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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플랫폼자산운용, 때아닌 '인맥' 논란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플랫폼파트너스)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MKIF)에 대한 주주행동에 나선 것이 화제다. 이와 관련한 홈페이지는 개설 3주만에 페이지 뷰가 7000건을 넘어섰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는 국내 우량 사회간접자본(SOC) 자산을 담은 공모 상장 인프라펀드(MKIF)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의 보수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논쟁은 이를 넘어 '인맥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플랫폼파트너스는 정부 측과 계획하고 논란을 키웠다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대응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플랫폼파트너스는 서한을 통해 맥쿼리인프라에 지분 3.17%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맥쿼리인프라는 실질 주주증명서를 전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임시 주주총회 개최 등 플랫폼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알리겠다고 답했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자산운용사가 받는 보수수수료가 과도하다며 성과보수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12년간 펀드에서 발생한 이익의 30% 가량인 5353억원을 수수료로 챙겼다. 이는 다른 인프라펀드 운용보수 대비 최대 30배 가량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익규모를 역산해보면 지금도 하루에 1억2000억원 씩 벌고있는 셈이다. 반면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13일 자료를 통해 MKIF의 보수규모는 해외 상장 인프라 펀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또 상장 이후 주주수익률은 연 9.4%로 해당기간 코스피(연 6.3%), 분배수익률은 7,2%로 코스피(1.6%)보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수료 분쟁 밖에서는 인맥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 ◆맥쿼리직원이 플랫폼에? 먼저 과거 맥쿼리자산운용에서 일을 했고,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에서 일하고 있는 차 모 전무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차 모 전무는 플랫폼파트너스가 문제삼고 있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휴게소'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다. MKIF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다른 펀드(KPCF)와 저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당시 차 모 전무는 KPCF를 운용하는 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플랫폼파트너스는 "당시 차 모 전무는 맥쿼리에서 차·부장급에 불과해 일을 주도하는 직책이 아니었다"며 "주어진 업무를 했다는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 측은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과거 심각한 현금부족을 겪고 있어서 비핵심자산 매각 차원에서 휴게소 유동화를 추진했으며, 국내 4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회사가 선정된 것"이라며 "특정 회사와 불공정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차 모 전무가 당시 자신이 했던 일을 그 곳에서 부정하고 있는 것도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결탁? 또 하나 계속해서 제기되는 논란은 '정부 결탁설'이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문을 열고 운용자산(AUM)이 5400억원대에 불과한 신생 자산운용사다. 그럼에도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맥쿼리자산운용을 타깃으로 삼은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맥쿼리는 외국계 기업이면서 국내 굴지의 SOC 사업을 통해 큰 차익을 남기는 투자수법으로 국민적 반감이 큰 운용사다"면서 "플랫폼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정부도 본격적으로 맥쿼리인프라를 정조준하지 않겠냐는 게 업계 시각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플랫폼자산운용이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주주운동을 공식화한 바로 다음날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맥쿼리인프라를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플랫폼자산운용은 "언론에 발표하기 이전부터 맥쿼리인프라와 주기적으로 접촉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 의원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었다"며 "정 의원은 이전부터 맥쿼리인프라가 책정한 과도한 통행요금 등에 대해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우리와 결탁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강조했다. 그리고 플랫폼자산운용이 MKIF의 자산운용사 교체를 요구하며 제안한 '코람코자산운용'이 관료 출신 인사가 많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플랫폼자산운용사 측은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자산운용사를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수수료 인하"라며 "만약 자산운용사 교체까지 진행되더라도 코람코자산운용사는 새로운 적합 운용사를 찾기 위한 임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맥쿼리그룹 본사가 있는 호주에서도 맥쿼리인프라 사례가 화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제지인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행동주의 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과 맥쿼리인프라 펀드 간 수수료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8-07-15 14:05: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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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경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 주제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LG전자가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의 주인인 어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목적이다. LG전자는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초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약 