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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엔 문어, 전라도엔 병어"…이마트, 지역 특색 상차림 선물세트 선봬

이마트는 명절 시즌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수용 상차림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이마트가 선보이는 제수용 상차림 세트는 경상도·전라도 두 지역에서 자주 쓰이는 어종을 모은 2가지 선물세트다. 경상도 차례상을 위한 제수용 상차림 세트는 문어(600g) 1미·긴가이석태(150g) 3미·민어(300g) 3미·참가자미(450g) 2미로 구성했다. 가격은 11만5000원이다. 전라도 제수용 상차림 세트는 병어(250g) 2미·양태(350g) 2미·반건조 부세조기(300g) 3미·서대(300g) 3미로 구성, 12만5000원에 판매한다. 반건조 '수산바구니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수산바구니 세트는 차례상에 올라가는 반건조 생선으로 구성해 곧바로 제수용품으로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구성은 참돔(300g)·부세조기(300g)·민어(280g)·참가자미(450g) 각 2미씩이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마트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선물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유는 지역별로 선호하는 수산물 상품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17년 설(1월 28일) 일주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매출을 2주 전과 비교한 결과 경상도 지역 이마트에서의 문어 매출은 1263.3% 증가했다. 해당 기간 경상도 지방 문어 매출이 전국 매출의 33.6%를 차지했다. 문어는 경상도 지역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어종이다. 또 다른 경상도 차례상 단골 어종인 침조기(긴가이석태)도 매출이 1340% 늘었다. 전국 매출 대비 구성비는 99.5%에 달했다. 전라도에서는 병어가 차례상 생선으로 인기가 많다. 2017년 설 기간 전라도지역 병어 매출은 1412.6% 증가했다. 이상훈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명절만 되면 차례상에 올릴 생선들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보고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번 세트를 준비했다"며 "비교적 특색이 뚜렷한 두 지역의 세트를 시범적으로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추후 지역과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04 11:29: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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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줄줄이 임기 만료 보험사 CEO…喜悲 갈릴까

내달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교체 등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호(好)실적을 기록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 DB손보 김정남 사장, 메리츠화재 김용범 사장 등은 연임이 확실시되지만 일부 CEO의 경우 경영난 등의 문제로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등 생보사 CEO는 내달 임기가 만료된다. KDB생명의 경우 내달 안양수 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현재 보험개발원 등을 거친 보험업 전문가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일찌감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안양수 사장은 그간 끊임없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에 시달려 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이 금융당국 권고기준(150%)을 한참 밑도는 등 경영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에 지난달 30일 정 교수를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오는 21일 임시주총 및 이사회 개최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했다. 한화그룹 출신이 한화생명 부회장에 오른 것은 차 부회장이 처음이다. 임기 간 한화생명의 해외시장 개척 및 기술금융 정착 등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연임 가능성도 커졌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구한서 사장과 뤄젠룽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고 있다.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이 뤄젠룽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앉히면서 구 사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구 사장 임기 중인 지난 2016년 유례없는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에 휘말렸다는 점에서 손실 책임이 뒤따른다. 구 사장의 퇴진이 전망되는 이유다. DB손보 김정남 대표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임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DB손보는 사명 변경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02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브랜드명 변경도 성공적으로 이뤘단 설명이다. 김 대표가 이번 연임에 성공할 경우 무려 11년 동안 사장 자리를 지킨 업계 최장수 CEO로 기록될 전망이다. 동부화재 시절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취임 후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 김용범 사장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임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3846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순익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62.1%나 증가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롯데손보 김현수 대표이사 역시 최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연임이 확실해 보인다.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롯데손보 사장 취임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 2016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익 234억원, 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업계에선 이달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직 임기가 남은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제 오는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삼성생명 사장에 취임해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삼성생명이 꾸준히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교체 없이 무난히 임기를 마칠 것이란 예측이 나오지만 지난 삼성전자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50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이 같은 시각이 제기된다. 감 사장은 1955년생으로 올해 만 63세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으로 삼성전자 관련 계열사들이 그룹 전반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며 "금융 계열사 CEO의 거취 문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2018-02-04 11:22: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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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핵심국가 베트남에 공들이는 정부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의 교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남방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방문 중 발표한 정책으로 2020년까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나라들과의 교역수준을 중국과의 교역수준만큼 끌어올리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 국가와 연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산업공동위원회와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교역, 투자, 산업, 에너지, 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2020년까지 교역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639억 달러 수준이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양국 산업 공동발전·기업 간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 자동차산업 공동발전 방안 모색, 우리 에너지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및 이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등도 논의했다. 또 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한 조직인 '코리아 플러스-베트남 플러스' 설립, '한·베트남 FTA 공동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이어 열린 한·베트남 FTA 공동위에서 양국 간 수입규제를 최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규제를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효 3년 차를 맞는 한·베트남 FTA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성과 확대를 위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2018년 FTA 이행기구 개최계획 마련 등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3일에는 아세안 한인상공인 연합회 결성식에 참석해 "우리 기업과 아세안 기업들이 모이는 한·아세안 글로벌 직업박람회를 정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인 동남아 국가와 인도가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1차 협상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김정일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약 4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 이후 첫 협상으로 올해 RCEP 타결하기 위해 조속한 진전이 필요한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 및 원산지 분야에 집중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IMG::20180204000028.png::C::480::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 산업무역부 남부대표기관에서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자원, 원전개발, 산업기술 분과 양국 정부대표단 및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산업통상자원부}!]

