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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맛있는 메트로]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또는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퓨전 음식전문점이다. 과거 퓨전 음식의 형태가 '짬짜면(짬뽕과 짜장면)' '탕짜면(탕수육과 짜장면)'과 같이 식당에서 원래 취급하고 있는 메뉴를 단순히 묶어낸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짬뽕과 피자' '파스타와 족발' '팥빙수와 떡' '비빔밥과 빵' 등 이제는 전혀 다른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뽕앤까스'는 한 자리에서 짬뽕과 돈가스, 덮밥, 피자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점심시간 인기메뉴 1위는 '숯불짬뽕(7500원)'이다.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 짬뽕 위에 불향 가득한 돼지고기와 함께 숙주, 부추, 메추리알 등의 토핑이 올라가 일반 짬뽕과는 전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새우와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과 양배추 양파, 대파 등 각종 채소를 함께 볶아낸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앞다리살과 목심 등을 사용하는데 고추기름을 넣고 높은 온도에서 불향을 입혀 구워내 식사가 끝날 때까지 깊은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박은형 씨(45)는 "면과 밥, 돈가스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입맛이 같지 않은 사람과 함께해도 부담이 없어 좋다"며 "숯불짬뽕은 다른 곳에 없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좀 더 든든한 느낌이고 향긋한 부추와 아삭한 식감의 숙주, 쫄깃한 면과 해산물까지 잘 어우러져 금세 한 그릇 완뽕하게 된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수제돈까스(8500원)'다. 고기는 국내산 암퇘지 등심부위를 가락동 시장에서 직접 들여온다. 손질한 고기는 소금·후추 간을 해 하루 정도 숙성과정을 거친다. 알맞게 숙성된 고기는 베타믹스 반죽과 빵가루로 옷을 입힌 다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낸다. 동그란 접시는 큼지막한 돈가스와 밥, 채소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 등으로 빈틈이 없다. 자칭 돈가스 마니아라는 최선동 씨(38)는 "돈가스는 소스가 뿌려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칼로 자르면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아주 잘 튀겨졌고, 고기도 상당히 두툼한 편이어서 만족스럽다"며 "특히 유자땅콩소스가 뿌려진 양배추채소샐러드는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리필해 먹을 정도로 일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좀 더 바삭한 돈가스 맛을 즐기고 싶다면 소스를 고기 위에 뿌리지 않고 따로 그릇에 덜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고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전했다. 세 번째 인기 메뉴는 '숯불덮밥(7000원)'이다. 숯불고기에 매콤한 불고기 소스를 넣어 강한 불에 볶은 덮밥요리다. 넓은 그릇에 덮밥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장년층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메뉴다. 저녁에는 피자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의 주문이 증가한다. 특히 인근 젊은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주인장 노영춘 씨(52)는 "피자는 화덕을 사용해 즉석에서 만들고 있어 피자를 맛보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제법 된다"며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짬뽕과 피자를 안주로 즐겁게 맥주 한 잔 하는 회식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소:서울시 성동구 상원길 19 (지하철 2호선 뚝섬역 5번 출구)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토), 일요일 휴무

2017-10-29 12:25:08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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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자본시장 프로페셔널]④차명훈 코인원 대표 "블록체인 기반 종합금융사 만들 것"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땐 '재밌는 시도네'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을 때 다시 보니 기술적으로 아주 훌륭하더라." 디지털 가상화폐는 암호화된 코드 형태로 존재하며 실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는 명목 화폐(flat money)를 의미한다. 하지만 비트코인(Bit coin)이나 이더리움(Etherium)과 같은 가상화폐는 이미 통용되는 화폐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약 740여개의 가상화폐가 등장했고, 이중 667개의 가상화폐가 실제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은 이러한 가상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이다. 25일 가상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규모는 약 1680억달러(191조원)로 전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 세계 거래량의 38%를 차지하며 세계 1위 거래국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비트코인 일 거래액이 2조6018억원을 돌파해 코스닥시장 일 거래액(2조4300억원)을 뛰어 넘었고, 지난 24일에는 국내 1 비트코인 가격이 한화로 무려 7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미 2014년 가상화폐의 가능성을 빠르게 보고 거래소를 만들었다. 현재 그가 만든 코인원은 국내 3대 거래소는 물론 글로벌 10위권 거래량을 자랑한다. 일 평균 거래량만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차 대표는 각종 글로벌 해킹 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인 만큼 "거래소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보안에 관해서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좋은 아이디어에는 좋은 투자도 뒤따랐다. 법인 설립 후 곧바로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를 받았고, 바로 다음 해에는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 금융그룹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게됐다. 현재 코인원은 데일리 금융그룹의 자회사다. 가상화페에 대한 규제는 국가마다 다르다. 