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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4.5%(5년) 고수익 코코본드, 투자해볼까?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지주와 시중 은행이 앞다퉈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코코본드의 투자 수익률이 일반 회사채 대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가 손실을 분담하는 구조인 데다 만기가 30년으로 장기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신종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 AA-, 5년 콜 기준) 수익률은 4.49%(9일 기준)에 달한다. 회사채 5년물 'A-'(이하 수익률 4.63%)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하나금융지주(4.23%), BNK금융지주(4.26%), DGB금융지주(4.47%)의 코코본드에 투자한 재테크족도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같은 기간 회사채 'AA-'와 'AAA'는 각각 2.82%, 3.10%보다 월등한 수익률이다. 'AA-'(3.36%)와 'A+'(3.95%)등급 여전채 수익률과 비교해서도 투자가치 높다.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BBB'등급 등 고위험 채권 투자는 제약이 있다. 고금리 채권 투자에 대한 최선으로 은행(지주) 'Tier 1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5년 콜(Call) 상환을 가정할 때 'AA-'등급이자만, 'A-'등급 회사채와 비슷한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말로는 '조건부자본증권'으로 불리는 코코본드는 국제 은행 자본규제인 바젤Ⅲ 시행에 따라 자본으로 인정된 신종 채권이다. 우량 은행과 금융지주 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가장 최근에 발행한 IBK기업은행의 코코본드(3500억원)를 예로 보자.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3.82%(국고 5년물+130bp), 10년 콜옵션 조건이 4.21%(국고 10년물+148bp)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 코코본드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하지만 동시에 투자자들은 IBK기업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가 '상각형'으로 투자자들은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즉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을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돼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후순위채보다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자를 떼일 걱정은 안해도 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IBK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한다. 하나금융이 발행하는 코코본드(2월 2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 사전청약에도 258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릴 정도로 투자 가치가 높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하나금융지주의 코코본드 신용등급을 일반 회사채(AAA)보다는 낮은 'AA-'로 평가하지만 우수한 편이다. 실적기반도 탄탄하다.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25조883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자이익(23조2695억원)보다 2조6136억원(11.2%)이나 늘었다. 국내 은행들이 보유한 자산의 질이 안정적인 편이다. 국내 은행들의 자산은 대부분 대출로 구성됐다. 파생상품, 단기매매 및 매도가능금융 등이 포함된 투자자산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대출자산 내 부실채권(NPL) 비중은 1% 초반에 불과하다. 대출자산의 약 70%는 담보 및 보증대출이며, 국내 대출이 대부분이다. 반면 유럽 주요 은행들은 투자자산의 비중이 52%로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다. NPL 비중도 최대 17.8%에 달한다.

2018-03-15 13:44: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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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단지 전력수요관리 시범사업 착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LH 공동주택단지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하는 전력수요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란 전력 소비자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전력거래시장이다. 국가 전력수급 비상시에 전력거래소가 수요 감축을 지시하면 소비자는 단지 내 자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을 아끼고, 그에 따른 혜택으로 정산금을 수령할 수 있다. LH는 지난 2017년 3월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사업 단지에 필요 설비를 설치하고 현장 제반여건을 점검하는 등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상반기 내에 해당 단지를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인 창원자은3지구 A-1블럭과 김포한강지구 AC-1블럭은 3월 말에 입주하는 LH 공동주택단지이다. 시범사업 도입 후 전력피크상황이 발생하면 단지 당 약 600kW의 전력 수요 감축이 가능하다. 정부가 작년에 지급한 kW당 정산금을 고려하면, 각 단지 입주민들은 연간 2400만원의 정산금을 수령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LH가 관리하는 모든 공동주택단지로 전력수요관리사업을 확대한다면, 국가적으로 500㎿급 LNG 피크발전기 1기 규모의 건설을 억제할 수 있어 정부의 수요 중심 에너지 정책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중 LH 주택원가관리처장은 "전력수요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5 13:3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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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황제연봉' 막내리나…인센티브 2억 이상 직원도 공시

