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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대상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 열어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과 부모들을 초청해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 이번 행사에는 총 120여명의 자녀들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첫번째 강연인 '호감가는 이미지 연출' 시간에는 '바르게 말하는 법'과 '경청의 중요성', '대화 시 밝은 표정과 바른 자세의 중요성' 등을 배우고 실습했다. 이어진 '테이블 매너' 강연에서는 '음식을 먹는 순서와 방법', '즐거운 식사를 위한 대화법',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 실습' 등 유용한 식사 매너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글로벌 에티켓' 시간에는 '나라별 생활예절'과 '장소와 상황별 주의할 에티켓' 등을 배웠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류의 기회가 늘어가는 미래의 주역들이 각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올바른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8월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훈련센터의 수영장을 개방했으며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회사 주요시설물 견학 행사' 등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21 16:3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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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사는 대기업 회사채..2월 A급 기업들 흥행몰이 할까

LG상사는 지난 12일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했다. 총 5600억원 규모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경쟁률은 5.6 대 1이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LG상사는 발행 비용도 줄였다. 3년 만기 회사채는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금리보다 0.07%포인트, 5년 만기 회사채는 0.11%포인트 각각 낮은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 발행을 2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대기업의 우량 회사채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기관들이 앞다퉈 회사채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여기엔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더는 우량 회사채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시장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AA'등급 기업들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을 위해 수요예측을 했다. 총 1조800억원의 돈이 몰렸다. 현대제철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발행액을 6000억원으로 늘렸다. 발행예정일은 23일이다. 금리도 시장평가 금리보다 3년물은 0.03%포인트, 5년물은 0.05%포인트, 7년물은 0.08%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신용등급 'AA')도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82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2000억원 규모인 3년물에 4400억원, 1000억원 규모인 5년물에 3800억원 등의 자금이 들어왔다. LG유플러스도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깜짝 놀랐다. 1조원이 넘는 매수주문이 몰렸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증액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 발행을 2000억원으로 증액했고 연합자산관리는 총 1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키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업체들의 증액결정은 금리상승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선조달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회사채 몸값은 더 비싸질 전망이다.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채권 인수 경쟁이 치열하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관 뭉칫돈이 채권시장에 몰리면서 권장가격(민평금리)보다 높은 가격에 채권이 팔려 나가는 사례가 관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적잖은 기업들이 민평금리 아래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민평금리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회사채 금리 평균값이다. 크레딧 시장에서 민평금리는 새롭게 시장에 나오는 회사채의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회사채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낮았다는 것은 권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쳐주고 채권을 인수한 투자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기업들의 영업 성적도 좋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요 기업 301곳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총 222조786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192조608억원)보다 15.9% 늘어난 수치다. 기업실적이 좋다는 것은 시장의 믿음도 그만큼 커진다는 얘기다. 채권시장 한 관계자는 "2월에는 A등급 업체들이 대거 예정돼 있다. 올해에도 국고금리 변동성을 예측하기 힘든 만큼 캐리전략이 유효함에 따라 구정 전 까지는 뜨거운 수요예측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1-21 16:35: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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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중소형주 약진에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 1.3兆↑

