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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PB채널 '골드클럽' 확대한다

KEB하나은행은 한남동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골드클럽' 두 곳을 잇달아 개설하고 PB(Private Banking, 프라이빗 뱅킹)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PB영업점인 '한남1동 골드클럽'과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에서는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픈기념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점한 '한남1동 골드클럽'은 '유엔빌리지'와 '한남더힐' 등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고급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최근 외인아파트 부지와 유엔사령부 부지 개발 등이 가시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투자세미나와 절세전략 세미나 개최에 대한 자산가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많은 해외 공관 및 외국계 기업이 있어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환 서비스 및 국내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7일에는 지난 4월 개장한 지상 123층의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12층에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개점했다. 고급 레지던스와 호텔, 피트니스와 쇼핑몰, 유수의 기업 오피스 등이 함께 입점해 있는 동남권 최고의 프리미엄 빌딩에 개점한 만큼 앞으로 고급화된 자산관리 전문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바로 옆에 기업금융센터가 공동 입점해 있고 금년 말 하나금융투자 WM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통해 개인 자산가에 대한 자산관리뿐 만 아니라 기업금융 및 증권사와 연계된 종합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WM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부(富)의 지도가 바뀌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KEB하나은행의 PB전문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고도화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VIP손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9-28 16:26: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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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금융정책 해부] <下> 가계부채 대책

신DTI·DSR 도입해 '갚을수 있는만큼 나눠 상환'…전문가 "파이프라인 조이기 한계 있을 것"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당국은 총량규제와 여신심사 선진화, 서민금융지원 등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이프라인(자금) 수도꼭지 조이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10월 종합대책에서 실효성 있는 방안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내달 추석연휴 이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가계부채 잔액은 올 6월 말 기준 1388조2914억원이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의 집계(잠정)에 따라 7월 9조5000억원, 8월 8조8000억원의 금융권 가계대출을 합하면 총 가계대출은 1400조660억원 가량으로, 9월이 끝나가는 현 시점에선 140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도 문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펴낸 분기 보고서의 세계 가계부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88.4%) 대비 4.6%포인트 오른 93.0%로 집계됐다. 상승폭 순위도 2013년 12위에서 올해 1분기 2위로 껑충 뛰었다. 이에 당국은 8·2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이어 오는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가계소득 개선과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라는 큰 틀에서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 ▲취약차주 배려방안 ▲취약부문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기존에 예고된 골격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의 골자인 신 DTI(총부채상환비율)·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 도입이다. 신 DTI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시 차주의 직업, 나이 등에 따라 미래 예상소득을 세분화하고 대출 기간 평균 예상소득을 적용하는 등 부채와 소득을 합리적·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추가 주담대를 받을 때 기존 대출의 이자 상환액뿐만 아니라 원금까지 DTI에 포함하고, 현재 수도권에서만 적용 중인 DTI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DTI는 내년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대출에 대한 차주별 상환능력을 정확히 반영하는 DSR은 금융권 관리지표로 도입한다. 당국은 지난 6월 전 금융권 DSR 로드맵을 마무리하고 4분기 중으로 표준모형을 마련해 2019년엔 전 금융권에 도입하고 관리지표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 6월 28일 주최한 '가계부채 국제 컨퍼런스'에서 DSR 표준모형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 당국은 DSR에 주담대 원리금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자동차 할부금융 등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매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일괄적 비율을 제시하기 보다는 은행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받는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를 15년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자영업자 지원·대출 관리 강화, 정책성 모기지론 개편,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선 유도, 장기·소액 연체채권 탕감 등도 함께 추진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종합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10월 종합대책은 금지 수준에 가까운 대책이 추가되지 않는 한 기존에 나왔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로 파이프라인을 조이겠다는 방안인데 이렇게 되면 일시적인 효과는 나타날 수 있으나 새롭게 진입(주택매매)하려는 계층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 다주택자 및 서민이 아닌 사람들은 관련 규제나 대책 내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지만, 이제 막 집을 사는 서민 등은 잘 몰라서 기회를 더 쉽게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당국이 종합대책을 통해 서민 금융지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순공급량 등 자세한 항목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금융지원 확대 규모에서 순공급량, 보증·대환 등 제공 유형 등도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함께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9-28 16:26: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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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동탑산업훈장 수상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향한 '선익시스템' 박재규 대표이사의 외길인생이 결실을 맺었다. 일본 T사가 독점하던 6GH 대형 증착장비(FMM Cluster Type)의 국산화를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 기업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정성·수익성·성장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이란 평가까지 나온다. 28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는 "2005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의 다음 단계는 OLED라는 게 정설이었지만 LCD 시장이 생각보다 길게 호황을 누렸다"면서 "하지만 언젠가는 OLED 시장이 올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R&D(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8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으며 결실을 맺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박 대표가 훈장으로 인정받은 성과는 일본 T사가 독점하고 있던 6GH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대형 증착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에 대형 증착기 공급업체 중 실제 양산 경험을 보유한 회사는 전 세계에서 일본 T사와 선익시스템 단 2개사 뿐이다. 박 대표는 "실제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은 2013년에 이뤄져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다만 고객사의 OLED 투자시기가 늦춰져 양산이 늦은 것"이라며 "선익시스템은 2000년 초반부터 OLED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타사와 비교해 기술력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선익시스템의 기술력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최정상) 디스플레이 제조 회사인 LG디스플레이로부터 인정받아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선익시스템 전체 매출의 약 60%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나왔다. 내달 LG디스플레이가 구글의 픽셀폰에 공급할 OLED 패널 생산이 올해 새로 증설된 구미사업장(E5)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OLED 시장 성장세는 선익시스템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패널업체의 설비투자 계획 등이 선익시스템의 영업환경, 수익성, 사업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2016년 국내 매출비중은 58.42%, 중화권 매출비중은 22.93%, 북미·유럽 매출 비중은 18.65%였으나, 2017년 반기에는 국내 매출비중 28.01%, 중화권 매출비중 63.41%, 북미·유럽 매출 비중 8.58%로 중화권 매출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의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Yungu(Gu'an) Technology Co., Ltd)와 32억원 규모의 OLED 증착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익시스템의 2017년 매출액은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선익시스템이 2018년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한다면 주가는 7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선익시스템 주가는 2만원대다. 독점적인 기술력은 단가 경쟁력으로 작용해 높은 자본창출력을 기록하고 있다. 선익시스템의 지난해 자기자본수익률(ROE)은 72.5%에 달한다. 이는 국내 OLED 부품사인 T사, S사 등과 비교했을 때 약 50%포인트(p) 가량 높다. 선익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7%나 증가하는 고속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올해는 매출 안정성을 증명해 굳건한 OLED 생산 장비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 추정치를 공개한 3개 증권사의 선익시스템 2017년 예상 매출액은 1705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6%, 40.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 대표는 "OLED 장비 업체 경쟁력은 OLED 패널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적시에 생산하는 능력"이라면서 "선익시스템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 LG디스플레이, 중화권 업체 등의 요구사항 등에 발맞춘 연구를 통해 기술 확보 및 시장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9-28 16:25: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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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해외주주 직접 챙기기…블랙록 면담예정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월 중순께 2대 주주인 블랙록(BlackRock)을 만난다. 취임 직후부터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적극 나섰던 조 회장이 이번에도 직접 해외 주주를 챙기며 글로벌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10~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추계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 블랙록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블랙록은 신한지주 지분 5.13%를 보유해 국민연금공단(9.25%)에 이은 2대 주주다. 당초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과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핑크 회장의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해외 IR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5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으며, 6월에는 영국,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 이어 미국을 찾는 강행군을 펼쳤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당시 조 회장이 취임 초기인 만큼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국부펀드 관계자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두루 만나 직접 신한지주의 향후 경영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던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는 아직 기관투자자들을 만나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취임할 당시부터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KB금융지주와 비교해 신한지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확실히 격차를 벌리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2017-09-28 16:23: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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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당일배송'서비스 실시