일본은 가상화폐를 거래수단으로 취급하고, 미국 재무부의 가이드라인은 가상화폐를 재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독일 역시 사적 화폐(private money)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 베트남은 비트코인 거래 자체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유럽 은행감독청(EBA)에서도 상업용 거래에 가상화폐를 사용할 경우 유럽연합(EU)법에 규정된 환불 권리를 보호받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 역시 규제를 해야한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가상화폐가 결국 미래통화로 인정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차 대표는 "지금도 가상화폐 시장은 극 초기단계라고 생각한다. 아직 여물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고, 개인들이 거래하기 시작하면 가상화폐는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가상화폐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그는 "궁극적으로 그리는 비젼은 가상화폐, 블록체인을 통해 현재 금융산업의 비효율성을 효율화하자는 거다. 그 과정에 있는 기업가로써 사회적인 책임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화된 서비스의 한 예로 코인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크로스(Cross)를 들었다.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 서비스인 크로스는 일반인들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편리함과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차 대표는 "미국에 있는 누군가에게 100만원을 보낸다 하면 기존 송금 서비스는 2~3일 정도가 걸리고 수수료는 7만원 정도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1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원을 종합금융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차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회사다. 향후에는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여러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화폐 시장이 다소 복잡하고, 걸러야할 게 많은 만큼 정보와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건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7-10-29 12:24: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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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메리츠화재, 소외 이웃에 문화·예술활동 지원

올해로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最古) 보험사 메리츠화재는 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5대 경영 이념 중 하나로 '나눔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나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로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나눔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 계층 위한 대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메리츠화재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메리츠아츠봉사단은 회사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예술동아리 혹은 문화예술 전공자를 선발해 청년들의 봉사활동 및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매년 음악·사진·무용·미술 등 대학생 예술 동아리별 특성과 연계가능한 문화·예술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총 6개의 동아리를 해마다 선별하여 상금이나 동아리 운영비, 봉사활동비와 같은 재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전문 아티스트와의 멘토링은 물론 그 아티스트와 예술 동아리 학생 간 협력 활동도 지원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아츠봉사단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 사회의 젊은 문화·예술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메리츠아츠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참여로 봉사 수혜자에겐 추가적인 기부가 이뤄진다. 메리츠화재는 이 같은 '해피빈 프로젝트'를 연중 상시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하여 문화·예술 봉사활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어르신 대상 실버카 후원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후원사로 참여하여 서울 시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용품과 어르신 활동보조기구인 실버카 등을 지급하고 있다. 올 6월에도 메리츠화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사회복지관에 실버카 100대를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 여름 실버카 지급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서울시 저소득 주민 200세대에게 백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저소득 주민 200세대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메리츠화재는 이 외 매월 전 임직원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나눔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심장재단 주최로 열린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자녀 10여 명은 이날 '한걸음 더 걷기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접수 도우미, 길 안내 도우미, 게임 도우미 등으로 나눠 행사를 지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 심장병 예방 걷기대회 활동은 한국심장재단이 진행하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에 대한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 급여 일부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해 이 같은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칭그랜트 방식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만큼 기업에서도 추가로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메리츠화재는 그간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총 116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올 연말에도 회사 기부금 및 임직원 금여 적립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1029000028.jpg::C::480::메리츠화재 임직원 및 자녀 10여명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심장재단 주최로 열린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메리츠화재}!]

