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마사회, 지속적인 농어촌 문화 나눔 사업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문화예술 후원을 많이 한 단체와 기업 등을 심사한다. 현재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29개 등 총 33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 받았다. 올해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럭스나인(주), ㈜세아홀딩스, ㈜파라다이스, ㈜하나투어까지 5개 기업이 새로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8 예술이 빛나는 밤에'서 인증식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마사회는 2014년 렛츠런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재단 '마을 공동체 문화 지원 사업', '말박물관 운영', '사회공헌 페스티벌' 등이 있다. 특히,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리며, 지휘자 금난새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엘 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을 가리키는 용어로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2011년부터 전국 16개 총 900여 명의 농어촌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2017년에는 러시아 사할린 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합동 연주회 및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의 마문화를 소개하는 '말박물관'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1988년에 개관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말 박물관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으며, 무료 대관 기회를 제공해 70명 이상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는 기업 설립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도시민뿐만 아니라 농어촌에도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마사회를 국민들의 일상 속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2014년 3월 렛츠런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을 통해 연간 약 100억 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실업과 청소년 문제, 사회 양극화, 도농 격차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사회공헌 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다. [!{IMG::20181203000167.jpg::C::540::지난 10월 25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기부달리기 '국민드림런'행사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연합뉴스}!]

2018-12-03 15:00:21 최신웅 기자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근로복지공단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제10회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지난 10년 동안 전국 직장어린이집 총 2960건의 출품작 중 32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UCC분야를 신설해 직장보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설치 사업장 및 이용 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보육프로그램, 스토리텔링&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UCC 총 4개 분야로 나눠 공모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은 ㈜이랜드월드의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스토리텔링&사진은 서울보증보험증권의 'SGI서울보증어린이집', 공간 환경디자인은 ㈜녹십자 홀딩스의 'GC Childcare Center어린이집', UCC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조선소의 '행복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직장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3 15:00:13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출품 100만대 돌파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첫 경매를 시행한 지난 2001년 2월 이후 17년 9개월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누적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00만382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게 판매하는 도매 유통 서비스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의 경매장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자동차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경매 첫 해 분당경매장에서 1만8대의 중고차를 거래한 현대글로비스는 시화경매장을 새로 연 2008년까지 25만대 이상을 경매로 유통시켰다. 2012년 영남권 최초의 대규모 경매장인 양산경매장을 개장해 누적 출품 대수 50만대를 기록한 후 마침내 지난 11월 100만대를 넘어섰다. 2018년 기준으로 평균 회당 591대, 월간 7687대의 중고차가 출품돼 11월까지 8만4558대가 거래됐다. 올해 말까지 전년보다 3000여대 증가한 9만2000여대의 중고차가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다양한 차종의 거래가 이뤄져 출품인과 도매업체 대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사업은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소유주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객관적인 시장 가격으로 차량을 매각하기 때문에 판매 과정과 결과를 믿을 수 있고, 경매 참여 업체는 현대글로비스의 정밀 성능점검을 마친 양질의 중고차를 대량으로 낙찰받을 수 있어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중고차 유통 선진국 일본의 경우 전체 중고차의 약 60%가 경매 시장에서 유통되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른 투명한 중고차 가격 결정 구조가 정립됐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 사업이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층 발달한 경매시스템의 지속적인 도입과 자사 매입 브랜드 '오토벨' 서비스의 편의성 개선을 통해 중고차 매매업체와 일반 소비자들 모두가 자동차 경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3 14:56:1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인성교육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8 인성교육 포럼-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방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럼은 현직 교사, 대학(원)생 등 예비교사, 교육기관 및 단체 종사자 등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단은 미래인재 양성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3년째 인성교육 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재단이 정한 포럼의 키워드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인성교육'이다. 정보화와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인류 차원의 다양한 문제가 증가하면서 개별 국가의 경계를 넘어 전 지구적 수준의 상호 의존과 협력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교육 강국에서는 타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인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재단은 많은 교육전문가들이 공동체적 태도를 지향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빈곤, 환경 등 세계적 문제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줄 아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포럼의 기조강연으로는 김영길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한국협의회 회장이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인성교육 :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인재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너와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성교육의 원리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강연 시간에는 임상수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사이버공간과 1인 미디어 시대의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곽상순 경서중학교 교장이 '인성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내 삶의 주인공 되기'라는 주제로, 한충희 국회의장 외교특임대사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의 역량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김아론 씨드인스티튜트 대표가 '국가와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는 인성교육의 힘 : 개도국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진행될 양질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인성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교육현장 일선의 인성교육이 진일보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장차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우리 학생들을 실제 가르치고 계신 현직 선생님들과 함께 글로벌 시대 인성교육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싶었다"며 "온드림스쿨 등 인성교육 지원사업을 꾸준히 하여 우리나라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3 14:56:0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서울시, 지역사회 상생지원 사회공헌 협약식

