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후원 '컨티뉴', 목표 모금액 14배 달성하며 펀딩 종료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컨티뉴(CONTINEW)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목표 모금액의 14배에 달하는 4342만원을 후원받으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다. 컨티뉴는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에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가방, 지갑 등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컨티뉴는 국내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가족들과 함께 한 유럽 여행 중 해당 백팩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SNS 상에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김생민, 강호동 등의 예능인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착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착한 소비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달 8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GEEF)'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등과 함께 참여해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컨티뉴 백팩을 직접 들고 사례로 설명하면서 사회적 기업의 성공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자동차 가죽을 재탄생시키는 컨티뉴의 제품은 최근의 환경 살리기 트렌드에 부합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컨티뉴에서 제작한 카드 지갑, 여성 장지갑, 쇼퍼백, 크로스백, 백팩 등이 제공됐다. 컨티뉴는 지난 해 10월에도 해외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가방 제품을 등록한 지 14시간 만에 후원 목표액인 1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킥스타터에 등록된 아이템 중 10%만이 모금에 성공함을 고려할 때, 컨티뉴의 환경친화적 가치와 상품 매력도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사회적기업 컨티뉴는 SK이노베이션, LG, 기아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연간 400만 톤에 이르는 폐자동차 매립폐기물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방 한 개당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은 1642리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컨티뉴의 직원 중 절반가량이 경력단절여성, 탈북자 등 취약계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