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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봄철 나들이 악영향…맵퍼스 데이터 분석 결과 주목

미세먼지가 봄철 나들이에도 악영향을 끼친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봄 시즌을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3D 지도 아틀란' 앱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봄철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올해 3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 앱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아틀란 앱을 사용해 나들이에 나선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3월 마지막 주말 아틀란 앱 사용자의 길 안내 건수는 3월 첫 주말에 비해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은 길 안내 건수가 전주 대비 5% 증가했으며, 31일에는 전주 대비 4% 증가하며 3월 중 가장 높은 사용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24일은 길 안내 건수와 사용자 수 모두 증가세가 주춤하며 약 1% 하락했다. 또 최악의 대기 상황이 이어졌던 23~29일까지는 사용자 수 평균이 3월 전체 사용자 평균을 밑돌았다. 미세먼지에도 봄꽃 여행지에 대한 인기는 여전했다. 광양매화마을, 원동매화축제, 구례산수유마을 등 야외 여행지는 봄나들이가 가장 용이했던 17~18일은 물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24~25일에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내 여행지 역시 3월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대형 쇼핑몰의 검색량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스타필드 하남, 이케아 광명점, 아울렛 등이 높은 순위를 보였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이 올해 새롭게 검색어 순위에 등장해 상위권에 올랐다.

2018-04-04 17:2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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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카 '뉴 머스탱' 출시…포드코리아 "짜릿한 주행 선사할 것"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주자 포드 머스탱이 3년에 걸쳐 상품성을 개선해 돌아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4일 대치전시장(서울 강남)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머슬카는 '근육질의 힘이 센 자동차'라는 의미다. 빠른 속도보다는 강한 파워의 가속력을 즐기고 싶어하는 미국인의 취향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포드 머스탱은 50여 년간 고출력과 토크의 퍼포먼스카로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900만대 이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 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더 스타일리시해졌다.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해 후드와 그릴을 낮춰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게 다듬어졌다.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에는 시그니처 램프, 상향등, 하향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등 LED 램프를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듬어 배치했다. 후면에는 리어-윙 스포일러를 새로 장착했다. 최대 출력 446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5.1㎏·m의 5.0L V8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머스탱 최초로 포트 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을 결합, 어떤 회전수(RPM) 구간에서도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소음과 진동은 줄었다는 게 포드측의 설명이다. 특히 5.0L GT의 경우 6개 피스톤 전면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뉴 머스탱의 세부 모델은 2.3L 에코부스트, 5.0L GT 두 가지다. 각 모델 안에서도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 2.3L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5380만원 ▲ 5.0L GT 쿠페 6440만원 ▲ 5.0L GT 컨버터블 69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이자 포드의 상징적 모델로 한국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2018 뉴 머스탱은 새롭게 선보이는 성능과 기술, 디자인을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스포티하고 짜릿한 주행을 원하는 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4 17:2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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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특허청, 창업·벤처기업 특허 경쟁력 'UP'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손잡고 창업·벤처기업의 기술 특허(IP)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실장과 김태만 특허청 차장 등이 이날 정책협의회를 열고 창업·벤처 관련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를 통해 양측은 중기부의 팁스(TIPS), 창업선도대학, 창업성공패키지와 특허청의 특허바우처, IP 디딤돌·나래 프로그램, IP 제품혁신전략 지원사업 선발과정에서 우수기업 추천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연계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창업 교육, 기술개발(R&D), 사업화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중기부 사업과 IP 확보 및 전략이 집중 지원되는 특허청 사업의 상호 보완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창업 기업의 기술개발과 IP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기관은 창업기업에 R&D와 연구개발 초기부터 특허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IP-R&D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 총 40개 과제에 104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특허청은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창출된 특허의 적절성·품질 검증과 TIPS 타운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특허관련 상담도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는 우수특허 보유 기업 및 대학생 발명·특허전략 대회 수상자에 대해 사업화와 창업을 지원한다.

2018-04-04 17:1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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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단일 지주사 체제로 개편…지배구조 정비 마침표

