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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철 먹거리·해외직소싱 상품 강화…'한달 내내' 싸다 싸!

이마트, 제철 먹거리·해외직소싱 상품 강화…'한달 내내' 싸다 싸! 이마트가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블랙이오' 행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제철 먹거기아 해외직소싱 상품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년 대비 방문객수는 5%, 매출은 11% 가량 증가했다. 동기간 동안 한우 180톤, 삼겹살 150톤, 굴비 100만마리, 계란 45만판, 과일(바나나,토마토,키위,배) 18만개(팩/박스), 랍스터 11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한달 내내 블랙프라이데이'을 표방한 이번 개점 25주년 '블랙이오' 3차 행사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신선 제철 먹거리, 시즌 상품 및 해외 직소싱 상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11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딸기'와 '밀감' '아보카도' '자몽' 등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한우, 삼겹살에 이어 '블랙이오' 3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달링다운와규' 전품목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생활/패션/가전도 11월 한달 내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용품으로는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블랙이오 핫팩 대용량 기획세트(40매)'가 9900원에, '블랙이오 위생장갑(100매)'을 2480원에 1+1 판매한다. 추위를 준비하기 위해서 의류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데이즈 성인/아동 부츠, 방한 슬리퍼 전품목', '데이즈 방한양말/타이츠'와 '데이즈 아동/성인 내복'은 2개 구매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가전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 브랜드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상품별 최대 6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결제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007년부터 20개국에서 400여개 품목의 상품을 직소싱하고, 2013년 47개국으로부터 1만2000여개 품목을, 현재는 60개국의 1000여개 업체로부터 1만5000여개 품목(5만여개 상품)의 상품들을 직소싱 하고 있다.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가성비와 품질'로 무장한 다양한 '블랙이오 해외직소싱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의 이마트 해외직소싱 상품 중 가장 기념비적인 상품은 '일렉트로맨 5.5L 에어프라이어'를 꼽을 수 있다. '품질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일렉트로맨 5.5L 에어프라이어(중국 직소싱)'은 완판 행진을 벌이며 출시보름 만에 1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주방소형가전에서 매출 1위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5.5L)'의 뒤를 이을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L)'를 신규 출시하고 행사가 8만4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와 다른점은 '디지털 방식의 자동 조리 기능', '예약기능(타이머)'과 두가지 음식을 한번에 할수 있는 '디바이더'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마트가 중국 현지업체를 직접 발굴해 직소싱한 '일렉트로맨 전기면도기세트(면도기 본체, 트리머, 콧털정리기, 클렌징 브러쉬)'는 비슷한 성능을 가진 기존의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절반 수준 가격인 6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블랙이오 행사를 통해 11월 한달 내내 소비자들에게 더 싸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블랙이오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블랙프라이데이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8-11-14 14:4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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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돈 달라는 행동주의 이제 그만...미래투자 강조할때"

"또 다른 게임이 시작됐다.(현대자동차 그룹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시장 전문가들은 14일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로 포장된 '벌처펀드'의 본질을 들여다봐야 한다. 자칫 심각한 국부유출만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G2(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주요 신흥국 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8년 만에 최악의 성적(3분기 영업이익 2889억원, 전년 대비 76% 감소)을 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날 새로운 기술개발과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에 무리한 주주환원책을 요구한 것은 주주 행동주의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주주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려면 외부 주주가 배당과 같은 눈앞의 이익보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나 기술개발, 사업 재편 등 진정한 '주주행동주의자(Shareholder activist)'가 돼야 하다는 얘기다. ◆ 딴지걸기, 경제적 비용만 초래할 뿐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에 엘리엇이 전달한 서한의 내용은 새롭지 않다"며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의 과도한 보유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라는 기존 주장을 독립적 컨설팅 업체 분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이사진에 보낸 서신에서 컨설팅사 콘웨이 맥켄지의 보고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이 13조원 이상의 초과자본을 보유하며 자사주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변경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주주들을 설득함으로써 향후 있을 수 있는 주총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그룹은 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 변화를 준비할 것"이라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현대차(46.4%), 현대모비스(48.1%) 등의 주총을 최소화하고 주주구성이 유리한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지배구조 변화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갈 길 바쁜 현대차그룹은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치러야 할 처지다. 실제 지난 2015년 6월은 엘리엇이 국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시기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지분(7.12%)을 보유했다고 공개한다. 삼성이 추진하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발목을 잡기 위해서다. 당시 삼성물산 직원들은 개인 주주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위임장을 받았고, 삼성물산 지분 10%를 가진 국민연금 등의 도움으로 표 대결에서 엘리엇에 승리했다. 하지만 적잖은 시간과 비용을 치러야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엘리엇은 더 많은 요구를 할 것이다"면서 "위기때 교묘하게 약점을 파고든다. '벌처펀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배구조의 허점을 파고들 것이고, 소액주주들의 힘을 빌리려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SK), 기업 사냥꾼'으로 잘 알려진 칼 아이칸(KT&G) 등 적잖은 외국계 자본들의 행태가 그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기관투자가의 주총을 바꾼다'란 보고서에서 "경영권과 관련한 제도들에 반기업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될 경우 자본시장 건전화보다는 약탈적 주주자본주의의 확산 등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돈 달라는 행동주의의 그만, "미래에 투자해라" 할 때 행동주의 투자의 관점과 행동도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당연함과 관성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당연함을 부정하고 새로운 본질을 들여다보고 행동한다면 소액주주 하나하나의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다. 제2의 스티브 잡스는 멀리 있지 않다"면서 "주식소각이나 배당은 눈앞의 이익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와 같은 '메이드 인 코리아' 기업이 투자를 통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 준다면 보다 큰 수익으로 돌아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 관계자는 "주주환원은 당연한다. 하지만 현대차와 같은 글로발 기업이 점점 치열해지는 극한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개발을 통한 경 쟁력 확보가 꼭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배당과 같은 주주환원책 보다는 투자를 늘리라는 주문이 보다 현명한 행동주의라 할 수 있다. 그 열매는 고스란히 주주의 몫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이 진정한 행동주의 투자일까. 사전적 의미에서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행사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금껏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했다. 엘리엇이 대표격이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관행에서 벗어나 강력한 사업구조조정과 투자제고 등을 통해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는 쪽으로 가야한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관심은 밸류에이션(Valuation) 개선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총괄본부장은 '기관투자가의 주총을 바꾼다'란 보고서에서 "기관투자가의 단기 현금흐름 선호 경향이 기업 경영의 단기 실적주의를 초래해 장기 투자를 저해하고, 이에 따라 핵심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면서 "헤지펀드의 약탈적 주주행동주의 제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기업 경영의 교란요인이 되고 있으며, 자칫하면 2단계 수익률 게임인 그린메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8-11-14 14:38: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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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챙긴다" 삼성전자, 국내서 '빅스비 개발자 데이' 개최…정례화 예정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개발자 행사를 정례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빅스비 개발자 데이'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빅스비를 비즈니스에 연동하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2018)'에서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발표한 연장선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정의석 부사장과 이지수 상무, 비브랩스 아담 샤이어 최고 책임자가 기조연설을 맡기로 했다. 레리 헥 삼성전자 북미 AI센터장도 강연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빅스비 관련 개발자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내 개발자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DC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삼성전자 플랫폼 내 외부 개발자 참여가 늘어나는 동시에 국내 개발자 기반이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자 참여를 늘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 '뉴 빅스비'와 '빅스비 캡슐'은 외부 개발자들이 빅스비 개발에 쉽게 참여하는데 중점을 뒀다. 내년 출시할 새로운 '갤럭시 스토어'도 개발자 편의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알려졌다.

