮춰"

한국은행의 주요 권한인 통화정책 영향력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약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비해 정책수단을 개발하는 등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28일 발간한 '인구구조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고령사회 진입으로 오는 2030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정체되고 인플레이션은 1%대 초반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국가의 통계를 이용해 실증분석한 자료를 살피면 대체로 인구구조가 고령화되면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은 약화됐다. 각 국의 노인부양비율이 1%포인트 상승할 경우 5년간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미치는 통화정책의 누적효과는 각각 0.1%포인트와 0.35%포인트 낮아졌다. 한은 경제연구원은 "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정책환경에 대한 이해와 정책수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10여 년간 100조원 넘는 투자를 진행했지만 국가 비전과 리더십 부재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10여 년간 정부는 1·2차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해소에 80조2000억원, 고령화에 56조7000억원을 투입했으나 현재 합계출산율은 1.3명 미만이고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 중 최하위다.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담당해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경우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었음에도 불구 과거 결정권자의 관심이 부족했고 정책 결정권이나 예산 집행권이 부재했다"며 "복지 및 노동, 산업, 보건의료 등 관련 부처 간 협업이 필수적임에도 협업 수준이 미비했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이에 "저출산·고령화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 정책 체계를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경우 지난 2003년 저출산 담당 내각부특병장관직을 신설한 뒤 2015년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1억총활약장관'을 주무장관으로 임명했는데 이와 같은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9-28 15:04: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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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중흥건설 컨소, 광주계림 8구역 브랜드명 '광주 그랜드센트럴'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함께 조성하는 광주계림 8구역 재개발사업의 브랜드명이 '광주 그랜드센트럴'로 확정됐다. 즉 '광주 그랜드센트럴(Grand Central)'은 단지 규모와 입지의 장점을 바로 인지할 수 있는 단지명이다. 광주 최대 규모, 중심 입지, 미래가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그랜드센트럴'은 미국 뉴욕 시 42번가와 파크 가의 교차점에 위치한 터미널형 역이름이기도 하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2336가구(임대포함)의 대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59~119㎡ 1739가구다. 오는 10월 공급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지역 내에서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높다. 개발이 진행되면 향후 1만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광주의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이 소진되고, 입지 여건이 탁월한 계림8구역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위치한 계림8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이 가깝고,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고, 조선대 등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이 가깝고 법원, 동구청 등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4베이(bay), 4룸(room·일부세대 제외) 등과 단지 규모에 부합하는 조경도 조성된다. 조경 공간, 문화공원 등 다양한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분양 관계자는 "광주시 동구는 미래가치가 확보된 주거지역"이라며 "특히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함께 조성하는 만큼 두 건설사의 장점을 결합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8 15:03: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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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잡아라" 카드업계, 잇단 진출 선포

카드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객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 특성상 높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동남아 시장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아직 인구수 대비 열악하기만한 금융 인프라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카드사들이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현지 카드사인 테크콤파이낸스를 인수해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내 신용카드 라이센스를 보유한 카드사다. 롯데카드는 이날 테크콤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 계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베트남 신용카드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테크콤파이낸스 인수는 현지 카드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분 인수 본계약 이후 현지 중앙은행의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금융지주계열의 카드사들은 은행과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10개 해외지점을 갖고 있는 신한카드는 현재 미얀마 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신한은행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소액신용대출영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결합하니 해외시장 진입이 용이했다"며 "신한은행에서 해외시장의 여러가지 제도나 비즈니스 트렌드를 이미 습득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진출하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베트남에서 우리은행과 손잡고 개인카드 6종 및 법인카드 1종을 출시했다. 상품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K-마켓, 그랩(Grab)택시, 롯데 온라인쇼핑몰(VN)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의 제휴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베트남 최초로 체크카드 잔액이 없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투인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경제활동인구 대비 카드 및 할부 서비스 이용고객이 매우 적은 편"이라며 "국내 시장이 카드론 대출 규제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되면서 카드사들이 시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지역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28 14:49: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