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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순익성적표] 미래에셋대우>삼성>NH투자>키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이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1분기까지 주식시장이 활발했던 만큼 증권사 수익은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스닥 브로커리지(주식중개) 1위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약진이 눈에 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3곳 이상인 4개 증권사(삼성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은 3년 전 연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2017년 말을 기준으로 키움증권의 코스닥시장 점유율은 25.3%로 2위인 미래에셋대우(14.9%)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더욱이 올 1분기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하며 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는 한계비용이 0에 가깝기 때문에 거래대금의 증가는 비용의 수반 없이 영업이익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실제 추정치에 따르면 키움증권 1분기 매출액 1901억원 중 약 68%(1288억원)가 영업이익으로 잡혔다. 신규 고객의 유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일평균 신규계좌의 유입을 보면 1월 4000여좌로 최고를 경신했고, 분기로는 3100좌로 추정된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된 이후 신규계좌의 유입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이에 키움증권 관계자는 "증시 호황과 더불어 직원 생산성이 높아 좋은 실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장성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증권사는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의 추정 순이익은 1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6%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평생 무료수수료 이벤트로 일평균 개설 계좌가 350개에서 2000개까지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개인 자산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증권사로 이번에 유입된 고객 역시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아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증시 변동성에도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이 증가했고, 주식 직접투자(PI)를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타 대형사보다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배당 사태로 2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국내 초대형 증권사 규모에 맞는 실적을 냈다. 1분기 추정 순이익은 13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해외주식 잔고가 4조원으로 급증하며 업계 1위로 도약했다. 또 1분기에만 롯데인천개발 인수금융, 카페24 IPO 등 굵직한 IB관련 딜을 따내며 수익성을 높였다. NH투자증권의 실적은 다소 주춤하다. 추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 1분기 IB 관련 수익이 주춤했던 영향이다. 실제 지난 해에는 1분기에만 총 12개 IPO 중 5개사의 단독주관사를 맡으며 전체 IPO 공모규모의 55%를 독식했지만 올해 1분기 NH투자증권이 단독주관한 IPO는 14개사 중 동구바이오제약 하나다. 다만 하반기부터 NH투자증권은 현대오일뱅크, 지누스 등 올해 초대형 IPO 대표주관을 맡으며 다시 IB의 강자로 올라설 전망이다. 또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여의도 MBC사옥 부지개발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올 연말에 딜 구조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수한 딜을 많이 확보한 부동산금융 외에도 기업대출, 인수합병(M&A) 자문 수익의 안정적 증가로 중장기적인 이익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8-04-12 14:56: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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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론' 한국GM에도 통하나…최종구 "노사 고통분담 원칙"

금호타이어와 STX조선해양은 노조가 한 발씩 물러서면서 법정관리라는 파국을 면했다. 정부가 '정치적 고려'보다는 '고통분담'이란 원칙을 고수하면서다. 이제 관건은 오는 20일 데드라인이 돌아오는 한국GM에도 이런 원칙론이 통할지다. 한국GM의 경우 노사합의와 함께 우리 정부와 GM 본사와의 협상도 맞물려 있는 복잡한 상황이다. ◆"노조, 대승적 차원 결단 내려달라" 이번에도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한국GM이 정상화되기 위한 선결 조건은 비용 절감 등을 골자로 하는 노사합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GM 협력업체 상황 등 점검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한국G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범정부적 협의체를 통해 공동대응하고 있지만 노사합의가 안된다면 정부 차원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난관을 넘어서기 어려우며 앞으로의 협상도 무의미해질 소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장은 "노조는 사장실 점거 등 소모적 투쟁보다는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살리고, 한국GM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측과 원만히 협의해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국GM 노조도 이전과 같이 강경대응으로만 버티긴 힘든 상황이다. 산업은행이 더 이상의 여지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STX조선 노조가 서둘러 합의에 나섰고, 금호타이어 사례에서도 노조가 결국 해외매각을 받아들였다. 노사 교섭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당초 이날 8차 교섭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일단 산은은 노사 교섭에는 간섭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임단협은 한국GM 사측과 노조가 해결할 문제로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그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나 한국GM 노조도 당분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 사태 장기화 우려도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절차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사 합의가 경영정상화의 최종 관문이었던 금호타이어나 STX조선과 달리 한국GM은 정부 지원을 놓고 GM 본사와의 줄다리기가 남아있다. 구조조정에 있어 금호타이어 등이 2차 방정식이라면 한국GM 구조조정은 3차 방정식인 셈이다. 최 위원장이 한국GM 노사에 합의를 요청하기에 앞서 "한국GM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대주주인 GM 측에 있으므로 협상과 실사 과정에서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GM 측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한 것도 그래서다. 한국GM에 대한 실사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 이 회장은 "(한국GM으로부터 실사 자료가) 얼마나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들어올지에 따라 (실사 완료 시기가) 달라진다"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내달 초에나 돼야 종료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실사 중간 보고서가 나오면 최대한 그걸로 협상을 진척시킬 것"이라며 "합의 사인은 못 하겠지만 상당 부분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14일 한국GM 실사에 착수해 오는 20일쯤 중간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들에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GM 경영정상화가 지연되면 공장가동률 하락과 매출감소로 건실한 협력업체까지 유동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우리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애로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2018-04-12 14:56: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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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세계 펀드시장 순자산 40조 달러 돌파

