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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평택항 재고 물량 일반소비자에 판매 안해

2년 만에 판매 재개를 시작한 폭스바겐코리아가 평택항에 묶여있는 차량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폭스바겐의 재고 물량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이 지난 1일 신형 파사트 GT를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알리자 업계에서는 평택항에 묶여있는 세단 파사트(미국형) 재고를 1000만원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소식은 사실과 달랐다. 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정부로부터 판매정지 처분을 받고 평택항 재고 물량 대부분을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 현재 100여대 정도 남았다. 평택항 재고차량의 경우 대부분 2015~2016년식 구형 모델로, 평택항에 1년 이상 계류되면서 바닷바람과 눈, 비 등에 노출돼 부식 등 품질 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판매가 힘든 상황으로 재판매가 아닌 독일 본사 반송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남은 물량은 AS 대여용과 임직원용으로 재고 처리를 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에게 차량을 판매하는 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아우디코리아는 평택항 재고 물량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할인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달 8일 평택항 에디션으로 불리는 2017년식 A7 143대에 대해 할인 판매를 시작하자 하루만에 완판됐다. 소비자들은 30% 가량 할인해 판매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할인 폭은 기대치보다 작았다. 이번에 판매된 A7는 아우디코리아의 공식 할인 10%와 딜러사 할인 10% 가량이 적용돼 총 20% 할인되는 데 그쳤다.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공식 판매가는 9800만원이다. 따라서 A7 판매 가격은 7840만원 수준이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평택항의 다른 재고 물량에 대한 판매 시기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아우디의 평택항 재고 물량은 2700여대가 남은 상태다. 이중 판매가 유력한 2017년식은 1200여대다. 생산된 지 2년이 넘은 2016년식 모델(1700대)은 신차로 판매하기 어려워 아우디코리아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2018-02-04 17:5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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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평창 고속도로 자율주행 성공

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 구간에 대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일 선보인 자율주행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를 충족하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3대와 제네시스 G80 자율주행차 2대로 진행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란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수준이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를 의미하는 5단계와 함께 '완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된다. 이번과 같이 수백㎞ 수준의 장거리 코스에서 구간별 법규가 허용하는 최고 속도(시속 100∼110㎞)까지 구현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특히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첫 사례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구간에서 직접 시승에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시연 과정을 보면 운전자가 자율주행 스티어링휠(운전대)에 있는 '크루즈'(CRUISE) 및 '세트'(SET) 버튼을 누르자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되며 스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5대의 자율주행 차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출발, 신갈 JC(분기점)를 거쳐 영동고속도를 질주한 뒤 대관령 IC(나들목)를 빠져나와 최종 목적지인 대관령 TG(요금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에는 차량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및 변경 ▲전방 차량 추월 ▲7개 터널 통과 ▲TG·IC·JC 통과 기능 등이 구현됐다. 현대차는 차선 합류 시 주변 차량을 세밀하게 인지·판단하는 기술과 정확한 차폭 및 위치 계산 기술, GPS 신호가 끊길 경우 정밀지도를 기반으로 차량 위치를 정밀 인식하는 기술 등을 고도화해 작년 초 미국 CES에서 선보인 라스베이거스 도심 자율주행차보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전방 및 후·측방 카메라, 전·후·측방 라이다 등 각종 센서와 장비를 추가로 장착했음에도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별반 차이가 없어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조용석 국민대 교수(자동차공학과)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4단계 기술로 완벽하게 달리는 것을 체험했다"며 "다른 차량이 급격히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의 경우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5G 기반 첨단 커넥티드 기술이 세계 최초로 대거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에서 한 번의 터치로 생활공간을 제어하는 '카투홈' ▲지능형 음성인식 채팅 '어시스턴트 챗'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기분전환을 돕는 '웰니스 케어'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평창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는 평창 시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체험 차량을 운영한다. 시내 자율주행 코스는 대관령 119안전센터 앞 원형삼거리에서 출발, 서쪽으로 3.5㎞ 떨어진 회전 교차로에서 유턴한 뒤 같은 길로 돌아오는 왕복 7㎞ 구간으로 13분가량 소요된다. 국토부 김진후 사무관은 "오늘 장거리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만큼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에 발맞춰 정부도 제도나 인프라 등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현대차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은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철학은 더 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고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최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상상이 현실이 될 자율주행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안에서의 4단계 수준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018-02-04 17:5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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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제 기준은 인공지능

