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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이익 1445억원…온라인이 TV쇼핑 첫 추월

GS홈쇼핑은 지난해 14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총 매출액은 1.3% 감소한 1조 517억원, 당기순이익은 6.3% 줄어든 9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조9220억원을 기록, 홈쇼핑 업계 1위를 공고히 지켰다. 지난해 전체 취급액 성장은 '모바일 쇼핑'이 이끌었다. 모바일 쇼핑은 전년 대비 18.3% 신장한 1조55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합한 '온라인' 취급액은 총 1조9159억원으로 집계, 48.9%까지 비중을 확대하며 TV쇼핑 취급액(1조8394억원·전년 대비 0.6% 성장)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사업 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기며 TV상품과 연계한 모바일 쇼핑을 강화하는 등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한 결과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3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인도 등 해외사업 손상을 반영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GS홈쇼핑은 해외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9999억원,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390억원을 기록했다. 10월 초 역대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가 취급액과 영업이익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의존적이었던 홈쇼핑의 성장세가 한계에 다다르며 홈쇼핑사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존재해 왔으나 GS홈쇼핑은 TV홈쇼핑에 집중돼 있던 사업 역량을 데이터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로 전환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GS홈쇼핑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쇼핑 시장에서 모바일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TV, 모바일, 인터넷 쇼핑을 망라하는 '군포 신물류센터'를 설립하고 NHN페이코 주식회사에 투자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의 질적 성장에 힘을 쏟고 국내 외 벤처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도모할 예정이다.

2018-02-01 17:01: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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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도 주목한 한화큐셀의 '일자리 나누기' 비결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한화큐셀의 일자리 나누기가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1일 한화큐셀 진천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10대 그룹의 국내 생산 시설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는 노·사 합의로 개최되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서' 서명식이 열렸다. 문 대통령 방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꾸고 지역청년 500여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꼽혔다"며 "노사대표 환영행사 후에 대통령이 격려인사를 해 일자리 나눔 기업을 늘리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 노사는 현재 1500명 3조 3교대인 근무교대제를 오는 4월부터 2000명 4조 3교대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근로자 근무시간은 현행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14시간 단축(25%)하는 대신 신규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는 내용이다. 사측은 근로시간이 25% 줄어들지만 근로자 임금은 90% 이상 보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직 비율 등 다른 지표에서도 한화큐셀의 채용은 돋보인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6년 1월 진천에 공장을 세우며 지난 2년 동안 인력 2000여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 직원 비율은 91%에 달한다. 높은 정규직 비율 덕에 2017년 일자리 창출대상도 받았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문 정부 일자리 정책의 모범사례인 것.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자리 정책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금춘수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임원진과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2018-02-01 16:3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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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새해 첫달 기분 좋은 '스타트'…한국지엠 고전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1월 한달 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침체된 내수 시장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다만 한국지엠은 연초부터 내수와 수출 모두 고전하는 모습이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만1426대, 해외 28만27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421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4.0%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3.8%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939대 포함)가 960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오닉 EV는 1086대가 팔리며 2016년 12월(1184대)에 이후 달성하지 못했던 전기차 월 1000대 판매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047대, G70가 1418대, EQ900가 939대 판매되는 등 52.7% 증가한 640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중국 시장 부진의 영향이 컸다. 해외에서 총 28만2791대를 판매하면서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8%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9105대, 해외 16만6021대 등 총 20만512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총 판매량은 5.2% 늘었다. 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다.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 증가했고,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차 효과를 크게 누렸다. 또 기아차가 지난 7월 선보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전년 동원 대비 13.8% 증가한 5906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 카니발, 쏘울 등 일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대비해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이 추가됐고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이 투입되며 전체적인 판매는 늘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402대, 수출 1만5445대를 포함해 전년 동월과 비교해 7.9% 증가한 총 2만1847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 내수 주축인 QM6와 SM6는 각각 2162대, 1856대가 판매됐다. 특히 QM6는 가솔린 모델이 1383대가 팔리며 경쟁 신차 출시 임박 소식에도 견실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SM5는 933대로 전년 동월보다 3배 가까운(185.3%) 판매 증가를 보였다. QM3는 물량 부족을 겪은 전년 1월과 비교해 243.2%가 늘어난 65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은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나 총 1만3055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월대비 57.2%가 증가한 239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2004년(8575대)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이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9000대를 넘어서면서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현재 쌍용차의 베스트 셀러인 티볼리가 출시 첫 달 4200대가 넘는 계약을 올린 것과 비교해도 초기 계약물량이 2배가 넘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수출실적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7% 감소했지만 G4 렉스턴의 글로벌 출시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에서 7844대, 수출 3만4557대 등 총 4만240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1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6% 감소했다. 인기 모델인 말리부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다만 크루즈가 487대 판매, 전년 대비 112.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1.8% 줄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 중대형차 수출은 증가했지만 판매 주력인 경차와 RV 수출이 소폭감소해 전체 수출량은 감소했다.

