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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가격 폭락에 양식어가 줄도산 우려… 직거래 활성화 등 대책 절실

대표적인 고가 해산물이었던 '전복'의 가격이 최근 폭락하면서 양식어가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자 전복 양식업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복 수요 증대를 위해 산지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1㎏(10마리) 기준 전복 산지 가격은 지난달 말 평균 2만9567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당 6만7000~6만8000원이었던 산지가격이 3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해수부는 전복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난 10년간 해상가두리 시설의 지속적인 확대로 인해 생산량 증가를 꼽고 있다. 2008년에 36만 칸이었던 해상가두리 시설량은 올해 약 100만 칸으로 세배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복 생산량은 6000톤에서 1만6000톤으로 늘었다. 최근 수급상황을 고려하면 전복가격은 앞으로도 하락하거나 매우 제한적인 반등만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처럼 전복 산지가격이 폭락하면서 대부분의 전복 양식어가들이 생산비 조차 충당하지 못해 파산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위기는 전복 종자 생산업, 산지전복유통업 등 전후방 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완도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완도의 경우 전복 생산액이 지역내 총생산액(GRDP)의 약 28%나 차지하고, 전체 20~80세 인구의 17%가 전복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의 전복 산지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 크기별로 약 20% 하락했지만 전복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약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산지가격에 비해 소비자가격의 하락폭은 작았다. 산지가격의 변화만큼 소비자가격의 하락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요 증대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 문제는 전복 양식업의 수익성 악화가 가격하락에서 비롯됐지만 그동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간 전복 생존율이 낮아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식어가들은 양성기간을 단축시켜 생존율을 높여왔다. 그러나 양성기간 단축으로 인해 큰 크기에 비해 수익이 낮은 작은 크기의 생산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의 수익성이 오히려 10여 년 전에 비해 악화되었다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전복 수요 증대를 위해 소비자들이 산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백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식관측팀장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양식어가 이외에 전복 종자생산업, 산지유통업, 가두리 기자재 생산업, 지방자치단체 등 전복 관련 종사자들이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어장환경 개선, 종자개량 등 전복 양식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527000024.jpg::C::480::지난 3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활전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2018-05-27 11:22: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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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의결 거센 후폭풍… 28일 본회의 통과되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25일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 수당 일부를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의결하자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는 28일 개정안은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노동계의 총파업 영향과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정기상여금 중 최저임금의 25% 초과분과 복리후생 수당 중 최저임금의 7% 초과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월 최저임금 157만원의 25%는 39만원이고 7%는 11만원이다. 정기상여금의 39만원 초과분과 복리후생 수당의 11만원 초과분이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상여금 50만원과 복리후생 수당 20만원을 받는 노동자의 최저임금은 157만원에 11만원(정기상여금 초과분)과 9만원(복리후생 수당 초과분)을 더한 177만원이 된다. 노동자가 받는 전체 임금은 변화가 없는데, 산입범위 조정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내는 셈이다. 이 같은 최저임금법 개정에 대해 노동계는 최악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날치기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은 "상당수 저임금 노동자가 식대, 숙박비, 교통비를 받는 현실에서 이 부분은 개악 법안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을 통해 "환노위 통과안은 복잡하게 돼 있어 어떤 수당이 최저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두고 노사가 다툴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28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계는 일단 상여금과 복리후생 수당 일부까지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실질적인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개정안 통과로 노조가 없는 기업은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매월 지급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함으로써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도 "이번 개정 법안에서는 제도의 당사자인 영세 중소기업계가 줄곧 요청해온 숙식비 등 복리후생비 및 정기상여금을 점차 확대 포함해 기업이 지불하는 고용비용을 합리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로 발생한 각종 부작용을 줄이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으로 인한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소상공인들에게 실효성이 떨어지는 미흡한 안"이라며 "연봉 2400만원 미만의 근로자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없어 단기근로가 많은 소상공인 업종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예상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7일 류장수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계비·최저임금 효과 분석, 외국 최저임금 제도 조사, 전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까지 최저임금안을 의결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IMG::20180527000023.jpg::C::320::}!]

