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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바르는 홍삼 '뉴 동인비'론칭…"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공략"

KGC인삼공사, 바르는 홍삼 '뉴 동인비'론칭…"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공략" KGC인삼공사가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뉴 동인비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인비 론칭행사는 홍삼화장품의 역사와 원료 이야기, 브랜드 스토리, 제품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1899년부터 시작된 동인비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전달했다. 동인비는 118년 정관장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부터 탄탄한 피부'를 추구하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동인비는 전 제품에 KGC인삼공사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홍삼오일, 홍삼진액, 홍삼응축수를 공통으로 적용하여 '바르는 홍삼'의 피부미용 기능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기존의 한방화장품과 차별화했다. 홍삼오일은 홍삼 한뿌리에서 한방울만 얻어지는 귀한 성분으로, 주름과 보습에 탁월하며, 홍삼진액은 홍삼의 풍부한 영양이 살아있는 고농축액으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력있고 매끄럽게 가꾸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존 화장품에서 정제수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홍삼의 증기를 모아 만든 홍삼응축수를 사용하여, 보습과 활력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독보적 홍삼오일 라인인 '동인비 1899' 3종,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 6종, 보습라인인 '윤' 10종, 동인비만의 특화라인인 '자생' 3종 등이다. 제품 패키지는 '뿌리가 선사하는 선물'의 콘셉트로, 홍삼성분 응축의 힘을 상징하는 로즈골드와 딥버건디, 그리고 한국의 백자를 연상시키는 화이트를 함께 사용하여 동인비만의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9월부터 롯데백화점을 필두로 백화점 입점을 확장하여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안빈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장은 "동인비는 지난 118년 역사의 정관장이 갖고 있는 홍삼 성분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담은 국내 유일의 홍삼화장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KGC인삼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인비 모델인 한가인을 비롯해 안성기, 박진희, 윤소이, 이현이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7-10-30 13:56: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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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롯데푸드,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롯데푸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으로 승인 받게 된다. 롯데푸드는 2019년 10월까지 2년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활동한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정시퇴근 캠페인 강화, 연차 사용 문화 조성, 집중근무시간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기존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왔다. 출퇴근 시간을 세 가지 형태로 운영하는 '유연근무제'와 함께 매주 두 차례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출산 후 육아휴직 의무화 및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이어 2016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생산성과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30 13:56: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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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323억원…전년比 39.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3분기 누적 매출이 8.7% 감소한 4조6870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64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관광객 유입 감소 영향으로 주요 뷰티 계열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 채널 및 관광 상권 위축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한 2조7001억원, 글로벌 사업은 6.5% 성장한 1조3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 채널 및 주요 관광 상권의 부진으로 매출이 역성장했다. 또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 또한 감소했다. 반면 해외사업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났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성장한 1조 2471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사업은 유통 포트폴리오 재정비 영향으로 매출 감소(-13.1%)했으나, 9월 라네즈의 세포라 입점, 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 오픈 등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설화수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e-커머스 판매가 고성장했다. 유럽 사업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에 따라 매출(-38.6%) 및 이익이 감소했으나 주력 향수 브랜드인 아닉구딸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14.6%가 감소한 4930억원, 영업이익은 41.4% 감소한 890억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에뛰드 또한 매출이 16.7%(2013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5.7%(76억원)나 급감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모두 면세 채널 및 관광 상권 로드샵 매출이 부진했다. 에스쁘아는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확대되며 매출이 25.1%(325억원)이 늘었지만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반면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약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에스트라는 매출이 8.7%(893억원)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11.3%(43억원)이 늘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이 8.3%(669억원)이 늘었고 영업이익이 7.2%(162억원)이 성장했다.

