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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한수원, '부품 결함' 5200억 날리고 95억만 배상받아"

납품업체의 부품 결함 등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52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지만 이중 약 100억원 정도만 배상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수원이 원전 유지·보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원전고장 정지의 원인을 불량부품 등 납품업체 책임으로 분류하면서도 하자보증 기간이 지났다는 명목으로 배상 청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3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년 8월까지 고장부품 하자처리내역'에 따르면 총 45건의 원전 고장 정지 중 26건이 부품·제작·설계·시공 결함 등 불량부품 납품업체 책임으로 분류한 고장이었지만 이 중 손해배상을 일부라도 받은 건은 총 11건에 불과했다. 불량부품 등 납품업체 책임으로 분류된 고장원인 26건의 상세내역은 부품결함 2건, 설계결함 1건, 설계오류 1건, 시공결함 4건, 자재불량 1건, 제작결함 17건이었다. 이로 인한 한수원 손실액은 부품 교체 및 수리비용 14억원과 발전손실 5204억원 등 총 5218억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소송진행중인 1건을 포함해 한수원이 원전 부품 납품업체측에 청구해서 돌려받은 11건의 원전 고장정지에 대한 피해 배상액은 부품교체 수리비 13억원과 발전손실 82억원 등 총 95억원이었다. 이는 손실액 대비 1.8%에 불과한 액수다. 한수원은 불량부품 납품 업체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하자보증기간 만료로 책임이 종료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납품업체 측에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계약내용에서 정했다"고 해명했다. 어 의원은 "한수원이 업체측 책임인 것처럼 분류한 원전 고장정지 원인들의 상당수가 천문학적인 피해액에 대한 원전 유지 보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며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전가되는 만큼 그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0-23 15:32: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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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합성섬유 정전기 방지 미흡…일부 제품은 용기 불량

섬유유연제 합성섬유 정전기 방지 미흡…일부 제품은 용기 불량 시중에서 판매중인 섬유유연제가 합성섬유의 폴리에스터 소재 섬유의 정전기 방지에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를 대상으로 품질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32개 항목)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거나,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옷을 입고 벗을 때 주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소시켜주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면과 모 소재에 대해서는 전 제품이 양호했지만, 폴리에스터 소재에 대해서는 정전기 방지 성능이 모두 미흡했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정도를 평가한 유연성에서 '샹떼클레어 라벤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탁된 옷감의 물 흡수 정도를 측정한 흡수성 시험 결과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탁 후 타월에 남은 향이 진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샹떼클레어 라벤다'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은 약했다. 용기가 기울어 졌을 때 내용물이 새는 제품도 있었다. '노브랜드 허브라벤더',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등 2개 제품은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의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 나왔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 최대 4.6배 차이를 보였다. 세탁물 5kg을 1회 세탁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의 경우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가 4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가 216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은주 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은 "이마트, 무궁화, 쉬즈하우스, 롯데로지스틱스 등 4개 업체에 용기누수 또는 표시 부적합을 근거로 개선권고를 했으며, 이들 업체로부터 해당 사항을 개선하고 용기누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업체로부터 알러지 유발 향 성분에 대한 표시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2017-10-23 14:49: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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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J컵 성공 개최로 '글로벌 CJ' 발판 마련

CJ, CJ컵 성공 개최로 '글로벌 CJ' 발판 마련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 브릿지(이하 CJ컵)'가 한국 문화와 브랜드를 확산하는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CJ'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CJ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CJ컵이 평일에도 5000~6000명의 관객이 몰리며 모두 3만5000여명(주최측 집계)이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감상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골프용품, 화장품 등 한국의 브랜드 등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방송된 이번 대회를 통해 CJ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재현 회장은 대회기간 동안 현장에 머물며 PGA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전세계로 중계된 방송에 등장, CJ그룹의 비전과 CSV 활동을 소개했다. 2라운드 방송 중간 등장한 이 회장은 "기업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예를 들어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를 통해 2017년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의 하나로 CJ가 뽑힌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결승전 중간 방송된 인터뷰에서는 "CJ그룹은 식품 생명공학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전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CJ컵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K-컬처를 확산시키는 '스포츠 문화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메인 스폰서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부스는 대회 기간 동안 준비한 2만 그릇의 메뉴를 모두 판매했다. 특히 CJ컵 한정메뉴인 '전복김밥'은 갤러리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준비한 물량이 매일 오전 완판되기도 했다. 또 대회 개막 직전인 지난 17일 진행된 '비비고 갈라디너'에서는 해외 선수들과 PGA투어 관계자들에게 궁중음식을 제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도록 했다. 19일부터는 한식의 건강함과 비비고의 편리성을 강조한 '한식을 즐겨라'(SHARE KOREAN FLAVOR) TV 광고를 론칭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 84개국에 방송됐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음악, 역사 등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10년간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비비고와 한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 골프 업체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토종 골프브랜드 JDX는 준비한 모자 제품이 대회 첫날 완판되고 패딩 제품도 물량이 부족해 서울에서 제품을 공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길웅 JDX 마케팅팀 이사는 "CJ컵을 통해 국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고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 상반기 미국에 2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 MD상품을 독점 판매한 골프 액세서리 업체 '화이트볼'도 제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박귀근 화이트볼 마케팅팀장은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해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제주도는 섬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제주 전역에 대회를 알리는 안내판과 광고물이 내걸리며 국내 첫 PGA 대회인 CJ컵의 열기를 돋웠으며, 경기가 끝난 오후 시간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회를 즐기러 온 갤러리들이 몰리며 위축됐던 제주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PGA 13승에 빛나는 아담 스콧이 모델로 나선 제주 홍보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제이슨 데이와 아담스콧은 제주의 음식과 서핑 등을 즐기며 제주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번 홍보영상은 30개 언어로 제작되어 대회 기간 동안 10억 가구에 방영됐다. 경욱호 CJ주식회사 마케팅실 부사장은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CJ그룹은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한국 남자골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컵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대회 총 상금은 미화 925만달러(약 104억6000만원)로 CJ그룹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금을 매년 25만달러(약 3억원)씩 증액할 계획이다.