67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이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술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최고 으뜸상 2명에게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LG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최현준 어린이는 로봇과 분리 수거함을 통해 환경오염을 경고하면서 자유로운 색채를 작품에 담아냈다. LG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공민석 어린이의 작품은 로봇과 자신의 모습을 통해 과학문명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시상에 사용한 상장과 상장 케이스를 친환경 한지만을 이용해 특수 제작했고, 공모전 운영에 사용된 폐박스 등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15 12:08: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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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대출금리 0.1~0.25%p 인하…"연 최대 28만원 절감"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디딤돌 대출의 금리가 소득 수준에 따라 0.1~0.25%포인트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신규 접수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수준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를 0.1∼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디딤돌대출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과 대출기간을 고려해 연 2.25∼3.15% 범위로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는 0.25%포인트, 2000만∼4000만원은 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는 2.25∼2.55%에서 2.00∼2.30%로, 2000만∼4000만원은 2.55∼2.85%에서 2.45∼2.75%로 인하된다. 특히 다자녀·장애인·고령자 가구와 청약저축 가입자, 부동산 전자계약 이용자 등은 우대금리까지 합하면 최저 금리가 1.60%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연소득 4000만~7000만원 구간은 금리 인하 혜택이 없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자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간 원금상환 유예제도는 연체가 발생한 상태인 경우에만 대출기간 1회에 한해 1년간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육아휴직자인 경우 연체 전이라도 대출기간 2회, 2년간 원금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연간 12만~28만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2:00: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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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시킹' 집단이기주의가 경제 망친다> ①'고용세습'

#1. 6월 취업자 수는 271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6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5개월 연속 10만 명대 이하의 고용한파다. #2. 연초부터 이어진 고용한파에 취업준비생 마음을 더 얼어붙게 하는 소식은 금융권에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보면 서류전형을 무사통과시켜주는 임직원 추천제라는 '관행'적인 채용비리가 만연했다. #3. '관행'이 아니라 고용세습이 기업과 노조의 계약사항으로 버젓이 존재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여전히 고용세습을 단체협약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29곳에 달한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할 일자리를 놓고 대물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집단이기주의다. 특혜와 같은 지대추구(rent seeking·기존의 부에서 자신의 몫을 늘리는 방법을 찾으면서 새로운 부를 창출하지 않는 활동) 행위라는 지적이다. 노벨 경제학상 단골 후보였던 윌리엄 보몰(W. Baumol)은 "지대추구(rent-seeking)가 만연하면 그 사회는 곧 쇠퇴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고용 세습 단협이 유지되고 있는 사업장은 금호타이어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쌍용자동차 등 29곳에 달한다. 정년퇴직자, 장기근속자 자녀 등을 우선·특별 채용하거나 입사 때 가산점을 주는 고용 세습은 불법이다. 고용정책기본법·직업안정법에는 근로자를 채용할 때 성별·연령 등과 함께 '신분'을 이유로도 차별하면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노조와 사측, 양자 간의 일이 아니라 구직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고용세습은 노사간 자율적인 합의라는 단체협약 뒤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우선·특별채용 단체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130개였음을 감안하면 많이 줄었다. 아직 남아 있는 곳은 강성 '귀족노조'가 힘을 발휘하는 제조 대기업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사회적 비판에도 고용세습이 개선될 여지가 현저히 낮은 곳들이다. 무임승차에 따른 생산성 악화는 결국 공장폐쇄 등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떨어진 가동률에도 기존의 임금과 대우를 고집하면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아예 문을 닫았다. 한국지엠은 단체협약에 사측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노조원 가족을 우선 채용한다는 고용세습 조항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는 사이 지난해 20대 실업자는 사상 최초로 40만명을 넘고, 올해 들어서는 취업자수가 늘지않는 고용쇼크가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취업이 줄고 전문직 등 이른바 버젓한 일자리가 줄은 탓이다. 좁아진 문에 고용세습이나 임직원 추천제 등을 감안하면 취업준비생에게 버젓한 일자리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출입이 아예 금지된 운동장이다. 고용만 높고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지난달까지 취업자 증가수는 5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명 이하를 기록한 이후 가장 오래 이어지고 있는 고용 부진이다. 은행권에서는 임직원 추천제 등을 모두 금지하는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이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금융투자나 보험 등 다른 금융 업권에서도 이 모범규준을 적용토록할 계획이다. 반면 여전히 고용세습을 담은 단체협약에 대해선 노사간 자율협약이 원칙이다.

