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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인투자 상승세로 출발… 전년 대비 28% 증가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FDI 증가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 회복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신고액은 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하지만 실제 도착액은 2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감소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무엇보다 중국발 FDI가 5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은 신고 기준으로 541.5% 증가한 10억5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47.8% 감소한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발 FDI는 외환송금 규제 강화와 해외투자 분야를 제한하는 '해외직접투자 지도 지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많이 감소했지만, 12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교류가 회복하며 FDI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중 부동산 투자가 8억 달러로(1만691% 증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반도체·전자 부품과 태양광 분야에도 투자가 집중됐다. 미국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2.3% 증가한 7억4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297.7% 증가한 7억8000만 달러였다.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통신과 금융·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투자가 집중됐다. 유럽연합(EU)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4.0% 증가한 18억7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2.9% 감소한 11억 달러였다.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인 반도체소재와 자율주행차부품 기업에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지분투자가 이뤄지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투자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운송용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합작투자가 늘면서 신고액 기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1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라 IT플랫폼,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3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당분간 FDI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규모 감소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M&A 시장 위축 등의 요인이 상존한다"며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한중 경제교류 회복세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타결 가능성은 호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04 14:26:0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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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 고객 관심 높아…다양한 서비스 제공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에 대한 고객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4월 7일~8일 1박 2일 동안 티볼리 브랜드 오너만을 위한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스키빌리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티볼리 브랜드 보유 고객 총 200개 팀 1000명(5인 가족 기준)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 달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0:1로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 브랜드는 2015년 1월 출시돼 현재(2108년 3월)까지 내수 총 16만7000여대가 판매되었으며, 3년 연속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4098대 판매한 현대차 코나를 제치고 티볼리 브랜드가 4121대 근소한 차이로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반면 고객들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티볼리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아이스브레이킹+푸드트럭, 티볼리 엣지(Edge)콘서트, 클럽 디제잉쇼 등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세부 이벤트는 물론 비어 비스트로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오너들을 위한 '티볼리 서핑 캠프'를 오는 21일~22일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개최하며, 참가 방법은 13일까지 쌍용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8-04-04 13:3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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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경쟁력, 최대 수출 시장인 中·美에서 뒷걸음

우리나라가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수출 시장 가운데 수출 경쟁력이 개선된 곳은 유럽연합(EU)이 유일했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우리 수출의 호조요인 분석-빅4 시장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수출은 중국·미국·EU·일본 등 4대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지만 수출 경쟁력은 대부분 감소하거나 제자리를 맴돌았다. 경쟁력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 점유율은 불변이라는 가정 하에 불변시장점유율(CMS) 모형을 활용해 수출증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중·대미 수출 증가는 두 나라의 수입수요 확대에서 비롯됐을 뿐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오히려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한국은 주요 수출국 중 유일하게 경쟁력 요인으로 인해 수출이 각각 -4.0%와 -1.6%를 기록, 감소했다. 한국이 중국의 최대 수입국임에도 제품 경쟁력이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과 독일은 중국에서 경쟁력 요인에 의한 수출 증가율이 각각 4.4%나 됐고 일본도 1.7%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한국(-1.6%)만 후퇴했고 인도(5.0%)·중국(3.9%) 등의 경쟁력은 크게 향상됐다. 보고서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신흥국뿐 아니라 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경쟁력도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수출 경쟁력 감소는 글로벌 트렌드라기보다 우리 고유의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품목별로는 해외생산 확대, 경쟁 심화 등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의 수출 경쟁력 하락이 두드러졌고, 자동차는 EU를 제외한 중국·미국·일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품목에서 한국이 주춤하는 사이 일본·대만·중국 등이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우리 기업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EU 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의 경쟁력 요인에 의한 수출 증가율이 12.6%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유기화학품과 의료용품을 중심으로 화학공업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철폐 등으로 자동차의 수입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농수산물·반도체 등의 경쟁력이 개선된 반면, 휴대폰·자동차 등은 하락하는 등 전체 수출경쟁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경쟁력이 2년 연속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은 우리 제품의 경쟁력 약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주력 품목의 수출 경쟁력 회복과 동시에 신성장 품목의 수입시장 선점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8-04-04 13:34:3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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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생산적금융…'기업대출 건전성분류' 개선

