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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소비자 패널 1기 모집

설빙, 소비자 패널 1기 모집 설빙이 소비자 패널 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 패널은 설빙의 신메뉴를 미리 시식해보고 설문지 작성과 솔직한 의견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소리를 듣고자 기획됐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기존의 설남설녀와 달리 10대 그룹과 40~50대 주부 그룹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며, 지원 방법은 설빙 카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후 플친에 있는 모집 공고 주소를 클릭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말 중 카톡 플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소비자 패널은 2018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 오프라인 제품 평가,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등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패널 3인을 선정해 다양한 추가 혜택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자 패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설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설빙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패널 모집은 10대부터 주부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빙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솔직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패널들을 통해 설빙이 좀 더 발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4 14:23: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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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임원들에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허창수 GS 회장이 지난 2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신임 임원들과 만찬을 갖고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4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 신임임원 과정'에 참가해 신임 임원들에게 "어떠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가 되라"며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며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창출하라"고 강조했다. 2005년 GS 출범 이래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매번 신임 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 허 회장은 이날 임원들에게 "올해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핀테크 등과 같은 기술 혁신도 빠른 속도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가 될 것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창출할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허 회장은 세계 육상 황제였던 우사인 볼트 선수 사례를 소개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미터에 달하는 큰 키, 선천적인 척추측만증으로 그는 달리기에 부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척추를 지탱하는 핵심근육을 단련하고 보폭을 넓히는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역사를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다면 타고난 약점도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켜 위대한 결과를 이룰 수 있다"며 "우리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신임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 줄 것'도 요구했다. 그는 "신임임원이 현재의 수준에만 머물지 말고 국내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해 값진 지혜와 지식을 적극적으로 쌓고 지금보다 나은 실력을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리더란 조직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리더는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구성원 모두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한편 GS 신임임원 과정은 6박 7일에 걸쳐 신임임원들이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2018-02-04 14:03: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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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본격 진출…"낸드 수익성 높인다"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급성장 중인 기업용 SSD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가 주요 고객사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제품을 개발과 양산으로 낸드플래시 수익성은 물론 점유율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4세대 72단 512기가비트(Gb)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최대 4테라바이트(TB)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 SSD 개발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에 샘플 공급과 함께 고객 인증도 시작했다. SSD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SSD 시장 규모는 2017년 251억 달러(27조2700억원)에서 2021년 312억 달러(33조9000억원)로 연평균 5.6% 성장이 예상된다. 이 중 기업용 SSD 시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같은 기간 동안 134억 달러(14조5600억원)에서 176억달러(19조1200억원)로 연평균 7%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SSD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나 기업용 SSD 시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기술 진입장벽도 높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관련 시장에서 실적이 없어 최대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고용량 기업용 SSD와 함께 고성능 PCIe 규격 SSD까지 고객에게 샘플을 공급함으로써 성장세가 높은 기업용 SSD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가 출시한 기업용 4TB SSD는 72단 512Gb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용량이 20기가바이트(GB)쯤 되는 UHD급 영화를 200편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한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SATA 규격에서 최대 연속 읽기 초당 560메가바이트(MB), 최대 연속 쓰기 515MB/s, 랜덤 읽기 9만8000IOPS(초당 입·출력 처리량), 랜덤 쓰기 3만2000IOPS의 성능을 구현했다. 함께 선보이는 PCIe 규격 SSD는 1테라바이트(TB)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보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적합하다. PCIe는 서버 메인보드에 각종 확장 카드를 직렬로 연결해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규격을 말한다. 이 제품은 최대 연속 읽기 2700MB/s, 최대 연속 쓰기 1100MB/s, 랜덤 읽기 23만IOPS, 랜덤 쓰기 3만5000IOPS를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제품 라인업 및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낸드상품기획담당 강진수 상무는 "지난해 4세대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자체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한 소비자용 SSD를 본격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용 SSD까지 자체 개발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성장세가 높은 기업용 SSD 시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향후 회사의 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04 14:02: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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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불공정거래 조치 108건…신종 주식 문자피싱도 발생

지난해 감독당국이 검찰에 고발·통보하거나 행정조치한 불공정거래가 108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하거나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보는 사례는 늘었으며, 신종 주식 문자피싱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신규 접수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136건으로 전년 대비 34.6%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조사를 종결한 사건 중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77건을 검찰에 고발·통보했고, 31건을 과징금 등 행정조치했다. 검찰에 이첩한 77건 중 미공개정보이용 사건(35건)이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22건), 부정거래(10건), 5% 보고위반 등(10건)의 순이다. 특히 미공개정보이용의 사건비중은 2014년 26.7%에서 2015년 38.2%, 2016년 32.6%, 2017년 45.5%로 높아지는 추세다. 신종 불공정거래 사건도 적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최대 150만건의 허위 주식관련 정보가 포함된 문자메세지가 무차별로 유포된 주식 문자피싱 사례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 경보를 발동하고 관련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에 착수했으며, 검찰에 긴급조치(Fast Track)로 이첩했다.

