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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녀는 8점 만점에 10점?…금감원 "신한금융 특혜채용 22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자녀에 대한 특혜채용 정황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서류심사에서 연령이나 성별을 근거로 지원자를 차등한 사실도 발견됐다.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건을 점검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대상자의 채용시기가 오래되고 채용관련 서류 대부분이 폐기돼 채용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적정성을 파악하기 곤란한 상태였으나 전산서버 및 채용 담당직원들의 PC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특정연도 입사자들의 추천자, 전형단계별 평가자료 등을 일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이며, 이 중 임직원 자녀 채용비리 의혹 관련 건은 6건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채용과정에서 전형별 요건에 미달함에도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채용특혜를 줬다. 12건의 특혜 정황 중 현직(당시) 임직원 자녀가 5건, 외부 추천이 7건이다. 당시 신한은행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인 지원자들에 대해 학점이 낮아 서류심사 대상 선정 기준에 미달하고, 일부는 실무면접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해당 전형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시켰다. 외부추천 사례는 전 금융지주 최고경영진 관련인과 지방 언론사 주주의 자녀, 전 고위관료의 조카 등으로 표기된 지원자들의 경우 연령초과 등의 이유로 서류심사 대상 선정기준에 미달하고, 일부는 실무면접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해당 전형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채용과정에서 '외부추천' 문구가 기재돼 있는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 합격기준에 미달하고, 임원면접시 면접위원의 부정적 평가가 있음에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생명은 2013∼2015년 채용과정에서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인 지원자에 대해 서류심사 점수를 임의로 상향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채용특혜를 부여한 정황을 6건 발견했다. 특히 신한생명에 지원한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인 지원자는 서류심사시 전공점수를 배점(8점 만점)보다 높은 점수(10점)를 부여받아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최종 합격했다.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지원자 차등 채용도 드러났다. 신한은행의 일부 연도의 채용 자료에 따르면 채용공고에서 연령에 따른 차등을 명시하지 않았음에도 서류심사에서 연령별로 배점을 차등화하거나 일정 연령 이상 지원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대상에서 탈락시켰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33세이상(병역필) 및 31세이상(병역면제) 지원자를 서류심사에서 자동 탈락시켰다. 채용공고문에는 '연령제한 없음'을 명시했지만 유명무실했다. 또 서류지원자의 남녀 비율은 59대 41 이었지만 서류전형 단계부터 남녀 채용비율을 7대 3으로 정하고 이후 면접전형 및 최종 선발시에도 같은 비율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채용했다. 금감원은 특혜채용 정황 및 연령·성별 차별 등 법률위반 소지에 대해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검찰에 이첩하고, 향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2018-05-11 11:56: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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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중 9명 '시간 관리' 필요, 여가활동 '1순위'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미나 여행 등 여가활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19명을 대상으로 '시간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93.7%는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1.7%는 '게을러진 자신을 발견할 때'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꼈다. 이어서 '여가 생활을 보낼 시간이 없을 때'(25.1%), '새로운 인연을 만날 시간이 없을 때'(19.1%), '자기 계발을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볼 때'(11.9%) 등의 순이었다. 미혼남녀는 취미, 여행 등 여가 활동(43.3%)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자기 계발(17.2%), 소개팅(11.0%), 건강 관리, 인맥 관리(각각 7.8%) 순이었다. 남성은 '여가 활동'(45.9%), '인맥 관리'(13.5%), '자기 계발'(10.1%)을 선택했고, 여성은 '여가 활동'(40.9%), '자기 계발'(23.4%), '소개팅'(14.0%)을 꼽았다. 소개팅에 대한 여성의 응답률은 남성(7.4%)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한편, 결혼 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4%가 '그렇다'고 답했다. 남성(80.4%)이 여성(76.6%)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더욱 원했다. 혼자 있으면서 가장 많이 하고 싶은 것 역시 '여가 활동'(40.1%)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은 '자기 계발'(25.7%), 여성은 '인맥 관리'(31.6%)가 2순위로 꼽혔다. 듀오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일과 사랑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시간을 쪼개어 인연과 만남의 기회를 만든다면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05-11 10:1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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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도서지역 고객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대청도·백령도·흑산도 등 전국 11곳

쌍용자동차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8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의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와 전남 신안군의 7개 섬(자은도, 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그리고 울릉도 등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전국 11개 도서지역에서 실시된다.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여름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점검 및 에어컨 점검을 비롯해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오토매니저가 방문하여 차량 판매상담도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11 09:50:22 양성운 기자
엘리엇,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표 행사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엘리엇은 현대자동차그룹 현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엘리엇은 다른 주주들에게도 본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엘리엇은 투자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현 개편안이 어떤 측면에서 부적합하고 주주들에게 불공정한지에 관한 세부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엘리엇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경영구조의 개편 필요성을 인식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현대자동차의 현 개편안에 관하여 잘못된 전제에 기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엘리엇이 제기한 문제점은 ▲타당한 사업 논리 결여 ▲모든 주주에게 공정한 합병 조건을 제시하지 못함 ▲실질적으로 기업경영구조를 간소화시키지 못함 ▲현저한 가치 저평가에 대한 종합적 대책 결여 ▲자본관리 최적화, 주주환원 향상 및 기업경영구조 개선 방안 결여 등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3일 현대차의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한 데 이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재차 압박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엘리엇은 개편안이 "잘못된 가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안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엘리엇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의 심각한 가치 절하·성과 하락을 초래한 그룹의 장기 미해결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더 중대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지난달 4일 현대차 3개사의 보통주를 10억 달러(1조500억 원)어치 보유했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주주 이익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8-05-11 09:4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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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심플한 디자인 적용한 차량용 방향제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 4종 출시

