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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⑥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⑥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올해도 유통업계에서는 화학물질 공포증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이어 올해는 생리대에 유해물질이 있다는 논란이 증폭된 것이다.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는 강원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과 공동으로 생리대 방출물질 실험을 진행한 결과 1회용 생리대 10종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방출됐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가장 많이 검출된 생리대 제품은 깨끗한나라가 제조하고 유통하는 '릴리안'이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은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피부에 접촉될 경우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해진다. 당시 여성환경연대의 이같은 발표에 온라인을 통해 릴리안 사용자들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사태는 더 커졌다.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된 이유가 릴리안 생리대 때문이라는 여론이 형성된 것이다. 이후 1회용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끗한나라 등 5개 생리대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식약처는 생리대 성분의 유해성을 전반적으로 실험해 매달 7일간 하루에 7.5개씩 평생 사용해도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결과를 내놨다. 하지만 식약처의 면죄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민감하다. 식약처의 시험 결과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이어지며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식약처 뭇매 소비자들이 식약처 결과에도 불신하자 정치계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 10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여성환경연대가 제기한 생리대 위해성 논란에 대해 식약처의 부실한 대응방식이 국민 불안을 키웠다고 질타했다. 국정감사를 통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생리대 위해성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생리대 용기나 포장에 모든 성분의 명칭을 기재하도록 하는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성분의 명칭을 용기나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0월 공포된 해당 개정안은 공포 기준 1년 뒤부터 시행된다. 또 생리대를 제조하는 상위 5개사는 개정 약사법 시행 전 자율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성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식약처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가 생리대 사용자 피해사례에 대해 공동역학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면생리대·생리컵 수요↑ 올해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은 여성소비자들에게 특히 민감한 이슈로 꼽힌다. 여성의 상징인 '생리'로 인한 질병은 향후 임신과 출산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면생리대, 생리컵 등 1회용 생리대보다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일례로 지난 9월 전국 이마트의 면생리대 판매량은 전년대비 3885.5%나 늘었다. 생리혈이 묻은 면 생리대를 손으로 직접 빨아야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유해물질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식약처는 생리컵의 정식 수입을 허가했다. 이전까지 생리컵은 국내 유통이 허가되지 않았다. 생리컵을 사용하고 싶은 여성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구입해서 사용해왔다. 식약처는 미국의 생리컵 제조사 '펨캡'의 생리컵 '페미사이클'에 대해 국내 시판을 허가했다. 페미사이클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 수입사는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이지앤모어다. 현재 식약처는 국내에서 제조한 생리컵 1개 품목과 수입 제품인 2개 품목에 대해서도 심사를 진행 중이다.

2017-12-18 16:3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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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사 양대 노조 합의…"본사에 공동 대응할 것"

파리바게뜨 제빵사 양대 노조 합의…"본사에 공동 대응할 것" 둘로 나뉘었던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가 합의 끝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노총 회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결책을 논의했다. 문현군 한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과 임영국 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사무처장이 각 노조를 대표해 참석했다. 또한 5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의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대화는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시간 이상 진행했으며 양대 노조는 본사와의 교섭창구 일원화 합의, 3자합작사 해피파트너즈 대안 무효화, 고용부의 제빵기사 소속 전환 동의서 철저한 조사 요구 등 3가지를 합의했다. 이남신 소장은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에 대해 시정지시를 했기 때문에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행당사자로 책임져야 한다"며 "두 노조는 직접고용이 원칙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바게뜨 본사가 교섭 또는 노사 대화에 나서도록 두 노조가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자 합작법인과 관련해 두 노조는 "3자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는 불법파견 당사자인 협력업체가 포함돼 있으므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본사가 제빵사들로부터 3자 합작사에 대한 근로계약서를 받는 것이나 직접고용 포기 각서를 받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이므로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노조는 파리바게뜨 본사에 공동 교섭 또는 노사 대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낼것으로 알려졌다.