영업구역내 지점설치 증자요건 50% 완화…대출광고 시 거래자보호 문구 포함 정부가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건전성 분류 기준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 시 증자요건 50% 완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부업자 및 대부업 광고 규제는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등 하위법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월 15일까지 의견수렴 등을 거쳐 7월 완료, 8월 22일부터 개정법이 시행된다. 우선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건전성 분류를 개선한다. 타금융권과 공동으로 취급한 동순위 기업대출에 대해선 주간사와 동일하게 자산건전성 분류를 허용한다. '요주의' 분류 사유인 '부실징후 기업여신'의 기준을 합리화하고 '차입금 과다' 기업 기준은 상호금융권 수준으로 완화한다. 부실징후 분류 후 정상 분류가 가능한 기업여신도 정상적으로 '2년 이상' 거래한 여신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한다. 다만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건전성 분류는 현행을 유지한다. 지역밀착형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 시 증자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엔 지점별로 설치 지역의 법정 최저자본금(120억~40억원)의 100%, 출장소는 5%, 여신전문 출장소는 1% 증자 또는 이에 상응한 자기자본이 있어야 했다. 앞으로는 지점은 법정 최저자본금의 50%로 증자요건을 완화하고, 출장소는 요건이 폐지된다. 또 기업의 사업·생산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자 등 부동산 담보대출은 담보소재지가 영업구역에 속하면 영업구역 내 대출로 인정된다. 또 저축은행은 영업구역 내 개인·중소기업 신용공여액을 총신용공여액의 30~50% 이상으로 유지하고, 부대업무 승인으로 인한 업무변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부업자 및 대출 광고 관련 규제는 강화한다. 대부업자가 자회사를 통해 저축은행을 설립·인수 시, 직접 설립·인수 시와 동일한 요건을 적용해 진입요건 우회를 방지한다. 현행 저축은행의 대부업자에 대한 대출한도인 '신용공여 총액의 15% 이내 등' 행정지도는 법규화한다. 대출 광고 시엔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신용등급 하락 시 차주에게 발생한 불이익에 관한 경고문구 등을 광고에 포함하기로 했다. 가령 '대출 상품 이용 시 귀하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식으로 광고 문구를 적어야 한다. 이 밖에 저축은행 업무 시 행정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표 등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저축은행 대주주 자격심사제도도 일부 추상적인 심사요건은 구체화하고, 타업권 사례 등을 참고해 통일적으로 정비한다. 저축은행의 외국환업무를 위한 건전성 기준도 마련한다. 인가 시 최소자본금 기준(40억~120억원) 및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 기준((BIS비율 7% 또는 8% 이상, 대손충당금 비율 100% 이상 등) 준용한다. 현재 법령상 근거가 불명확한 저축은행 해산·폐업 등 인가심사기준의 근거도 시행령에 마련키로 했다.

2018-04-04 12:00: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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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원화 Again 2008>(하) 성장모델 구축 절실