중소형주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12일~18일)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2% 상승한 2515.8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형을 분류해보면 소형주(4.42%)의 수익률이 중형주(2.47%)와 대형주(1.25%)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는 해당기간 1.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액티브주식중소형 펀드 수익률(2.27%)이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35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6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1.46%)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브라질(3.53%)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연금개혁안 처리 지연에도 불구하고 재정수지 흑자를 달성하며 경기개선세를 증명한 결과다. 이어 중남미(3.30%), 브릭스(2.41%)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였다. 반면 인도 펀드는 동일기간 -0.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 펀드 중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 순자산은 6560억원 늘었다. 한 주간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2주 연속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1'가 이름을 올렸다. 한 주간 무려 10.88%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주식-파생재간접형)A-E'(12.27%)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8-01-21 16:33: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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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파리서 FW 컬렉션 공개…"레드·네온 컬러와 타탄·글렌 체크로 주목"

준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Rue du Bouloi)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4개를 모델과 함께 전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공개, 이를 준지 컬렉션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가고 있다.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패션 트렌드는 경험을 중시하는 컨셉이 각광받고 있는데 준지는 컬렉션 의상을 단지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할 수 있게 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 준지는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템인 다운(Down)과 우븐(Woven)을 믹스하고 이 두 아이템을 겹쳐 놓은(LAPPED) 디자인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는 한편 다운을 아우터가 아닌 스커트, 티셔츠 등으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제품에 글렌 체크, 타탄 체크 등 패턴을 비롯해 네온, 레드 등의 컬러를 가미해 기존 준지보다 훨씬 다채로운 스타일과 컬러를 볼 수 있는 화려한 컬렉션이란 평을 받았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남성과 여성 모델의 비율을 5:5로 결정했다. 총 16명의 모델이 30착장의 의상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서 8명의 여성 모델들은 2019년 봄시즌 새로운 컬렉션으로 선보일 여성 컬렉션을 기대케 하는 15착의 여성 캡슐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신곡 'MIC DROP' 뮤직비디오에서 준지의 재킷과 후디, 스웨트 셔츠 등을 입고 나와 단 5일만에 조회수 3000만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왔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8-01-21 15:24: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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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성능…다이슨·테팔·LG전자 '우수'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선(스틱형)청소기의 성능을 분석한 결과 다이슨과 테팔, LG전자가 대체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자는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업체의 무선청소기를 대상으로 청소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차이를 보이는 한편 일부 제품은 청소성능 미흡하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마룻바닥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고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다이슨(SV10), 테팔(TY9086KO), LG전자(S96SFSH)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마룻바닥 틈새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소모드에서 테팔(TY9086KO)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반면 삼성전자(VS80M8030KR)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테팔(TY8473KL), 필립스(FC6402)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삼성전자(VS60K6080KD), 일렉트로룩스(ZB3230P), LG전자(S86BW) 등 3개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필립스(FC6402) 제품은 최소모드에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선청소기의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모드에서 3.5배(6분~21분), 최소모드에서 2배(26분~52분)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소음의 경우에는 최대모드에서 78㏈~86㏈, 최소모드에서 72㏈~85㏈ 수준으로 일반 유선청소기의 소음과 유사했다. 이 외에도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을 확인한 결과 2시간 15분~11시간 56분으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2018-01-21 15:15:27 김유진 기자
높아진 韓中 주식시장 동조성…무역 비중 늘어난 영향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간 주식시장 수익률 동조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일본과는 동조성이 약화됐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통상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과 동조성이 높게 나타난다. 다만 동조성의 정도는 국가 또는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유복근 연구위원과 이진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21일 발표한 'BOK 경제연구 한국과 주요 교역대상국 간 주식시장 동조성'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서 2016년 중국의 주가지수가 1% 변동되면 우리나라 주가지수는 평균 0.192% 변동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3년에서 2007년 0.112% 대비 0.081%포인트 높아졌다. 보고서는 국내 제조업 24개 부문 산업별 주가지수가 미국과 일본, 중국의 주가지수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하여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이 같은 동조성을 밝혀냈다. 중국 증시와의 동조성을 산업별로 살피면 석유정제가 0.5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철강 등 1차 금속 0.396%, 자동차 0.344%, 화학제품 0.338% 등 순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과의 주식시장 동조성은 0.479%에서 0.473%로 0.006%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석유정제 0.410%, 선박 등 기타 운송장비 0.406%, 자동차 0.254% 등으로 동조성이 높게 나타났다. 