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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후추위, 차기 회장 공모 절차 돌입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018년 2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황영기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공모가 마감된 이후에는 입후보 여부의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대하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월중 서류·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회원총회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역대 후추위는 2, 3대 회장 선임 시에 각각 3명의 최종후보자를 회원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최종 후보자가 추천되면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1월 25일(예정)에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제4대 회장을 선임하게 되며, 총회 종료 후 회장 선임결과와 득표율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회원사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과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제4대 회장 선임과 관련한 절차와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투자협회 이사회는 후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후추위의 구성, 회의개최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투자협회 회원총회에서 선임될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2017-12-18 10:44: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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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사회적 경각심 높아졌지만…"추월 위한 차선 넘기 등 여전"

악사손보 발표 '2017 운전자 교통안전의식 조사' 최근 도로 위 보복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상대 운전자를 위협할 수 있는 운전 형태에 대한 위험의식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복운전 신고건수는 총 4969건으로 이 가운데 2168명이 검거됐다. 하루 평균 13.6건 꼴로 보복운전이 발생했다. 악사손보는 이에 전국의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 13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7 운전자 교통안전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악사손보는 보복운전에 대해 응답자들이 느끼는 심각성과 보복운전을 야기할 수 있는 운전 형태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악사손보 설문 결과 무려 응답자의 97.2%(1294명)가 보복운전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다. 다만 진로변경 시비를 유발하는 '추월을 위한 차선 넘기'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위험하다(46.7%)'라는 답변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38.5%)'보다 많았다. 또 '추월을 위한 차선 넘기'를 얼마나 자주 하냐는 질문에는 '가끔 있었다(62.9%)'고 답하는 등 지난해 응답비율(54.6%) 대비 8.3%나 증가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들기 혹은 차선 변경'에 대한 질문에는 '그 자체로 위험하다(72.0%)'고 답하는 등 전년(79.1%)보다 감소했다. 얼마나 자주 끼어들이나 차선 변경을 행하냐는 질문에는 '가끔 있었다(43.8%)'고 답하는 등 전년(40.9%) 대비 늘었다. 한편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운전 습관 개선을 위한 도로 위 법규 위반 처벌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로교통법 위반과 관련된 처벌 수위에 대해 응답자의 67.0%는 현재보다 처벌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과속 카메라 설치 등 외부적인 요인이 운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운전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8%는 '과속 카메라 설치'를 택했다. 이어 벌금인상(5.8%), 도로통제(5.5%), 벌점가능성(4.1%) 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 안전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교육으론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65.9%)'이 꼽혔다. 이어 '휴대전화 이용 위험성 교육(49.4%)', '오토바이 및 자전거 이용자 교육(40.4%)', '졸음운전 위험성 교육(35.5%)', '고령 운전자 교육(24.2%)' 등 순이었다. [!{IMG::20171218000013.jpg::C::320::도로 안전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악사손보}!]

2017-12-18 10:42: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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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영업력 강화에 주력"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겠다." 제5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영규 신임 대표는 18일 취임식에서 "회사 설립 10주년을 앞둔 시점에 최초의 모행 출신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 대표는 네가지 경영비전을 밝혔다. 먼저 그는 "복합점포 확대, 우수인력 확보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외형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초대형 투자은행(IB) 등장에 따라 IBK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점에 기업금융전문인력을 배치해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본사 영업부서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우리에게 원하는 모든 요구에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 유일의 공기업 계열 증권회사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대표는 "태양광 등 4차 산업혁명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금융그룹 계열사 간 새로운 시너지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금융권 간 영역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업무가 생겨나면서 증권회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수혜가 아니라 호혜적인 시너지 영업을 추구할 계획이다"며 IBK투자증권이 주도할 수 있는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우리 회사를 홍보하고, 각종 자문단, 간담회 등을 조직해 영업기반을 확대하겠다"면서 "임직원 여러분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초의 모행 출신 대표이사로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인천 지역 지점장과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IB본부장(부행장급) 등을 거치며 기업·정책금융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2015년 12월 기업은행에서 퇴임하고서는 작년부터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7-12-18 10:16:27 손엄지 기자
연내 보험료 카드결제 논의 끝내 무산…내년 하반기로 밀려