작년 4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며 40조 달러를 돌파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세계펀드 순자산 총액은 40조300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조4000억 달러(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연말까지 주요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다. 이 중 주식형 펀드가 8405억 달러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머니마켓펀드(MMF·1805억 달러), 혼합형(1798억 달러), 채권형(1773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미대륙(6530억 달러), 유럽(5222억 달러), 아시아·태평양(2262억 달러), 아프리카(203억 달러) 순으로 순자산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중 브라질(198억 달러 감소)을 제외한 14개국 모두 전 분기 말보다 증가했다. 특히 미국(6517억 달러)과 룩셈부르크(1810억 달러)의 증가 폭이 컸다. 한국은 전 분기 말보다 210억 달러(5.3%) 증가한 4185억 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지역별 펀드 순자산은 미대륙이 20조8700억 달러로 전체의 과반인 51.82%를 차지했고, 유럽 13조8882억 달러(34.48%), 아시아·태평양 5조3341억 달러(13.24%), 아프리카 1818억 달러(0.45%) 순이었다.

2018-04-12 14:55: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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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이주열 "올해 물가 상승률 1.6%, 내년 2.0% 전망"

한국은행은 12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3.0%,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6%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와 비교해 경제성장률은 동일했지만 물가 상승률은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18년 경제전망(수정)'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9%→1.8%, 올 1월 1.8%→1.7%, 이달 1.7%→1.6% 등 반년 만에 물가 전망치를 3회 연속 하향 조정했다. 이는 1분기 부진했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1.0%, 2월 1.4%, 3월 1.3%를 기록했다. 한은의 물가 목표치인 2.0%에 크게 못 미친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 물가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며 "다만 내수경기 회복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1.4%의 낮은 오름세 이후 하반기 1.7%로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이어 "내년 중에는 내수경기 회복 등 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중기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세계경제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3.0%, 내년 2.9%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는 둔화되겠으나 소비는 가계 소득여건 개선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은 세계경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에 따른 고용여건 개선 지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 이달 초 원화 강세 현상의 원인으로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 평가와 향후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나. ▲환율은 전년 말 이후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아 변동하고 있다. 글로벌 움직임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무역갈등 등 대내외 리스크 변화에 따라 환율이 변화하고 있다. 개입내역 공개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개입내역 공개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환율 정책에 관한 것은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맞고 단지 쏠림 등에 의해서 급격한 변동이 있을 경우에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작국 지정여부는 미 교역 촉진법에 근거하게 되는데 요건 세 가지 중 우리나라는 두 개만 해당되기 때문에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무조건 그렇지 않다고 예단해서 말하긴 어렵다. 이 문제는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추이를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 -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효과는. ▲금리를 조정하게 되면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일반적으로 1~2년 시차가 두고 발생한다고 본다.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5개월이 경과했기 때문에 금리인상 효과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기는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금리를 조정하게 되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실물경제까지 파급이 되는데 1차적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파급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 즉 금리를 올리게 되면 대출 금리 상승을 통해서 대출의 증가를 억제하게 되는데 분명히 금리인상을 한 차례함으로써 금융시장에 대한 경로는 작동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다소 억제하는 그런 효과는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한미 기준금리 역전으로 자본유출을 우려했는데 반대로 자본이 유입됐다. 단기 자본이 들어오는 것이 향후 유출 압력을 높이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은의 대응방안은. ▲차입거래 유인이 높아지면서 단기성 투자자금이 들어오는게 높아진게 사실이다. 지금 들어오는 규모가 우리 경제, 금융시장 규모에 비춰볼 때 큰 규모는 아니다. 이 단기자금은 당장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이유는 현재 단기 외채비율을 보더라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그래도 외국인 투자자금을 보면 중장기 투자자금 비중이 여전히 높다. 단기자금은 일시적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게 속성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렇기 큰 규모가 들어왔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하겠다. 물론 단기성 자금은 시장이 불안할때 곧바로 빠져나가서 약간의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 하더라도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 -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에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하반기 전망에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는데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통화정책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1분기 국내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나타냈는데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축산물 가격 하락,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 물가상승률 낮추는 요인이 됐다.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하락하는 것도 기인하고 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거냐는 물가상승률 압력이 크진 않고 빠르지도 않겠지만 차차 내수회복 등에 영향을 받아서 상승률은 높아질 걸로 본다. 하반기 이후에는 1% 중반, 이후에는 1%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외환개입 공개 관련 한은의 역할 방안은. ▲외환 시장개입정보공개를 포함해서 외환정책의 투명성 재고 정책에 대해 한은이 기재부와 오래 전부터 협의하고 있고 지금도 협의하고 있다. - 정부가 올해 다시 추경을 염두하고 있다. 정부안대로 추경이 통과된다면 성장률에 몇% 포인트 상승요인이 있는가. ▲추경은 규모도 규모지만 내용이 뭐냐에 따라 성장의 효과가 달라지게 된다.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2018-04-12 14:55: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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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18 프랑스 오픈 맞이 '롤랑가로스 컬렉션' 출시