신한카드는 3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청소년 수련관의 1층 공간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을지로는 인쇄소, 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큼 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사회공헌 협약에 따른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으로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며 "신 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디자인 능력을 활용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이 프로젝트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3 14:54:3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치즈에 빠지다

식품업계, 치즈에 빠지다 식품업계가 치즈 열풍이 불고 있다. 식탁에서 치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치즈 시장 규모는 총 3567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3113억원과 비교했을 때 3년 사이 14.6% 증가한 수치다.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연평균 10%씩 증가하며 2013년 2만2000t에서 지난해에는 3만5000t으로 생산량이 57.3%나 급증했다. 국내 치즈 소비량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식품업계는 치즈에 집중하거나 기존 제품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치즈 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죽부터 치킨, 라면 등 다양하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 카페'는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을 선보였다. 죽에 프리미엄 토핑을 얹은 별미 요리죽 라인 '본죽 시그니처'의 첫 번째 메뉴로, 불맛을 살린 고소한 직화 불고기와 쫄깃한 식감의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이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이외에도 본죽&비빔밥 카페는 '치즈 토핑' 메뉴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원하는 죽 메뉴에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한 이색적인 죽을 즐길 수 있다. 치즈 옷을 입은 치킨도 등장했다. KFC는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폴 인 치즈 치킨'을 한정 판매한다. KFC의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에 고다, 에멘탈 치즈가 어우러진 진한 치즈 소스를 더한 제품으로 입안에 풍성하게 감도는 치즈의 풍미와 바삭한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제품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 설명으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겨울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호빵에도 치즈가 담겼다. SPC삼립은 겨울을 맞아 '삼립호빵' 12종을 출시하며 '치즈불닭 호빵'을 선보였다. 핫소스를 버무린 닭고기에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로운 제품으로, 식사나 안주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호빵 성수기인 12월을 겨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치즈가 메인인 라면도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 55주년을 맞이해 삼양라면의 두 번째 확장제품인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를 출시했다. 1963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은 현재까지 110억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2017년 매운맛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치즈맛을 적용한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로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는 삼양라면 특유의 햄맛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치즈 등 네 종류의 치즈를 넣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치즈라면을 절묘하게 구현했다. 후첨 분말스프에는 치즈가 27.6% 함유되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는 신제품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를 출시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갈비의 맛을 구현하고 있다. 갈비의 진한 맛과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조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도록 했다. 군만두로 먹으면 육즙이 농축된 매콤한 갈비 맛이 진하고 찐만두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즈는 피자 토핑과 같이 기본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기존 제품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며 "업계에 불고 있는 '치즈 바람'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12-03 14:53:5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국순당 막걸리, 베트남 시장 공략 적극 나서

국순당 막걸리, 베트남 시장 공략 적극 나서 국순당이 동남아시장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순당은 11월 초부터 베트남 주요 대형마트에서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스즈키컵 대회'가 현지에서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고,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고국인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막걸리 병 뚜껑에 축구공 디자인을 접목시켜 막걸리와 축구 붐을 연계시켰다. 또한 현지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막걸리 시음행사와 함께 '국순당 막걸리 축구 게임 세트'를 제작해 배포한다. 여기에는 축구공 디자인의 막걸리 병뚜껑과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가 들어 있어 간편하게 손가락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 내 한식당에서는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를 비치하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베트남 현지 페이스북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매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은 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한-베 음식문화축제 2018'에 참가해 막걸리 시음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aT, 베트남한인회, KOPIA, 관광공사 등이 주최, 주관하는 민관합동 행사로 지난해 25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음식문화축제다. 국순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의 선전으로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이 더욱 뜨겁게 불고 있다"라며 "축구 관련 프로모션으로 국순당 및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인지도가 상승해 관련 제품의 현지 매장 입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화된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03 14:53:5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