2018-05-27 11:22:41 최신웅 기자
APEC 통상장관회의 개최… 다자무역체제 및 디지털 무역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방적 보호무역조치 및 주요국간 무역마찰에 우려를 표시하고 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기능 회복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실장은 또한 캐나다, 호주, 칠레, 페루의 수석대표와 만나 NAFTA, 태평양동맹(PA), CPTPP 등 FTA 추진동향을 공유하고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등 최근 급증하는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는 APEC 21개 장관급 대표들이 만나 ▲다자무역체제 지지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성장 촉진 ▲지역경제통합 ▲2020년 이후 APEC 미래 목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다수 APEC 회원국들은 지금 자유무역이 각종 보호무역조치와 무역왜곡조치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으며, 세계경제가 무역증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자규범에 기반한 WTO 체제의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유 실장은 "각종 무역왜곡조치 및 보호무역조치, 이에 대응한 일방적 접근방식이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WTO 기능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고 특히 WTO 상소기구 공석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APEC 통상장관들은 회의에서 디지털화로 인해 기존 무역환경이 근본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한 APEC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여성 등이 디지털 무역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8-05-27 11:22:2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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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의결…2021년 시행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는 새 보험회계기준인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 보험계약을 제정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금융위원회 보고를 거쳐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회계기준서에는 보험계약에 대한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기준이 없었다. 과도기적 회계기준으로서 다양한 실무관행을 그대로 인정함에 따라 보험자의 재무상태와 성과를 이해하고 비교하기 어려웠다. 새 회계기준은 발행한 계약을 개시 시점에 집합으로 통합해 이 집합에 인식과 측정 요구사항을 적용한다. 최초로 인식하는 시점에 보험계약의 포트폴리오를 식별해 손실부담계약 집합, 후속적으로 손실을 부담할 유의적인 가능성이 없는 계약 집합, 포트폴리오 내 나머지 계약 집합으로 분류한다. 보험계약의 형태에 따라 이행현금흐름과 보험계약마진으로 측정하는 일반모형, 수취한 보험료에 기초해 잔여보장부채를 측정하는 단순 모형(보험료배분접근법), 일반모형과 유사하게 측정하나 시장변수의 변동을 보험계약마진에서 조정하는 변동수수료접근법 유형으로 나뉜다. 매 보고기간 말 보험부채는 보험보장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무를, 보험부채의 감소는 해당 기간에 제공한 보험보장과 서비스 제공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 수익을 인식한다. 잔여보장부채는 미래 서비스와 관련된 이행현금흐름과 보험계약마진으로 발생사고부채는 과거 서비스와 관련된 이행현금흐름으로 분류한다. 보험계약마진의 후속 측정에서는 해당 기간에 보험계약 집합에서 제공한 보장서비스를 반영해 인식한다. 집합 내 보장단위 식별은 각 계약별로 계약에 따라 제공하는 급부금의 수량 및 기대되는 보장의 듀레이션을 고려해 산정한다. 기말시점에 보험계약마진을 당기에 제공된 보장단위와 미래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는 보장단위 각각에 배분한다. 당기에 제공된 보장단위에 배분된 금액은 당기손익으로 인식한다. (포괄)손익계산서 표시 상 보험수익은 매 기간 제공한 보장과 서비스를 반영하며 수취한 보험료는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보험수익에서 투자요소는 제외하고 보험사 이익의 원천 정보를 제공한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위원회, 한국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기준이 실무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보험업계의 준비상황 및 다른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국가의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27 11:0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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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식형펀드, 외국인 IT 순매수 수익률↑