아디다스는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롤랑가로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패션 토너먼트라고 불리는 롤랑가로스의 명성에 맞게 클래식한 과거 테니스 룩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를 의미하는 디테일 한 요소를 활용해 신선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더운 날씨 가운데 펼쳐지는 격렬한 경기 중에서도 차가운 쿨링 도트가 피부와 직접 접촉해 시원하게 해주고 땀의 빠른 건조를 돕는 '클라이마칠' 기술력이 적용, 쾌적한 움직임을 도와준다. 남자 선수들을 위한 티셔츠는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클라이마칠' 기술력을 바탕으로 롤랑가로스 로고, 프랑스 국기와 같은 삼색 컬러의 디테일 등을 활용해 절제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티셔츠 겨드랑이 부위에는 천을 덧대어 격렬한 경기 중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도와준다. 이번 제품은 사샤 즈베르프, 토마스 베르디흐, 도미니크 티엠, 조 월프리드 송가 선수 등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성 선수들을 위해 패션과 기술력이 결합된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바리케이드 컬렉션'도 공개했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가르비네 무구루사 선수 등이 착용할 이번 제품은 클레이 코트와 잘 매치되는 클래식한 블랙 컬러로, 클라이마칠 기술력과 레이저 컷 등으로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현대적인 감각의 주름 장식을 활용한 롤랑가로스 탱크와 탑 제품을 비롯,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움직임을 지원하는 스커트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엘레나 오스타펜코, 안젤리크 케르버 선수 등이 착용한다. 클레이코트에 맞는 다양한 테니스화 제품도 선보인다. '아디제로 우버소닉 3' 클레이화는 '아디프렌+' 쿠셔닝이 적용되어 코트 위에 빠른 움직임을 지원한다. '우버소식 2'는 경량 소재와 함께 최소한의 봉재선만을 활용해 가벼운 플레이를 도와준다. 2018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출시한 이번 컬렉션은 전국 아디다스 테니스 용품 취급점(썬스포츠·영산스포츠·나스포), 아디다스 퍼포먼스 명동점, 아디다스 퍼포먼스 광주 세정 아울렛점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8-04-12 14:36: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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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월렛, 만원 프로모션으로 대학로에 활기 불어 넣는다.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이 '만원의 행복' 티켓할인 프로모션으로 대학로 공연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SK플래닛은 현재까지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에 215개 공연이 참여, 지난 2년간 티켓 판매액이 총 1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럽 월렛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비용을 모두 SK플래닛이 부담해 공연기획사의 부담을 덜어 준 것이 주효했다. 시럽 월렛이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은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고객의 바람과 인기 시간대 공연 외에는 티켓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공연기획사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준 인기 프로모션이다. 현재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으로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등 22개 공연의 티켓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제작·운영하는 문화아이콘측은 시럽 월렛의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평소 유휴좌석으로 남겨졌던 평일 저녁 공연의 객석 점유율이 이전 대비 1.5배 이상 높아졌으며 공연 매출도 110%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김교수 SK플래닛 제휴영업그룹장은 "다년 간 공연기획사 들과 협업을 통해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관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극단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휴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시럽 멤버십 컬처는 2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모바일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문화관련 콘텐츠로 침체를 겪는 대학로의 공연문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2 14:36: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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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분기 전월세전환율 전년比 소폭 하락