2018-11-14 14:2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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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사회공헌 결실…국내외서 관련 수상 잇따라

현대건설이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에서 종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 수상이다. 현대건설은 종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외계층 약 2000명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지역 소재 기업 중 가장 오랜 기간 해당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 매년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종로 창신·숭인동·가회동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등을 시행했다. 현대건설은 또 지난달 필리핀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CSR 기업 수상식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울러 베트남에서도 지난달 하노이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건설이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소득 증대, 건설 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을 통해 현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을 쓴 결과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실제 현지에서 약 730여명의 건설 분야 인력을 양성했고, 교육 수료자 중 310명이 고용으로 확대돼 평균 1.8배의 학생들의 소득 또한 증대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14 13:50: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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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증가 6만4000명…4개월째 10만명 밑돌아

지난달 고용상황이 다소나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가 고용악화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이 4개월 연속 10만명을 밑돌았고, 10월 기준으로 실업자가 외환위기 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실업률은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9만명으로 1년 전보다 6만4000명 증가했다. 8월의 3000명, 9월 4만5000명과 비교하면 고용시장이 조금 나아진 듯 하지만 여전히 10만명을 밑돌고 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농림어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늘고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등에서 줄었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는 올해 4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다. 서민들이 많이 종사하는 숙박·음식점업은 9만7000명 줄어들면서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된 2013년 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 분야에서는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인테리어 등 전문건설업 분야에서 늘면서 전체적으로 6만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취업자는 6만1000명 늘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7만4000명, 15만2000명 줄었다.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3개월, 36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은 35만명 늘었지만 임시·일용직은 각각 13만8000명, 1만3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0만5000명 줄면서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2월부터 9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률 9개월 연속 하락은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월∼2010년 3월 27개월 연속 이후 가장 길다. 다만 20대 후반 고용률은 70.2%로 1982년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건·건설·정보통신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7만9000명 늘어난 97만3000명이었다. 지난 1월부터 9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던 상황보다는 나아졌지만, 10월 기준으로 보면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의 110만8000명 이후 가장 많다. 20대가 3000명 줄었지만 40대와 50대가 각각 3만5000명, 3만명 늘었다. 실업률도 3.5%로 1년 전보다 0.3%p 상승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5년 3.6%를 기록한 이후 13년 만에 최고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4%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11.1%로 1년 전보다 0.7%p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1년 전보다 0.9%p 상승한 22.9%였다. 정부는 10월 취업자 증가가 9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증가세가 미약한 만큼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부 관계자는 "건설업 고용 개선과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전환으로 9월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제조업 취업자 감소, 서비스업 증가세 미약 등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 노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 여력 확충, 경제활력 제고 등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1114000109.jpg::C::540::}!]

2018-11-14 13:38:42 최신웅 기자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공유회 16일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8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공유대회'를 이달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IT/BT관 9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 및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과정(비학위과정)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개 대학(총 11개 대학)을 선정해 지금까지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의 경우 (예비)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를 포괄하는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자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으로 확대·개편해 국민대, 한양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등 총 4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리더과정을 운영한 4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턴십, 국내외 현장연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1년간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4 13:38:2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