2017-10-23 14:31: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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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인정을 획득했다. CJ제일제당은 BIO기술연구소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로부터 자사 친환경 그린 바이오 소재인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시험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인정을 취득한 항목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3개 분야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 4개 분야로 총 7개다. 특히 핵산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은 기관은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이며, 사료용 아미노산 3개 제품(라이신, 쓰레오닌, 메치오닌)으로도 국내 최초다. 이번 KOLAS 인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으로, CJ제일제당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분석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 입증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이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특히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의 주력 제품인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이 경쟁사와 차별화된 시험 시스템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시험방법의 도입과 연구 활성화가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KOLAS 인정 획득을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시험시스템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해당 분야로는 첫 도전인 만큼 기존 자료나 사례 등이 없어 시험의 적합성과 정확성을 증명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시험방법에 맞는 장비 및 매뉴얼, 시설환경, 연구원의 기술적 역량 등을 갖추는 데 2년이 걸렸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부장)은 "BIO기술연구소가 국제적 수준의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으며 시험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그린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개발하고, 시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3 14:31: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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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쌀때 곳간 채우자" 자금 조달 서두르는 대기업

주요 상장사들의 '곳간'이 넉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리가 쌀때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이 활발하다. 실제로 대기업과 시중은행이 빚을 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기업은 연말 자금경색을 우려해 앞다퉈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까지 채권 처럼 사고팔지만 국제 규정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조건부자본증권)'를 자본 조달 카드로 꺼내드는 모양새다. 연 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한국은행까지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어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금융시장이 불안해져 웃돈을 주고도 돈을 빌리기 쉽지 않다.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은 일반적으로 연말이 가까워지면 회사채나 코코본드 발행 일정을 이듬해로 미룬다. 회계 장부를 일찍 마감하는 곳이 많아 회사채 수요처를 찾기가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회사채발행 담당 임원은 "금리인상 전에 자금을 조달하려는 금융사들이 서둘러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소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지만 내년 이후 자금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를 더 우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3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로지스틱스3, 한국증권금융, 우리은행(Tier2) 등이 자금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들은 각각 1100억원, 1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동원F&B가 1000억원(동원F&B9-1500억원, 동원F&B9-2 500억원), GS에너지가 1000억원 (GS에너지9-1 500억원, GS에너지9-2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서브원과 두산은 25일에 각각 1500억원(서브원6-1 700억원, 서브원6-2 8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6일에는 대신에프앤아이와 삼성물산이 기관을 대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회사채 발행예정액은 각각 1000억원, 2000억원이다. 27일에는 오리온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발행 예정액은 1000억원이다. 기업들이 앞다퉈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올해 하반기 연말 금리 상승 국면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유 자산을 축소에 이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큰 등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밝힌 이상 하반기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미국의 통화정책과 가계부채 대책에 맞춰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기업들은 자금 조달비용을 낮추기 위해 발행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겼고 이에 따라 기관 투자대금도 함께 늘어났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멀에 갈수록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며 "투자자들은 국공채 이외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회사채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별 온도차가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A 이상 회사채 발행 비중은 6월 68.5%에서 7월 63.9%로, A 등급 비중은 31.1%에서 29.4%로 각각 낮아졌다. 반면 BBB 이하 등급 비중은 0.4%에서 6.7%로 커졌다.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조달 나선 기업들 간에도 희비가 갈린다. 최근 롯데건설, SK건설, 태영건설이 발행 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했다.KCC건설은 3년물 300억원 수요예측에서 150억의 투자자금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5년물 600억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유효수요는 30억원에 불과했다. 앞서 대한항공이 수요예측에서 대성공을 거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기관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사업경쟁력이나 재무지표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대한항공의 한진해운의 지원부담이 사라진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계열이 지원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었다. 현대차투자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11월 이후 크레딧시장의 자금이 경색될 것을 우려해 10월 수요예측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 65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6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전체 제조업체(609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액(73조2000억원)의 93.8%를 차지한다. 코스피 제조업체의 전체 현금유입액 중 시총 상위 65개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말 90.2%에서 작년 말 86.7%로 낮아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상승했다. 기업의 채무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도 시총 상위사들의 개선 흐름이 더 뚜렷했다.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현금흐름보상비율의 경우 제조업체 전체 평균은 2013년 107%에서 작년 말 124%로 올랐는데 시총 상위 65개사는 같은 기간 154%에서 171%로 상승했다.