2018-02-04 11:06: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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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강력 반발에 최저임금 범위 개편 무산 우려

최근 노동계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저지를 위한 강력 대응을 경고하면서 노사정위원회 및 최저임금위원회 운영이 파행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정부와 경영계 및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지난달 31일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방안을 논의하려 했지만 노동계가 어수봉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해 파행됐다. 이날 노동계는 "어 위원장이 그동안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이슈와 관련해 (사용자 측에) 편파적인 개인 입장을 밝혀왔다"면서 사퇴를 요구하자 어 위원장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현재 어 위원장은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위원인 그가 사퇴하면 다른 공익위원들도 함께 그만두겠다는 입장이다. 노동계의 강한 반발에 그동안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논의를 해온 최저임금위는 정상 가동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가운데 양대 노총은 지난달 31일 열린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에서도 정부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추진하면 사회적 대화가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이 어렵게 시작한 노사정 대화의 원활한 진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가세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산입개편 범위에 관한 논의가 당분간 수면 아래로 잠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최저임금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고용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 최저임금위로부터 산입범위 개편과 관련한 의견과 최종회의 결과를 통보받은 뒤 이를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 천신만고 끝에 성사된 사회적 대화가 자칫 중단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자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작업을 밀어붙일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복원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만, 최저임금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반드시 산입범위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난감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저임금에는 기본급·직무수당·직책수당 등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만 산입된다. 상여금을 비롯해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등은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 반발을 완화하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로 산입범위 개편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가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반감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IMG::20180204000010.jpg::C::480::}!]

