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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부회장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 보여줘야"

LG전자가 스마트폰의 철저한 사후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LG전자는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스마트폰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뿐 아니라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사용자 경험)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LG V30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 달 중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 후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 고객은 LG 스마트폰에 내장된 '퀵 헬프' 앱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18-04-11 15:28: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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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휘발유부터 수소, 전기까지 한 곳에서 파는 국내 최초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짓는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 전기 등 대체 연료를 포함해 휘발유, 경유, LPG 등 전통 연료까지 다양한 차량용 연료를 한 곳에서 채울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오는 6월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총 5000㎡ 부지의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사이의 유휴 공간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전기 충전기 설치를 위한 협의도 마무리 단계다. 지금까지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와 LPG, LPG와 수소를 동시에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이 문을 열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보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울산광역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옥동 등에 2개의 수소 충전소가 영업 중이고 올해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포함해 3개의 수소 충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완공되는 전국 19개 수소 충전소 중 5개를 울산이 유치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국 거점 도시 중심으로 수요와 경제성을 고려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자동차업계 등과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1 15:27: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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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S-OIL)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CEO는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관람했다.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CEO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이루어낸 하모니여서 더욱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발달 장애인들의 연주 활동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올해로 10년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감동의 연주를 들려줘 '기적의 오케스트라'로도 불린다. 에쓰오일은 지난 9년 동안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자립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햇살나눔 콘서트(23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186개 초·중·고교생 7만5000여 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135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직업재활(17명) 등에 총 8억여원을 후원했다.

2018-04-11 15:27: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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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혁신의 큰 그림' 올해의 광고상 대상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진행한 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2편 '에브루(Ebru)'편이 7일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제25회 올해의 광고상'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수상은 B2B 기업의 PR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이번 '올해의 광고상' 수상작은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하면 모두 소비재 중심의 B2C 기업들이 만든 광고들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아트 기법을 활용한 기업 PR 캠페인을 연이어 선보이며 '아트버타이징'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트버타이징'은 예술(Art)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미술, 음악 등의 예술을 핵심 요소로 활용한 광고를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여름, 당시 드로잉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던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의 큰 그림' 시리즈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유튜브에서 142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광고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에 대해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콘셉트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법을 과감히 도입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PR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해 회사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15:27: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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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광고에 '미세먼지 차단' 신뢰성 부족…엄격한 시험 거친다

앞으로는 화장품 광고에 '미세먼지 차단'과 관련된 문구를 함부로 쓸 수 없게됐다. 기존까지는 화장품업계가 자체적 또는 외부 의뢰를 통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제거'라는 문구를 사용해왔다. '안티폴루션'(Anti-Polution), '안티더스트'(Anti-Dust) 또한 미세먼지 특수를 위한 용어다. 하지만 정부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실증하는 구체적인 시험방법 기준을 마련하면서 화장품 업체들이 미세먼지 차단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할 때 기존보다 더 까다로운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 '미세먼지 차단' 관련 시험방법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원은 화장품의 표시 및 광고를 실증할 수 있는 시험법을 제시해 화장품 업계 및 관련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2012년 해당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은 법적 효력이 없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단속할 때 기준으로 많이 활용된다. 가이드라인은 광고에 '미세먼지 차단' 등의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업체가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용 후 피부의 미세먼지 흡착량을 분석해 차단 효과를 평가하도록 했다. 제품을 사용한 후에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미세먼지 흡착량이 감소해야 흡착 방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시험법 기준 제정으로 혼선이 줄어들고 '미세먼지 차단' 문구만 보고 제품을 구매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장품 업체들은 자체적 또는 외부 의뢰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 효능을 검증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공식 기준이 없어 미세먼지 차단 등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기준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지만 검증됐다고 홍보한 업체들도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5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22곳에 '먼지 차단' 등 미세먼지 관련 표현에 대한 실증자료를 요구해 검토했다. 이들 업체 중 12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10곳은 행정처분 및 광고중지 명령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운영 중인 연구소 등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 제거에 대한 실험을 마치고 '미세먼지 차단' 등의 용어를 사용해왔다"며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준다면 정부 정책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적인 실험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얻지 못한건 사실"이라며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11 15:1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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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리랜서 월 평균 153만원 벌어··· 최저임금에 못 미쳐

프리랜서의 월 평균수입은 약 153만원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한 임금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4명 중 1명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프리랜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월 평균수입은 152만9000원, 월평균 최저임금인 157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프리랜서들이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높은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수입이 '50만원 이하'라고 답한 비율과 '4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4.1%와 5.8%로 집계돼 프리랜서 간 수입의 양극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랜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4.2%가 거래 과정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프리랜서가 거래 과정에서 일방적인 계약해지와 보수 지연지급, 체불로 인한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해지 때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9%로 집계됐다. 보수 지연지급·체불을 경험한 비율은 23.9%로 조사됐으며, 평균 체불금액은 260만원에 달했다. 또한,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4.6%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일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적으로 일감을 받는 업체가 1곳이라는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로 일한 경력이 적을수록 일감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시는 프리랜서 실태조사 결과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례·문제점을 종합 분석해 프리랜서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고용환경의 악화와 새로운 일자리의 등장 등으로 인해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지만 이를 위한 보호와 지원제도는 마련돼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시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관련 부서와 TF팀을 구성해 프리랜서 보호와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2018-04-11 15:17: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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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은 공공분양아파트 노려라