보다 빠른 성능과 넉넉한 용량으로 경쟁하던 스마트폰이 이제 '인공지능(AI)'으로 전장(戰場)을 옮기고 있다. 오는 2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한다. 갤럭시S9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기술이 적용된 신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9810'이 탑재된다. 엑시노스9810은 8개 코어를 활용해 딥러닝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분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인 '빅스비'의 성능 향상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9에 삼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뉴로 프로세싱 유닛(NPU) 칩셋이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삼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AI 칩으로 알려진 NPU 칩셋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NPU 칩셋을 적용하면 클라우드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분석·처리·저장을 할 수 있다. LG전자도 MWC 2018에서 AI에 특화된 2018년형 'V30'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를 계승하면서 인공지능 기능을 확충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구글과 협력해 V30에서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탑재한 만큼,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을 활용,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공지능 성능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돼 차별화가 시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0.1% 줄어든 14억7240만 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은 사용시간이 길어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가장 적합한 기기라는 점도 이유로 작용했다. 때문에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서도 앞다퉈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X(텐)에 인공지능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을 적용했다. A11 바이오닉에는 뉴럴 엔진이 적용된 인공지능 칩셋이 장착됐다. 듀얼 코어로 설계된 뉴럴 엔진은 초당 최대 6000억번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안면 인식 등 이미지 분석과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에 특화됐다. 애플의 페이스 ID도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 덕분에 구현될 수 있었다. 애플은 최근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Xs, 아이폰X 플러스에 적용할 'A12' 프로세서도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갔다. 이 프로세서는 7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성능을 높여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전 제품에 인공지능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화웨이도 인공지능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화웨이 메이트10은 인공지능 칩 '기린 970'을 탑재했다. 10나노 공정 프로세서로 만들어진 기린 970은 8개의 CPU와 12개의 GPU로 빠른 자체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기반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기존의 인공지능과 비교해 더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화웨이에 따르면 기린 970은 일반 CPU와 비교해 성능이 약 25배 높고 그래픽 처리 성능에 특화됐다. 1000장의 이미지를 처리하는 데 0.19%의 배터리를 소모하고 200장의 사진에 담긴 정보를 인식하는 데 걸린 시간도 6초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차별점으로 인공지능이 떠올랐다"며 "지난해가 스마트폰 시장에 인공지능 적용이 시작된 해라면 올해는 플래그십 시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폰이 보급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4 17:25: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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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소비 살아났다"…유통업계, 농축수산물 매출 늘고 선물세트 실적 신장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선물 상한액이 올라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롯데백화점이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2일부터 2월 3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2017년 1월2일~15일) 동요일 대비 25.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통적인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상품군별로 실적을 분석해보면 축산이 37.8%로 가장 크게 신장했다. 농산 35.2%, 수산 31.7%이 뒤를 이으며 농축수산물 등의 신선식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축산 선물세트는 전년 동기 대비 95.7%나 급증했고 농산은 37.4%, 수산이 70.2%가 각각 올랐다. 부정청탁 금지법 선물 상한액이 농축수산물 에 한해 10만원으로 개정되며 선물세트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이번 설은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설 명절 전까지 강원도의 우수한 특산물을 비롯해 보다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지난달 5일부터 2월 3일까지)은 젼년 보다 36.5%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한우(48.1%), 사과·배(41.2%), 갈치(40.7%), 자연송이(39.5%) 등 국내산 농축수산물 매출 신장률이 크게 올랐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5만~10만원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이 171.3%로 가장 높았고 30만원 이상대와 10만~30만원대 선물세트가 각각 60.1%, 10.7% 신장했다. 5만원 이하 선물세트는 1.2%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움츠러들었던 명절 소비 심리가 '청탁급지법' 개정 영향으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법인과 개인 고객 모두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법인 매출은 49.4% 늘어났다. 지난해 설에 5만원 이하의 와인·생필품 등 공산품 선물세트를 구매했던 법인들이 선물 단가를 높여 한우·청과 등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법인 고객의 설 선물세트 객단가는 지난해 4만7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일반 고객 매출도 증가했다. 일반 고객 설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설 대비 31.5% 늘어났다. 지난해 설 선물세트 기간 매출이 8%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아직 설이 2주 가량 남아있어 예단하긴 이르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설 소비가 살아난 것으로 보여진다"며 "특히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있어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지난달 5일부터 2월 2일까지)도 전년 설 보다 35%나 신장했다. 축산(한우) 31.3%, 수산 51.3%, 농산 51.7%이 각각 신장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신세계에서도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선물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설의 경우 5만원 이하 선물이 115% 대폭 신장했지만 올해는 39%로 평균보다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반면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는 지난해 15% 감소, 올해는 165%로 대폭 신장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김영란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 선물 판매에서 10만원대 선물이 고신장하며 전체 매출이 30%이상 늘고 있다"며 "설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10만원대 선물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4 16:20: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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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상하이에 '시네마 LED' 1호관 개관…상반기 중 2호관 오픈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대 극장 체인인 완다(Wanda)그룹과 4일 중국 상하이시 양푸구 우자오창(Wujiaochang)에 위치한 완다시네마에서 '삼성 시네마 LED' 중국 상영관 1호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에 본사를 둔 완다그룹은 2017년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380위를 차지한 글로벌 기업으로, 1352개 극장과 1만4347개 상영관,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로 세계 1위 극장 체인이다. 완다시네마 상하이관은 삼성전자가 태국·스위스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는 3번째 수주 사례다. 상반기 중으로 베이징에도 삼성 시네마 LED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 1호관에 설치된 삼성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 세로 5.4미터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지원한다. 기존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의 밝기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영화 제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극장 사운드는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하만의 사운드 전문가가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삼성 시네마 LED를 공급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영화 애호가들에게 삼성의 뛰어난 화질과 음향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02-04 1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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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달러 육박한 국제유가…"美 셰일오일 증산 등 하방압력 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브렌트유 기준)를 육박한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4일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 국제원유시장 여건 점검 및 전망'에 따르면 주요 예측기간들은 현재의 유가수준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초과수요를 보였던 글로벌 원유시장이 올해 초과공급으로 전환될 것이란 설명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몇 년간 장기간 배럴당 50달러 미만의 저유가 기조를 지속했다. 다만 지난해 6월 상승세로 전환한 후 브렌트유 기준 최근 배럴당 70달러 선에 진입했다. 한은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도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조정, 미국 셰일오일 증산 등 공급층 하방압력과 실질구매력 약화로 인한 수요측면의 하방압력이 커져 유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다만 "미 달러화 가치 약세가 유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미 달러화 가치는 13% 절하된 가운데 브렌트유 기준 25% 상승했다. 지난 2011년 이후 달러화지수와 국제유가의 월간 상관계수는 마이너스(-) 0.95로 밀접한 역의 관계를 보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01~2010년에는 달러화지수와 국제유가의 월간 상관계수가 -0.81을 나타냈다. 한은은 "주요 산유국의 정정불안 역시 상승압력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 이집트 대선, 4월 베네수엘라 대선, 5월 이라크 및 레바논 총선 등이 예정됐다.