2018-02-01 16:1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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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사드 여파 극복 열쇠는…"그래도 중국"

지난해 중국의 사드 여파가 K뷰티 산업의 치명적인 불이익을 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집중한 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LG·애경·신세계 中 '올인'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은 사드 보복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집중 사업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실적을 내놨다. 대표적으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에서 '후', '숨' 등 럭셔리(Luxury)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호조로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이후 관광객 수 급감과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매출은 3조 3111억원, 영업이익은 63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 10.0%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18.3%에서 19.2%로 전년대비 0.9% 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후'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매출을 돌파, 1조4000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한 결과다. 포스트 브랜드 '숨'은 3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숨'은 2016년 4월 말 중국에 진출한 이래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에 빠르게 브랜드를 확산, 진출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70개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등 으로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후'와 '숨'은 중국에서 현지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오휘', 'VDL'은 지난해 10월 항주에 이어 12월 상해지역 백화점에 추가 입점했다. 애경산업의 경우 지난해 3월 사드 보복이 본격화 된 이후인 11월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LUNA'(루나)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주력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목표였다. 그 결과 지난해 애경산업은 중국 내 화장품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증가율은 2015년 42%, 2016년 112%로 매우 높은 성장을 보였다. 현재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는 중국 내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62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전환을 이끈 건 면세점 사업이다. 2016년 28억원에 불과했던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54억원으로 급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과 상품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미주·유럽도 투자" 반면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진행중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중국 외에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넓혀온 결과 비교적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주요 뷰티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5조 1238억원)이 9% 감소했고 영업이익(5964억원)은 30% 줄었다. 이 중 해외사업은 아시아 매출을 제외하면 다 적자를 모면하지 못했다. 전년동기 대비 아시아 매출(1조 7319억원)은 10% 성장했지만 북미 매출(529억원)은 1% 감소했고 유럽 매출(357억원)은 47%나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미국 세포라 매장에 라네즈를 론칭하고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또 프랑스 파리의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설화수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입점시켰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뛰드하우스가 2월 쿠웨이트, 3월 두바이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3월에는 라네즈가 호주 세포라에 입점하며, 마몽드는 미국 뷰티 전문점 ULTA에 1분기 입점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 채널은 물론 주요 관광 상권 내 로드샵 매출이 다 부진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시장 확장, 개별관광객을 위한 면세점 제품 입점 등 중국시장에 집중한 결과 시장의 우려를 악화시키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2-01 16:14:58 김유진 기자
고용부 "출퇴근 중 자동차 사고도 산재로 신청 가능"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 보상수준(요양+휴업)을 비교한 결과 출퇴근 중 발생한 자동차사고의 경우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의 과실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산재보험은 운전자(노동자)의 과실과 관계없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보험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에 없는 연금(장해·유족급여)이 있어 운전자의 과실율이 높거나 장해가 남는 큰 사고, 사망 사고인 경우에는 산재보험이 자동차보험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또한, 자동차사고를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면 부수적으로 자동차 보험료 할증 정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산재보험에서는 자동차보험에는 없는 재요양제도, 재발방지를 위한 합병증 관리제도 등을 통해 치료 종결 후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 직장복귀지원금 등 직장복귀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심리상담, 재활스포츠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용부는 출퇴근 재해에 대해 산재보험에서 급여가 지급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되는 경우,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구체적인 인하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부장관은 "출퇴근 중 사고에 대해서도 산재로 보상하는 것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누구라도 제도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2-01 16:13: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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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조선업 일자리 2만9000개 감소 전망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도 조선 업종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 업종과 기계·전자 업종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2018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1일 발표했다. 우선 올 상반기 조선업 고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만9000명(20.8%↓)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 국제유가 상승, 선반 공급과잉의 점진적 해소, 국제 환경규제 시행 등으로 조선시황이 회복세에 진입했지만 아직까지는 미약한 수준이며 건조량도 평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섬유 업종도 중국·미국·중동 등의 자체 생산 확대와 섬유제품 수요 감소, 자동화 설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고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5000명 정도(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업종은 중국 생산량 감축 및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산업 여건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나, 건설, 조선 등 국내 철강 제품 수요 산업의 경기 둔화에 따른 시황 부진의 여파로 고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업종도 내수 판매가 지난해 수준인 182만 대 수준에 머무르며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용 규모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도리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00명(6.5%↑) 정도 고용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기존 PC, 스마트폰 등의 전통적 수요처에서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등으로 반도체 수요 범위가 확대되고,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및 SK 하이닉스가 시설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고용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 업종은 전자·IT 성장세 지속, OLED·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관련 전자 제품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고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만2000명(1.7%↑)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 업종도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미국·중국·신흥국 등에서 기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1만4000명(1.9%↑) 정도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전망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IMG::20180201000095.jpg::C::480::고용노동부}!]