2018-07-15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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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기구 부주석 등 면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북경시 등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중국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고위급 면담이다. 금융감독기관 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에서 영업 중이거나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수석부원장은 13일 CBIRC 천원후이 부주석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양 기관간 협력수준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중국에서 영업 중인 국내 은행 및 보험사의 영업상황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한 감독경험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 개정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합의했으며, 상당 기간 지연된 국내 보험사의 지점 설립 인가심사 절차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12일에는 CSRC 팡싱하이 부주석을 만나 고위급 회담 정례화와 상호 인력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감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급 핫라인(hot-line) 개설 등 협력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같은 날 중국 북경시 인용 경제부시장과도 면담을 갖고, 북경시에서 영업 중이거나 신규 진출하려는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18-07-1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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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보니…마스터플랜 기대감에 매물 회수

"여의도를 통으로 재개발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개발 청사진을 밝힌 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의 '여의도 일대 종합적 재구조화 방안(여의도 마스터플랜)'에 따라 재건축 방향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의도 부동산 시장에선 '결국 시세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 매물 제로…"3일만에 다 거둬들여"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재건축 단지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가 분주했다. 최고 기온이 32도에 이르는 날씨에도 방문자들이 끊이질 않았다.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손님이 내방해 있거나, 문의 전화가 이어져 전화 응대에 바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인근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의 마스터플랜 발언 이후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지방에서도 매수 희망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여의도를 업무·주거지가 어우러진 '신도시급'으로 재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기부채납을 받아 공원을 늘리고 업무·주거 복합타운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이런 방향이 담긴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 플랜이 나오면 기존 재건축 개발 방안이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현재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1971~1978년 건축)는 12곳, 6460가구 규모다. 그러나 이들 중 아직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곳은 한 곳도 없다. 지난달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범아파트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상정됐으나 이 플랜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공작아파트는 현재 최고 12층, 373가구로 예비 신탁 시행자로 KB부동산신탁을 선정하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 최고 50층 높이의 417가구로 탈바꿈한다. 시범아파트는 높이 13층에 1790가구로 한국자산신탁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35층 높이, 2370가구 규모로 바뀐다. 이런 분위기에 소유주들은 매물을 다시 거둬들이며 관망세로 전환했다. 실제로 시범아파트의 경우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이 제로(0)다. 인근 B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매물은 다 팔렸고 나머지 매물은 박원순 시장 발언 후 3일 만에 다시 회수됐다"며 "현재는 입주권 받을 수 있는 매물은 없고 현금 청산분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다. 현금청산이란 재개발·재건축에서 조합원이 조합원의 지위를 포기하고 현금으로 보상받는 매물을 말한다. 일단 집을 갖고 있다가 여의도 마스터플랜에 따른 시장 변화를 본 뒤 움직이겠다는 분위기다. ◆집값 상승 기대심리 높아 여의도 재건축 일대의 아파트 주인은 일단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는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시범아파트의 79.240㎡ 경우 지난 1월엔 9억9000만~11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이어 4월엔 12억원(2·6층)에 거래됐다. 3개월 만에 최대 2억원 가량 오른 셈이다. 156.990㎡도 지난 1월 15억~1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가 4월엔 17억1000만원(6층)에 팔렸다. 가격이 계속 상승세다. 현재는 매매 물건이 다 회수되고 전세 물건만 남아있다. 전세 매물의 경우 156.990㎡가 4억5000만원으로 매매가와 차이가 크다. 공작아파트는 지난 3월 93.060㎡가 13억원(12층)에, 126.020㎡는 15억5000만원~1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126.020㎡ 매물이 17억원에 나와 있다. 마찬가지로 3개월여 만에 최대 1억5000만원이 뛴 셈이다. 공평아파트 인근 C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는 집이 노후된 데다 100% 2년 보장이 힘들기 때문에 다른 단지에 비해 전세가 싸게 나왔다"며 "현재 입주권이 있는 매물은 희소성이 있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여의도 마스터플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의 구상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09년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와 비슷하다는 지적에서다. 당시에도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에 40% 수준의 기부채납 비율을 요구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결실을 보지 못했다.