금융지주회사 CEO 10억원 내외 연봉, 앞으로 'Say on pay' 통과해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불합리한 '황제 연봉'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형 상장금융회사의 CEO는 주주총회에 보상계획이 상정되고, 인센티브 2억원 이상인 임직원도 보수를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이날 오전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 백브리핑을 열고 "고액연봉자에 대한 개별보수공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회사 임원의 보수 수준이 성과에 비해 과도하다는 사회적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금융혁신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황제 연봉 등 금융적폐를 청산하겠다"며 불투명한 제도를 개선해 악습을 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우선 보수총액 5억원 이상인 임원, 보수총액 상위 5인으로서 5억원 이상인 임직원은 보수총액을 보수체계연차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했다. 또 성과보수 총액이 2억원 이상인 임원, 금융투자업무담당자, 기타 성과보수 이연지급 대상 직원도 공시토록 했다. 김태현 국장은 "보수 공시 대상자는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성과기준이 높은 증권사에서 많이 나올 것"이라며 "한 회사에서 최대 10명까지도 대상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등기 임원의 보상계획에 주주의 의견도 반영하는 '세이온페이(Say-on-Pay)'도 도입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형 상장금융회사의 경우 등기임원에 대한 보수계획을 등기임원 선임 시를 포함해 임기 중 1회 이상 주주총회에 상정해야 한다. 세이온페이는 현재 미국·영국에서 활용 중인 제도로, 미국에선 상장법인은 최소 3년에 1회 이상 경영진의 개별보수에 대해 주총 심의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우리 금융회사들도 임기 개시 이후에도 임원에 대한 보상계획에 중대한 수정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세이온페이를 실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투표결과에 대한 구속력 없이 권고성 투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CEO들의 과도한 연봉 지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 기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3억2100만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0억2400만원, 조용병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9억8500만원 등 10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또 사외이사, 감사위원의 보수독립성도 의무화한다. 사외이사와 감사 및 감사위원에 대해서 회사의 재무적 성과와 연동하지 않는 별도의 보수체계를 마련토록 의무화한다. 사외이사가 회사의 재무성과와 연동한 보수를 받을 경우, 경영진과 유인체계가 동일해져 독립성이 저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지배구조모범규준은 사외이사의 보수체계에서 스톡옵션이나 성과연봉보수를 배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2018-03-15 13:34: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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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3월 말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총 719가구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49㎡~84㎡ 중소형 타입으로, 일반 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 59㎡ 71가구 ▲ 74㎡ 127가구 ▲ 84㎡ 36가구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 역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주변의 교통망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 주변부에는 7,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부동 일대는 안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통합선부광장 뿐만 아니라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분포하고 있다. 화랑유원지에는 미술관, 오토캠핑장, 스케이트장이 마련됐으며 원일초·관산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 등 학교가 밀집돼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단원어린이도서관, 관산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초지역 복합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초지역은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대형 역세권으로 부상했다. 안산시는 이곳에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집약된 복합테마타운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였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3-15 13:34: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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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1Q오토론(하나카드) 출시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함께 기획한 신차구입자금대출'1Q오토론(하나카드)출시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연다. 1Q오토론(하나카드)은 손님이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받아 차량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상품으로, 특히 손님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벤트 기간에 1Q오토론(하나카드)을 신청하면 자동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저 연 3.47%(2018년 3월 15일 기준)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고 동시에 하나카드로 결제한 차량구입대금의 최대 1.2%의 캐쉬백 혜택도 받게 돼 모든 혜택을 감안하면 자동차 구입대출을 최초 1년간은 최저 연 2.27%로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Q오토론(하나카드) 신규손님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하여 1등 1백만원(1명), 2등 50만원(3명), 3등 20만원(10명)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0명에게는 국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로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한편 하나카드를 통한 캐쉬백은 자동차 구매자금 결제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 되며, 카드 결제시 자동차 판매 회사가 자동차판매업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2018-03-15 13:34: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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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크라우드펀딩 점유율 63%로 1위

