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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아이폰XS 뭐가 달라졌죠?" 전작에 못 미치는 인기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XS'가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된 후 2주 가량 지났지만 제품에 대한 국내 사용자 반응은 예전만큼 뜨겁지 못한 모습이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 주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약 17만대로 추산된다. 전작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출시 첫 주 성적인 28만대와 비교하면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이폰XS 판매 부진의 주된 원인은 전작인 아이폰X(텐)과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 큰 차이를 못 느끼는데 가격만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모델인 아이폰XS(256GB)의 출고가는 156만2000원으로 160만원에 육박한다. 애플은 2년 주기로 아이폰 뒤의 숫자를 올리고 그 다음해에 성능을 향상시켜 'S'를 붙여왔다. 2014년 아이폰6를 공개하고 2015년 아이폰6S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아이폰XS는 방수 기능과 처리속도가 향상됐지만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는 평가다. 애플은 아이폰XS의 방수 가능한 최대 수심을 2m로 전작인 아이폰X(1m)보다 1m 늘렸다. 또한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아이폰X에 탑재했던 A11 칩보다 처리속도를 향상시켰다. 애플에 따르면 A12 바이오닉칩은 A11 칩보다 15% 빠르다. 외관상으로는 두 모델 모두 5.8인치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차이가 없다. 아이폰XS와 전작인 아이폰8, 아이폰X를 모두 사용해봤다는 홍석기(30) 씨는 "카메라 등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 납득될 만큼 성능이 강화됐는지 모르겠다"며 "인물모드는 전작인 아이폰X에서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사용자는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6S를 사용하다가 최근 아이폰XS를 구매한 김계영(27) 씨도 "얼굴인식과 홈버튼이 사라진 UX(사용자경험)은 이미 아이폰X에 적용됐기 때문에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다"며 "혁신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13일 찾은 종로의 한 휴대폰 매장 관계자는 "(아이폰XS에서) 크게 달라진 건 방수 기능뿐이기 때문에 아이폰X를 복사해서 붙여 넣은 수준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인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150만원이 넘는 가격 탓에 XS대신 구형 모델을 택하는 사람도 많다. 아이폰X을 사용 중인 구인이(28)씨는 "아이폰XS 발표 직후 그 돈을 주고 휴대폰을 사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서둘러 구형모델인 아이폰X을 택했다"며 "아이폰 X과 XS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저렴한 아이폰X을 구매하는 게 당연했다"고 말했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 탓에 아이폰XS를 구매하는 대신 빌려서 쓰는 이용자도 많았다. 13일 돌아본 몇몇 휴대폰 매장에는 '아이폰XS 빌려드립니다'라는 문구의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XS 출시에 맞춰 '아이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구입하는 것보다 대여비가 훨씬 저렴해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많은 부정적 반응에도 기존에 아이폰을 쓰던 사용자는 아이폰XS에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 13일 찾은 휴대폰 매장 관계자 다수는 "현재 아이폰XS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역 지하상가의 한 매장 관계자는 "예약판매 당시에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막상 물량이 풀리니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비싸다고 하면서도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만 찾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애플은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 한 번 아이폰을 사면 계속 아이폰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나 LG전자의 V40 씽큐를 추천해도 아이폰XS를 사간다"고 말했다. 건대입구역 인근 대리점 직원도 "지금 XS로 바꾸는 고객들은 대부분 아이폰 6나 7 시리즈를 쓰던 아이폰 고정고객"이라며 "비교적 최근 나온 아이폰 8이나 X 등을 쓰는 고객의 문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폰을 쓰던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재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로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의 편리함을 꼽는다. 스마트폰 교체 시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고 다른 애플 기기들과 연동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아이폰XS를 사전예약해 출시일에 받았다는 김희원(26) 씨는 "아이폰6를 4년 사용했는데 맥북, 아이패드를 사용해 아이폰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계영씨는 "아이폰은 계정만 설정돼 있으면 바로 연동이 돼서 일일이 배경화면을 바꾸고 앱을 다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맥북을 쓰고 있어 노트북과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로 바꾸려면 번거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18-11-14 15:54: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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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 수험생 할인 이벤트 실시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오랫동안 수능 준비로 수고한 수험생들과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CGV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브랜드의 혜택을 모아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CGV를 비롯해 핫트랙스, 스무디킹, 슈마커, 교보문고, 디뮤지엄, 빕스, 계절밥상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브랜드 매장에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CGV는 동반 1인까지 일반 2D 영화 5000원 관람 및 매점 콤보 메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CGV는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특별관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품격 영화관과 프리미엄 레스토랑이 결합된 '씨네드쉐프'(CINE de CHEF)와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해주는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GOLD CLASS)에서 주중 영화 관람 시 1+1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해주는 'IMAX'는 3000원,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는 각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놀거리가 가득한 CGV 컬처플렉스 공간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신개념 미션 게임 공간 '미션브레이크'는 주중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영등포와 CGV대전의 만화 카페 '롤롤', CGV오리와 CGV수유의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에서는 각각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수험생들 대상으로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 6000원 관람, 팝콘(L)과 음료 2잔이 포함된 스위트콤보를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19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멋진 미래를 응원하는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9명에게 행운의 금 1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7일이다. 이벤트 내용 확인 및 참여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할인받는 신비한 수험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고3 수험생 뿐만 아니라 예비 수험생인 청소년들에게도 3가지 이벤트를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로 수험표 인증 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5000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능 당일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 또는 학생증과 청소년증 인증 시 일반(2D) 영화 6000 원 관람 혜택(동반 1인까지)을 받을 수 있다. 두번째는 14일부터 30일까지 '수능 대박 콤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생증과 청소년증, 수험표 인증 시 팝콘(R), 음료(R), 핫도그 또는 나쵸, 캐릭터&영화 굿즈로 구성된 '수능 대박 콤보'를 80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번째는 'GO3들아, 신규가입하GO, 멤버십 포인트받GO'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 가입 후 영화 관람하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2000년생 혹은 2001년생(빠른 생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9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1-14 15:4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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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15일부터 아이코스3·아이코스 3 멀티' 판매

