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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풋살 타운' 완성…"콘서트·영화제 등 문화행사 활용"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타운'이 조성됐다. 아이파크몰은 새롭게 증축된 옥상공간에 5개의 풋살경기장을 신축해 기존 2개의 야외 구장,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춘 대단위 풋살 타운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풋살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르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의 경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각 구장의 특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엠블럼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됐다. 아이파크몰은 연 15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풋살장을 방문하고 풋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연 5만명 이상의 일반 고객이 풋살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풋살장은 한강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공간에 야간 조명 시설과 교외의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잔디를 지니고 있다. 옥상 카페와 야외 영화제, 디너 파티 등과 같은 문화행사가 연중 열릴 계획이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새로 개장한 풋살 경기장은 한강과 서울의 아름다운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이는 매력적인 루프탑 공간"이라며 "풋살장의 매력을 활용한 감각적 행사를 통해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심 풋살장은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집객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 2012년 처음 쇼핑몰 옥상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해 성공을 거둔 이래로 유통업계의 '풋살 마케팅'이 이어져 대형마트 등에도 속속 풋살장이 들어섰다. 최 팀장은 "전국에 20만명의 풋살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유소년 축구 교실과 회사 단합대회, 여성들의 건강 다이어트 운동 등 저변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4:16: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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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가 14일 이천공장에서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첫 출고했다고 밝혔다. 출고된 물량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유흥업소에 우선적으로 공급돼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3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의 성공적 런칭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출고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인규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공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고가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적인 소주가 지니지 못한 은은한 풍미를 더한 준(準)프리미엄 제품이다.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하여,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 기준 출고가는 1443원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실장은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목통의 은은한 풍미로 차별화해 소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과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모델 김희선씨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소주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TV 광고를 오는 20일 방영할 예정이다. 출고에 맞춰 김희선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5초 짧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17-12-14 13:41: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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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부정 내부신고자 불이익주면 엄중 대처

올해 회계부정행위 신고 포상금 총 지급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금감원은 회계부정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부신고자에 대한 보호수준을 한 층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주권상장법인의 회계부정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총 36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1.7%(870만원) 증가한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주권상장법인의 회계정보와 관련한 부정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들은 상장법인의 회계처리기준 위반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해 관련 증빙과 함께 제보했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허위매출에 대해 신고한 영업사원 A씨는 금감원 조사결과 분식 회계사실이 확인돼 2000만원대의 포상금을 받았다. B씨는 동종업계 회사가 공사진행률을 높여 공사수익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분식회계를 한다는 사실을 신고해 1000만원대의 포항금을 수령했다. 금감원은 A씨와 B씨가 신고해 회계부정행위가 확인된 해당 회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조치했으며, 회사경영진은 검찰고발 조치했다. 금감원이 지난달 9일부터 회계부정행위 신고포상금 최고한도를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면서 향후 포상금 지급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회계부정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부신고자에 대한 보호수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회계부서 내 별도로 내부신고자 보호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내부신고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형사처벌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또 내년 11월부터는 내부신고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면 과태료를 추가 부과하고, 불이익한 대우를 한 자에 대해선 형사처벌 및 과태료 부과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금감원은 회계부정행위 신고내용을 충실화할 수 있도록 신고방법, 우수신고사례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이 분식회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감리결과 조치사례를 꾸준히 홍보하고, 과거 회계기준 위반사항에 대해 자발적 정정을 통해 조속히 해소하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음해성 제보에 대해선 검찰 등과 공조해 제보자에게 책임을 묻는 등 적극 대처한다.

2017-12-14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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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2018년 노트북 시장서도 맞불 예고