일본과는 0.304%에서 0.124%로 0.180%포인트나 줄었다. 의약품 0.327%,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0.255%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 간 동조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론 매출액 대비 무역(수출입) 비중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에서 무역 비중이 클수록 주요국과의 동조성이 컸다는 설명이다. 실제 한국의 총수출 중 대중 수출 비중은 지난해 24.8%에 달했다. 연구팀은 "중국과 같이 일부 국가에 무역이 집중될수록 이들 국가와 무역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충격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무역 다변화는 대외 부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의 안정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정책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8-01-21 15:04: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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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中 부채규모 급증…향후 세계경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부채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중국의 부채 누증이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주요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중국의 과다부채 문제 등을 들며 중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중국경제의 부채 수준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이에 따른 부채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단기간 내 시스템적 위기로까지 번질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 결정에 있어 어려움을 갖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21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최근 중국경제 부채 현황 및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중국경제의 매크로 레버리지(명목GDP 대비)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지난해 6월 말 기준 255.9%로 타 신흥국(138.2%)보다 높고 선진국(274.5%)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 레버리지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63.4%로 지난 2007년 말 대비 65.9%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73.3%), 독일(53.8%) 등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중국보다 기업 레버리지가 높은 국가는 조사대상 42개국 중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 등 2개국에 불과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호응하여 고정투자를 위한 차입을 확대했고 과잉설비, 경기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부채상환용 차입이 늘어났다. 다만 중국 당국의 국유기업 개혁, 자본시장 활성화 등 추진으로 기업 레버리지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폭 하락했다. 가계 및 정부 레버리지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각각 46.8%, 45.7%로 주요국 대비 아직은 양호한 수준이다. 이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대출 및 비제도권 신용 규제, 지방정부 부채관리 강화 등을 통한 가계 및 정부 레버리지의 감축 노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들어 빠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 레버리지는 지난 2007년 말 18.8% 대비 2.5배 정도 상승하여 여타 신흥국(30.9%)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정부 레버리지 역시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29.3%에서 45.7%로 증가했다. 한편 최근 금융기관 간 자금조달 및 운용이 급증하면서 금융부문 레버리지가 새로운 리스크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금융기관의 단기자금 조달 및 그림자 신용 확대로 단기금융시장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이 금융기관 간 자금회수 애로 및 보유자산 연쇄부실을 일으킬 우려가 제기된다. 박동준 중국경제팀 과장은 "최근 중국 정부가 부채리스크 관리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저축률 및 정부의 금융시스템 통제와 재정 능력 등에 비춰 볼 때 부채문제는 단기간 내 시스템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다"며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경우 최근의 디레버리징 기조와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 간 상충으로 중국 정부가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8-01-21 15:04: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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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부동산 투기할래?..최대 8억4000만원 세금폭탄에 부동산 패닉

8억 4000만 원. 정부가 서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의 재건축부담금을 예측한 결과다. 부동산 시장은 패닉 상태다.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개개인이 부담해야 할 기본 분담금 외에 인당 3억∼4억원, 최고 8억원이 넘는 돈을 개발부담금이라는 '세금'을 내라는 것은 사업하지 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은 "양도차익이 난 것도 아니고, 8억원이 넘는 분담금을 내고 재건축에 나설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시장 패닉을 우렸다. ◆최대 8억4000만원 부담금 폭탄 예고 국토교통부는 조합 설립이 완료된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15개 단지를 포함해 서울 지역 20개 단지의 재건축 부담금을 분석한 결과, 조합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은 1인당 평균 3억7000만원 내외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4구는 조합원당 평균 부담금이 4억4000만원이었다. 단지별는 예상 부담금 차이가 난다. 강남 4구의 15개 단지 중 예상 부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8억4000만원이다. 가장 적은 분담금액은 1억6000만원이다. 4곳은 6억원이 넘었고, 4억~6억원 미만은 5곳, 2억~3억원 미만은 5곳이었다. 2억원 미만은 1곳이었다. 