한국필립모리스, 15일부터 아이코스3·아이코스 3 멀티' 판매 한국필립모리스가 15일부터 전국 5개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서 '아이코스3(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IQOS 3 MULTI)'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코스 매장에서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 3 멀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장점은 강화된 기능성과 휴대성,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확인한 뒤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각 12가지 색상의 아이코스 3 도어와 홀더 캡, 4가지 색상의 기기 본체 등 총 576가지의 색 조합을 통해 나만의 아이코스를 구성하는 경험은 매장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또 아이코스 코치로부터 기기 사용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5일 매장 판매가 시작되는 신제품은 이달 2일부터 아이코스 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 사전 공개됐다. 지난 2주간 매장에서 아이코스3를 살펴본 고객들은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 적용으로 기기 휴대성이 강화된 점과 홀더 충전 시간이 기존 아이코스 2.4플러스보다 40초 가량 짧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가 적용돼 보다 쉽고 확실한 홀더 충전이 가능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코스 3 멀티의 경우에는 50g에 불과한 기기 무게와 뛰어난 휴대성, 그립감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연사 기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있었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0회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1회당 최대 6분간 혹은 14모금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동급 제품 대비 최대 약 70% 가량 길다. 아이코스 매장 관계자는 "사전 전시 기간 중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언론 기사와 SNS에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며 "연사 기능과 강화된 휴대성, 편리해진 충전 외에 기기 커스터마이징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코스 3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9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아이코스 3 멀티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7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별구매코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받을 수 있고, 이전 기기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소비자들도 추가적으로 특별구매코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18-11-14 15:31: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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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18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2018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네 번째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겨울 감성을 담은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전국 가정·유흥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맥주 하나로 색 다른 분위기와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2015년 레드 에디션과 2016년 그린 에디션 완판에 이어 2017년에는 다양한 캔 트리 인증샷 열풍을 일으킨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는 포근한 이미지의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크리스마스 상징 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면 하단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함께 표기해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연상하게 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병(500㎖)과 캔(355㎖·500㎖) 타입으로 출시되며, 연말까지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젊은 층이 모이는 주요 상권 내 유흥 업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호텔 예약 앱 호텔스컴바인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호텔스컴바인과 연계된 호텔과 함께 '크리스마스 에디션 룸'을 운영, 연말연시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룸'은 맥주 제공은 물론 에디션을 활용해 캔 트리를 제작, 설치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통해 즐겁고 색 다른 연말연시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4 15:30:58 박인웅 기자
SK이노, 폭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이 폭스바겐 배터리 수주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OEM 중 하나인 폭스바겐과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급 물량, 가격 등 세부 사항은 폭스바겐과의 계약 내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 물량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과 유럽 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에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최종 후보지 3~4곳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및 유럽의 신설 공장 생산 규모 및 이에 따른 총 투자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폭스바겐 공급물량 변동 및 추가 수주를 염두에 두고 증설 계획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K이노베이션의 뛰어난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안정적 공급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영토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연간 배터리 생산량은 올해 말 서산 배터리 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 중국 창저우 시에 건설될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18-11-14 15:18: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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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지난달 두부·시리얼 가격 내리고, 햄·밀가루 올랐다"

한국소비자원 "지난달 두부·시리얼 가격 내리고, 햄·밀가루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0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두부·시리얼 등이 하락, 햄·밀가루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두부(-4.4%)·시리얼(-3.0%)·참치캔(-2.5%) 등 15개였다. 특히 두부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으며, 지난달에 상승했던 시리얼은 10월 들어 다시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햄(5.4%)·밀가루(3.5%)·맛살(3.2%) 등 11개로 하락한 품목 수(15개) 보다 적었다. 맛살은 9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10월 들어 이전 가격수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3.2%~ 11.3%의 등락률을 보였고, 즉석밥·어묵·설탕·오렌지주스·우유 등 19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주류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1.3%)·국수(3.6%) 등이, 조미료류는 설탕(8.9%)·참기름(3.6%) 등이, 음료류는 오렌지주스(8.2%)·콜라(4.1%) 등이, 주류는 맥주(1.4%)·소주(1.1%)가 상승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7개였으며 냉동만두(-13.2%)·고추장(-3.4%)·식용유(-3.3%)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82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565원), SSM(12만3615원), 백화점(13만308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3.0%, SSM보다 6.3%, 전통시장보다 2.3% 저렴했다. 백화점(-0.5%)·대형마트(-0.3%)·전통시장(-0.2%)의 경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SSM(1.1%)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018-11-14 15:07: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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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배틀그라운드와 '제주 펠롱 에일 샴페인 빅바틀' 출시

