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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클래식으로 소외 계층에 나눔 실천

신세계百, 클래식으로 소외 계층에 나눔 실천 시각장애인 예술단체 등 후원…메세나 활동 정부 인증 받기도 신세계백화점이 클래식 공연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펼치던 격조 높은 '클래식 페스티벌'을 문화 소외계층과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는 올해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사업 단체 및 음악 전공 고교생 등이 초청된다. 평소에 문화 생활을 접하기 어렵거나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은 매년 2회씩 고객 서비스로 진행하는 문화 행사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대관해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대가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은 "문화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클래식 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문화 사각지대를 줄여나감으로써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공연을 앞둔 LA 필하모닉은 미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919년 창단한 이래 오토 클렘페러, 주빈 메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에사-페카 살로넨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를 거치며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연주를 보여준 LA 필하모닉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반 공연은 LA 필하모닉의 100주년 기념 투어로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함께 찾아온다. 두다멜은 올해 LA 필하모닉 음악 감독 취임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 청소년 음악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리허설 때 국내 학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협연도 준비되어있다. 베이징 출신 피아니스트 유자 왕은 노련한 연주와 무대 장악력으로 평론가들의 극찬과 청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는 아티스트이다. 한편, 신세계는 그 동안 '한국의 메디치家'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에 힘써왔다.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을 해왔다. 특히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의 경우 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기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연주자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국악원과 함께 해외소장 국악기 특별전 등을 기획하는 등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10년 넘게 후원하는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세계는 '클래식 페스티벌'외에도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 콘서트'라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고 신세계백화점이 후원하는 '토요 콘서트'는 1, 2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클래식 공연을 연 10회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신세계는 적극적인 문화 수혜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2019-03-14 14:1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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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리얼프라이스', 매출 94% 신장

GS수퍼마켓 '리얼프라이스', 매출 94% 신장 GS수퍼마켓에서 운영하는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출시 9개월(17년 11월~18년 7월)만에 1000만개 돌파를 한 이후 7개월(18년 8월~19년 2월)만에 추가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 중소 기업과 손 잡고 유통업계 최초로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착한 브랜드, 상생 브랜드로 큰 호응을 얻어 감에 따라 18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매출이 94% 증가를 하는 성과를 얻었다.(19년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42.3% 신장) 또한 높은 가성비로 인한 고객의 만족도 상승 및 생산 협력업체 역시 함박웃음을 띄고 있다. 신성에프엔비 최영환대표는 지난해 4월 '리얼프라이스' 신상품을 개발하자고 협의를 할 때만 해도 별다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리얼프라이스' 신상품 3종을 출시하고 나서 전년도 하반기(7~12월) 대비 매출이 204%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견과류 로스팅 시설 2대, 조합식 계량기를 추가 증설하고, 생산 인력도 6명을 추가 채용했다. 여기에 더불어 회사 이름 홍보라는 추가적인 혜택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로 PB브랜드 판매가 단순히 판매업자만의 성과가 아닌 자신과 같은 중소 생산업체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경험도 얻었다. GS수퍼마켓 리얼프라이스는 현재까지 49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GS리테일의 판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년말까지 2배 이상의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소통과 상생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리얼프라이스'는 파트너사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19년도에는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여 대한민국 대표 PB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4 14:04: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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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울산점 '집단장 이벤트'

KCC는 오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인테리어 매장인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 울산점에서 '홈씨씨인테리어 2019년 집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단열 창호와 유명 브랜드 가구를 비롯해 조명, 공구, 페인트, 소품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상품과 자재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과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KCC만의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고단열 창호를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창호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냉·난방 에너지 절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는 전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다른 자재들에 비해 가격 부담도 컸다. 이에 따라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홈씨씨인테리어에서 KCC 창호를 구입하면 투명한 견적과 책임 시공은 물론 업계 최장 보증 기간인 13년 품질보증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는 큰 혜택이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 각각 입점해 있는 유명 브랜드 가구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에서는 ▲우드갤러리 원목가구 ▲체리쉬 가구 ▲에몬스 가구 ▲소프시스 조립식 가구 등을 최대 55%까지 할인하며, 울산점에서는 에몬스 가구 할인을 비롯해 ▲학생용 가구 전문 브랜드 시디즈 ▲디자인 주방용품 브랜드 나인웨어 등이 신규 입점을 기념해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홈씨씨인테리어는 할인 이벤트 대상으로 제시한 상품들 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대량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별로 최대 12%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을 찾아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에그 후라이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성원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인테리어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집 단장으로 분주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나만의 집 꾸미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4 13:5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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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통·화합 위해 부회장·이사 추가 추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부회장, 이사를 추가로 추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월 28일 정기총회에서 비상임 부회장12명과 비상임 이사 20명을 선임한데 이어 전형위원회를 통해 부회장 5명과 이사 9명을 추가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부회장에는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75) ▲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60)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52) ▲구자옥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55) ▲고병헌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64)이 추천됐다. 추천 신임 이사 명단에는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67)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63) ▲김치은 인천김치절임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59) ▲박병섭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 이사장(69)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76)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58)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63)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64) ▲임성호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60)이 이름을 올렸다. 중기중앙회 비상임 부회장은 25명, 이사는 30명이 정원이다. 이번에 새로 추천된 부회장과 이사는 중기중앙회 정관에 따라 내년 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천된 부회장과 이사들은 지역과 업종, 연령대를 고려한 중소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 적임자들" 이라면서 "새롭게 추천된 부회장, 이사들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대표 권익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14 13:3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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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식도 찍어주는 캡슐 내시경 개발…초당 24장 촬영

