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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가족의 날' 진행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가족의 날' 행사에서는 5살부터 13살까지 어린이가 있는 서른 한 가족이 참여해 승무원들이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 모든 비행상황을 감시하는 운항통제본부 종합통제실 등을 둘러보고, 항공안전체험 교실, 비행훈련장치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임직원들의 부모를 초청해 근무 환경과 제주항공의 미래 계획을 설명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여·행'은 '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로 일하기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이용자들이 좋은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아버지의 자기 돌봄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 근무제도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이 모성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6 13:12: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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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롱패딩 공개? 미리 보는 겨울 트렌드

여름에 롱패딩 공개? 미리 보는 겨울 트렌드 롯데百 '컬러 퍼 모피 행사' 여성 역시즌 행사 열어 역시즌 행사들이 그 해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 기회로 재탄생하고 있다. 패딩으로 대표되는 여름철 역시즌 행사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와 롯데 e커머스의 '롯데닷컴'은 4~7월까지 진행되는 역시즌 행사 기간의 물량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해 100% 이상 확대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월 상품을 구매하는 역시즌 행사가 브랜드에게는 올 겨울의 '대박 상품'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다. '엘롯데'와 '롯데닷컴'의 선 판매 상품의 물량은 2016년 8%에서 2019년 20%로 늘어났다. 선 판매 상품이란 고객 반응을 알아보고자 2019년 겨울 시즌에 나올 신상품을 고객에게 미리 선보이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2017년 히트 아이템였던 롱패딩은 2017년 여름부터 고객에게 선보인 2017년 히트 아이템 롱패딩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 해 겨울에는 수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앞다퉈 출시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역시즌 행사를 통해 올해 유행할 아이템을 고객에게 미리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6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진도모피, 엘페, 국제모피, 근화모피 등 10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Summer 컬러 퍼 모피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해, 이월상품뿐만 아니라 2019년 신상품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천연 털로 만드는 모피와 다르게 '컬러 퍼'는 인조 모피에 다양한 색을 입혀 화려함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진도모피'의 '아이보리 밍크 베스트'를 100만원에, '우단모피'의 '사파이어 베스트'를 1 20만원에 판매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4층 여성패션 플로어에서 모피 패션쇼를 열고, 오후 4시에는 모피 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에서도 23일까지 역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에고이스트', '랩', '빈폴', '헤드' 등 인기 브랜드의 2018년 겨울 의류의 최종 가격에 최대 3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엘롯데'에서도 '2019 Summer 모피&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모피를 최대 74%, 여성 브랜드의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수도권 1지역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우사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역시즌 행사를 통해 다음 시즌의 트렌드를 미리 확인코자 브랜드에서 다양한 선 판매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최신 유행을 소개하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트렌드를 제시하는 '트렌드세터'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2:0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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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 80개사와 상호 소통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 80개사와 상호 소통 '동행' 주제 동반성장 콘퍼런스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파트너 8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강철규 윤리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행(同行)'을 주제로,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완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롯데홈쇼핑이 단순한 홈쇼핑 회사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채널 변경, 행정 처분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직접 설명한 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소개하는 롯데홈쇼핑 비전 영상을 시청한 후 ㈜일월을 비롯해 15년 이상 함께한 파트너 13개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내려진 6개월간 일(日) 6시간 방송정지 처분에 대한 사유를 설명하고, 파트너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과 거래 비중이 높은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방송 정지로 야기될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를 이유로 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대한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 간담회, 리스닝 투어(파트너사 고충 청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청취하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완신 대표가 파트너사인 식품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생산 라인을 둘러보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전개했다.