2017-10-30 13:25: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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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판매망 부산·대구·대전으로 확대

BAT코리아, '글로' 판매망 부산·대구·대전으로 확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히팅 디바이스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 판매망 확대에 나섰다. BAT코리아는 30일부터 부산, 대구, 대전 지역의 GS25 편의점 1500개 매장에서 '글로(glo™)'와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확대로 소비자들은 부산 등 3개 지역의 GS25 편의점에서 실버, 블루, 핑크, 골드, 블랙 총 5개 색상의 '글로' 디바이스와 '브라이트 토바코(Bright Tobacco)', '프레쉬 믹스(Fresh Mix)', '제스트 믹스(Zest Mix)' 총 3가지의 '던힐 네오스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글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가 타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처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BAT 코리아는 예상보다 빨리 판매망 확대에 돌입했다. BAT코리아 매튜 쥬에리 사장은 "BAT코리아는 '글로'의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편의성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의 소비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전국 소비자가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원이며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을 통해 편의점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 받으면 할인가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글로'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의 가격은 1팩(20개비)당 4300원이다. BAT코리아는 이번 부산, 대구, 대전 판매 확대를 필두로, 11월 내에 전국 주요 도시에 추가적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도 최대한 서두를 전망이다. 한편 '던힐 네오스틱'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국내 유일하게 궐련형 전자담배 전담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에 위치한 44개의 BAT그룹 생산시설 중 생산성, 품질, 원가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7-10-30 12:5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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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받은 성실실패 재창업자, 5년 지나면 재기지원사업 참여 '허용'

성실하게 사업했다 실패한 재창업자가 벌금형을 받고 5년이 지나면 재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재창업자의 재기를 위해 정부가 일정 기간이 지난 범죄 이력에 대해 면죄부를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 전 실수까지도 용납하지 않는 등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다보니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자 성실경영 평가 제도'를 일부 개정해 성실경영평가에서 확인하는 범죄이력 기간 기준을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평가 대상이 되는 기간은 법령 위반의 정도와 경과 기간 등을 고려해 평가할 예정이다. ▲벌금형은 최근 5년 이내 ▲3년 미만의 징역·금고형은 최근 10년 이내 ▲3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은 최근 15년 이내의 경영 및 노동관련 범죄경력 유무가 확인 대상이다. 벌금형의 경우 처분이 확정된 날부터 5년 경과시 정부의 재창업지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는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이전에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의부도, 분식회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재창업자금 등 정부의 재정 지원을 원하는 재기기업인은 반드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가에 탈락한 재기기업인의 추가 신청 절차 등도 간소화했다. 평가에서 탈락한 재기기입인의 판정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는 정부지원 재창업 사업에 신청할 때마다 매번 평가를 받아야했지만 앞으론 중기부가 지정한 평가기관 중 한 곳에서만 평가를 통과하면 최장 2년까지는 다시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평가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5곳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시행한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 제도'는 올해 6월까지 1557명의 재기기업인이 평가를 받았고, 이 가운데 1302명(83.6%)이 통과했다. 중기부 이동원 재기지원과장은 "과거의 실수가 평생 재기의 걸림돌이 돼선 안되며 이번 평가제도 개선으로 재기의 기회가 확대돼 재창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30 12:00:00 김승호 기자
"내가 이럴려고 돈맡겼나"...은행에 돈 오래 맡길수록 손해?