연내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방안을 논의키로 했던 감독당국이 내년 하반기로 본격적인 시행을 미뤘다. 보험업계와 카드업계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영향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을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위원회 권고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카드 수수료율을 재산정하는 내년 하반기 이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보험 및 카드업계, 관련 협회 등은 지난 9월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후 총 8회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의체에선 그간 현행 카드 수수료체계 및 카드결제 확대에 따른 보험업계 수수료 부담,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사항 등을 논의해 왔으나 수수료율에 있어 대립각을 세워왔다. 보험업계는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2.2%~2.3%를 카드업계에 내고 있다. 다만 결제확대가 시행되면 수수료율을 1%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아 보험료 인상을 통해 보험 소비자들이 결국 그 부담을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보험료 중 카드로 납부된 비율은 10% 내외 수준이다. 그것도 자동차 보험 등 카드결제가 활성화된 손해보험이 대부분으로 이를 제외한 생명보험업계의 카드결제 비율은 2~3% 남짓이다. 한편 당국은 향후 금융소비자의 거래편의성 제고를 위해 관련 협의체를 지속 운영한다는 게획이다.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취할 예정이다. 당국 관계자는 "내년 중 보험료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전이라도 보험료 카드결제를 조속히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8 10:16: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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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그늘에 가렸던 중저가 스마트폰의 역습

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 크리스마스 선물, 졸업·입학 선물까지... 휴대폰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성능 상향평준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의 성능 차이가 줄었고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도 소비자들을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돌려세운 요인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매력 포인트가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성능'인 만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스마트폰 공세가 거세다. TCL은 블랙베리 브랜드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인 '블랙베리 키원'을 18일 CJ헬로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 5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된 이 스마트폰은 화면 아래 블랙베리 특유의 자판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는 지난 5일 KT를 통해 '비와이폰2'를 출시했다. 5.2인치 디스플레이에 기린65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3GB 메모리, 32GB 저장용량 등을 갖췄다. 출고가 39만6000원인 이 제품은 지문인식과 고속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또 샤오미는 5.5인치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625, 4GB 메모리, 64GB 저장용량을 제공하는 '미A1'을 오픈마켓에서 2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최근 공시지원금 대신 매달 통신요금을 할인하는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높아진 영향으로 자급제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국내 업체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수험생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 'X401'을 출시했다. 미디어텍의 MT6750 프로세서, 5.3인치 디스플레이, 2GB 메모리, 16GB 저장용량을 갖추고 28만9300원에 출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면에 120도 광각 렌즈가 채택돼 셀피 촬영에서 기존 카메라보다 50% 이상 넓은 화면을 담는다"며 "단체 셀피에도 적합해 학생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내달 초로 예정된 CES2018에서는 X시리즈 보급형 라인업으로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가 최초로 탑재된 모델도 공개된다. 1월 말 출시 예정으로, 5.3인치 디스플레이와 3GB 메모리, 32GB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K10'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진 등 긴급 재난상황에서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FM 라디오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도 CES2018에서 갤럭시A8 시리즈를 선보인다. 18:9 인티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갤럭시S8 시리즈의 베젤리스 디자인을 계승했다. 삼성페이와 지문인식은 물론,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 홈, 빅스비 리마인드 기능도 제공한다. 빅스비 보이스는 적용되지 않았다. USB 타입-C 포트와 3.5㎜ 이어폰 잭을 갖췄고 갤럭시A8 플러스의 경우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6인치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평준화되고, 본인의 용도를 감안하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추세"라며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세 속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8 07:2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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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청소의 즐거움 되살려준 삼성 파워건

