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창진원-신복위 손잡고 실패기업 '정부 재창업' 지원길 넓힌다

채무가 있어 신용회복이 필요한 실패 기업인도 정부의 재창업 지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성과 기술력이 있지만 신용 문제가 있는 재창업자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과 창업진흥원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1+1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진원과 신복위는 14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엔 채무조정이 끝나야 재도전성공패키지 신청이 가능했다. 이때문에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채무불이행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했다. 실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채무불이행으로 신청이 탈락한 재창업자만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창진원, 신복위는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 회의를 개최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9월 발표한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라면서 "실패기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재도전 환경을 구축하고 신속히 재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14 15:10: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KIND, 금융투자업계 해외진출 지원 위한 MOU

금융투자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국내기업의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 사업) 지원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IND와 금투협은 해외 PPP 사업 관련 정보 공유,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 관련 정보교류 등 국내기업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인프라 투자 참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해외 사무소 및 네트워크 공유,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기업들에게 해외 양질의 프로젝트 정보 제공, 자본조달 능력 제고 등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우리나라 경제성장 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금투협과의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투자 사업 진출 촉진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Deal Sourcing(투자처 발굴) 루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장 효율적"라며 "국내기업과 금융투자업계는 공동으로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 방안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KIND 사장은 "금투협과 KIND의 MOU 체결이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02-14 14:39:30 손엄지 기자
SNS, 모바일데이터로 신용평가…국내는 아직 규제에 막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나 문자, 통신기록으로 대출을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평가한다. 웹 사이트에 가입할 때 정보를 읽는 시간 등 행동패턴을 분석해 신용평점을 매긴다. 미국이나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반면 국내에선 인터넷전문은행이나 P2P(개인 간) 대출기관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규제 등으로 적극적인 활용은 제한된 상황이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핀테크 기업이 비전통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신용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신용평가 방식은 채무상환 이력이나 현재 부채수준 등 주로 금융거래 이력을 활용했다. 반면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데이터 등의 비전통적인 데이터에 머신러닝,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적용대상은 주로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기록이 거의 없어 기존 신용평가 방식으로는 은행권의 대출이 불가능한 계층이다. 필리핀의 핀테크 기업인 렌도EFL(LenddoEFL)은 자체 개발한 렌도 스코어로 채무 상환능력과 의지를 평가한다. 문자, 통신기록, SNS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20개 국가에 진출해 은행·카드·보험·전자상거래 업체 등에 기술을 공급한다. 싱가포르 크레도랩(CredoLab)은 모바일 데이터로부터 5만개 이상의 부문을 평가해 2분 이내에 신용 점수를 산출한다. 미국 탈라(Tala)는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예금, 네트워크 등 1만개 이상의 데이터 부문을 평가한다. 지난해까지 25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했다. 독일 크레디테크(Kreditech)는 웹사이트에서의 행동, 가입 전에 정보를 읽은 시간 등 개인행동 분석을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국내에서도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신용평가 기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는 신평사가 통신요금 납부실적 제출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일부 인터넷은행이 주주사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윤희남 연구원은 "비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하면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와 함께 중금리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여타 핀테크업체 및 금융기관의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 활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내 신용평가 기법을 한 단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02-14 14:26: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통화신용보고서]①한국경제 성장엔진이 식어간다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이 식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민간소비는 소폭 늘었으나 기업의 설비투자, 수출 등은 대폭 줄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제품이 늘어나고, 놀고 있는 공장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도 장기화될 조짐이다. 14일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제 동향(1월 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계속 감소세다. 생산 활동에 쓰이는 기계류 투자가 줄고 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탓이다. 건설투자도 건설사의 일감 수주가 줄면서 8.9% 감소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6000억달러를 넘긴 수출도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1.2% 감소한 484억6000만 달러(54조1700억원)를 기록했다. 제조업도 부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재고율은 116.0%로 122.9%를 기록한 199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월말 재고(생산분 중 팔리지 않고 남은 것)를 월중 출하(생산분 중 시장에 내다 판 것)로 나눈 값이다. 제조업 재고율은 지난해 말부터 증가 추세다. 작년 10월 106.9%에서 11월 111.7%로 상승하더니 12월에는 4.3%포인트 더 올랐다.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제품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재고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9%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67.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4.4%보다 더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으니 이를 둘러싼 서비스 산업도 함께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제는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한국은행은 1월 경제전망에서 국내 수요를 보면 국내총생산(GDP) 갭률이 올해 소폭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GDP 갭률은 지난해 상반기 5년 반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다시 하반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GDP 갭률이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GDP 갭은 잠재 GDP와 실질 GDP의 차이다. 경기가 얼마나 과열 또는 침체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GDP 갭률이 플러스이면 수요 측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마이너스면 경기가 부진해 수요 측 물가에는 하방압력이 발생한다. GDP갭률의 마이너스로 가면서 근원물가에 하방압력을 주는 것은 경기가 그만큼 부진하다는 얘기다. 한은은 올해 연간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상승률을 1.5%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1.7%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게다가 근원물가 둔화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근원물가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 상승, 이는 지난 1999년 0.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연간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5년 2.2%에 이르렀지만 이후 1%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어 지난해에 1%대 초반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한은은 국내경제가 설비, 건설투자의 조정이 지속됐으나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대체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에는 이러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면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4 14:21:4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