2017-12-18 16:37: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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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규제와 혁신사이]<中> P2P 옥죄는 정부

-P2P대출 가이드라인 '1000만원 투자제한' 개정되나…중금리대출 활성화에도 '부실 우려' 여전 지난해 정부의 중금리대출 추진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P2P금융 시장이 '서민금융의 돌파구'로 떠올랐다.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 대출자에게는 중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투자자에겐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 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연체율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 등에 금융 당국이 좀처럼 P2P금융업계에 대한 규제를 풀지 못하는 모양새다. ◆ 내년 2월 '1000만원 족쇄' 풀리나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P2P금융협회는 최근 'P2P대출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취합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은 "공식적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기보다는 논의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모은 것"이라며 투자한도 상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P2P금융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지난 5월부터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은 개인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를 제한하고 P2P업체들이 투자자금을 은행, 상호저축은행 등에 맡겨 별도 관리하는 고객예치금 분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한 것이 골자다. 이 중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 제한은 업계의 불만을 자아냈다. 개인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는 업계가 예상하던 5000만원~1억원 한도였지만 100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 투자 한도가 줄면 '박리다매'를 추구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광고비용으로 지출이 늘면서 결국엔 중금리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가이드발표 이후 P2P대출 업계의 누적 대출은 6억5000만원으로 전월(10억4000만원) 대비 급감했으나, 9월(9억7000만원)부터는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업계는 여전히 투자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한국P2P금융협회는 P2P대출 가이드라인의 시행 기한이 내년 2월에 끝나는 만큼 투자 한도 상향을 포함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1년 단위로 연장되며, 시행 3주 전부터 공포하기 때문에 내년 1월 중에는 개정 내용이 정리돼야 한다. 이승행 회장은 "최근 안정형 펀딩으로 불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투자한도가 두 배 상향된 만큼, P2P투자 한도도 비슷한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아울러 P2P금융업계의 자율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해 보다 합리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눌 예정"이고 말했다. ◆ 당국은 '투자자 보호'가 우선 P2P금융이 중금리대출, 대환대출의 기능을 수행하며 새로운 금융시장으로서 안착하고 있으나 여전히 당국은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P2P금융업체의 연체율 급등도 주된 원인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P2P시장은 최근 1년간 10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P2P업체 175곳의 누적대출취급액 규모는 2조2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대출 성장률 만큼 연체율도 늘었다. 지난 10월 말 P2P대출 연체율은 6%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국P2P금융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 8월 말 업계 평균 연체율은 1.04%, 9월 2.99%였다가 10월 말에는 6.01%까지 올랐다. 펀듀의 연체율이 82.66%까지 급등한 영향이다. 이후 펀듀의 연체율은 90%대까지 치솟았고 결국 P2P금융협회는 펀듀를 제명했다. 이후 11월 말에는 협회사 평균 연체율이 4.23%로 내렸으나, 여전히 이디움펀딩 24.60%, 빌리 22.59%, 금요일펀딩 18.23% 등 일부 업체의 연체율 관리가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P2P 금융의 급성장에도 관련 리스크에 대한 점검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P2P금융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체계를 도입해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17-12-18 16:30: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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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경영자관리인(DIP)' 제도 시행 10년…"성과 미미, 도덕적 해이만 발생"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최영준 연구위원, BOK경제연구 게재 '기존 경영자 관리인(DIP) 제도 회생기업 경영성과에 대한 영향' 지난 2006년 통합도산법을 통해 회생기업의 기존 경영자가 법정 관리인이 되는 '기존 경영자 관리인(DIP)' 제도가 시행됐다. DIP 제도는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경영권 박탈을 우려해 회생절차를 기피해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경영자가 경영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하여 신속한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게 했다. 다만 지난 10년간 일부 경영인이 DIP 제도를 채무면탈 및 경영권 유지라는 목적으로 악용해 오히려 경영성과가 떨어지고 도덕적 해이만 발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존 경영자들이 빚을 탐감 받고 경영권도 유지하기 위해 자생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 기업회생신청을 하는 일이 없도록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최영준 연구위원이 18일 발표한 '기존 경영자 관리인(DIP) 제도 회생기업 경영성과에 대한 영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법정관리 기업 1496개 가운데 1277개(85.4%)에 DIP가 적용됐다. 최영준 연구위원은 "지난 2006년 통합도산법 시행 이후 DIP 적용 기업이 빠르게 늘었다"며 "약 10년이 지난 결과 DIP 제도는 뚜렷한 성과는 없고 우려한 대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 DIP 적용 기업 중 회생 목적을 달성해 절차가 종결된 기업은 322개로 회생절차 폐지로 퇴출되는 기업(407개)이 더 많았다. DIP 적용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 등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영업이익률과 이자보상비율 측면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최 위원은 "법원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기존 경영자가 실적을 부풀리는 등 이익조정행위는 하지 못했지만 회생 노력은 부족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다. 일부 중견기업과 대기업들이 담보가치가 있는 자산이 충분하거나 지원여력이 있는 대주주가 있는데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실제 지난 2011년 LIG건설이 법정관리 신청 직전 기업어음을 판매하고 2013년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 신청 하루 전 계열사 채무변제한 바 있다. 최 위원은 "정부가 제시한 시장주도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시장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채권자협의회 역할을 키우고 신용평가사들이 이와 같은 사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2-18 16:05: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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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쇼핑에서 제일 많이 팔린 상품은?