유선청소기 중심이던 국내 청소기 시장이 무선청소기로 변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파워건은 미래적 디자인을 갖춰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주목받는 제품이 됐다. 그간 무선청소기는 유선청소기에 비해 흡입력이 약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렇기에 기자도 유선청소기를 사용했지만, 창고 구석에 세워둔 묵직한 유선청소기를 꺼낼 때 마다 느끼는 불편함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삼성 파워건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토네이도보다 빠르게 회전하며 150W 흡입력을 구현한다. 유선청소기와 동등한 수준이다. 흡입구에서 파워건에 대한 신뢰도가 더 커졌다. 파워건을 켜니 흡입구에 달린 2개의 브러시가 힘차게 돌며 먼지를 쓸어 담았다. 삼성전자는 '듀얼 액션 브러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1분에 5000번 회전한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든 가볍게 훑으면 걸레질까지 한 듯 바닥에서 이물감이 들지 않았다. 제품 디자인도 흥미를 끌었다. 파워건은 만화 속 총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총에 실탄을 장전하듯 배터리를 넣고 상단 버튼을 누르면 청소기에 은은한 불빛이 들어온다. 방아쇠를 당기면 청소기가 작동한다. 방아쇠를 길게 누르면 최대 7분 동안 터보모드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청소에 나서보니 파워건의 무게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듀얼 액션 브러시 후면에 바퀴가 달린 덕인지 자유자재로 수월하게 움직였다. 청소기 디자인과 사용 방법이 총을 닮아 쏠쏠한 재미도 줬다. 청소하는 기자의 모습을 본 아버지가 "그건 뭐냐"며 직접 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청소기를 쓸 때 후면으로 배출되는 바람은 사용자들의 고민거리다. 닿는 바람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간혹 쾌쾌한 냄새가 나면 청소기가 빨아들인 미세먼지를 다시 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실제 일부 상중심 청소기는 청소 중 불쾌한 냄새가 나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삼성 파워건은 바람이 제품 후면에서 360도로 분산돼 배출된다. 덕분에 강력한 흡입력에도 불구하고 배출되는 바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배출구에 얼굴을 대고 있어도 불쾌한 냄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5중 청정 헤파시스템으로 청소 시 흡입한 미세먼지를 99.999% 걸러내는 파워건은 독일 국제 공인시험 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최고등급인 '5 스타'를 획득했다.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 유해물질 차단 평가에서도 5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즐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좁은 곳에 있는 먼지도 빨아들이는 '틈새 브러시', 카펫 위의 먼지를 제거하는 '카펫 브러시', 진동을 일으켜 진드기를 죽이는 '침구 브러시' 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거치대에 걸어 간편하게 보관과 충전이 가능하다. 더러워진 브러시는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먼지통 역시 버튼을 눌러 쉽게 분해하고 비울 수 있었다.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파워건의 가장 큰 특징은 50도까지 꺾여 허리나 손목을 굽히지 않아도 낮은 곳을 청소하게 해주는 '플렉스 핸들'이다. 침대 밑 깊숙한 곳까지 편리하게 청소가 가능했지만,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탓인지 청소기가 원래 각도로 자주 돌아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거치대 역시 설치하려면 못질을 해야만 했다. 집에 못자국을 남기기 싫어하는 소비자에게는 고민거리가 될 부분이다. [!{IMG::20171217000089.jpg::C::480::상중심 무선청소기 파워건은 한 손으로 쉽게 들어 천장이나 커튼 등에 쌓인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다. 노즐을 활용하면 전등 위나 냉장고 위 등의 틈새도 커버 가능하다. /오세성 기자}!]

