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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후원 '컨티뉴', 목표 모금액 14배 달성하며 펀딩 종료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컨티뉴(CONTINEW)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목표 모금액의 14배에 달하는 4342만원을 후원받으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다. 컨티뉴는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에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가방, 지갑 등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컨티뉴는 국내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가족들과 함께 한 유럽 여행 중 해당 백팩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SNS 상에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김생민, 강호동 등의 예능인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착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착한 소비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달 8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GEEF)'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등과 함께 참여해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컨티뉴 백팩을 직접 들고 사례로 설명하면서 사회적 기업의 성공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자동차 가죽을 재탄생시키는 컨티뉴의 제품은 최근의 환경 살리기 트렌드에 부합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컨티뉴에서 제작한 카드 지갑, 여성 장지갑, 쇼퍼백, 크로스백, 백팩 등이 제공됐다. 컨티뉴는 지난 해 10월에도 해외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가방 제품을 등록한 지 14시간 만에 후원 목표액인 1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킥스타터에 등록된 아이템 중 10%만이 모금에 성공함을 고려할 때, 컨티뉴의 환경친화적 가치와 상품 매력도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사회적기업 컨티뉴는 SK이노베이션, LG, 기아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연간 400만 톤에 이르는 폐자동차 매립폐기물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방 한 개당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은 1642리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컨티뉴의 직원 중 절반가량이 경력단절여성, 탈북자 등 취약계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8-03-11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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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앞세운 소형가전 온라인몰서 인기…이마트몰, 12일부터 생활가전 행사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 토스터기, 청소를 싫어하던 사람도 청소하게 만든다는 다이슨 청소기 등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소형가전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친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몰 이마트몰이 올해(1월1일부터 3월4일까지) 가전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구매 고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46%, 1인당 구매 단가는 8% 증가하며 매출이 5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전중에서도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이 가장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가구 뿐만 아니라 가전 역시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개인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디자인이나 기능 등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 대형가전의 경우 전문가의 상품 설명 및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오프라인 구매 고객 비중이 높지만 소형가전의 경우 별도의 설치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수요가 높다는 점 역시 이러한 신장세의 요인 중 하나다. '발뮤다'의 경우 토스터기는 단순한 기능에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마트몰 토스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선풍기, 전기주전자 등 다른 상품으로까지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날개 없는 선풍기'로 먼저 유명해졌던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시리즈와 함께 최근 출시된 드라이어까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드롱기, 켄우드의 전기 포트 등의 주방 소형 가전 상품 역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개인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로 고가의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비해 다양한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몰 가전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오늘 12일부터 18일까지 새봄맞이 가전 행사인 'Electronic Fair(일렉트로닉 페어)'를 열고 최근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 건조기를 포함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2018-03-11 10:57: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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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주문량 증가"

스타벅스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주문량 증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 도입 후 주문건수가 월 평균 약 10만건씩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추가한 사이렌오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을 비롯해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과 같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오더(Siren Order)를 실행하면, 시간대와 기온에 따라 해당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된다. 영하의 날씨나, 전날보다 2도 이상 떨어진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료들이 추천되며, 고객이 음료를 담는 순간 해당 음료와 함께 많이 판매된 푸드 메뉴 추천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 행동의 결과에 따라 실제 의미 있는 조합들을 제시해 신제품이 출시돼도 하루 이틀 내에 개인별 선호하는 음료와 푸드 조합을 찾아 추천하기도 한다. 특히 현재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중 37%가 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한 추천 항목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월 10만건 정도의 전체 주문에 대한 순증 효과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서비스 출시 전 사이렌오더를 사용했던 고객들의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면서 새로운 구매 유입에도 큰 효과를 가져온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이번 개인별 추천서비스 기능은, 개인의 취향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개인의 고객분들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은 이제 출발점으로, 향후 좀 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1 10:5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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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관련 한미 협의 결렬… 정부 "WTO 제소 계획"