올 한해 홈쇼핑에서는 패션과 화장품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홈쇼핑 5개사(GS샵·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의 패션과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GS샵에서는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가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올뉴 티에스 샴푸는 2016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히트상품 10위권에 진입한 후 2016년 연간 히트상품 3위, 2017년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가 급상승했다.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20~30대 남성 고객의 수요를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홈쇼핑 주 고객층이 40~50대 여성이란 편견을 깨고 이 제품의 남성 고객 비중은 20%에 달한다. GS샵은 올뉴 티에스 샴푸에 이어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SJ와니 패션의류 등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 명실상부한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히트상품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GS샵이 단독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SJ와니는 지난해 전체 4위에 이어 올해 3위를 차지했다. SJ와니는 2012년 론칭할 당시부터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인 손정완과 손잡은 브랜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출시 이후 TV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는 신진 디자이너 위주에서 정상급 디자이너 위주로 재편됐을 정도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패션브랜드 '조이너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중저가 패션브랜드에서 탈피해 올해 캐시미어, 양피 무스탕 등 고가의 의류를 신규로 출시, 그 결과 캐시미어 100% 니트가 약 15만 세트가 판매됐고 가죽 광택의 기모 코팅진도 두달만에 5만 세트가 팔려나갔다.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고급 소재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디자이너 정구호 브랜드로 알려진 J BY도 79만건의 주문수량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64만건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자사 단독 패션 브랜드인 '아니베에프'가 1위를 차지했다. 아니베에프는 가성비가 높은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로 꼽힌다. 올해는 수작업으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코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총55만2000 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의 2위 상품은 유일하게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리빙제품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이다. 국내 최초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디자이너와 제휴한 롯데홈쇼핑 단독 침구 브랜드로 재구매율이 평균 20% 이상을 웃돌고 있다.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매회 방송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총 53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이어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 '조르쥬 레쉬', 'LBL'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CJ오쇼핑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A.H.C가 2년 연속 TV홈쇼핑 주문량 1위에 올랐다. A.H.C는 얼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란 콘셉트로 현재 5차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상품이다. A.H.C는 TV홈쇼핑에서 72만건, 모바일앱에서 35만7000건의 주문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간편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NS홈쇼핑에서는 매년 상위권에 올랐던 '완도활전복'이 1위를 차지했다. 완도활전복은 높아지는 외식물가에 집에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보양식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상품이다. 올해 총 14만개의 주문수량을 기록했다.

2017-12-18 16:01: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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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미혼양육모 위한 기부금 전달식 진행

매일유업, 미혼양육모 위한 기부금 전달식 진행 매일유업이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했다. 매일유업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미혼모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자오나 학교를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영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지난 8일 미혼 양육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개최한 '나눔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관계사 제로투세븐의 영유아의류,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등을 함께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자오나학교 인근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성탄 축하 파티를 열었다. 성가정입양원은 1% 국가지원금과 나머지는 개인후원금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아 보육시설로, 신생아부터 5살 까지 아이들을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곳이다. 금번 뜻 깊은 행사에 봉사 동호회 '살림' 회원뿐만 아니라 매일다양성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해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 한명 한명의 개월수와 성별을 고려해 준비한 맞춤 장난감 선물 외에도 매일유업과 관계사 제로투세븐의 협찬으로 유아간식 요미요미, 토미티피 젖병, 궁중비책 물티슈 등 시설에서 필요한 유아용품 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매일유업 봉사동호회 '살림' 직원들 그리고 자오나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오나학교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자선바자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과 아기들을 위해 이렇게 성금을 모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시니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지아 매일유업 상무는 "매일유업, 관계사, 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과 용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그 동안 회사 차원에서 전개한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 외에도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오나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과 양육 지원을 해주는 생활형 대안학교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0년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을 발족 후 매월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아기 돌보기와 천 기저귀, 아기옷 빨래,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2017-12-18 16:01: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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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悲 엇갈린 KDB생명-MG손보…대주주 수혈에 기댄 생존본능