- 올해 증권업계 모집액 총 19억 중 12억 차지 - "중기특화 증권사로 특정 업종 편중없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 KTB투자증권은 15일 기준 올해 1분기 누적 크라우드펀딩 모집액이 12억2000만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크라우드펀딩 시장 점유율 63.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크라우드펀딩)을 영위 중인 5개 증권사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총 19억3000만원으로 총 14건의 모집 중 7건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리화이트(세탁 O2O), 펫닥(반려동물 플랫폼), 페이업(모바일 결제플랫폼)등 3건의 모집을 모두 성공해 12억2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3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모집금액(10억2000만원)도 넘어섰다. 크라우드펀딩 모집 성공률도 75.0%를 기록, 업계 평균(55.1%)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증권사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 중 가장 늦은 2016년 7월 사업자로 등록했지만 스타트업금융팀을 전담팀으로 설립하고 스타트업 데이터 전문회사인 로켓펀치, 정부 정책자금 컨설팅 전문기업 코어C&C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2016년 처음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 티백 제작업체 티레모는, 당시 기업가치가 약 16억에 불과했으나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시 기업 가치가 약 80억으로 평가받는 등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면서 "기존 중개업체들이 제약, 바이오 등 인기업종에 몰릴 때,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다양한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18-03-15 13:33:44 손엄지 기자
땅값, 집값 상승률 1위 '세종시', 올해 5400여 가구 공급

올해 세종시에 54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세종시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집값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 데다 미분양도 없다. 세종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연내(3월 2주~12월) 5412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57가구, 임대제외)에 비해 44% 가량 증가한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 8·2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음에도 미분양 '제로'상태다. 지난 2016년 4월(3가구) 이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21개월째 미분양이 없다. 같은 기간 세종시에 1만9480가구가 공급됐다. 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세종시 집값은 4.29% 상승,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7.02%를 기록,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8·2부동산 대책에도 올해 세종시의 인기는 시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직 개발 여력이 많아서다. 여기에 정부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되었음에도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개발호재가 풍부해 가격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올해 세종시에 신규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몰려 미분양은 '제로'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이달 세종시 6-4생활권 L1, M1블록에서 '세종 마스터힐스' 59~120㎡ 3100가구를 공급한다. 6-4생활권은 학교, 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각종 인프라가 한 곳에 조성되는 형태다. BRT정류장 및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고, 전면에는 근린공원, 원수산이 있다. 제일건설은 오는 4월 세종시 2-4생활권 HC2블록에서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84~158㎡, 771가구를 공급한다. 2-4생활권은 로데오상권, 백화점(예정), 어반아트리움(예정) 등 대형쇼핑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림건설은 연내 세종시 1-1생활권 M8블록에서 '세종시 1-1생활권 한림풀에버'(가칭) 440가구, 9월 우미건설이 1-5생활권 H6블록에서 84~171㎡, 465가구, 연내 한신공영이 1-5생활권 H5블록에 636가구를 공급한다.

2018-03-15 13:21: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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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개불' 발생 신비 밝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불(Urechis unicinctus)' 탄생의 신비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로 개불의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체(전사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하고, 개불 증식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사체란 세포 또는 조직(tissue)에서 어느 순간에 발현중인 RNA의 총합을 말한다. 개불은 연안 갯벌에서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사는 환형동물로 국내에서 연간 약 1400톤(2012년 기준) 정도가 소비되고 있다. 숙취해소 및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오메가-3)도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불이 수정란으로부터 유생에 이르기까지의 14개 발생단계별로 발현되는 총 2만300여 개의 전사체 정보를 해독해 개불의 발생에 필요한 발현 유전체의 설계도 초안을 완성했다. 이는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2014~2021)'의 성과로, 이화여대 박중기 교수팀과 전남대 박춘구·충북대 조성진 교수팀이 공동 수행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자의 해독정보를 이용해 개불의 호르몬을 조절하고 성장을 촉진시킴으로써 향후 양식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양식기술이나 품종개량기술 등 생명자원 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해 해양생물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유전체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 2018년 3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IMG::20180315000077.jpg::C::320::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박중기 교수.}!]

2018-03-15 13:16:4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