2017-10-23 14:22: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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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마블 '토르·헐크' 체크카드 발급해드려요"

SC제일은행은 마블 캐릭터 '토르'와 '헐크'를 모델로 디자인한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르·헐크 디자인 마블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의 마블 체크카드 시리즈의 연작으로, 오는 25일 마블 스튜디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한국 개봉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다. 이 디자인이 적용된 체크카드는 ▲'에이스플러스체크카드'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POINT(포인트)'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YOUNG(영)' 등 3종이며, 통장의 경우 수시입출금통장에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마블 체크카드 3종은 스타벅스 20% 할인, CGV 영화관 3000원 할인, 대중교통 10% 캐시백 등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풍성한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 결제계좌를 '두드림통장'으로 지정할 경우 전국 모든 은행 자동현금입출금기(CD, ATM)에서 현금인출수수료가 조건없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토르·헐크 디자인 마블 체크카드의 출시에 맞춰 대고객 선물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1월 24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 '셀프뱅크'에서 마블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마블 스튜디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한정판 스냅백 모자와 기념노트를 증정한다. 다만 11월 말일까지 해당 카드를 20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 한한다. 이벤트 응모는 '셀프뱅크' 앱 또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4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제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올 들어 SC제일은행의 월 평균 체크카드 신규 발급 실적은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의 판매를 전후로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마블 및 디즈니 체크카드·통장은 20~30대의 젊은 금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앱과 같은 비대면 채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이 약 30%에 이른다.

2017-10-23 14:21: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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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총 상금 3억원 규모 'M-able 실전투자대회 시즌2' 스타트

KB증권은 23일 'M-able 실전투자대회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성공적인 투자대회를 위해 중계 페이지에 '상위권 참여자의 실시간 종목 매매 정보' 및 올라디지털자산센터의 '프리미엄 투자정보'를 배치하는 등 거래고객들이 흥미롭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M-able 실전투자대회 시즌2'는 금일을 시작으로 12월15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되며, 대회 참가신청은 12월1일까지도 가능하다. 총 3억원 규모의 상금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국내주식리그 1등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대학생리그 1등 우승자에게는 상금혜택뿐만 아니라 인턴십 및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주식리그는 1억리그·5천리그·1천리그·5백리그로 나눠지며, 대학생리그는 1백리그로만 진행된다. 모바일 매매금액이 전체 매매금액의 80% 이상이면 모바일리그로, 매주 500만원 이상 매매 시 주간리그로 자동 참여된다. 더불어 수익률과 상관없이 대회기간 꾸준히 매매에 참여하거나 지수 상승 또는 하락을 맞춘 횟수에 따라 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참가는 KB증권 홈페이지 및 HTS,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7-10-23 14:21: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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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도쿄중소형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단독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전세계 도시 중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가장 큰 일본 도쿄의 핵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중소형 오피스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중소형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 1호'를 단독판매 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펀드가 투자하게 될 오피스는 '오카토 쇼지(Okato Shoji) 도쿄빌딩'이다. 이곳은 일본 핵심업무지구인 도쿄역에서 1km 정도 떨어진 추오구 신카와 소재 중소형 오피스로, 1997년 건물 준공 이후부터 일본의 상품선물거래 중견기업인 '오카토쇼지(Okato Shoji)'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돼 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약 283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낮은 금리를 활용한 대출 금액을 포함 총 56.8억엔(한화 약 593억) 규모로 오피스에 투자하게 된다. 일본 현지기업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4% 저렴한 금액에 매입한다. 2022년 3월말까지 '오카토쇼지(Okato Shoji)'의 100% 임차계약이 되어 있어 오피스 임대를 통한 안정적인 고배당 수익이 가능하며, 한·일 조세협약을 통한 배당금 비과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 이 상품에서 국내 투자자에게 배당할 때는 소득세 원천징수 15.4%가 발생한다. 펀드 만기는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의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또한, 투자원금 및 배당금 50~70% 수준의 환헷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 및 환헷지 프리미엄으로 인한 수익 상승효과를 추구한다. 도쿄 오피스 시장은 최근 2% 대의 매우 낮은 평균 오피스 공실률을 보이며, 연간 임대료가 약 5%씩 상승하고 있는 등 부동산 투자 관련 지표들이 가장 우수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해외투자자 입장에서 도쿄 도심권 소재 오피스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일본 도쿄는 현재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와 한?일 조세협약에 따른 절세효과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한 지역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최소청약금액은 오백만원이며 모집완료 후 10월 26일 설정된다. 폐쇄형펀드로 운용되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2017-10-23 14:21:1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