경영난을 겪고 있는 KDB생명보험과 MG손해보험의 희비가 엇갈렸다. MG손보는 최근 대주주 유상증자가 불발된 반면 KDB생명은 3000억원 규모의 유증에 성공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3000억원 규모의 KDB생명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KDB생명은 산업은행에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산은은 이에 대해 KDB생명의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선(先)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퇴짜를 놨다. KDB생명은 이후 임직원 우리사주 매입 및 임금동결 등 회생 방안으로 산은 이사회의 마음을 돌려 놓은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지난 3분기 현재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업계 최하위 수준인 116.18%로 당국 권고치인 150%를 크게 하회한다. 다만 이번 대주주 유증으로 160%대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대비를 위해 RBC비율을 2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인력 구조조정 등 끊임없는 자구책으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주주 유증 불발로 '벼랑 끝'에 내몰린 MG손보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제3자배정 유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MG손보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50억원 이상의 외부 자본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 현재 115.6%까지 RBC비율이 떨어진 MG손보는 이를 높이기 위해 3자배정 유증에 희망을 걸고 있다. MG손보는 앞서 KDB생명과 마찬가지로 대주주 유증에 앞서 자구책으로 사옥 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다만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초 임시 이사회에서 450억원 규모 MG손보 유증안을 부결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MG손보의 '매각설'이 '설'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대주주 유증안에 실패한 MG손보로선 현재 3자배정 유증안에 매달려야 할 판"이라고 전했다.

2017-12-18 15:44: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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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인하 '충격'…대부업, 수익성악화-시장재편될 듯

"대형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그렇다고 몇 안되는 직원을 정리하고 나면 영업하기 힘들어 진다." 저축은행 간부 출신으로 서울 강남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해 온 박모 사장은 밤잠을 설친다. 한 때 잘나가던 그에게 2018년은 삶을 다시 설계해야할 고난의 해가 될게 뻔해서다. 대부업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자율상한이 24.0%로 낮아지면 남는게 없는 장사를 해야해서다. 또 저금리시대가 끝나면서 조달 비용상승은 큰 부담이다. 포용적 성장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빚 받기도 힘들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박 사장은 고민 끝에 사업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1년 이내의 단기조달 자금으로 굴리는데 감당할 수준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주변 대부업체 중에서는 49%의 불법 이자를 받으면서라도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곳이 있지만 박 사장 처럼 사업에서 손을 떼려는 곳도 적지 않다. 대부업계와 전문가들은 2018년엔 자금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형사의 경우 등록증을 반납하고 불법 고금리 사채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다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잠잠하던 불법 사채 피해 문제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우려된다. ◆ 2018년 시장 음성화 우려, 서민들 '대출절벽'도 걱정 대부업계는 최고 이자율 인하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음성화'를 꼽는다. 실제 개인 대부업자가 매년 줄고 있다. 금융감독원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회사 수는 2012년 말 1만895개에서 2016년말 8654개로 20.6% 감소했다. 한국기업평가 박광식 평가전문위원은 "법인 대부회사 수는 증가한 반면 개인 대부회사의 수는 감소했다"면서 "이는 이자율상한 인하로 이자수익이 감소하면서 조달 및 운영 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향유하지 못하는 영세 개인 대부회사 중심으로 수익부진에 따른 폐업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부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업 최고 이자율 인하를 앞두고 불법사채업자로 방향을 틀려는 이들이 적잖다"며 "대부업을 찾던 서민들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면 불법 사채라도 쓰려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수익성 보전을 위해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 대출 심사를 강화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영업을 위한 자금조달비용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맞지 않아 대출심사 강화를 통해 부실대출을 최대한 걸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회사 이용자 중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 비중은 76.7%(2016년 말 기준)에 달한다. 은행 등 제도권 대비 저신용자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부업계 상위 8개 대부회사의 수익성도 이자율상한 인하로 감소세사다. 대부자산이 확대되고 있는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리드코프, 태강대부, 조이크레디트대부 등 5개 대부회사의 합산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13년 10.3%에서 2016년 5.6%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인수로 수익성이 좋아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미즈사랑(아프로파이낸셜대부 계열),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등 3개사(4.9%→5.7%)도 영업을 잘했다기 보다는 이자비용의 축소, 영업활동 축소에 따른 광고선전비, 중개수수료 등 비용절감 덕분이다. 대형사가 이런데 자기자본이 취약한 중소형사의 경우 내년 생존 여부가 더욱 불확실해질 게 뻔하다. ◆ 대형사 위주 재편 속도 붙을 듯 내년 2월 이자율 상한이 낮아지면 대형사 위주의 시장 재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중소형사들의 파이를 가져가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미즈사랑(아프로파이낸셜대부 계열),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리드코프, 태강대부, 조이크레디트대부 등은 몸짓을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소형사 몰락으로 대출 수요가 이들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 박 위원은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을 통한 외부조달 비중의 축소, 직접모집 및 기존 고객에 대한 대출 확대, 저신용 고객에 대한 대출 축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러한 대응방안은 대형 대부회사가 활용하기에 용이한 방안들로 대형 대부회사 중심으로 대부시장의 재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이정현 선임연구원은 "대부회사의 주요 여신 대상이 경기민감도가 높은 7~10등급의 저신용자임을 감안할 때, 경기침체 지속으로 보유자산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구조적 수익성의 저하 및 부실자산 확대는 규모의 경제 및 비용구조가 열위한 영세대부회사의 폐업을 증가시키고 대형대부회사를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시키는 등 업권 내 양극화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최고 이자율이 인하된다는 측면에서 이자부담이 완화되는 등 긍정적 효과도 다소 기대된다.