국내 노트북 시장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치열한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은 1분기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241만6000대 규모였는데 이 가운데 91만대가 1분기에 몰렸다. 올해 역시 1분기에만 100만대 가까운 노트북이 판매돼 2분기(51만대)와 3분기(50만대)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 해의 성패를 좌우할 1분기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신형 노트북 출시를 예고했다. 적기에 신제품을 선보여 졸업·입학 시즌에 급증하는 노트북 수요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다. 우선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Pen'과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2018년 모델을 22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처음 출시된 노트북 Pen은 노트북에 S펜을 적용한 제품이다. 360도 회전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사용자는 종이나 스케치북처럼 자유롭고 정교한 필기, 그림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노트북9 올웨이즈는 초경량·초슬림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2018년형 'LG 그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이 안 되는 LG 그램은 국내 시장에서 초경량 노트북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품이다. 2017년형 그램도 물병 두 개보다 가벼운 무게와 1회 충전으로 24시간 사용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성능과 배터리 강화는 물론, 내구성까지 높아졌다. ◆성능 삼성전자의 노트북 Pen과 노트북9 올웨이즈, LG전자의 그램 모두 i7 등급의 최신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는 이전 7세대에 비해 초당 프레임 구현 능력이 최대 25% 높아졌고 동영상 처리 작업도 최대 65% 빨라졌다. 멀티태스킹도 더욱 원활하게 지원된다. 메모리 역시 양사 제품 모두 최대 DDR4 16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노트북은 사양에 따라 16GB 모델까지 출시하고, LG전자는 8GB 모델을 출시하되 필요에 따라 8GB 추가 장착이 가능하도록 한 것. 덕분에 대학, 회사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서작업 환경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배터리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는 배터리 용량을 동급 최대 사양인 75와트(Wh)로 확장했다. 실제 사용 환경에 근거한 모바일마크14(MM14) 테스트에서 15형 모델은 19.5시간 작동을 인정받았다. 퀵 충전 기술이 적용돼 10분만 충전해도 2.1시간, 20분 충전하면 4.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그램은 배터리 용량이 72Wh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LG전자 자체 측정 결과 13.3인치 제품은 최대 31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도 최대 23시간30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덕분에 사용자는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무게 삼성전자 노트북 Pen과 노트북9 올웨이즈 무게는 13.3형 기준 995g이다. 두 제품 모두 1회 완충 시 9시간 이상 작동하기에 충전기가 없어도 한나절은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기에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다. LG전자 그램은 13.3형이 965g, 14형 제품이 995g이다. 배터리 용량을 전작 대비 20% 늘렸음에도 무게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다. 15.6형의 경우 1095g으로 전작 대비 5g 늘어나는데 그쳤다. ◆내구성 경량형 노트북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은 내구성이다. 제품을 가볍게 만들다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 파손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마그네슘 덩어리를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했다. 이음새가 없어 금속의 내구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공법도 더해 무게를 줄이면서 강도는 유지했다. LG전자는 미국 국방성에서 내구성을 인증 받아왔다. 그램은 소위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MIL-STD) 7개 항목을 통과했다. 통과 항목은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 등으로 그램이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 노트북 Pen은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4096 단계 필압과 0.7㎜의 얇은 펜촉을 지원하는 S펜과 더해 종이에 글을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기능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그램 유료 버전을 90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보안성 LG전자는 그램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더했다. 덕분에 사용자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이 스스로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 번에 완료한다. 지문을 처음 한 번만 등록해 두면 PC를 켤 때마다 번거롭게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높은 보안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사은품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3rd 예약 쿠폰 이벤트를 통해 노트북 Pen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28GB 마이크로 SD 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그램 예약판매 기간 구매 고객 전원에게 256GB SSD를 증정하고 그램 SSD 추가 슬롯에 무료로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약 38만원 상당 '인텔 게이밍 SW 밸류팩'을 증정한다. 밸류팩에는 밸류팩은 인기게임 6종, 사진 편집 프로그램,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이 담겼다. [!{IMG::20171214000045.jpg::C::480::LG전자는 2018년형 그램 전원버튼에 지문센서를 추가해 보안성을 높였다. /LG전자}!]

2017-12-14 11:59: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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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융CEO 리포트](2)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포용적 성장에서 답을 찾다