미국이 우리 정부의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철회와 피해 보상 요청을 끝내 수용하지 않자 정부의 미국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 서명한 세이프가드 포고문(proclamation)이 지난 4일로 40일이 지났지만 미국은 세이프가드 내용을 수정하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미국의 세이프가드 포고문은 대통령의 발표 30일 이내에 WTO 회원국과 협의를 통해 세이프가드를 축소·수정 및 종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그 내용을 40일 이내에 발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의 발표가 없다는 것은 미국이 우리 정부의 세이프가드 완화 및 철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4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양자협의를 요청, 세이프가드가 WTO 관련 협정에 합치하지 않는 과도한 조치라는 점을 지적하고 조치의 완화 및 철회를 요청했다. 또 WTO 세이프가드 협정 8.1조를 근거로 세이프가드로 인해 국내 업계에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청했다. 세이프가드 협정은 세이프가드 발동국이 세이프가드로 피해를 보는 수출국에 다른 품목 관세 인하 등 적절한 방식으로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출국은 30일 이내에 보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세이프가드 피해 금액만큼 발동국에 관세양허 정지(축소하거나 없앤 관세를 다시 부과) 등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 다만 보복 조치는 피해국이 WTO 제소에서 승소하지 않는 한 3년 동안 할 수 없다. 정부는 양자협의에서 소득이 없으면 양허 정지와 WTO 분쟁해결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번 밝혀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자협의는 사실상 끝났다"면서 "미국을 WTO에 제소할 요건은 충족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철강 관세 등 미국의 신 보호무역주의에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계속 커지자 정부가 대미 통상 역량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통상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관료 조직의 경우 문호가 개방된 미국과 달리 고시 출신 중심으로 돌아가고, 인사 제도가 경직돼 민간 영역의 다양한 인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기업도 정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통상 전문 인력을 키우고 통상문제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투자나 수급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통상 전문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미국과 우리나라의 통상 역량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힘의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는 "특히 통상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통상 조직을 보강하는 기존 모습에서 탈피해 정부와 기업이 평소에 미국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미리 대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20180311000040.jpg::C::480::지난 1월 2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 민관대책회의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부당한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8-03-11 10:55: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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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여성 인재풀 확대"…'신한 쉬어로즈' 출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첫발을 뗐다. 그룹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해 여성인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여성 롤모델 필요'…신한 쉬어로즈 신한금융지주는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 본부장과 최상위직급 여성 부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신설되는 그룹 차원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을 뜻하는 'She(쉬)'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의 합성어로 신한의 우수 여성인재를 그룹 내 여성인력의 롤모델이자 여성영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추진 과제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코칭 전문가인 국민대 경영학과 고현숙 교수를 비롯해 외부 여성리더 4명의 멘토로 꾸려진다. 이 멘토들은 그룹의 여성 리더들에게 리더십, 조직 운영,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지주회사에선 여성 부서장 2명이 이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신한 쉬어로즈'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의 여성 본부장 및 최상위직급의 여성 부서장들이다. 이들은 과정이 종료되면 그룹의 여성인력의 롤모델로서 후배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사내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 내 여성 상·하위 직급간 코칭과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 그룹의 여성인재 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의 경력 계발을 지원하고, 주요 직무에 여성 인재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과제를 추진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정교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그룹 내 여성 인재들이 동경심을 가지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이 돼달라"고 주문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조용병 "여성인재 육성 위한 로드맵 수립" 조용병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 뿐만 아니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 회장은 "VUCA(뷰카·변동성 크고 불확실한)시대에 발맞춰 조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창의력과 유연성, 감성과 소통 능력이 풍부한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은 연초 진행된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선포와 함께 '여성 인재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진 조직개편에서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확대하고 '여성인재 육성'을 센터의 주요 역할로 명시해 우수한 여성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으며,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는 지주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2명의 여성 부서장이 임명됐다. 이후 2개월여간 지주회사 주관으로 여성인재 육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그룹 TFT(태스크포스팀)이 운영돼 여성이 조직에서 성장하는데 겪게되는 장애요소 등을 분석했다. 여성 인재 육성에 있어서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조직 내 여성 롤모델의 부재 ▲여성 리더의 네트워킹 및 리더십 발휘 기회 부족 ▲여직원의 특정업무 배치 어려움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지적됐다. 이에 TFT는 직원 인터뷰와 설문조사 및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등을 참고해 ▲다양성에 기반한 조직풍토 조성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한 여성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유연한 인사제도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 장·장기 개선과제를 발표했다. 이 과제들은 단기 및 중장기 관점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 리더 육성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해결되는 게 아닌 만큼 금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것"이라며 "여성인력의 경력개발 지원과 함께 지난해 금융그룹 최초로 시행한 그룹 공동 유연근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1 10:37: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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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하나銀 채용 관여없이 단순 전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단순히 전달했을 뿐 채용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채용과정에 있어 단순 전달과 추천, 압력행사를 정확이 가를 수 없다는 점에서 최 원장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단 전달했다는 사실 관계는 시인한 셈이 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있을 때 외부에서 채용과 관련한 연락이 와서 단순히 이를 전달하였을 뿐 채용과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하나금융 사장으로 있던 2013년 대학 동기로부터 자기 아들이 하나은행 채용에 지원했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 인사담당 임원에게 그의 이름을 건넨 바 있다. 그는 최종 합격했으며, 현재 하나은행 모 지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원장은 은행 측에 이름을 단순히 전달했을 뿐 점수 조작 등 부당한 비리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올해 적발한 하나은행 채용비리 역시 이런 기준으로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에서 22건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으며, 이 중 하나은행이 13건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추천자 명단에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추천 대상자 모두를 부정채용으로 본 것이 아니다"라며 "면접점수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거나 채용요건에도 부합하지 않음에도 기준 신설 등을 통해 부당하게 합격시킨 사례만을 적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하나은행의 추천인 명단에 기재된 총 55명 중 6명에 대해서만 부정채용으로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피감기관인 하나은행에 "'최흥식 채용비리' 증거를 밝혀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금감원 검사때 발견하지 못했던 증거를 증명해 달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018-03-11 10:36: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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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A9' 누적 판매 20만 대 돌파