2017-12-18 07: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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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내년 XC40·XC60·XC90 3인방 흥행 예고…서비스센터·사회공헌 강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일 흥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내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출시하는 등 XC 시리즈 3인방(XC40·XC60·XC90)을 내세워 연 판매 8000대, 수입차 시장서 10위권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센터 구축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수입차 시장 10위 굳히기…내년 8000대 목표 볼보코리아는 내년에 한국에서 8000대를 팔아 연간 20% 성장 추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판매량이 2013년 1900대 수준에서 올해 6500여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연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8000대 판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볼보코리아의 인기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SUV XC90과 올해 선보인 중형 SUV XC60의 흥행 덕분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 1054대를 기록한 XC90은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으며, 인기 주말드라마 KBS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협찬해 가족 단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XC60의 경우 11월까지 2400대 계약을 이끌어 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판매 목표를 갈아치웠다. 여기에 내년 2분기 출시하는 소형 SUV '더 뉴 XC40'은 올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 대표는 "90클러스터와 60클러스터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볼보가 처음 선보이는 XC40은 브랜드의 외연 확장 및 젊은 고객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출시된 모델이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했다면 XC40은 여성 운전자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사회공헌 늘려 볼보코리아는 연간 1만대 판매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내년에는 4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총 26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직까지 서비스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2013년 대비 워크베이 규모로는 3배 이상 성장으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차업계로는 최초로 도입한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VPS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한 기술자가 2인 1조로 고객 예약부터 차량 점검, 수리, 설명까지 일대일로 일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올해 6월 볼보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내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VPS를 처음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만족도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해 만족도지수가 76.2%로 나타났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전담정비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 지점이 스웨덴 본사로부터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지점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볼보자동차는 2018년까지 전 지점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인재육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볼보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서일대학교에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올 뉴 XC90'와 'V60' 등을 기증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내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17-12-18 06:5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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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양극화 부추겨…상여금 등 산입범위 포함돼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비단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전체 근로자들 임금까지 도미노식으로 올린다. 최저임금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7.3% 오른 6470원으로 결정 후 최저임금에 적용받은 근로자 수는 336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영향률은 2011년 14.2%였으나 올해는 17.4% 오르며 계속해 상승하는 추세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의 파급효과는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크다"며 "특히나 국내 기업 상당수가 호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의 인상은 전 직급의 임금 인상을 가져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분배 개선이라는 당초 목적과 달리 오히려 호봉제와 맞물려 임금소득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재계는 지적한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다니는 김씨와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씨는 각각 경력 1년차 신입직원의 기본급(1호봉)을 받고 있다. 최저임금에 연계돼 김씨와 이씨의 출발은 같지만 기본급과 연계된 연장근로수당, 정기 상여금, 성과급 등에는 차이를 보인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2배의 성과급 등을 받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은 대기업 근로자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 연봉에서 최저임금 부분(기본급과 최저임금 산입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수록, 즉 각종 상여 내지 성과급의 비중이 높을수록 최저임금 인상 효과는 대기업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기업 간 근로소득 격차를 확대시키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시행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도재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는 기본급과 일부 수당만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등 그 산입범위가 다른 국가에 비해 협소하다"며 "그로 인해 상여금 비중이 높거나 호봉제 사업장의 고임금 근로자까지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상여금은 물론이고 숙식비까지 포함해 최저임금을 산출한다. 하지만 우리라나는 기본급과 고정수당만 포함할 뿐 상여금, 비고정 수당은 제외시키고 있다. 김강식 한국항공대 교수는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임금의 범위가 현실화돼 상여금 및 수당, 복지성 급여가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돼야 한다"면서 "업종별, 지역별로 사업여건, 지불능력, 생산성, 생계비 수준 등에서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최저임금을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제계와 전문가의 목소리에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일 최저임금제도 개선안을 공개했다. 개선안에는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경영계 주장이 반영됐다. 식비 등 다른 복리후생비와 관련해선 현금으로 지급하는 식대는 최저임금에 포함하되 현물 지급분은 제외하자는 다른 개선안도 나왔다. 현행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안도 함께 제시됐다. 최저임금위는 내년 1월 말까지 정부에 최종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계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 전 최저임금 산정방식도 조속히 논의해 기업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도 요구하고 있다. 경총 관계자는 "최저임금 산입 범위 조정은 경제가 오래 전부터 요구한 사항"이라며 "현장에선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대책 마련을 놓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서둘러 시행규칙 개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난 7일 국회를 찾아 "최저임금은 인상된 금액 적용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고, 근로시간 단축은 조만간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린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움직임이 보이질 않고, 답답한 마음에 국회를 다시 찾았다"며 최저임금 제도 보완 필요성을 호소했다.

2017-12-18 06: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