하림, 단일 지주사 체제로 개편…지배구조 정비 마침표 하림그룹이 단일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다.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가 중간지주사인 하림홀딩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흡수 합병건으로 하림그룹은 지주사 개편 마지막 단계인 중간지주사 합병 추진으로 지배구조 정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경영효율성·사업경쟁력 강화 이날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는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 합병비율은 1:0.2564706이며, 주주 확정 기일은 4월 19일이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5월 14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5월 14일~6월 4일,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며, 신주는 7월 16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회사인 제일홀딩스 상호는 하림지주로 변경된다. 하림그룹은 2011년 지주사 출범 이후 4개(제일홀딩스, 하림홀딩스, 농수산홀딩스, 선진지주)의 복잡한 지주사 체제를 꾸준히 정비해 최종적으로 1개 홀딩스 체제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게 됐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지주사 체제 전환을 7년 만에 완성하게 됐다"면서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와 고객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 하림그룹은 단일 지주사 체제 완성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농식품 중심의 사업부문을 더욱 심화시켜 각 부문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 합병 단일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와 모든 자회사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하는 농식품 사업의 최종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하림그룹이 추구하는 'One Health'(하나의 건강)를 향한 항해사와 윤리경영의 감독자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곡물-사료-축산-도축-가공-판매-유통' 등 식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관리해 가장 품질 좋고 안전하며 신선한 식품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핵심 자회사들이 이미 식품의 가치사슬로 엮여 있고, 이번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도 이와 일치하게 정비했다고 하림그룹 측은 설명했다. 벌크 전문선사 팬오션은 50년 이상의 장기비전을 갖고 글로벌 곡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부문의 하림과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는 최고의 사료 제조 및 닭고기, 돼지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생산, 가공을 통해 축산식품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식품제조·판매·유통 부문은 식품전문 홈쇼핑인 NS홈쇼핑이 가정 간편식(HMR) 등 최신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식품 제조와 유통을 책임지며 하림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농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이번 단일 지주사 체제 완성으로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동북아 식품허브의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해 주주와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4 17:09: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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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영시계, ‘AI 퍼스트’를 향해 움직이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복귀와 함께 '인공지능(AI) 퍼스트'에 속도를 낸다. 이 부회장은 출소 후 지난달 유럽을 방문한데 이어 캐나다 등 북미로 이동하며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정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방문지역으로 미뤄 주 관심사는 인공지능(AI)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프랑스에 AI연구소 설립을 발표한데 이어 AI 음성인식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멈춰졌던 삼성의 경영시계가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체류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한국계 유명 셰프인 아키라 백(한국이름 백승욱)은 지난 2일 이 부회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와 주셔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글을 올렸다. 같은 날 또 다른 일반인도 SNS에 캐나다 토론토 리치트리 마켓 레스토랑에서 이 부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출장 일정과 동선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도 "신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을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 이유는 삼성전자의 'AI 퍼스트' 전략에 따른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번 출장에서 AI 연구의 선진 지역인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등을 방문하고 지난달 29일 캐나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의 이동 경로는 AI 연구의 중심지인 몬트리올대와 토론토대로 보인다. 몬트리올대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이 대학과 공동 설립한 AI 랩(Lab)이 가동 중이다. 이 곳에서는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현지 박사들과 함께 음성인식, 자율주행 등의 AI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토론토는 삼성이 올해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업계는 이 부회장의 이번 대외 행보가 당장의 인수합병(M&A)보다는 글로벌 AI 업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 이후 삼성전자의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벤처투자를 전담하는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오디오버스트에 460만 달러(48억9000만원)를 투자했다. 오디오버스트는 지난 2015년 만들어진 스타트업으로 AI를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버스트는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나달 말 프랑스에 대규모 AI 센터를 설립을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 루크 줄리아 삼성전자 혁신부사장이 센터를 맡아 운영할 예정으로, 100명 이상의 AI 전문가가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한국·북미·유럽에 각각 AI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연내 영국과 러시아 등에도 AI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파리의 AI센터 설립이나 오디오버스트 인수에 이 부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출장도 결국 삼성전자의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하기 위한 치열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4-04 17:05:26 정은미 기자
엘리엇 공격에 현대차 3인방 주가 강세...주주가치 제고될까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4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오전 한때 5% 가까이 급등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2.96%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장중 한때 6% 이상 급등했고, 전 거래일보다 3.52% 상승한 26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기아차도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한 3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엘리엇이 이들 3사의 지분을 확보해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함에 따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향후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오너가와 지분 싸움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계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요구하고 나선 '지배구조 개편 추가 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주주이익 확보 방안과 배당 확대 계획을 밝히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일각에서는 엘리엇이 요구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계획 자체를 무산시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이번 지배구조 개편 방안은 기존에 시장에서 예상했던 '3사 분할합병'(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 3사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합병) 방안보다 주주들이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다"며 "엘리엇 역시 이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물리적 변화만 이야기했을 뿐 전체 그룹에 미칠 화학적 시너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아 엘리엇이 추가적인 노력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너 차원의 그룹 청사진 제시나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 배당 정책 관련 언급도 없었다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삼성, SK 등 다른 대기업과 다른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은 투자자들에게 낯선 구조"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엘리엇이 깃발을 들고 나서 현대차그룹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엘리엇이 현대모비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나 구체적인 사업 확장 계획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은 시장 전반의 목소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요구할 수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는 요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4-04 16:12:0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