# 50대인 김 모씨는 30억원대의 금융자산(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부동산 임대소득과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안정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런 그가 최근 은행에서 적잖은 돈을 빼냈다. 은행에 묵힐 수록 손해라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설마'가 현실이 돼서다. 김 씨가 선택한 대안은 사모 회사채였다. 채권의 경우 안정적인 데다 사모채의 경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판단에서다. # 가산 디지털 단지에 있는 벤처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이 모씨(32)는 최근 은행연합회 정기예금 상품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만기가 1년 더 긴 데도 금리가 같거나 역전된 상품까지 있었다. 김 씨는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다는 게 상식이다. 말 문이 막힐 뿐이다"며 "그나마 예·적금이 목돈 마련에 제격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어디에 넣어야 할 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은행에 돈을 오래 맡길수록 손해보는 시대가 됐다.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에서도 장단기의 금리 차이가 사라지고 있고, 일부 상품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도 높다는 예·적금의 '상식'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 이럴줄 몰랐네, 은행에 오래 묶히면 손해(?) 3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은 3년보다는 2년 만기로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하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의 2년 만기 상품 금리는 30일 기준 연 1.84%로 3년 만기 금리인 1.79%보다 더 높다. 또 다른 상품인 '플러스다모아예금'도 3년보다 2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는 게 낫다. 2년을 맡기면 1.74%를 주지만, 3년을 맡기면 1.69%로 오히려 손해다. 맡기는 기간은 1년이 긴데도 금리는 같은 경우도 있다. 기회비용과 시간가치를 따지면 손해인 경우다. SH수협은행의 '정기예금'은 2년, 3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38%로 같다.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확정형)'은 1년 만기와 2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10%로 동일하다.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도 2, 3년 만기 금리가 1.80%로 동일하다.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도 2년과 3년의 금리가 1.40%로 같다. 서민들의 목돈 마련처인 적금도 사정은 비슷하다. KEB하나은행의 '행복투게더적금'은 3년, 4년 금리가 1.70%로 같다. 이 은행의 '하나머니세상 적금'도 6개월과 12개월 금리가 1.00%로 같고, 'T핀테크적금'은 1년, 2년 예금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퍼스트기업적금'은 1년~5년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이 은행의 '퍼스트가계적금'은 3년을 선택하든 5년을 선택하던 금리는 1.70%밖에 받을 수 없다. 전북은행의 '정기적금(정액적립식)' 역시 4년, 5년 적금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제주은행의 '제주Tops허니문통장'은 3년이나 4년 모두 1.70%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들은 예금 상품의 1년 만기와 3년 만기의 금리 차를 보통 0.10∼0.20%포인트 정도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은행연합회에 올라온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상품 격차는 평균 0.118%로 낮아졌다. DGB대구은행 e'-U(이유)예금(만기지금)'과 'DGB행복파트너예금(일반형)'은 0.04%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북은행 '시장금리부 정기예금(만기지급식)'과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일반)'도 각각 0.05%포인트 격차에 불과했다.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 NH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확정형)', 케이뱅크은행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 한국카카오은행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등도 1년, 3년 예금금리 격차가 0.1%로 평균보다 낮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포인트에도 못미치는 셈이다. ◆ 이유있는 장·단기 금리 왜곡 왜 장단기 예·적금 금리가 같아지거나 역전되는 일이 벌어질까. 답은 간단하다. 은행 입장에선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가입할 때 정해진 금리가 3년 동안 적용되는데, 고객이 가입한 후 금리가 더 떨어지면 은행은 계속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A은행 금리 담당자는 "예금 기본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이나 국고채 금리 등의 움직임에 따라 바뀌게 된다"면서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행도 이자장사를 하기 힘들어졌다. 앞으로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대형 은행에까지 확산될지도 관심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 장단기 예금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시중 은행들마다 속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며 "상황에 다라 다른 대형 은행으로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10-30 11:37: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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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소도시서 연내 1만5000여가구 분양...풍선효과 나타날까?

오는 11월 10일부터는 지방 광역시도 분양권 전매가 강화된다. 따라서 규제를 받지 않는 지방 중소도시에 풍선효과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1월과 12월 사이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29곳에서 1만5992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5260가구로 가장 많고, 강원 3248가구, 충남 2067가구, 전남 1878가구, 전북 1793가구, 충북 1441가구, 경북 305가구 등이다. 11월 10일부터는 지방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민간택지 분양단지는 과열 정도에 따라 짧게는 1년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입주)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또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도 6개월의 전매제한이 새롭게 시행된다. 지방 청약조정대상지역은 부산 7개구(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부산진구·기장군)로 시행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부터 즉시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30일 "아직까지 강원 속초시, 전북 군산시 등 지방 중소도시는 전매가 자유롭고 작년 동기(2만7493가구) 대비 절반 가량 공급량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GS건설이 속초시 조양동에 속초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59~141㎡ 874가구를 11월 분양한다. 속초 조양동에선 일신건영이 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열하고 분양에 나섰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79~84㎡ 379가구다. 속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바다는 물론 청대산, 청초호 조망이 가능하다. 전남에서는 호반건설산업이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말 분양한다. 84~118㎡, 1338가구의 대단지다.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에 조성 중인 마지막 택지지구로 단지는 오룡지구 첫 분양 아파트다. ㈜삼호는 전북 군산시에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84~143㎡, 423가구를 이달 선보인다. 또 충북 청주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청주 가경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75~119㎡ 664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청주 새적굴공원 푸르지오' 777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롯데건설이 창원시 회원1구역 재개발해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999가구 중 84㎡ 545가구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2월에는 두산건설이 회원2구역 자리에 '회원 두산 위브' 2103가구 중 59~101㎡ 1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IMG::20171030000026.jpg::C::480::}!]