2018-02-04 14:52: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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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은행 채용비리 발표…결국 법정다툼으로?

-금감원 채용비리 검사결과 발표…CEO 거취 영향 우려, KB·하나 반발 은행 채용비리를 둘러싸고 금융당국과 민간은행이 정면 충돌로 치닫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작성한 리스트가 있다며 이를 검찰에 넘겼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당 은행은 정상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민·하나·부산·대구·광주 등 5개 은행에서 채용비리 의심사례 22건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금융당국의 칼날은 KB금융과 하나금융으로 향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합격자 수를 늘리거나 면접 과정에서 특정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특정 대학 출신의 지원자 점수를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당국의 검사 결과가 나오자 은행들은 반박 해명을 내놨다. 국민은행은 "채용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직원들은 정상적인 기준과 채용 절차에 의해 채용됐다"고 해명 자료를 냈다. 하나은행도 "채용비리 사실, 특혜채용 청탁자, 특정 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 점수 조작 사실이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금감원도 팽팽히 맞섰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 1일 "여러 가지 채용비리 상황을 확인해 검찰에 결과를 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계속해서 정면충돌로 치달으면 결국 당국와 은행이 법정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나온다. 이번 채용비리 문제가 사실상 지주사 최고경영자(CEO)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앞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지 2주 만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주요 은행이 물어 설 수 없는 정국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결국 한쪽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법정까지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당국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은행의 채용비리 혐의 확인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각 은행이 사전에 작성한 VIP 리스트는 확보했지만 청탁자와 특혜채용 지시 주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또다른 관계자는 "은행산업 자체가 규제산업이지만 정부 지분이 없는 은행 직원 채용의 경우 기준과 절차가 명확하다면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공기업을 넘어 은행, 민간기업에까지 채용비리 수사가 이뤄질 개연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2018-02-04 14:52: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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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소비자 참여 공모전 활발