2018-02-01 16:12: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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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한국암웨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한국암웨이가 조직 역량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중장기 미래 사업 전략인 '암웨이 넥스트(Amway Next)'의 일환으로 2018년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영업조직의 맞춤형 컨설팅과 더불어 전방위 고객 접점 강화로 꼽힌다. 체계화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업자 대상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암웨이플라자 등 오프라인 체험 부서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영업조직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되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강화된다. 강화된 영업 및 영업지원 조직은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SO)를 통해 전략적으로 통합 관리된다. 기존 영업 담당 임원이었던 마이크 김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이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전무는 인사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2012년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이후 인사 총무 임원과 영업 전략기획 임원을 거치며 성장 전략 수립, 사업자 관계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기존 전략기획 담당 임원이었던 문수진 상무이사 역시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영업조직에 합류한다. 공학박사 출신인 신임 문 전무는 기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했던 기획, 영업 및 마케팅, R&D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2017년 입사 이후 전략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문수진 전무와 더불어 마케팅 담당 임원인 김은아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인사·총무 담당 임원인 박진숙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들의 약진 또한 눈에 띈다. 한국암웨이의 여성임원 비율은 50%에 달하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DNA가 원만하게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대 임원 중 하나인 법무 담당 임원 이준범 상무이사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신임 CSO를 비롯해 30~40대 젊은 임원들과 더불어 여성 임원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사에 이어 유연하고 대응력 높은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추가적 조직 혁신안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01 16:12: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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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월 수출 22% 증가… 15개월 연속 상승세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수출이 49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 8.9%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지난 9월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은 45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9%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37억2000만 달러로 7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금액도 20억5000만 달러로 9.5%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1월 수출 증가는 선진국·개도국 동반 성장세,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 유가 및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96억9000만 달러, 53.4%↑), 일반기계(44억5000만 달러, 27.8%↑), 석유화학(42억 달러, 18.4%↑), 컴퓨터(8억9000만 달러, 38.6%↑) 등 9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6.5%), 디스플레이(-7.6%), 가전(-8.8%), 무선통신기기(-9.7%)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24.5%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반도체, 컴퓨터, 일반기계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아세안, 중남미,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 수출 비중도 30.1%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보다 높아졌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12월 감소세(-7.7%)에서 증가세(4.8%↑)로 돌아섰다. 자동차, 차부품, 가전 등의 수출이 줄었지만 제조업 경기 호조에 따라 석유제품, 기계 등의 수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베트남(53.1%↑)도 2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대외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 수출에 우호적인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환율 변동성 확대, 수주 잔량 감소로 인한 선박 수출 감소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약 2.5일의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IMG::20180201000115.jpg::C::480::}!]