"수출·수입 통화를 일치시키고 결제 통화를 다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수출 품목은 원화 강세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국내 대기업 A사 관계자) 국내 수출기업은 무역전쟁에 원화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주름살이 하나 더 늘었다. 원화 강세로 기대됐던 '낙수효과(내수 회복)'도 신통치 않다. 환율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와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영항을 준다. 수출물량이 늘어도 환율이 하락하면 손에 쥐는 돈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자동차업계 매출이 연간 4200억원 감소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 반도체, 자동차, 선박 부담 커진다 원화강세는 한국경제에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소규모 개방경제(Small open economy)인 탓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 평균 관세율이 현재 4.8%에서 10%로 높아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기업의 가장 큰 걱정도 환율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연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 기업 51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년 수출기업의 경영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이슈로 '환율 변동 심화(48.4%)'를 꼽았다. 수출기업들은 보통 환율이 10% 하락하면 운송장비업의 영업이익률은 4%포인트, 전기전자산업은 3%포인트, 기계장비는 2.8%포인트 감소한다고 분석한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이 대부분 타격을 입는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자동차업계 매출이 연간 42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 큰 우려는 한국과 수출경합도가 큰 일본 엔화나 중국 위안화와 비교해봐도 원화 강세는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내놓은 '미국수입시장에서의 한·일 및 한·중 수출경합도'에 따르면 2014년 한·일 경합도는 0.517을 기록하며 2010년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한·중 경합도는 0.346으로 같은 기간 0.06포인트 올랐다. 품목별로 한·일간은 자동차와 부품·기계류·의료정밀광학기기 등에서, 한·중간은 휴대전화와 부품·조선·전기전자제품 등에서 경합도가 높아졌다. ◆ 민생경제까지 온기 퍼지는 성장 모델 구축해야 선뜻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없는 게 한국경제의 현실이다. 경험적으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1996년~1997년 사이에 외환당국은 외화부채의 원화가치를 낮추기 위해 비싸게 사들인 막대한 달러를 시장에 풀었다. 이는 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의 단초였다. 이명박 정부때도 한차례 환율 폭풍에 홍역을 치렀다.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때 내 걸었던 낙수효과는 없었던 셈이다. 일반 서민들은 물가 상승과 대기업 중심의 부의 편중, 확대되는 소득격차로 인해 오히려 심한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 중소기업 또한 키코 사태로 인해 도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수석연구위원과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반세계화 시대의 세계화'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반세계화는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기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기업활동에 새로운 형태의 규제와 리스크(위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등 주요국 간 갈등 심화와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국제교역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며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매우 큰 충격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환율 세 자리 시대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않된다고 지적한다. 또 정부가 달러를 풀어 직접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금리·재정정책 등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며 환율 변동의 완급을 어느 정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기업은 그동안 누렸던 고환율 정책의 단맛을 잊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품질과 서비스, 브랜드 등 경쟁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는 것. 뼈를 깎는 구조조정은 기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제성장의 결실이 민생경제까지 파급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고용,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경제성장·국민 생활에 기반이 되는 보건·의료, 안전,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등에 대한 공공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04-04 11:27: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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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서"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전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2기 모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는 '사회혁신 체인지 메이커'를 테마로 해서 4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모집 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선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 사업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이들이 더 효과적이고 규모 있게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인 기업 당 최대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지원 사업들과는 다르게 지원금 활용에 있어 제한 및 절차를 최소화하고 성과 창출에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사회혁신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종 선발된 5개 사회혁신기업은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담당 컨설턴트들과 함께 프로젝트 계획·수립에서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게 된다. 또한, 기업의 희망 여부와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내 ▲'성수 소셜 밸리' 소재의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엑스트라마일(extra-mile)' 사용 지원 ▲투자자·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자원 연계 지원 ▲아시아 최대 임팩트 금융 네트워크인 AVPN의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를 국내에 도입한 사단법인 SEN(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투자를 실행하는 혁신기업 MYSC(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공동 주최한다.