2017-10-30 11:21: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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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ING생명 정문국 사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조직 만들 것"

ING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심(初心)'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들의 합창공연, 직원들의 초심인터뷰, 사회공헌재단 설립선포식, 기념공연, ING생명의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정 사장은 이날 30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30주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회사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질긴 생명력을 갖춘 회사가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깨어있어야 하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30주년을 맞이한 회사의 위상과 관련하여 "30년 만에 자산 31조원, 연간 순이익 약 3000억원, 시가총액 약 4조원의 우량보험사로 성장했다"며 "또한 RBC(지급여력)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고 상장 생보사 중에서 최고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는 회사"라며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아울러 ING생명이 30년 동안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되어준 고객과 FC(재정컨설턴트), 임직원,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고객을 사랑하자'는 상투적인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고객사랑을 실천해야 하며 기업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책임을 다해야 비로서 동반자로 인정 받을 수 있다"며 "우리가 3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재단을 만드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사장 연설 이후 진행된 사회공헌재단 선포식에서 ING생명은 내년 초 출범할 사회공헌재단을 오렌지희망재단으로 명명하고 임직원들의 손바닥 지문으로 만들어진 포토월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사, 고객과 맺은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보험사, 가장 혁신적인 금융회사, 주주가치가 가장 높은 보험사,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임직원들이 미래포부를 밝히는 순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 사장은 지난 26일 ING생명의 최장수 고객 3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감사인사와 함께 선물을 증정한 바 있다.

2017-10-30 11:20: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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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하라"…젊은 기업 올리브영에 부는 '워라밸' 바람

#직장인 A씨(33세)는 3개월 전부터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회사에 10시까지 출근한다. 아침 등원을 도와주던 도우미 비용도 절약이 되고 아이와의 친밀감도 한층 높아지면서 업무 능률도 배가 됐다. 올리브영이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지 3개월 채 안됐지만 유연한 조직문화를 이끌며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요즘 젊은 직원들의 화두인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의 이러한 제도는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뿐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밀도 있게 추진해 회사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에서 시행됐다. 일과 가정의 균형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유연근무제가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CJ그룹에서 발표한 기업문화 혁신 방안에 발맞춰 지난 7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우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정시 퇴근 제도도 강화해 '저녁이 있는 삶'을 권장하고 있다. 정시퇴근을 위해 업무 시간에 몰입해 일하는 게 습관이 되다 보니 효율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변화의 결과는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서 여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고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본사와 영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임신을 하면 소속 조직의 임원이 찾아가 임산부 배지를 달아주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제도다.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부터 심리적 지지와 자발적 배려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임산부 배지 착용을 통해 동료뿐만 아니라 고객들로부터도 배려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업무 집중 환경을 위한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자녀 입학 돌봄 휴가' 등의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업무 몰입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 '올리브영 마음 디톡스'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전국에 150여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심리 상담 업체와 위탁 제휴를 맺었다. 상담 방법 또한 대면상담, 전화상담, 온라인 게시판 등으로 다양화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정서, 대인관계, 경력·진로 등의 분야에서 자유롭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확보하게 되면 업무 집중도와 효율이 덩달아 높아지게 된다"며 "일ㆍ가정 양립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근무 집중도도 더 높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IMG::20171030000024.jpg::C::480::올리브영이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고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2017-10-30 11:13: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