2018-02-01 16:12: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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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의 CM송이다. 지난 44년 동안 위로와 용기, 감사를 전하며 소비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러시아, 중국, 베트남, 중동, 미국까지 세계 60여개국에 한국의 정을 전하는 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했다. 일반 비스킷과 달리 특수한 배합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이는 출시 직후부터 모양과 포장 디자인을 베낀 제품들이 쏟아졌지만 오리온 초코파이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세계에서 한 해에만 약 20억개 이상이 팔리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개발 과정 대한민국 국민과자를 넘어 세계인의 과자가 된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개인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파이 개발팀, 더 나아가 회사 전체가 이룬 성과였다.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 이후 1970년대 한국은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식생활 문화도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이 좀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과자를 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오리온 연구원들은 전혀 새로운 제품, 복합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개발 의지가 싹트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오리온 초코파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만들어졌다. 1970년대 초 식품공업협회(현 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미국 등 선진국을 순회하던 오리온 연구소 직원들은 한 카페테리아에서 우유와 함께 나온 초콜릿 코팅 과자를 맛보다가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 2년여에 걸친 실험과 개발을 통해 수많은 시제품을 만들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74년 4월 드디어 오늘날의 초코파이가 탄생했다. 초코파이는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과자였으며, 차와 곁들일 수 있는 주식 대용의 고단백, 고칼로리를 가진 영양식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는 상류층을 주타깃으로 고급수러움에 주력했고 패키지 디자인 전략은 초콜릿 제품과 어울리지 않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매장 내에 파별화된 대비를 강조, 임팩트 효과를 가져왔다. ◆초코파이의 변신 초코파이가 그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만의 고유한 '맛'과 '품질' 때문이다. 하지만 출시 당시의 초코파이가 지금과 똑같은 맛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초코파이는 2015년 10월 가격 인상 없이 개당 무게를 35g에서 39g으로 증량하면서 최근 한결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초콜릿을 약 13% 늘리고, 식감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2016년 3월,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출시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인 바나나를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봄에는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계절 한정판인 '초코파이情 딸기'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기존 초코파이와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선보였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가 콕콕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 비결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개 이상이 팔리고 있다. 초코파이의 인기 비결은 흉내 낼 수 없는 맛에 있다. 수분이 함량이 매우 높은 마시멜로우와 상대적으로 수분이 낮은 비스킷, 초콜릿으로 만들어진다. 마시멜로우 속 수분이 숙성을 통해 비스킷으로 이동하며 초코파이만의 오묘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수분은 초코파이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하지만 수분이 많아질수록 미생물에 의한 오염 및 변패, 풍미의 변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오리온은 알코올이나 방부제 성분 없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수분의 황금비율을 찾아냄으로써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 초코파이 만의 맛과 품질을 지켜가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을 만들던 1995년 '제품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오리온 생산 제품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하고, 수거된 제품 10만 개를 한데 모아놓고 불에 태웠다. 이와 함께 포장 필름 재질을 생산원가가 올라가더라도 제품보호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바꾸었다. 이 사실이 중국 내 딜러에게 소문이 나면서 오히려 오리온을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인식하며 급속하게 판매가 늘었다. 1996년 초코파이 개발팀에서는 1년 여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온통 초코파이에만 매달렸다. 최적의 수분 함량을 찾기 위해 수술용 메스를 이용해서 정교하게 파이를 분해했다. 수분의 함량을 10~15%까지 놓고, 미생물의 번식, 식감의 차이를 연구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매달렸고, 마침내 최적 수분 함량 '13%'를 찾아냈다. 그 결과 방부제나 알코올을 전혀 쓰지 않고도 혹한의 러시아부터 열사의 땅 중동지역까지 6개월 넘게 변함없는 품질과 맛을 유지하는 초코파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글로벌파이로 성장 오리온 초코파이는 세계시장에서도 매년 큰 폭의 판매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인의 감성코드이자 초코파이의 핵심 브랜드가치인 '정(情)'을 각 나라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에 접목시키는 현지화 전략이 굳게 잠겨있던 세계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를 가장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가 바로 인(仁)이라는 점에 착안해 2008년 말부터 하오리여우파이(好麗友·좋은 친구) 포장지에 인(仁)자를 삽입하고 있다. 공감대를 일으키자 중국 고객들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제품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코파이는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 파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베트남에서는 2009년부터 현지어로 정(情)을 의미하는 'Tinh'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친근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에서는 따스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성향과 관습을 파악한 오리온은 광고에서 여럿이 함께 초코파이를 나눠먹는 단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2018-02-01 16:12: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