"무한 경쟁시대에 승자는 손님이 직접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오가닉 비즈니스' 기업이 될 것이다. 하나금융의 미래도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오가닉 비즈니스'(서울대 노상규, 2016)란 판매자나 유통자가 아닌 손님이 직접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 네트워크가 마치 생명체 처럼 성장하고 진화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지난 1년여 간 하나금융도 한 단계 성숙했다는 평가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은행과 카드의 노조 통합 등 고비마다 발휘한 김 회장의 '뚝심 리더십'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힘을 보탠 결과다. ◆ 통합 후 가파른 성장 김 회장을 두고 회사 안팎에서는 '형님 리더십'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친형과 같은 따뜻한 포용력과 세심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형님 리더십'이란 별칭에 관해서는 같은 1952년생 용띠지만 자신보다 직급이 높았던 김종열 전 하나금융 사장에게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방 앞에 '조이 투게더(Joy Together)'라는 팻말을 붙인 이유는 뭘까. 누구에게나 열렸다는 취지에서다. 지위와 격식을 모두 내려놓고 임직원과 소통하겠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함축돼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자신도 "직원들이 자유로운 환경과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물리적 결합으로 태어난 'KEB하나은행'. 1년여 만에 KEB하나은행을 '원뱅크' 로 만든 것도 김 회장의 열정과 뚝심이 있어 가능했다. 통합 두 돌 째인 2017년 올 한해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도 좋아졌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1조5410억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 실적(1조2401억원)보다 24.3%(3009억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은 최근 5년간 같은 기간에 견줘 최대이다. 작년 1년 동안 순이익(1조3305억원)보다 많다. 올해 3분기 순익은 5100억원으로 작년 동기(4501억원)보다 13.3% 늘었다. 하나금융 핵심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실적도 좋아졌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1∼3분기 순이익 1조5132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같은 기간 순이익(1조2608억원)보다 20.0%(2524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작년 1년 순이익(1조3727억원)보다 10.2%(1405억원)많다. 2015년 외환·하나은행 통합 이후 1∼3분기 실적으로는 최고치다. 올해 3분기 순이익은 5144억원으로 작년 동기(4618억원)보다 11.4% 신장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투자는 59.6%(345억원) 증가한 924억원 순이익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판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력과 지점 및 IT 통합으로 인건비와 고정비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가장 낮은 시중은행이다.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타 사 수준까지 개선되면서 NIM 개선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비전 2025'란 큰 그림 아래 장밋빛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하나금융을 오는 2025년까지 국내 1위·아시아 5위·세계 40위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이익 기준 글로벌 비중 40%, 비은행 비중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은행 부분에서 다양한 실험도 하고 있다. ◆ 2018년은 포용적 금융 그룹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내년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꼽고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생산적, 포용적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및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벤처 육성과 직무개발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작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 간 소외된 이웃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7년째 지속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탈북자 등 금융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래를 이끌 청소년에 대한 지원에도 씀씀이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개최된 '2017 UN청소년환경총회'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후원사 참여는 김정태 회장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KEB하나은행에 대한 평가는 남다르다. KEB하나은행은 올 한 해 동안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관련 해외 4대 PB 어워드인 유로머니(Euromoney)와 더뱅커·PWM, 글로벌파이낸스와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로부터 '최우수 PB 은행상'을 석권했다.

2017-12-14 11:32: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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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甲 샤오미폰, 옥션·G마켓 통해 국내 상륙

'가성비 끝판왕'으로 알려진 샤오미의 인기 스마트폰 'Mi A1'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가격인 29만9000원에 샤오미 'Mi A1'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Mi A1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풀 메탈 소재의 7.3mm 슬림 바디를 갖췄다.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과 함께 선택 약정에 가입하면 요금의 2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샤오미는 이번 국내 정식 출시를 계기로 전국 아이나비 7개 직영점에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디스플레이 무상 수리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사은품으로 스타터 패키지인 '젤리케이스·보호필름'도 제공한다. 고객의 과실로 인해 파손 발생 시 디스플레이 무상수리 쿠폰 발급자에게는 구매 후 1년 이내 '1회 무상 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베스트 포토 상품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목과 함께 스크린샷이나 리뷰 URL을 SNS나 구매처에 포토 상품평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선물로 배송된다. 최준성 이베이코리아 모바일 팀장은 "가성비 좋은 샤오미 보급형 모델이 국내 정식 론칭되는 경우가 처음인 만큼 G마켓과 옥션, G9에서 단독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내 정식 론칭 제품이자 정식 AS가 가능해 그 수요가 상당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4 11:31: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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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등급 상향 확대될까?...중공업-호텔 등 우려 여전