오는 5월 재건축 부담금 통지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발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재건축 연한 연장 발언과 함께 재건축 단지에 심리적 압박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종료후 입주시점의 가격과 집값 상승률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적용한 것이 이 정도 금액"이라며 "앞으로 집값이 더 많이 오르면 부담금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동안 개발이익이 큰 반포 주공1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저층 아파트 단지들이 자체적으로 감정평가사 등을 동원해 계산해본 결과 많아야 부담금액이 인당 3억∼4억원이었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4중 족쇄'를 채우려는 것 같다"며 "실제 부담금이 이렇게 높게 나온다면 조합원들은 재건축을 계속할지, 과거처럼 규제완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며 사업을 중단할지 갈림길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방위 압력, 강남 불패신화 깨질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구서가 실제 부과될 경우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본다. 조합원들이 출혈을 해 가면서 분담금을 낼리 없기 때문이다. 잠실의 한 중개업소 A소장은 "대출이 막힌 상태에서 내집 장만하면서 3억원, 8억원의 부담금을 내려고 현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실제 부담금이 이렇게 부과된다면 두 손들 조합원들이 상당할 것이다. 여기에 보유세까지 강화한다면 상당수 중개업소는 문을 닫아야할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걱정했다. 서울 집 값은 작년 8·2 대책 이후에도 일시 주춤했다가 최근 다시 1%대를 넘어서며 회복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선정하거나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세 면제 요건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채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보유세 인상이라는 '빅 카드'드를 꺼낼 가능성도 크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자주 거론하고 있고, 여당에서도 다주택자 등에 대한 보유세 강화 여론이 높다. 한편 정부는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들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8·2 대책으로 제출이 의무화된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이미 임차인이 있는 주택을 ·매수한 경우는 지난해 10월 38.6%에서 12월 59.2%로 급증했다. 국토부는 국세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에서는 100명 이상의 단속 공무원을 투입해 상시적으로 불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2018-01-21 15:02:24 김문호 기자
지난해 산재노동자 입증 책임 완화… 산재승인 9% 증가

지난해 산재노동자에 대한 산재승인이 전년보다 9%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017년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전국 6개소)의 업무상질병 승인율이 2016년 보다 8.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뇌심혈관계질병(10.6%p)과 정신질병(14.5%p)의 승인율이 10%p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업무상질병 승인율이 상승한 것은 산재노동자가 부담하던 입증책임을 완화시킨 여러 조치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현재 연간 9만 여명의 노동자가 산재승인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노동자들이 까다로운 산재의 입증문제로 산재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에 대한 입증책임 완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재보험법시행령에서 규정한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산재로 인정되도록 하는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달부터는 산재인정에 필요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노동자의 입증책임이 근로복지공단으로 전환되고, 과로에 대한 산재인정기준도 완화돼 업무상질병 승인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부는 또한 올해 말에는 근골격계질병과 정신질병(자살 포함)에 대한 산재인정기준을 개정하는 등 다른 질병에 대해서도 보다 쉽게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앞으로도 산재에 대한 입증책임을 획기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산재노동자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산재보험이 산재노동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1-21 14:50:0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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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 개최

삼양그룹,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 개최 삼양그룹이 초등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키워주는 제1회 삼양그룹 과학캠프를 열었다. 삼양그룹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전의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인근의 초등 5, 6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삼양과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를 20일부터 1박 2일동안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 과학캠프는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삼양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양그룹 임직원들도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과학 실험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험과 만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참여 학생들은 1박 2일간 빈 페트병, 밀가루, 식용유, 플라스틱 점토, VR고글 제작 키트 등의 실험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과학 실험과 만들기를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아이디어 소품을 만드는 '페트병의 무한변신' ▲밀가루와 식용유를 이용해 식용유 향초, 밀가루 전지를 만들며 과학 원리를 실험하는 '생활 속 과학'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VR고글 만들기' ▲미래 환경 문제를 생각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점토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 아트 콘테스트 등이다. 조성환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상무)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삼양그룹은 과학캠프 외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 올해부터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8-01-21 14:50:0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