LG전자의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코드제로 A9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데에는 제품의 기본기인 청소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코드제로 A9은 바닥 먼지, 바닥 틈새,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배출구 쪽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의 흐름을 막아 사용 초기보다 흡입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해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또 ▲바닥 청소 때 바람이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한 '배기구 설계' ▲고객 키에 따라 청소기의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 ▲일반, 강, 터보 등 3가지 청소모드를 버튼 한 번만 눌러 작동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 ▲교체 시 최대 80분까지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탈착식 배터리' 등으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코드제로 A9은 제품뿐 아니라 제품을 포장하는 패키지에서도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포장 패키지를 버리지 않고 청소기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포장 패키지의 친환경성, 경제성 등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포장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도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출시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4년간 공식 후원하고, 컬링팀이 출연하는 LG 코드제로 광고를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코드제로 A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통해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1 10:33: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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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제활동인구, 60대 이상에 추월 당해

인구 고령화와 청년실업 악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20대 경제활동인구가 처음으로 6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경제활동 인구는 406만3000명으로 2016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60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보다 25만7000명 늘어난 421만 명을 기록해 20대 경제활동인구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지난해 노인과 20대 인구 모두 증가했지만 고용 한파로 구직을 미룬 취업준비생 등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대거 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20대 인구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조사대상 기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를 합친 것이다. 몸이 아프거나 육아·취업 준비 등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비경활 인구로 분류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20대 경제활동 인구가 60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에 추월당한 데에는 최근 가속화한 고령화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60세 이상 노인은 2016년 보다 49만5000명이나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와 경제활동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각각 1000만 명, 4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20대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과 같은 수준에 멈춰 서면서 노인 경제활동 인구의 청년 경제활동 인구 추월 시기를 앞당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경제활동에 소극적인 청년들의 모습은 인구 대비 경제 활동 인구의 증감 추이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20대 인구 또한 636만 명으로 전년보다 6만4000명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하지만 큰 폭의 20대 인구 증가에도 비경제활동 인구만 대폭 늘면서 경제활동 인구는 전혀 늘어나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해 청년층의 대표적인 비경제활동 유형인 취업준비생은 전년보다 4100명 늘어난 66만9000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4000명를 뛰어넘으며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경제활동 인구가 인구 증가 대비 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비경제활동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라며 "지난해 악화한 청년 고용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G::20180311000025.jpg::C::480::}!]

2018-03-11 10:26:4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