#. SKC는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등급(한국기업평가)이 각각 A+, A2+로 상향조정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화학부문 중 PO의 경우 국내시장 내 독점적 생산지위, 계열기반의 안정적인 생산·판매기반 등을 토대로 높은 마진을 시현하고 있다. 필름부문은 2016년 국내 수원공장 PET 필름 설비를 스크랩하고 인력 구조 조정을 실시하는 등 범용제품 증설보다는 내실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양 사업부의 경쟁력을 토대로 우수한 이익창출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NH농협캐피탈은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그룹의 사업적·재무적 지원에 바탕한 사업기반이 확충되는 점, 기부실자산의 상각 및 회수, 신규취급자산의 건전성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신용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적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렸기 때문이다. 올해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이 가시권에 있는 업종은 정유, 석유화학 등이다. 전문가들은 그 범위가 국한돼 있어 과거 경기개선 시기 동안 두드러졌던 등급 상향조정은 쉽지 않다고 전망한다. 14일 신용평가업계와 KB증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신용등급이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곳은 19개 업체다. 반면 '부정적' 평가가 있는 곳은 46개사나 된다. 최근 시장에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등급 상승 대비 하향 배수가 2015년 4.1배에서 2017년 1.3배 수준으로 감소하 것. '긍정적' 등급 전망이 부여된 기업 중 최근 3개 신용평가사가 이미 신용등급을 올린 곳은 SKC, SKC솔믹스, SK텔레시스, 포스코대우(A+), 한국SC은행(AA+), 한솔케미칼(A-) 등이다. NH농협캐피탈(A+, NICE신용평가) 및 한라(BBB, 한국기업평가) 등은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고 있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통 사채를 발행하며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완연한 실적개선이 이미 선행된 점을 고려하면 12월 정기평정 이후 등급이나 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되는 기업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AA), SK하이닉스(AA-), 한화케미칼(A+), 유안타증권(A), 아주산업(BBB+), 한솔테크닉스(BBB) 등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실적이 좋아 지는 기업들의 등급 전망도 상향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신평사들의 정기평정 시즌이 재개되면서 단기적으로 신용등급 변동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나온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사 262곳의 내년 영업이익은 215조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인 188조 22억원보다 14.65% 늘어난 수치다.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는 1958조 5492억원, 165조 7661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6.30%, 11.92%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한 달 전 시장 예상치보다도 영업이익은 1.33%, 매출 1.11%, 순이익은 1.52% 올라간 수치다. 그러나 시장반응은 신중하다. 이번 주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던 한라는 회사채 발행을 연기하고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아직 주요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정적 아웃룩 보유 기업들이 다수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 아웃룩 꼬리표가 붙은 기업보다 부정적 아룻룩 꼬리표가 붙은 기업수가 더 많다"면서 "여전히 '민간 발전사', '중공업관련 기계제조', '유통 및 호텔면세사업', '자동차·부품' 등 업종 단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부분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들 대상 기업들의 추가 실적 저하 속도가 느려졌다. 과거에 빈번했던 대규모 신용등급 하향 일괄 조정과 같이 크레딧시장에 부담을 주는 이벤트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7-12-14 11:31: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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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1.8% 상승...최근 4년 만에 최저치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 만에 최저치로 3년 연속 상승률이 10% 미만을 기록한 것은 참여정부 이후 처음이다. 그간 주택 청약 과열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14일 부동산인포가 서울 아파트 분양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연간 15.8%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올해 1.8%에 그쳤다. 2013년에는 강남 보금자리지구, 공공택지 위례신도시 등의 공공분양 증가로 분양가가 낮았다. 이듬해부터 규제완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으로 매년 분양가가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심사위원회 등 분양가 제동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라며 "또한 규제 강화로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참여정부(2003년~2007년) 당시에는 매년 쉬지 않고 분양가가 올랐다. 5년 중 10% 미만 상승률을 기록한 해는 2006년 뿐이다. 2003년에는 20%를 웃돌았고 2007년에는 17%까지 상승률을 기록했다. MB정부 때에는 등락을 반복했다. 당시 지방권역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양도세, 취득세 감면 등으로 지방권역 미분양이 급감하고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러나 수도권은 약세가 이어졌다. 2011년에는 MB정부의 보금자리 주택 공급으로 강남, 서초 지역에도 분양가가 3.3㎡당 평균 1000만원대에 공급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낮아졌다. 내년 서울지역의 분양가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내년 하반기에는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를 피하려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친 사업장이 이주, 멸실을 거쳐 속속 분양할 전망이다. 이같은 물량이 하반기 분양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강남권 선호지역이 많다. 다만 분양가 인상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올 해처럼 HUG와 분양가심사위원회 등에서 분양가를 심사하고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줄어 건설사들이 분양가 책정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7-12-14 11:30:56 이규성 기자
유광열 수석부원장 "美 금리 인상…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주의"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주의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14일 유 수석부원장 주재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해 아직까지 금융시장이 큰 동요 없이 차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진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피지수는 2496.03으로 전일 대비 0.6% 상승했다. 환율은 달러당 1084.9원으로 전일 대비 5.8원 하락했다. 다만 유 수석부원장은 "미국 연준이 자산 축소와 함께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양적완화를 축소할 예정이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오승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16개 은행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은행권의 외화유동성 및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오 부원장보는 은행들에 엄격한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및 비상대응체계 재점검 등을 통해 외화건전성 관리를 계쏙 강화토록 당부할 계획이다.

2017-12-14 11:09:0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