제주맥주, 배틀그라운드와 '제주 펠롱 에일 샴페인 빅바틀' 출시 제주맥주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주맥주 X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샴페인 빅바틀'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맥주X배틀그라운드 컬래버 샴페인 빅바틀은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제주 펠롱 에일'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최고 등급인 '그랜드 마스터' 등급 뱃지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맥주다. 제주맥주 최초의 750㎖ 샴페인 빅바틀로 100병 한정 출시됐으며, 15일부터 18일까지 아울앤푸시캣 등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지역 6개 제휴 펍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주맥주는 국내 최초로 이뤄진 주류와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24K 순금으로 장식된 '그랜드 마스터 골드 에디션'을 함께 공개했다. 순금으로 장식된 맥주 라벨과 케이스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특별 제작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8)'의 배틀그라운드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 맥주인 제주 펠롱 에일 스페셜 에디션(330㎖) 4종을 출시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18)'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 광안리, 서면 일대 6개 펍(아울앤푸시캣, 스콜, 테트라포드 브루잉, 하이파이브, 버거샵, 험블)에서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 오프너 등 콜라보 굿즈를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그 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전무후무한 주류와 게임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맥주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 외에 다른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14 15:0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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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하프클럽,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확대

LF 하프클럽,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확대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이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하프클럽이 올해 3월 오픈한 디자이너 셀렉샵에는 현재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내년에는 의류뿐 아니라 슈즈, 가방 등으로 소싱 범위를 넓혀 입점 브랜드 수를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하프클럽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젊은 감성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새 브랜드를 알리고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여성의류, 유니섹스, 잡화 카테고리에서 하프클럽 회원들이 많이 찾는 캐주얼, 페미닌, 베이직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점 후에는 즉시할인 쿠폰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브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F/W 시즌을 맞아 오픈한 디자이너 셀렉샵 기획전에서는 패딩, 코트 등 겨울 필수 아우터와 자켓, 스웨터, 각종 패션잡화 등 개성있는 트렌디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화제가 된 홀리넘버세븐을 비롯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라그라치아, 세컨네이션 등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를 쿠폰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까이에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반응이 좋아 겨울 시즌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프클럽 디자이너 셀렉샵에 입점한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디자이너는 "패션 시장이 포화상태로 우리와 같은 신진 브랜드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하프클럽에 입점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이씨클 전략마케팅팀 박민욱 팀장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감성의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능력 있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판로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입점 브랜드를 늘려 협업 상생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4 15:03: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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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fresh '새벽배송 서비스', 1월 대비 주문 300% 신장

GS fresh '새벽배송 서비스', 1월 대비 주문 300% 신장 온라인 쇼핑몰 GS fresh가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GS fresh에 따르면 새벽배송 서비스의 10월 실적이 1월 주문 건수 대비 300% 신장했다. 특히, '새벽 베이커리' 배송 서비스의 경우, 새벽 배송 주문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했다. 1월 대비 매출은 530% 신장했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GS fresh내의 새벽 배송몰 상품을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송 완료시에는 원하는 시간에 도착 모습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배송 비용으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새벽 베이커리는 제조 시간과 원재료로 차별화를 뒀다. 새벽 베이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벽 배송만 담당하는 배송 센터에 베이킹 시설까지 따로 구비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주문을 받으면 배송하기 전에 센터에서 직접 구워 바로 배송을 진행한다. 또한,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해 크로와상은 프랑스, 뱅드 오 쇼콜라는 네덜란드, 쿠키는 미국 판매량 1위인 오티스 스펑크 마이어사의 생지를 수입해 구워 배송을 하고 있다. GS fresh는 이 같은 성과를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15일 삼겹살 파격 기획전을 진행한다. 15일 오전 11시부터 국산 냉장 삼겹살 100g 상품을 정상가 2980원에서 약 60% 할인된 1100원에 판매 한다. 500g단위로 판매를 진행해 삼겹살 500g를 5500원이라는 파격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500개 수량 한정 판매하며, 당일 매진이 될 경우, 16일에 500개 추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통신사 포인트를 활용해 5만원 이상 구매시 LG 유플러스는 매일 3000원 할인(매일 1회/월 횟수 제한 없음), KT 멤버십은 5000원 할인(월 1회/더블 할인의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맡고 있는 GS리테일 EC마케팅팀 박은지 담당은 "삼겹살을 파격가로 판매하는 만큼 당일 매출이 11월 일평균 매출 대비 20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14 15:03: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