유통업계, 소비자 참여 공모전 활발 최근 유통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소비자로부터 제공받으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니즈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모전을 선택하면서 젊은 층의 참여도까지 높일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마다 영상, 디자인, 아이디어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소비자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종합 외식 및 식품 기업 '본그룹'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1회 본그룹 신아이디어 공모전'를 진행한다. 이번 신아이디어 공모전은 3월 4일까지 본그룹에서 새롭게 운영할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아이템 또는 다양한 신제품 및 신서비스 부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비자로부터 제안 받는 프로젝트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본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와 특수 한식 전문점 및 급식 사업 기업인 '본푸드서비스'에서 사업 및 서비스 적합성에 따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다이소는 2월 11일까지 SNS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선물 포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다이소 포장용품을 활용한 초콜릿 포장 인증샷을 DIY 페이스북 '아기자기'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5만 원권), 다이소 포인트 2만점, 음료 쿠폰 등 경품이 증정된다. 헤어, 바디케어 라인 수퍼리브즈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퍼리브즈 수퍼 콘텐츠 챌린지'를 실시한다. '수퍼 콘텐츠 챌린지'는 SNS에 익숙한 2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퍼리브즈를 알리고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에 소질 있는 대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2월 11일까지 수퍼리브즈 제품에서 강조할 수 있는 '안전한 성분', '저자극', '잎의 효능' 키워드 중 1가지를 골라 자유 형식으로 표현한 창작물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수퍼리브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등에게는 300만원, 2등에게는 1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가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함께 만드는 디자인 유나이티드'를 진행한다. 그래픽 티셔츠는 봄·여름 시즌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인기 제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의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 달 8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S.I.빌리지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 게시글 '그래픽 유나이티드'(GRAPHIC UNITED)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두 가지 주제 중 하나 이상 선택해 디자인을 제출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기업에 대한 관심도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업체들 마다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04 14:2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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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 진행

삼양그룹,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 진행 삼양그룹이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 한파를 녹였다. 삼양그룹은 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설 연휴 일주일 전 쌀, 비누, 설탕 등 생활필수품과 이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배달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해 나눔보따리에 들어갈 '큐원' 설탕을 기부하고,임직원들은 봉사자로 참가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배달천사로 활동했다. 올해 행사에는 멘토링 활동 중인 선후배, 신입사원 동기, 임직원 가족 등이 다수 참여해 이웃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부모와 자녀 등 한 가족이 다 함께 배달천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녀에게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알려 주기 위해 참여했다"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있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다양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븐스프링스와 함께 하는 식사매너교실', '삼양그룹 과학캠프' 등을 연달아 개최하면서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올해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18-02-04 14:23: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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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설 선물세트 선봬

풀무원건강생활, 설 선물세트 선봬 풀무원건강생활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과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품격 있는 진귀한 원료로 정성껏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풀무원의 발효 기술을 통해 원료의 영양 성분을 가득 담은 건강즙,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소중한 분들의 건강을 위한다면 품격 있는 원료에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의 기술력을 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제격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설을 겨냥해 좋은 원료로 안전하게 만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홍삼 건강기능식품 '금사환'은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인삼 중 풀무원식품안전센터에서 유해물질 검사를 완료한 안전한 인삼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저온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으로 유효 성분의 함량이 우수하며 산삼배양근, 바다제비집, 정향, 발효녹용 등 진귀한 원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들었다. '홍삼 진효원 골드'는 농축 홍삼성분과 홍경천추출물을 주원료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외에도 매실농축액, 그라비올라잎분말, 알로에베라즙으로 구성된 그린엑스복합물에 홍삼칩과 마누카허니가 담겨 맛있게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매실활력청'과 마카와 홍삼의 영양이 가득 담긴 '마카활력청'도 눈길을 끈다. 풀무원녹즙의 발효숙성 건강즙 선물세트도 인기다. 홍삼을 120시간 동안 발효숙성한 후 껍질부터 뿌리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의 영양을 전체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한 '발효숙성홍삼120', 폴리페놀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남해산 생마늘을 600시간 발효 숙성시켜 마늘의 유용성분을 향상시키고 아린 맛을 개선한 '발효숙성흑마늘600'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스킨케어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풀무원로하스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제품인 신개념 보습 에센스 '퍼스트 세럼'은 '소프트 휩 포밍 클렌저'와 함께 '퍼스트 세럼 기프트 세트'로 마련됐다. '타임리턴 세트'는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검정콩에서 추출한 소이 이소플라본을 핵심 성분으로 만든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선물을 받는 분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한 원료로 정성껏 만든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무술년 새해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품격 있는 원료만을 넣은 풀무원건강생활의 선물세트가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04 14:23:4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