외국인이 국내 정보기술(IT) 업종을 대거 순매수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호조세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신흥국 주식이 크게 하락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는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5월18~24일)간 전주 대비 0.72% 상승한 2466.01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기간 외국인은 19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37% 하락한 2117.73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0.79% 하락한 1135.06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주초 북한과의 경협 기대감과 IT업종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1.07% 상승했다. 이에 순자산은 전주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1.08%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가능성이 재부각되고, 북미 정상회담 무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신흥아시아주식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특히 베트남(-4.57%), 브라질(-4.49%), 인도(-3.91%) 펀드가 크게 하락했다. 순자산은 4200억원 감소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기타 유형인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1'(3.81%)로 나타났고,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섹터 유형으로 분류되는 '삼성픽테로보틱스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_Cp(퇴직연금)'(1.23%)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2018-05-27 11:00: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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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발 최대 '용인 한숲시티'...입주민 무료공간컨설팅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라면 누구나 인테리어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6월 말 입주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대리바트와 무료 '공간 컨설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입주가 주목되는 이유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하 2~지상 29층, 67개동, 44~103㎡ 6800가구의 신도시급 매머드 대단지로 민간 개발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이 단지는 분양 이후 오랫동안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이 단지의 입주가 곧 시작되면서 용인 및 수도권 일대에 큰 화제거리다. 따라서 대림산업도 이 단지의 성공적인 입주 작업을 위해 공간컨설팅에 나선 것이다. 새 집을 마련하면 누구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 가구를 마련해 제대로 집 꾸미기를 원한다. 이에 대림산업은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현대리바트의 공간 플래닝 전문가를 초빙해 새 아파트의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계획이다. 입주 고객들이 가구의 사진이나 사이즈 등을 방문 때 제시, 현장에서 공간 구성에 대한 팁과 가구 배치 등 토탈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현대리바트의 제품을(일부품목 제외) 15% 할인 가격으로 제공, 제품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공간 컨설팅은 내달 1∼4일 가족방문행사 기간에도 진행된다. 또한 가족방문행사임을 감안해 유아물놀이장과 유아전동차 체험, 주부를 대상으로 한 플라워콘 증정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현대리바트와 함께하는 공간 컨설팅은 다산신도시, 미사 등 e편한세상 다른 입주 예정 단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관계자는 "이 행사는 최신 인테리어에 대한 소개와 맞춤 공간 컨설팅을 통해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입주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기획했다"며 "또한 입주까지 한달 여가 남은 만큼 불편사항을 살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5-27 10:53: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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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3.3㎡당 1430만원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 가족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102㎡에 관심이 가는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중반 내방객의 말이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문을 연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 앞은 방문개들로 인산인해였다. 입구부터 견본주택 뒷마당까지 줄이 길게 만들어 졌고 주차장에는 차를 댈 곳이 없을 정도였다. 50대 내방객 A씨는 "오전 8시부터 와서 기다렸다. 입장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역 파라곤'은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월 유망 분양단지' 1위에 선정됐다. 이 아파트 단지 인기의 비결이 궁금했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에 있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430만원대로 형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102㎡ 5억1200만~5억6800만원 ▲107㎡ 5억2600만~5억8370만원 ▲117㎡ 5억8270만~6억4650만원 ▲195㎡ 14억8100만원 선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변 아파트보다 낮은 시세로 약 3억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강동구 암사동에 거주하는 내방객 B(34)씨는 "서울에서 내집마련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혼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전셋집에 살고 있다"며 "직장이 잠실에 있는데 교통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말했다.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지구 C1블록에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에 925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선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102㎡형 462가구, 107㎡형 229가구, 117㎡형 232가구, 195㎡형 2가구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외에도 미사강변신도시 인근 강일 IC, 선동 IC, 미사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가 바로 연결되고, 상일 IC를 이용해 분당, 판교, 광교 신도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평형별 전시관에는 102㎡, 107㎡, 112㎡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는 최고급 마감과 함께 천정고 높이를 최고 2.5m까지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모든 가구의 현관과 주방에 펜트리와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그러나 발코니 확장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내방객도 있었다. 102㎡ 평형전시관을 둘러보던 한 방문객은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으면 침실에 책상을 들여 놓기도 힘들 것 같다"며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확장비용도 포함됐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102㎡ 침실의 경우 발코니 확장을 하면 11.88㎡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구를 들여 놓고 생활하기에 다소 비좁아 보였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102㎡ 1620만원 ▲107㎡ 1720만원 ▲117㎡ 2000만원 195㎡ 2200만원 선이다.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1순위 청약 조건이 되기 위해선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예치금이 경기도 지역 400만원, 서울 및 인천 지역은 각각 1000만원, 700만원을 충족해야 하며 가입기간은 2년을 경과해야 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1일 평균 약 6만4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된다. 한편 '미사역 파라곤'아파트와 '파라곤 스퀘어' 상가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청약,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6월 19~21일까지다.

2018-05-27 10:33: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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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상생 상품 만든다"…GS리테일, 제주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 체결

GS리테일은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제주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깨끗한 청정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제주해녀협회에 브랜드 계약 체결을 제안했다. 이번 브랜드 계약 체결을 통해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때 제주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가공 사용함으로써 해녀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 GS리테일이 브랜드를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브랜드 사용료는 해녀협회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제주해녀협회와의 브랜드 계약 외에도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제주도, 경기도, 울릉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GS수퍼마켓과 GS25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사회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가공식품부문장은 "제주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의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 사회 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27 10:16: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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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바이어,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수여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오는 28일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는다. 이마트는 명용진 와인바이어가 홍콩 'Vinexpo' 와인 박람회에서 생떼밀리옹(Saint-Emilion)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를 수여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생떼밀리옹 쥐라드' 기사 작위는 메독(Medoc)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 부르고뉴의 '슈발리에(chevalier)' 작위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가운데 하나다. 그 중 명용진 와인 바이어가 받는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 작위는 8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2개의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이마트는 지난 2012년 신근중 당시 와인 바이어(現 주류팀장)가 '코망드리'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당시 유통업체 상품 기획자로서는 아시아 최초였다. 와인 기사 즉위자는 와인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며 와인 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맡는다. 또 '쥐라드' 기사 작위 즉위자의 경우 전 세계 약 3000명 가량 이상으로 생떼밀리옹 지역의 와인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쥐라드' 기사 작위 선정 대상은 쥐라드 지역의 와인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왕족이나 한 국가의 수장, 정치·외교·교양·예술계 저명 인사, 와인 업계 전문가 등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에 배우 정준호씨와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이 '쥐라드'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명용진 바이어는 지난해 이마트 24주년 기념 와인으로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의 프리미엄 와인인 '샤또 뿌삐유'를 반값 수준으로 기획해 1달 만에 1.5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보르도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와인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을 좋은 가격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05-27 10:16:1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