정관장,'당일배송'서비스 실시 KGC인삼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 분들을 위해 10월2일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관장 '당일배송'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10월2일 정오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배송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전국의 정관장 매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과 폭우로 인한 신선식품의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고 편의성을 갖춘 홍삼 제품의 선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90여가지 항목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하며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선물할 수 있도록 제품화 하고 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미리 선물을 준비하여 배송하는 분들이 많다"며 "KGC인삼공사에서는 추석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 분들을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 뿐만 아니라 추석 프로모션도 10월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온라인 쇼핑몰인 '정관장몰'을 오픈했다. 이번 추석에는 정관장몰에서 '매장픽업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매장픽업 서비스'는 정관장몰에서 구입한 제품을 원하는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추석 전일인 10월3일 오후8시까지 정관장몰에서 결제 시, 오후 9시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2017-09-28 16:00: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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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VR 활용한 최첨단 놀이터 '미래야 놀자' 선봬

롯데월드몰은 VR, Io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색 놀이터 '미래야 놀자'에서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엿볼 수 있는 4차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체험공간에서는 VR을 활용한 체험형 레저·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야외에서 와이어를 활용해서 즐기는 활강 레포츠를 실내에서 구현한 VR짚라인(Zipline)이 눈길을 끈다. 강릉, 경주, 여수, 춘천 등에서 가상으로 짜릿한 하강레저체험을 맛볼 수 있다. VR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동작센서를 이용해 신체 움직임에 현실감을 부여한 VR트레드밀과 야구·축구·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스포츠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공포 다리 체험, 2인 VR활쏘기 등이 마련됐다. 미래형 교통수단을 비롯해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와 다양한 IoT 제품도 선보인다. 전기삼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형 교통수단과 1인용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 샤오미의 한국 공식 총판 업체인 여우미는 '샤오미 체험관'을 운영한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보조 배터리와 같은 휴대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로봇청소기·무선주전자 등 IoT제품과 스마트 홈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샤오미 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문성복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장은 "롯데월드몰에 오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며 "4차산업 컨텐츠와 쇼핑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8 15:59: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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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거래 81% 차지하는 中企업계, 조달청장과 무슨 얘기?