2018-02-04 13:2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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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손님 맞춤형 '나만의 픽' 서비스 오픈

하나카드는 핀테크와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손님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나만의 픽(Pick)'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일시적이고 일방적인 마케팅 방식을 탈피하여 손님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금액대별로 차등적인 혜택을 장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손님들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App), 콜센터 등을 통하여 간편하게 '나만의 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채널을 통하여 서비스 신청내역·혜택내역·이용실적 등을 언제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청구할인, 캐시백, 하나머니 적립,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율 할인, 무이자할부 등으로 혜택이 구성되어 있으며 손님들은 자신의 소비 패턴 또는 소비 계획에 맞추어 선택을 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나만의 픽'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님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상품, 소비패턴, 거주지역, 유사손님 그룹핑, 선호가맹점 등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었다. 약 6개월간에 걸친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나만의 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하나카드는 늦어도 내년까지 '나만의 픽' 서비스에 가맹점주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반영하면 바로 손님이 이용 할 수 있는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나카드 홍장의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위치정보 마케팅 서비스 및 이번 '나만의 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손님에게 더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선두그룹 진입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손님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18-02-04 13:18: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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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소규모펀드 정리작업 1년 연장

금융 당국이 설정·설립 후 1년 뒤에도 원본금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를 정리하는 작업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소규모 펀드 정리 활성화 및 신설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내년 2월까지 1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소규모펀드의 ▲자산운용·분산투자 곤란 ▲수익률 관리 소홀 ▲경영비효율 초래 ▲투자자 투자판단 저해 등을 이유로 소규모펀드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정리 작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소규모펀드는 2015년 6월 말 815개에서 2016년 말 126개로 급감했고 지난해 말 102개로 줄었다. 전체 공모 추가형 펀드 대비 소규모펀드 비중도 2015년 6월 말 36.3%에서 2016년 말 7.2%, 지난해 말 6.4%로 낮아졌다. 그러나 소규모펀드 비중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54개 자산운용사 중 43곳은 소규모펀드 비중이 5% 이하(27개)거나 펀드 수가 2개 이하(16개)로 목표를 충족했다. 그러나 11개 운용사는 목표 비중을 충족하지 못해 신규펀드 설정이 제한됐다. 목표 비중을 충족하지 못한 11곳도 모두 2016년 말 대비 소규모펀드가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18년 중에도 소규모펀드 비중이 5%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오래도 소규모펀드 정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4 13:18: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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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펀드, 코스피 혼조세에 순자산 감소

대형주 위주의 하락장세가 펼쳐지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26일~2월1일)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세가 출현하며 상승폭을 줄인 탓에 전주 대비 0.25% 상승한 2568.54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형주(0.37%)와 소형주(0.36%)가 소폭 올랐고, 대형주(-0.21%)가 하락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해당기간 0.09% 상승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0.14% 하락했지만 액티브주식 중소형 펀드 수익률(0.58%)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액티브주식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600억원 줄었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하락 반전했다. 인도(-37%), 유럽(-1.29%), 중국(-0.63%) 등이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 수익률은 -0.43%를 기록했다. 다만 신흥국 펀드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체 순자산은 3440억원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일반 유형인 '한국투자패스파인더증권투자신탁 1(주식)(A)'(4.05%)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중남미주식으로 분류되는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5.91%)이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2018-02-04 13:18: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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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비트코인 한때 900만원도 붕괴…'逆 김치프리미엄' 현상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00만원선도 붕괴됐다.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 투매에 나서는 전형적인 '패닉셀'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번에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보다 시세가 낮은 '역(逆) 김치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60%가 넘게 하락했지만 과거 조정기에 하락폭이 75%까지 확대됐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오후 850만원선까지 하락했다. 10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588만4000원과 비교하면 67% 폭락하면서 이제는 한국의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높았던 '김치 프리미엄'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 송금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1000원선이, 지난달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100만원선이 깨졌다. 악재는 안팎에서 모두 불거졌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본격 시행됐으며, 은행들이 신규 계좌 발급을 꺼리면서 신규 투자금의 유입도 여의치 않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업체 테더에 대한 가격조작 의혹으로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문제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지다. 비트코인 기준으로 과거 고점 대비 75%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여지는 남아있다. 75% 하락 수준은 650만원 안팎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2014년 대조정기에서부터 지금의 상승장까지 적게는 -30% 많게는 -75%가량의 깊은 하락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화폐가 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이고, 조정없는 상승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018-02-04 13:17: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