2018-04-04 11:26: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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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기석 한가람투자자문 CIO "올해 싹 바꿨다"

국내 1세대 자문사인 한가람투자자문이 "올해 모든 걸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펀드 운용에 이른바 '모듈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순한 주식형 외에도 메자닌, 대체투자 등 투자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운용사로의 새로운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한가람투자자문의 운용 총괄을 전담하고 있는 이기석 전무(CIO)는 4일 "올해부터 새로운 운용시스템으로 MP(모델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리테일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운용시스템 변화 작업을 올 1월에 마무리했다. 이른바 '모듈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매니저 각각의 MP를 조합해 하나의 MP로 운용하는 멀티매니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3명의 매니저가 각각 바이오 MP, 성장주 MP, 중소형주 MP를 운용하고 있다면 해당 MP를 종합해 하나의 MP를 만드는 것이다. 3개 MP의 구성비율은 매달 수익률·MDD(고점 대비 최대하락폭)등을 고려해 조절한다. 이 전무는 "이러한 방식은 한 명의 매니저가 수익을 내지 못해도 다른 매니저가 수익률을 보완해 주면서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MP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니저 한 명이 이탈해도 지장이 없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모듈화 시스템'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이 전무는 "연 초 이후 부침을 겪었던 증시에도 변동성 없이 꾸준하게 운용했고, 코스피지수 대비 2.79%포인트 웃도는 수익률(대표계좌기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람투자자문의 투자종목 선정 방법은 '사지말아야 할 종목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는 셈이다. 이 전무는 "보통 운용사들은 바잉 리스트(buying list) 300개를 정하고 이 중에서 가장 좋은 100개 종목을 고르는 방식이라면 우리는 사지 말아야 할 종목을 제외한 유니버스(그룹)를 만들고, 이 중에서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수익률이 좋고 인기있는 종목이라도 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이 높거나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종목 유니버스에서 제외한다. 때문에 바이오 MP에는 메디톡스, 셀트리온 등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바이오 종목만 담겨 있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지난해 불거진 매각설을 딛고 독자생존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 지난 한 해동안 27.7%의 투자수익률을 거두면서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상황이다. 이 전무는 "지난 2016년 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연금자금 7000억원이 모두 빠져나갔다. 3조원에 달했던 자금이 1000억원 밖에 남지 않게 되자 매각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현대엠파트너스가 관심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한 번 매각이 무산되고 지난해부터 다시 접촉이 와서 매각이 마무리 단계까지 갔으나 우리 측에서 매각을 포기했다. 지난해 성과가 좋았고, 1000억원으로도 충분히 자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운용사'로의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운용역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고, 향후 사모, 대체투자 등 투자직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8-04-04 11:26: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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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전증여신탁상품' 내놓는다

대신증권은 절세 차원에서 배우자나 자녀에게 미리 증여한 재산을 주식 등에 장기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사전증여신탁'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전증여신탁 상품은 가입 후 운용을 통해 불어난 재산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여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해 재산을 증여한 후, 신탁상품을 운용하면 운용수익에 대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주로 주식으로 운용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채권, 예금, 대체상품 등으로 변경 운용도 가능하다. 주식 운용은 트리니티자산운용사로부터 주식 투자자문을 받아 성장주 등 국내주식에 장기투자 해 코스피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우선 증여공제 한도 내에서 배우자, 자녀, 손자녀 등에게 자금을 증여하고 증여세 신고를 한 후, 증여를 받은 사람 명의로 신탁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증여공제 한도는 배우자가 6억원, 직계존비속이 5000만원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무료로 증여신고를 대행해주며, 주식매매수수료 등 비용도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고, 기본공제기간은 10년이다. 신탁보수는 가입금액의 1%, 운용보수는 연 1.5%이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 상품으로 원금손실에 유의해야 한다.

2018-04-04 11:26: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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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토스(Toss) 앱 이용한 코스닥 벤처펀드 가입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5일부터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Toss)' 앱에서 편리하게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 한 후 간편한 인증을 통해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해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코스닥 상장기업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코스닥 IPO 공모주 투자, 비상장 벤처기업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대 300만원(투자금액의 10%)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금융투자는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 제휴를 통해 비대면 CMA 계좌개설 서비스, 간편 송금, 금융상품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7월 시작한 신한금융투자의 토스 연계 CMA 계좌 개설 서비스는 출시 이후 45만개의 계좌가 개설되며 잔고만 1000억에 달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액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8-04-04 11:26:0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