2017-10-29 12:23: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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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차 산업혁명 인식 늘었지만…10곳중 8곳이 '무방비'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은 크게 늘었지만 10곳 중 8곳은 관련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서 '인재'가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94.3%는 전문인력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해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제조 중소기업 400곳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실태조사'를 실시, 2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80.8%인 323곳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준비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준비한 것이 있다'는 답변은 고작 77곳(19.2%)이었다. 그나마 '준비한 내용'을 살펴보면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29곳)가 대부분이었고, '직원 재교육 등 역량강화'(21곳), '스마트 공장 도입 구축'(15곳) 등이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계획 여부에 대해선 94.3%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 계획 있음'은 각각 2%, 3.8%에 그쳤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준을 가장 낮은 0단계에서 가장 높은 4단계로 나눠 질의한 결과 현재 수준을 '0'이라고 답한 곳은 66%로 가장 많았다. '4단계'에 있다고 답한 기업은 0.3%에 그쳤다. 또 향후 5년(2022년)내 도달하고자하는 최종 목표도 1단계가 50.3%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0단계'는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관련 기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 가장 높은 '4단계'는 4차 산업혁명의 관련 기술을 도입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39.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11월 당시 조사에서 11.4%가 '알고 있다'고 답한 것에 비해선 인식 수준이 높아진 수치다. 이런 가운데 도입을 희망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는 '로봇'이 24.4%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신소재·첨단소재'가 21.7%, '빅데이터'가 20%, '3D프린팅'이 19.2%순이었다.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필요한 내용으로는 '전문 인력 확보'(27.1%)가 가장 많았고, '스마트 공장 도입·구축'(19.7%), '직원 재교육 등 역량 강화'(17.4%),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11.8%)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최윤규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계의 4차 산업혁명 인식과 대응수준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기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이 쉽게 참여 가능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 중소기업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정부 정책 과제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17-10-29 12:1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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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짠테크族 위한 인터넷 저축보험 '인기'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아끼고 저축하는 '짠테크(짠돌이·짠순이+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 저축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짠테크'족(族)의 핵심은 평소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소액이라도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저축하는 습관이다. 오는 31일 금융의 날(옛 저축의 날)을 맞아 미래를 위한 저축을 계획하고 있는 '짠테크'족이라면 인터넷 저축보험 상품 가입을 고려해 볼 만 하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축보험은 복리로 운용되며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중·장기적 목돈마련에 최적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인터넷 전용상품은 은행 금리에 해당하는 공시이율(만기 또는 해지 시 환급금 적립에 부과되는 이율)이 시중은행 예적금 대비 높은 수준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원금손실을 방지해주는 원금보장형부터 보너스 이율을 지급하는 보너스지급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 특성상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집중적으로 차감하므로 원금 도달까지 최소 5년에서 7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었다. 다만 지난 2015년 인터넷 생보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원금보장형 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원금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구조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원금보장형 상품은 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 KDB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이달 기준 공시이율이 2.9%로 인터넷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며 월 최저 3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인터넷저축보험1.7(무배당)'과 한화생명의 'e재테크 저축보험(무)'은 각각 공시이율 2.58%를 제공한다. KDB생명의 '(무)KDB다이렉트원금보장저축보험'은 공시이율 2.5%를 제공한다. 가산 보너스를 지급해 수익률을 높이는 형태의 인터넷 저축보험도 있다. ABL생명의 '(무)올라잇보너스주는저축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는 시점에 적립형과 거치형에 따라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15%와 3%를 납입완료보너스로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은 1년 경과 시 또는 납입기간 완료 시, 보험기간 만료 시 등 가산 보너스를 최대 3번 지급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정상 유지된 계약에 한해 기본보험료 적립액 0.3~0.8%가 각각 추가로 적립된다. 한편 저축보험은 저축을 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지만 보험의 일종이므로 사망이나 심한 후유장애 등이 발생했을 경우를 보장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저축보험은 계약자가 보험계약기간 중 사망 시 일정 금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보험을 중도 해지해야 할 경우에는 약관대출이나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약관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중도인출 기능은 상품별로 금액과 가능횟수가 상이하다. 상품별로 연간 12회, 해지환급금의 50%에서 최고 95%까지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저축보험의 가장 큰 장점인 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해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입 시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해지환급금 등은 물론 보장 특약, 중도인출기능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7-10-29 12:11: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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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규모 펀드 '4개월 만에 12% 줄였다'