무주택 서민이라면 공공분양을 노려봄직하다. 요즘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공택지지구에서는 분양가 규제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주변 시세의 80~90%선에 공급된다. 전셋값이 시세의 70∼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도 있다. 작년 6월 부산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인 '일광자이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5만원. 부산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270만원(2018년 1월 기준/㎡단위 환산)으로 공공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작년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보금자리주택)'는 84㎡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5억9190만원으로 현재 주변 시세는 8억원대다. 전세 거주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전세 보증금과 매월 저축액 및 잉여자금을 모두 모은다면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평균 7.3년이 소요된다. 서울 내 아파트를 구입하기까지는 평균 20.7년. 특히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평균 26.5년 동안 생활비를 제외한 소득을 모두 모아야 구입할 수 있다. 집을 구입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대림산업은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1969가구 중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깝다. 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를 공급한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LH와 GS건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59~101㎡, 3462가구를 공급한다. LH와 GS건설은 5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선보인다. [!{IMG::20180411000166.jpg::C::480::}!]

2018-04-11 15:09: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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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기식의 내로남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내로남불' 때문이다. '김기식 여비서'는 한 포털사이트의 연관검색어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국회 정무위원 시절 피감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외유성 해외출장을 간데다 여러번 여비서와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일부에선 이를 놓고 로맨스 소설을 쓰기도 한다. 김 원장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운동가 출신이다. 국회의원 시절엔 '김영란법'을 나서서 옹호했고, 관련법 통과에도 많은 힘을 보탰다. 그만큼 김 원장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각은 '깨끗함'으로 요약됐다. 그랬던 그가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정치적 공세가 먹혀들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국민들로부터 공분까지 사고 있다. 설마했던 금융감독원장이 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했지만 한편으론 김기식 정도는 돼야 금감원의 혁신을 주도하고 '금융감독'이라는 기관의 본 업무에 충실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갖게 했다. 그러나 그가 외유성 출장이나 다니는 여느 국회의원과 다를바 없는 행동을 했고, 업무 때문이었다고는 하지만 여비서와의 동행 출장만으로도 그동안 그를 바라봤던 많은 이들의 기대를 꺾기에 충분하다. 청와대가 나서 진화를 하기 위해 인사검증때 살펴본 출장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 결국 '해임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판단을 최종적으로 내렸지만 청와대도 말했듯이 국민들은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김기식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청렴을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에서 5대 원칙을 내세우며 촘촘한 인선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국민 정서법에 어긋나는 고위공직자들이 나오면서 단순히 정치적 공세로만 치부하기엔 뭔가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 많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된다는 높으신 분들의 이중적 행태를 볼때마다 국민들은 화가난다. 그리고 김기식이 여기에 한표를 더해줬다. 인사는 만사다. 문재인 정부가 만사를 소홀히하지 않기를 바란다.

2018-04-11 15:0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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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중기벤처 아이디어 상품 속속 선봬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속속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이달부터 중소벤처 아이디어 상품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력개선 웨어러블 장비, 선풍기 성능 업그레이드 장치, 셀프 파마(펌)기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업체인 에덴룩스는 시력회복용 웨어러블 장비 '룩스(LUX)'를 판매할 예정이다. 룩스는 특수 광학렌즈가 반복하며 눈의 수정체 조절근력을 훈련시켜 사용자의 시력 회복을 돕는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앱으로 시력 진단 및 훈련 절차를 안내 받도록 한다. 비체룸의 '팬포머 에어클린'도 아이디어 우수 상품이다. 선풍기 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치인 팬포머와 에어클린 필터 두 가지로 구성된다. 팬포머 장착시 선풍기에서 에어서큘레이터와 같은 강력한 바람을 뿜어내고, 에어클린 필터를 달면 먼지를 거르는 집진기능을 발휘한다. 제이에스스퀘어의 '크린위즈 매직클리너 세트'는 찌든때 전용 세제부터 운동화, 휴대용 클리너 등 다양한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매직펜 크기인 휴대용 클리너는 일상 생활 중 묻는 음식물·화장품 등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밖에 셀프 파마기 '홈앤펌'(엠제이뷰티인터네셔널)과 '퀵3빨래건조대'(아이디어닛시)도 판매할 예정이다. 홈앤펌은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 천연 원료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스타일펌이 가능하도록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다. 퀵3빨래건조대는 특수코팅 처리된 봉이 핵심으로 빨래를 걸치기만 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2018-04-11 15:05: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