2018-02-04 11:06:46 최신웅 기자
정부,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해양수산부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여객선, 낚시어선, 국가어항, 항만시설 등 해양수산 분야 총 6243개소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양수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실태와 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재난관리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해(3179개소)보다 점검대상을 확대해 총 6243개소의 여객선, 낚시어선, 국가어항, 항만시설 등에 대해 분야별 맞춤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낚시어선 충돌사고를 계기로 올해에는 점검대상 낚시어선 수를 3배로 확대했다. 지자체에 등록된 낚시어선 약 4500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표를 마련해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재원으로 즉각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통지해 즉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시설물에 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가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대진단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신문고' 누리집과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거나 제도개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기회에 해양수산분야 안전관리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발굴·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신문고 누리집 등의 신고 창구를 활용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2-04 11:06: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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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로 외환 결제 서비스 실시…평창 시작으로 전국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평창 지역 GS25를 시작으로 전국점포에서 외환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외환 결제 서비스는 원화로 환전을 하지 않은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까지 네 종류의 외환 지폐를 GS25 점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GS25의 이번 외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원화로 환전하지 않은 주요외환 지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화가 급하게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남은 거스름으로 소액 환전 효과(5만원 이하)까지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혹시 모를 외환 위조 지폐 사고가 있을 것을 대비해 본부의 비용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가맹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앞서 GS25는 지난달부터 포스(계산대)에서 당일 환율과 수수료가 적용된 원화로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2점포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GS25는 평창 지역 점포에 환전하지 않은 외환 지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홍보물을 부착해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GS25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환 결제 서비스는 이번 동계스포츠 행사가 끝난 후에도 명동이나 제주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GS25에서 지속 운영됨에 따라 외국인 고객 유입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작하는 외환 결제 서비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 운영함으로써 GS25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04 11:06: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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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시대 '방아쇠'는 삼성전자 등 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50대 1의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주가는 장중 27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거래대금도 3조3249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상장 종목 중 하루 거래대금으로는 역대 최대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앞장서 업그레이드된 주주 친화정책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LS, 효성, CJ 등은 지배구조를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4.01% 오르는데 그쳤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우세하다. 2500선 돌파를 이끈 원동력은 실적이 바탕이었다는데 이견은 없다. 하지만 '코스피 3000 시대' 를 여는 트리거(방아쇠)로는 한계가 있다. 시장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 '코스피 3000시대'는 시간 문제 직장인 이투자 씨(가명·48)는 삼성전자 주식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만기적금 3000만원으로 118만원대에 20주를 샀다. 평가 수익률은 100%가 넘는다. 이 씨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주목받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지배구조 개편때 가장 큰 수혜를 볼 것 같아 '묻어 두겠다'는 생각에 매수했다"며 "액면분할까지 하면 주식은 더 오를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알짜 주식에 투자한 이 씨 같은 투자자들은 즐거운 비명이지만 다른 대형주 투자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증시를 이끄는 수레라 할 수 있는 코스피 대형주 수익률이 2.77%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 잘 하는 얘기가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 대한민국 주식시장, 이번에는 정말 다를까.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예상한 올해 코스피 전망치는 2780~3000포인트(중간값 2900포인트)다. 지난해보다 13~22%(+18%) 상승을 예상한 것. 노무라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주가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코스피가 3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코스피 상승여력은 충분하나 반도체 외 업종에서 실적 개선 전망은 불확실하다. 예상 코스피는 2780이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실적과 위험자산으로 흐르고 있는 글로벌 유성성, 주주가치 제고 정책 등을 상승 트리거로 꼽는다. 실적에 대한 기대는 크다. 노무라는 올해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을 17%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한·중 관계 개선으로 대중 수출비중이 높은 소비재(화장품), 여행, 자동차 업종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금도 한국을 향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큰 한국증시로 자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가치 제고가 '트리거' 삼성그룹(자사주 취득, 액면분할), 현대·기아차(배당) 등의 주주가체 제고가 다른 그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은 오너 부재 속에서도 주주친화정책,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주가 상승 등의 3박자를 선택해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주주 환원정책과 주주 대응으로 투자자의 눈높이가 높아져 그동안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국내 대표기업에도 점진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적잖은 기업들이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배당 정책의 전철을 밟은 바 있다.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1.7%에 불과하다. 신흥 9개국 중 한국보다 배당수익률이 낮은 나라는 인도(1.4%)밖에 없었다. 러시아(5.5%) 대만(3.7%) 브라질(3.0%) 남아공(2.7%)도 2%가 넘는다. 지배구조 개편도 아직은 진행형이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는 아시아에서 8위 수준이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은 물론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보다 순위가 뒤진다. 중국이 9위이니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얼마나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제도적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문재인정부 역시 재벌개혁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소액주주들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요 대기업 중 처음이다. LG그룹 지주사 ㈜LG도 같은 달 구본무 회장 등이 보유한 LG상사 지분(24.7%)을 3000억원에 인수하며 LG상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작년 10월 롯데지주 출범을 계기로 과거 75만개에 달했던 상호·순환출자 고리를 오는 4월까지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청사진을 내 놨다. LS, 효성, 신세계, CJ 등도 지배구조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공정위 혼자 힘만으로 재벌 개혁이 이뤄지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정거래법상 수단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타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관심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했다. 하지만 이번 액면분할이 트리거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비용 부담은 크지만 이재용 부회장이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정공법으로 위기를 넘을 것이란 해석이다. 롯데그룹도 지주사 전환의 첫걸음으로 롯데제과 유통주식을 10배로 늘리는 액면분할을 택했다. 현대기아차도 관심이다. 신호탄은 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18일 주력계열사에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를 확대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사외이사 선임방식을 외부 개방형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현대차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를 각각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쪼갠 뒤 현대차 투자회사 등 투자회사 3사를 묶어 지주사를 출범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 국제금융센터 최성남 연구원은 "국회 내 이견으로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여러 법안의 최종 입법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2018-02-04 11:04: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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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비츠로시스, '스마트시티' 중추적 역할 기대

-2020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1.5조 달러 전망 -정부,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 방침…수주 확대로 고성장 예상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여기에 특화된 비츠로시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비츠로시스의 모든 사업 부문이 스마트시티와 연관돼 있다"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수주 잔고가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미래형 도시'로 세계 각국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츠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스마트시티 시장은 오는 2020년엔 1조50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역시 2016년 1조7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2조9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츠로시스의 주요 사업은 ▲전력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국민 재난안전 관리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 ▲U-City 사업 ▲스마트 물 환경 사업 등으로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140억원 규모의 '송산 그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포함해 '공항 철도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87억원)',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30억원)' 등을 수주하면서 지난해 9월까지 수주잔액은 55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건설 정책이 적극 추진되면서 향후 수주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관계사 비츠로미디어와 휴메트로릭스가 자본잠식인 점은 우려되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관계사에 대한 자금 보충 의무 리스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순이익 부문에서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적정 주가 산정에 이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비츠로시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1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51.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2-04 11:03:2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