중소기업계가 취임 두 달째를 맞은 박춘섭 조달청장을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만났다. 중소기업 업종별 대표들은 박 청장에게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단가계약 계약해지시 국고 귀속금액 범위 개선,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적정가격 보장,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구매 대행 재시행 등 21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박 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박 청장은 "중소기업은 조달청 거래 금액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취임 후 내부 업무 파악과 지방청 방문 등을 한 뒤 경제단체 중 (중기중앙회를)처음 방문한 것도 이런 이유"라면서 "국내 조달시장 뿐만 아니라 6조 달러에 달하는 국제 조달시장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법제화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공공기관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일부 지방청 담당자의 경우 우선구매제도를 모르거나 이해가 부족하고, 공공기관도 활용이 저조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관련 제도는 지난해 말 합의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큼 시행 경과를 보면서 제도 개선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계공업협동조합 구자옥 회장은 "과거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가운데 5000만원 미만 물품 구매시 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수의 계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조달청이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올해 1월부터는 공공기관이 직접 물품을 구매토록 지침이 개정돼 기계조합의 경우 2016년 대비 올해 관련 물량이 9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로하며 기존의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제도를 다시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또 정부가 45개 품목에 대한 조달구매 물량을 60여 개 관변단체에 연중 최대 20%까지 배정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도 없애달라고 건의했다.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판로를 보장하기 위해 과거 시행됐다 지금은 없어진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예로 들면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고착화된 내수침체에 더해 노동현안과 북핵, 사드 등 국내외 리스크 상승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달시장을 통한 판로확대와 함께 품질향상, 기술개발에 우선 투자하고, 해외시장에도 적극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28 15:5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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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9일 자율협약 개시…이해당사자 고통분담 얼마나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오는 29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로 돌아온 채권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고통분담을 금호타이어 정상화의 조건으로 내세운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현 경영진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는 29일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1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 만기를 연말까지 상환 유예하는 안도 합의한다. 자율협약은 채권단이 공동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가는 점에서 워크아웃과 비슷하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어 느슨한 워크아웃으로 불린다. 채권단이 100% 동의해야 시작할 수 있으며, 자율협약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일단 원금과 이자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게 된다. 만기가 연장되면 금호타이어가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1조9500억원이 된다. 자율협약 개시에 앞서 박 회장은 약속대로 경영에서 물러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박 회장은 지난 12일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주주협의회의 최종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박 회장은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또 "기업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드린 금호타이어 주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금호타이어의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과 함께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도 이날 공동 사의를 표명했다. 채권단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 후임자 인선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사회에 대한 물갈이도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사회가 대대수 박 회장의 인물들로 구성된 만큼 실질적인 경영권 박탈을 위해서는 외부 인사 영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구조조정의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본 원칙은 이해당사자들의 고통분담이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20일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협조해 고통을 분담한다면 금호타이어는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와 근로자, 채권단,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이해당사자로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확한 내용은 채권단의 실사 이후에 나오겠지만 신규 유동성 지원이나 자산매각과 함께 인력 감축 등의 조치도 예상되면서 노조는 이미 반발하기 시작했다. 노조가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노조는 구조조정 방침이 발표된 지난 26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경영진과 채권단은 지난 5년간 워크아웃 기간 노동자의 고통에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데 혈안이 돼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실패했다"며 "일방적인 고통전담의 구조조정안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7-09-28 15:40:03 안상미 기자
생리대 5개 업체 "위해성 논란 유감…안전기준 지켜 나갈 것"

생리대 5개 업체 "위해성 논란 유감…안전기준 지켜 나갈 것"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 위해성 조사결과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생리대 업체들은 "위해성 논란에대해 유감"이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드리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깨끗한나라,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등 생리대·기저귀 제조 업체 5개사는 이 같은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5개 업체는 "그 동안 생리대와 기저귀는 각각 의약외품과 어린이용 제품으로 안전성을 관리해왔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경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성에 관계 없이 검출 여부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증폭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전했다. 또 "이번 식약처 발표에서 나타난 VOC 수치는 일반적인 관리 기준보다 현격히 낮아 위해성과 연계하기 어려우므로 우려가 없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업들도 명확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 업체는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관련 법에 의한 안전과 품질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섬유제품의 환경친화기준 'KATRi Eco-Quality Standard 1000:2016'을 우선 생리대부터 준용해 적용함으로써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식약처의 조사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7-09-28 15:26:5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