캡슐 내시경이 식도까지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연구 기술을 통해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국내 업체 ㈜인트로메딕과 함께 캡슐내시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캡슐내시경은 종전 대비 영상전송 속도를 4배 빠르게 전송한다. 초당 24장으로, 캡슐이 빠르게 지나가 관찰이 어려웠던 식도까지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몸을 매질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으로, 신호변조방식 기술과 아날로그 회로 수신기 구조 변경 기술 등을 추가로 활용했다. 캡슐 내시경은 1×3.1㎝ 크기이며 LED 램프, 두 개의 전·후방카메라, 코인형 배터리, 자석 등으로 구성된다. 몸에 붙이는 수신기를 거쳐 핸드폰 크기 수신기로 해상도 320×320 dpi수준 데이터를 전송한다. 제어는 마그네틱 컨트롤러로 할 수 있다. 캡슐에 붙은 자석을 이용해 움직인다. 캡슐 자세를 바꾸거나 위벽에 캡슐을 머무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캡슐내시경이 개발됨에 따라 건강 진단도 훨씬 정확해질 전망이다. 유선내시경을 쓰지 못했던 수검자뿐 아니라, 교차감염과 이물감에 따른 불편 등 단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중국과 식도 질환 발병률이 높은 영국과 유럽 등에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이며 향후에는 위와 십이지장, 대장 등 전체 소화검진 진단 기기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트로메딕 이병석 연구소장은 "본 기술에 대해 내년경 시스템의 검증과 품목 허가용 인증시험을 완료한 후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가코리아 사업 일환으로 진행돼 관련 SCI급 논문 5편과 국내·외 특허 17건 출원에 기여했다.

2019-03-14 13:3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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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3세대 플랫폼 적용…운전 즐거움·편안함↑

현대자동차가 차량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을 '신형 쏘나타'에 적용한다. 현대차는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3세대 플랫폼은 충돌 안전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혁신적으로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향상시켰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해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3세대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할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강건설계를 기본 적용해 품질 편차 발생 요인을 선행 단계부터 원천 차단했다. 또 무게 중심을 낮춘 안정적인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도까지 크게 높였다.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했다.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10%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 이상 감량했다. 승객 공간의 강도를 극대화해 자동차업계 최고 수준의 전방위 충돌 안전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강화된 유동제어 기술로 차체 하부의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소음과 진동이 전달되는 부분에는 보강구조와 흡차음재를 추가해 정숙성도 강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완성해 YF 쏘나타 등에 적용했고, 2015년부터는 2세대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LF 쏘나타등을 만들었다. 특히 2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차종은 주요 국가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대부분 별 5개 만점을 받아 세계적으로 높은 안전도를 입증한 바 있다. 모든 면에서 더욱 진화한 3세대 플랫폼은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앞으로 나올 현대차의 상품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예즈 라만 현대차 아키텍처 담당 상무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는 첨단 기능과 함께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성능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며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2019-03-14 12:57:18 양성운 기자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 대미 무역흑자 3년 연속 감소

2018년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년차 교역동향'을 발표하고 "2018년 양국 교역이 1316억달러(148조9000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000억원)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727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인 5.4%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90.6%), 석유제품(15.7%), 건설기계(32.4%) 등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자동차(-6.9%), 무선통신기기(-6.2%), 고무제품(-2.2%) 등은 전년 대비 수출이 줄었다. 한국산 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로 2014년부터 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89억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원유(520.1%), 액화석유가스(50.3%), 천연가스(179.2%)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한국과의 무역적자를 문제 삼은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기 위해 2017년부터 가스 등 미국산 원자재 수입 확대를 추진해왔다. 에너지 수입량이 증가한 가운데 유가 등 국제 에너지 가격까지 오르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했다. 미국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11.0%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미 무역흑자는 FTA 발효 후 4년 동안 증가했지만 2016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의 무역흑자 감소는 특히 에너지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서비스 교역은 2017년 462억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대미 서비스 수출은 149억달러로 전년과 유사했고, 서비스 수입은 313억달러로 10.3% 증가했다. 한국이 만성적자인 서비스 수지는 163억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대미 서비스 수지 적자는 FTA 발효 후 평균 20.6% 증가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는 신고 기준 126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FTA 발효 7년간(2012∼2018년) 대미 투자는 772억달러로 발효 전 7년(2005∼2011년)보다 92.2% 증가했다. 미국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 5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03-14 12:07: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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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조성…15일부터 공모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세종 C-ITS는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기반시설(이하 인프라) 간 통신으로 이를 보완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이다. 이번 리빙랩 구축사업은 그간 시범사업에 사용되던 대전~세종 첨단도로(도로변 검지기 등) 수집 데이터를 민간(업체)에 개방하고, 업계수요를 받아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게 골자다. 공모 분야는 ▲개발된 기술의 시험지원을 위한 기술적용 ▲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서비스혁신 ▲창의적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자유제안 등 3개로 구성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하고 상용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공모는 15일부터 실시해 서류평가, 발표평가로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은 "이번 리빙랩 사업이 기업들의 실험실 수준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기술적·경험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업체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4 11:40:4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