올해 1분기(1~3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시 전역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월세전환율은 4.8%로 지난해 1분기(5.2%)보다 0.4%p 소폭 감소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이 비율이 낮으면 전세와 비교했을 때 월세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시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5.6%), 동대문구(5.5%), 서대문구(5.2%)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송파구(4.2%), 강동구(4.3%), 양천구(4.3%)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서북권·도심권 5%, 서남권 4.8%, 동남권 4.3%로 전반적으로 한강 이북의 전환이율이 한강 이남보다 높았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5.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 아파트가 4.1%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원 이하일 때 6.0%, 1억원 초과일 때 4.0~4.1% 수준이었다. 전월세전환율은 1억원 이하 단독다가구(6.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 오피스텔·원룸 등의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보다 1.4%p 감소한 5.6%를 기록했다.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서남권의 강서, 영등포, 관악구로 전체의 약 40%의 거래가 집중됐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 전월세 전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보증금과 주택규모가 작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등에서는 여전히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다"며 "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2 14:35: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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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드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줄어···

지난해 금한령 여파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300만명 정도 줄었지만, 관광 만족도, 재방문율, 타인추천의향 등 관광 질적 지표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문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1051만명으로 2016년 1357만명에 비해 306만명 줄었다. 시는 지난해 3월 중국이 사드 문제로 금한령을 발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 5일간 서울에 머물러 2016년 4.9일에 비해 0.1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방문율은 44.3%로 전년(41.7%)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재방문율이 10%포인트 가까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에 대한 만족도도 증가했다. 서울 관광에 대한 만족도, 재방문의향, 타인추천의향이 각각 0.01점, 0.06점, 0.08점씩 증가해 서울 관광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세부 항복을 보면 치안과 대중교통이 각각 4.19점과 4.1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언어소통(3.71점)과 여행경비(3.96점)는 외국인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럽게 느끼는 부분으로 조사됐다.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쇼핑이 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식도락 관광(59.1%), 고궁·역사 유적지 방문(31.7%) 순이었다. 전통문화체험(24.7%→31.2%), 한류 문화체험(9.1%→13.2%), 고궁/역사 유적지 방문(37.3%→50.1%) 등의 체험형 관광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보였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관광이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유람형' 관광에서 한국의 역사·문화와 일상을 가깝게 느껴보는 '체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명동(85.2%) ▲N서울타워(56.5%) ▲4대 고궁(55.0%) 순이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사동·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의 방문율도 증가했다. 주요 쇼핑 장소로는 시내면세점이 52.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통시장(48.2%), 백화점9 44%)이 뒤를 이었다. 주요 쇼핑 품목은 화장품(76.2%), 의류(54.5%), 식료품(39.8%)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외래관광객 실태조사결과를 통해 서울 관광만족도, 재방문의향 등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의 불만 요인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2 14:34: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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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급 3000만건 돌파…"IT접목 속도낼 것"

올리브영은 종이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모바일 등에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영수증' 발급 건수가 누적으로 3000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발행율(전체 영수증 발행 건 수 가운데 스마트영수증이 차지하는 비율)도 서비스 초기 0.8%에서 현재 35%까지 높아졌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올리브영 회원 가입 시 자동으로 스마트영수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 스마트영수증 서비스는 지난 2014년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합병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로 공식출범한 뒤 IT서비스를 접목한 첫 사례다. 당시 올리브영은 CJ계열사 중 최초로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을 도입하면서 지난 3월까지 누적으로 약 3억 5000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렬로 늘어뜨렸을 때 2만km에 달하는 길이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A4용지 2100만장 절감으로 30년 수령의 나무 2100그루를 베어내지 않은 효과를 거뒀다. 한편 스마트영수증 외에도 올리브영은 매장 운영 전반에 IT기술을 도입해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의 두 마리 토끼 잡기를 잡을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강남본점을 시작으로 첫 도입된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가 대표적이다. ESL은 전자 종이를 사용한 가격 표시기로 기존 종이 가격표의 단점을 보완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신개념 가격 관리 솔루션이다. ESL은 가격표를 일일이 종이 라벨에 인쇄하고 제품 진열 변경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강남본점과 명동본점 일부 매대에 시범적으로 ESL을 도입하고 테스트를 거쳐 향후 전면적인 적용까지도 검토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마트영수증의 경우 제품 구매 후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 영수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잇는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2 14:11:5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