한때 1000개가 넘던 소규모펀드가 106개까지 줄었다. 당국이 지난달 역외재간접펀드 소규모펀드의 예외를 허용하면서 4개월 만에 12%가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9월 말 기준 5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가 106개로 5월 말(121개) 대비 12.4%(15개)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달 하나의 외국 펀드의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하는 '역외재간접펀드' 소규모펀드 예외를 허용하면서 전분기대비 소규모펀드 수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공모 추가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54곳 중 9월 말까지 소규모 펀드 비중을 5% 이하로 맞춘 곳은 22곳이다. 소규모펀드 수가 2개 이하로 모범규준을 준수한 곳은 23개사다. 동양, 플랭클린템플턴, 교보악사, 동부, 흥국, 대신, 유리, 카서스, HCD자산운용 등 9개사는 소규모펀드 비중이 5%를 초과하고 소규모 펀드 수가 3개 이상으로 신규펀드 설정이 제한된다. 지난 5월 말 대비 소규모펀드가 감소한 운용사는 17개사이고 동 회사에서 감소된 소규모펀드 수는 29개다. 반면 5월 말 대비 소규모펀드가 증가한 운용사는 8개사로 동 회사에서 증가한 소규모펀드 수는 14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규모펀드의 비효율성 해소 및 자산운용산업 신뢰회복을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2월 말 기준을 점검해 소규모펀드가 5% 이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9 12:10: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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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확보해야"…온라인몰, '패션 카테고리'에 상품 차별화 '안간힘'

온라인몰이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온라인을 통한 패션 상품 수요가 늘자 상품 다양화를 앞세워 온라인 주 소비층인 2030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공동기획'에 승부수를 띄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와 손잡고 다양한 공동기획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퍼펙트 스트레치 데님 팬츠'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4000여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까지는 총 6500개가 팔려나갔다. 지난 9월말 출시된 '이베이X지오다노 초경량 아우터' 역시 누적 판매량이 6000여개를 넘어섰다. 같은 달 '잭앤질슈즈'와 공동기획한 '뉴 스탠다드' 라인 역시 2200여개 판매됐다. 고현실 옥션 패션뷰티 실장은 "패션 카테고리 강화는 온라인몰의 고객 유입 및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며 "공동기획을 통한 '단독' 상품부터 '최초' 판매까지 타사와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올해 신규 소호몰 입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호 패션(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은 개성 있는 패션아이템들을 취급해 고정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을 말한다. 현재 11번가에는 인기있는 200여개 소호몰 판매자가 현재 활동 중이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패션 성수기를 맞는 가을 시즌이 시작되는 9월(1~25일)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가까운 196% 뛰어올랐다"며 "e커머스 최고의 소호 판매자들이 입점해 단골 고객들을 확보하는 등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1번가는 꾸준히 소호 패션의 인기 셀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반응이 뜨거운 그레이시크, 밀크코코아 등 50개 이상의 인기 소호몰이 추가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거래액이 800억원에 달하는 '톱(TOP) 3' 소호패션 판매자인 스타일난다, 임블리, 난닝구가 모두 입점된 곳은 e커머스(오픈마켓·소셜커머스) 업계에선 11번가가 유일하다. 지난 7월 선보인 '11번가 스토어'와도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판매자가 자신이 파는 상품을 모아 개성 있는 온라인 상점을 꾸밀 수있는 서비스다. 11번가 스토어는 오픈마켓으로는 최초로 인스타그램과도 연동된다. '모바일 특화 서비스' 또한 11번가 소호패션 성장의 키워드로 꼽힌다. 올해(1월1일부터 9월25일까지 기준) 11번가 패션카테고리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무려 90%다. 모바일이 패션 시장을 주도하면서 11번가 또한 모바일 맞춤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11번가는 'AI 이미지 검색 기술'을 도입한 '비슷한 상품 더보기' 기능을 베타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유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진 여러 소호 패션브랜드의 제품을 한 번에 나열, 찾고 싶은 옷과 신발을 고르기 쉽도록 구성해 준다. 양희철 SK플래닛 패션 유닛장은 "올해초부터 전략적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소호 패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쟁력 높은 단독셀러 입점 및 소호패션 최고 거래액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소호 패션의 성장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이 앞다퉈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키우면서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업계에서도 자사 온라인몰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패션 전문관을 오픈했다. 청년 창업 지원 및 신생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마련된 '엘스테이지샵(el.stage#)'은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 약 8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은 지난 9월 'S.I.빌리지닷컴' 전문관을 신규 오픈했다. 명품브랜드부터 패션, 뷰티, 리빙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문관 오픈을 통해 S.I.빌리지닷컴에서만 선보이던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SSG닷컴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해졌다.