2017-12-18 15:43: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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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치(勞治) 본격화?…하나금융 노조, 경영진 조사요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에도 '노치(勞治)'가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경영진 견제의 선을 넘어 경영권에 도전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관치(官治)'에 노출된 금융업이 노치에 휘둘릴 경우 경영혁신은 물론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하나금융 노동조합이 주축이 된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아이카이스트 부실 대출 등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아이카이스트는 박근혜 정부 당시 '창조경제 1호' 기업으로 최순실 씨 등 비선 실세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투본은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아이카이스트의 재무제표상 분식회계 의혹을 충분히 간파할 수 있었음에도 하나은행 대출 실무자에게 4개월 만에 모두 20억원의 부실 특혜 대출을 취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노조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된 경영진 퇴임과 김정태 회장의 연임의 가로막고 있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 노조도 윤종규 회장을 연임 관련 설문조작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KB금융 노조는 윤 회장의 연임 안건이 올라갔던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노동이사제)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부결됐다. 외국인 주주 등의 반대가 결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금융권에선 이 같은 금융노조의 움직임에 대해 "노동이사제의 경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노조의 명분이지만 지나친 경영간섭은 회사의 경쟁력을 떨어 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금융산업의 경우 규제산업이란 특성 때문에 관치(官治)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항이다. 여기에 노치까지 더해질 경우 금융업의 혁신과 발전이 더뎌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문호 기자

2017-12-18 15:38: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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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증시 업종전망]<2>은행업

올해 은행업종 주식은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2018년 금융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정부의 '빚 줄이기' 정책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반면, 기준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시각이 공존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주는 연초 이후 11월까지 24.6%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3.8%)을 소폭 웃돌았다. 이는 2015년 6.7%에 불과했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2016년 7.5%, 2017년 9.4%(추정)로 2년 연속 개선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819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2016년 2월부터 12월까지 8730억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그리고 올해는 11월까지 3조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은행주에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다만 하반기 들어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제도와 규제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대손충담금 적립 부담도 은행업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비 영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약 9.4%의 대손충당금 증가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은행은 이미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며 가계대출 성장률을 조절하고 있다"며 "대책 역시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어 급격한 가격조정에 따른 부실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도 15.4%에 달해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또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만큼 은행의 수익을 결정하는 순이자마진(NIM)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은행 NIM은 2017년 들어 1분기 2bp(1bp=0.01%포인트), 2분기 5bp, 3분기 4bp씩 상승하고 있다. 또 은행별로 부동산 관련대출 신규금리도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2018년 예상 주요 시중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개선된 13조원 수준을 예측했다. 안정적 대출 성장, NIM 상승 지속으로 순이자이익증가가 기대돼서다. 이에 따라 ROE는 9.4%로 올해(9.5%)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ROE 개선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지만 이익 성장 추세는 이어간다는 평가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수익률곡선(Yield Curve)이 본격적으로 평탄화(Flattening) 되는 시점은 2번째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2018년 2분기"라며 "은행주가 ROE 개선 추세의 초입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비중 축소를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은행업종이 배당주로써 매력을 가지게 될 것이란 평가다. 이미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3.4%)은 코스피(1.7%) 대비 큰 폭 상회했다. 내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더 본격적인 배당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7-12-18 15:38:1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