봄 나들이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차량용 방향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자동차 방향제가 악취를 없애기 위한 단순한 자동차용품이었다면 최근에는 운전자의 개성을 반영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불스원의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그라스가 자동차 통풍구에 부착하는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 4종을 출시했다. 그라스는 지난 2016년 '그라스 디퓨저'를 처음 출시한 이래 약 2년 만에 차량용 디퓨저 시장 점유율을 41%에서 약 80%까지 끌어올리면서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이에 2017년에는 차량용 방향제 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였으며, 경쟁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는 그라스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통풍구 방향제의 편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책상, 선반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고급 프랑스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고농축 향료를 사용하여 적은 양으로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취가 지속된다. 불스원 방향제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향인 ▲블랙베리 & 체리 ▲자몽 & 피오니 ▲퓨어 코튼 ▲쿨 아쿠아 4종으로 구성했다. 한지영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상무)은 "신제품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는 고급스러운 향은 물론,뛰어난 디자인으로 차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 없는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라며 "특히, 가장 인기 있는 향으로 구성해 방향제 하나만으로도 확연히 달라진 실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 4종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각 1만3900원(개당 10ml)이다.

2018-05-11 09:2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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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일하는 방식 바꾸는 기업문화 혁신 '잰걸음'

한국동서발전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10~11일 이틀간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RESPECT7 문화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RESPECT7이란 혁신(Renovation), 청렴(Ethics),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자부심(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와 화합(Trust)을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은 '동서발전 2030비전' 달성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RESPECT7 존중문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업무관행 개선과 워라밸(Work&Life Balance)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직원들이 조력자와 함께 토론을 통해 업무관행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검토, 피드백을 하는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혁신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전파할 직원 20명을 선발하여 '컬쳐 리더(Culture Leader)로 임명하고 기업문화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에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2030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RESPECT7 존중문화를 발표하는 등 조직 내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기업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혁신의지를 갖고 스스로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2030비전달성의 실행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11 09:2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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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인들 외면 왜?

'반쪽짜리'로 시작한 전통시장 화재공제가 상인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재가 222건이고 이에 따른 재산피해만 52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전통시장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지만 상부상조 성격의 화재공제조차 가입이 미진한 모습이다. 특히 화재공제가 안착되기 전에 대형 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당초 계획했던 수 십억원 규모의 예비비는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해 확보도 하지 못한 상태다. 2005년 당시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민간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금만 96억원 정도였던 점을 상기할 때 가입자가 늘고, 공제부금이 쌓여야 하는 초기 수 년간은 불안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화재공제가 만에 하나 초대형 화재가 발생한다면 '깡통 계좌'가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10일 이찬열 의원실과 중기부, 소진공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지금까지 가입 대상인 약 20만개 점포 가운데 4.35% 수준인 9100여 곳만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5개월가량 모인 공제부금도 7억5000만원에 못미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도입된 화재공제는 1년 기준으로 적게는 6만6000원부터 많게는 10만2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또 건물구조급수 등급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단순화해 민간보험사가 가입을 꺼리는 전통시장 점포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10만2000원의 보험료를 내도 향후 사고 발생시 받을 수 있는 공제금(자가 점포, B급 건물 기준)은 건물 1000만원, 동산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전부다. 실제 상인들이 입은 피해액보다 공제금이 터무니 없이 작을 수도 있는 셈이다. 일반 보험사의 화재보험 상품 가입도 불가능할 경우 화재공제만 쳐다보기엔 부족한 금액일 수 밖에 없다. 상인들과 상품 상담을 통해 가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공제상담사도 첫 해인 지난해엔 17명이 고작이었다. 다만 소진공은 최근 추가 채용을 통해 상담사 인력을 31명까지 늘렸다. 여전히 부족하긴 마찬가지다. 화재공제가 지금은 1년씩 단기계약만 가능해 장기고객 확보도 중요한 숙제다. 소진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기계약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상인들이 장기간 화재공제에 가입, 안정적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화재뿐 아니라 식중독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재공제가 안착하기 전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예비비 마련도 큰 숙제다. 현재까지 모인 7억5000만원의 공제금은 화재 사건 하나로 순식간에 바닥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상호부조하는 공제 성격에 맞지 않아 정부가 지원할 수 없다는 예산당국의 강경한 입장이 문제다. 이는 지난해 장관급 부처로 격상된 중기부가 해결해야 할 몫이다. 이찬열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107건, 부주의가 52건 등으로 노후화, 사용자 부주의가 주요 원인"이라면서 "특히 화재가 발생할 경우엔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민영보험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실은 지금의 화재공제가 위로금 성격에 머물고 있고 상인들이 원하는 만큼의 지원이 부족한 상태여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상인들이 20~30% 정도의 보험료만 내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성 보험 도입 모색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05-11 06:30:00 김승호 기자
롯데면세점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에 이달 개장… 10년 계약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에 면세점을 운영 중인 롯데가 베트남 남부 휴양지 냐짱 인근 깜라인 국제공항에서도 10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롯데와 베트남 현지법인이 합작해 만든 회사인 롯데PK가 이달 22일 깜라인 공항에 입·출국장 매장 합계 1670㎡ 규모의 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다음 달 6일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린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롯데면세점이 깜라인 공항에 개장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배려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고 차관은 이 면세점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설이며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올해 3월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1차 한국-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와 제3차 한국-베트남 금융협력조정위원회를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달했다. 또 호찌민과 냐짱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나 호찌민·하노이 지하철 등 기반시설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뚜 대사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신경제 특구에 한국 기업이 투자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고 차관은 특구를 개발하도록 베트남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하면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18-05-10 17:21:4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