2018-07-15 11:45: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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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을 국내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선보인다.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제작한 기념 메달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7일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간 예약 판매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측은 "이번 기념 메달은 싱가포르 조폐국이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전세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금메달 1500점과 은메달 7500점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라며 "이 중 금메달 500점과 은메달 1000점을 현대홈쇼핑이 확보해 TV와 온라인(H몰)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 앞면은 미국과 북한 양국의 국기(성조기·인공기)가 좌우에 들어가 있으며,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 영문 국호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서를 배경으로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모습이 디자인돼 있다. 테두리 위아래에 정상회담 일자(12 JUNE 2018)와 정상회담 명칭(SINGAPORE SUMMIT, 싱가포르 회담)이 표기돼 있다. 기념 메달은 재질에 따라 순도 99.99%의 금 15.55g이 들어간 금메달(중량 15.55g·지름 27mm)과 순도 99.9%의 은이 들어간 은메달(중량 31.1g·지름 40.7mm), 아연에 니켈이 도금된 메달(중량 20g·지름 40.7mm) 등 3종으로 제작됐다. 판매 가격은 금메달이 121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8만9000원, 3만3000원이다. 니켈도금메달은 수량에 제한이 없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 및 무이자 할부(금메달 5개월·은메달 3개월)혜택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H몰은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한 기념 메달외에도 미국 백악관에서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판매가 6만6000원)도 함께 판매한다. 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 국기를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하이릴리프(High-relief·입체감이 높게 압인) 기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각인돼 있다. 두 정상 얼굴 하단에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의 휘장이 배치돼 있으며, 메달의 가장 자리에는 양국의 영문 명칭과 두 정상의 직함 그리고 이름이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메달 중심 하단에는 평화회담(PEACE TALKS)이란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돼 있다. 뒷면에는 백악관과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모습과 함께 '역사적인(HISTORIC)'이란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백악관 주변으로는 '새로운 시대(NEW ERA)',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 '새로운 희망(NEW HOPE)', '새로운 리더십(NEW LEADERSHIP)'이란 메시지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고, 제일 가장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평화 번영과 통일을 위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란 명문이 삽입돼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국내 고객들에게 역사적인 의미와 소장가치 메달"이라며 "이번 기념 메달은 예약 판매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상품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1:3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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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롯데홈쇼핑,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앞두고 지난 13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영등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5시간에 걸쳐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삼계탕을 만들고, 밑반찬 4종류와 제철과일도 준비했다. 오후에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세대에 준비한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이는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2회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2만 1300여 개의 반찬을 영등포구 소외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매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사회공헌 활동 '희망수라간'으로 사회공헌 우수 기업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1:3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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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우스에 놀러오세요!"

"이마트 하우스에 놀러오세요!" 이마트X에어비앤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진행 이마트가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연남동에 '이마트 하우스'를 운영한다. 거실과 주방, 방과 서재로 이루어진 약 66 ㎡ 규모의 '이마트 하우스'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구,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채워진 컨셉하우스다. 주방에 가면 '노브랜드 전자레인지'와 '러빙홈'의 화이트 식기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고, 침실로 가면 '샤이릴라'의 쿠션과 거실화가 놓여져 있으며, 화장대에서는 센텐스의 헤어오일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서재에는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붐마스터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식이다. 이렇게 꾸며진 '이마트 하우스'는 오픈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6시(월요일 제외)신청자에 한해 자유롭게 구경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마트X에어비앤비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를 신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열어, 1명에게는 '이마트 하우스'의 디자이너가 직접 빈방을 꾸며주는 혜택을, 200명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에어비앤비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호스팅을 위한 1대1코칭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마트 하우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생활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적용하여 상품의 실용성을 강조하고 고객들에게는 인테리어에 관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이마트 하우스'가 하나의 쇼룸인 셈이다.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하우스'를 선보이는 에어비앤비는 이마트의 잠재고객인 2030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고,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고객의 시간과 삶을 공유한다는 이마트의 브랜드 가치와 숙박을 넘어 여행지에서의 삶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의 브랜드 가치가 잘 맞아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실제 주거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배치해 디자인함으로써 상품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이마트 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이마트 하우스를 통해 이마트는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은 인테리어 팁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15 11:37:4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