2017-10-29 11:53: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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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91.6 기록 '반짝 반등'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한 달만에 반등하며 90대로 올라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쇄업 등 일부 업종이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늘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9일 내놓은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1.6으로 전달보다 9.9포인트(p)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SBHI는 86.4(8월)→84.2(9월)→91.5(10월)→81.2(11월)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두 91.6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1.2→91.6), 수출전망(88.3→95.4), 영업이익전망(80.3→87.2), 자금사정전망(79.6→85.5), 고용수준전망(95.6→96.6)이 모두 올랐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가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내수부진(55.5%)'과 '업체 간 과당경쟁'(42.0%), '인건비 상승'(38.7%)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인쇄업 등 일부 업종이 성수기를 맞으면서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분석했다.

2017-10-29 11:41:53 김승호 기자
오징어 어획량 급감하며 마리당 4천원 돌파…"中어선 남획·온난화 영향"

오징어 소매가격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리당 4000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월 국내산 생오징어 한 마리 평균 소매가격은 4428원이다.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월평균 소매가격이 4000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중 3000원대 초반 가격을 유지하던 오징어는 지난달 평균 소매가가 전달 대비 25.1% 급등하며 3758원까지 올랐다. 이어 이달에는 전월보다도 가격이 17.8% 더 상승했다. 10월 평균 소매가인 4428원은 지난해 10월 평균 소매가 2693원과 비교하면 64.4%나 급등한 셈이다. 올해 1∼10월 평균 소매가는 3325원으로, 이 또한 최근 10년 사이 처음으로 3000원을 넘는 가격이다. 10년 전인 2007년 10월 오징어 한 마리 평균 소매가는 1374원이었다. 이같이 오징어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어획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징어 어획량은 약 2만t(톤)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만8300t보다 29.3% 줄었다. 오징어 주산지인 강원도 지역에서의 특히 감소 폭이 컸다. 동북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강원지역 어업생산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징어 생산량은 6745t으로, 1990년 2만1617t과 비교하면 68.8%가 급감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오징어 어획량 급감의 이유에 대해 북한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의 남획과 온난화의 영향을 꼽는다. 오징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평소 북한 수역에 살다가 6∼11월에 동해안으로 내려온다. 이 시기에 중국 어선이 북쪽에서 대규모 조업을 통해 오징어를 대규모로 수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연안에 고수온 현상이 심화되면서 오징어 어군이 평소보다 일찍 북상해 어획량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오징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1∼26일 이마트에서 국산 생오징어를 구매한 고객 수는 작년 동기의 3분의1 수준인 5만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오징어 매출도 47.5% 줄었다. 반면 가격이 국산 생오징어의 절반 수준인 원양산 냉동 오징어 매출은 같은 기간 145.9%나 급증했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국산 생오징어 가격은 마리당 3500원∼4500원 선이다. 원양산 냉동 오징어 가격은 2000원대다. 이마트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 오징어 어획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당분간 생물 오징어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0-29 11:27:5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