2019-06-16 12:0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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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장률 1.8% 웃돌 듯…관건은 금리·무역분쟁 향방"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미국경제가 고용 호조 지속에도 잠재수준을 소폭 웃도는 성장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양 효과 약화,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등에 따른 기업심리 위축 등으로 투자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반기보다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경제전망에 있어 관건은 금리와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조함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은 당분간 심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협상 타결 전까지는 경제성장률 하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1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및 유로지역의 경제 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미국경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정치인 1.8%를 소폭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3.1%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수요부문별로 보면 개인소비 증가세는 확대되는 반면 기업, 주택투자가 완만한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고용사정은 잠재수준을 웃도는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하반기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여전히 연준의 장기목표(2%) 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다. 연준은 물가 지표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선호한다. 지난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이 지표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를 올해 내내 밑돌고 있다. 한은은 "견조한 소비증가세, 높은 임금인상률 지속 등이 물가 인상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對)중 관세 부과율 인상, 품목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연준 목표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 연준, 금리 내릴까 최근 미국경제를 둘러싸고 연준의 통화정책, 미·중 무역분쟁의 향후 전개방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연준은 그동안 통화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 인내심을 갖고 경기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정해 나가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고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준이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조함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투자은행(IB)의 경우 아직 다수는 올해 중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으나 50bp(1bp=0.01%포인트) 정도의 인하를 예상하는 기관이 6월 들어 상당수 등장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투자은행들은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최근 연준 지도부의 비둘기파(dovish, 통화완화 선호)적 발언 등을 인하전망의 주요 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인하 시기는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는 견해와 7월에 인하 시그널을 보인 후 9월에 인하할 것으로 보는 견해로 나뉜다. 7월에 인하할 경우 연준의 대차대조표(B/S) 축소 종료 시기도 9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한은 관계자는 "연준이 금리 인하 결정에 앞서 무역분쟁에 따른 실물경제지표의 악화 움직임을 확인하고자 할 것"이라며 "6월 G20 회의에서의 미·중 협상결과와 지표흐름을 좀 더 지켜보고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중 무역분쟁, 타결 가능성은 그동안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미·중 간 무역협상이 최근 갑작스럽게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양국 간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이 미국경제의 주요 하방리스크로 재부상하는 모양새다. 현재로서는 미·중 간 협상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말까지는 무역협상 타결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타결 전까지는 미·중 경제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측 정부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GDP 성장률 영향을 보면 관세 부과 확대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가계·기업 심리 영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통한 간접적인 잠식 효과까지 감안하면 성장률을 0.4%포인트에서 0.8%포인트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관세율 15%포인트 인상으로 최대 0.1~0.2%포인트 상승하고, 잔여 대중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추가적으로 0.3~0.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추가 관세가 부과된 수입품의 경우 중간재, 자본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이번 추가 조치 대상 수입품의 경우 소비재 비중이 높아 상당한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6-16 12: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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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코트라(KOTRA)는 중기중앙회,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진주시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에 맞춰 지난 14일 수도 스톡홀름에서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협력 세미나·피칭 ▲K-뷰티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양국기업 258개사가 참가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렸다. 올해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18년 기준 양국 교역규모는 29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양국 교역은 최근 연간 증가율이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스웨덴은 유럽연합(EU)뿐만 아니라 인근 노르딕 및 발틱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크호스(스포티파이 등 6개 유니콘 배출)로서 혁신에 적극적이라는 측면에서도 우리의 매력적인 경제교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먼저 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농기계 및 관련 기계부품 ▲밸브·공작기계·유압브레이커 등 기계장비를 비롯해 진출 유망 분야 우리 중소중견기업 43개사와 스웨덴 및 인근 유럽국가 유망 바이어 105개사가 참가해 23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계류 및 부품, 장비 분야 우리기업이 스웨덴 제조업 기업과 밸류체인을 통합하고 산업내 교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EU FTA를 통한 무역장벽 완화에 힘입어 현지 수요가 큰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특화된 우리 상품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는 비즈니스 스웨덴(스웨덴 무역투자진흥기구) 및 인베스트 스톡홀름(스톡홀름 투자진흥기구)과 기관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는 현지 정부기관과 투자환경 정보제공, 기업의 양국 진출 지원, 애로해결 등 양국 상호 비즈니스 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스웨덴, 인베스트 스톡홀름과는 '한국-스웨덴 스타트업 밋업데이' 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AI(인공지능) 기반 스피커 제조사 '오투오'와 전기차 고속충전기를 개발한 '스칼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 등 16개사와 스웨덴 스타트업 10개사가 양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실시했다. 특히 동 행사에는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코트라 지사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스웨덴 진출에 성공한 '닷(Dot)' 등 소셜벤처 6개사가 참여해 현지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톡홀름시와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도 스웨덴 투자사 SM 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스타트업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웨덴은 기계 등 전통 제조업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고루 발달해 우리의 제조업 혁신 및 혁신성장과 지향점이 맞닿아 있다"며 "코트라는 양국 기업의 니즈와 강점을 결합한 스웨덴과의 경제협력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6 11:58: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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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중기청서 30년 공직 후 中企로…스마트파워 김종국 대표

'물'로 가동하는 스마트 R3 엔진 핵심 기술 친환경 보일러·에어컨 등으로 비용 확 낮춰 자회사 LED파워 '6만시간 LED'로 시장공략 공무원이 기업인으로 탈바꿈하는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공직에서 퇴임한 뒤 벌써 기업만 세 군데를 거치면서 산업계 잔뼈도 굵었다. 스마트파워 대표이사 김종국(사진). 그가 건넨 명함에 새겨진 직함이다. 김종국 대표는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던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30년을 근무한 정통 관료다. 80년대 중반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중기청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금융과장, 정책총괄과장, 경기지방중기청장,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과 정책을 두루 섭렵했다. 그가 퇴직후 과감히 현장으로 달려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안착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력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중기청 출신이 중소기업에 뛰어들어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이는 김 대표가 거의 유일하다. 누구나 할 법한 일이지만 쉽게 선택할 수도, 그렇다고 제대로 하기도 쉽지 않다. "정부가 중소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중기청 출신이 기업에 나와 멋지게 증시 상장까지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3년여 간 기업에서 쌓은 나의 경험을 살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 대표가 이달 1일부터 스마트파워 대표이사직을 시작한 이유다. 앞서 자신이 공동대표를 맡았던 화장품 회사는 시장에 매각하는데 성공했고 '수박소다', '홍삼젤리' 등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회사는 지금도 직함을 갖고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전에 몸을 담았던 두 회사에서 화장품과 소박소다 등을 팔기 위해 전 세계를 뛰어다녔다. 공직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자신이 직접 마케팅과 영업 등 현장을 뛰어다닌 것이다. 그가 세 번째로 도전을 시작한 스마트파워는 스마트 IoT 배전기기, 내진방재 태양광, 환경친화형 IoT 발전기, 복합 IoT 어스에너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LED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LED파워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LED파워는 2만 시간인 일반 LED보다 수명이 3배 긴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빛을 안정화시키는 전해콘덴서를 없애는 대신 다른 기술력을 적용, 안정적인 불빛을 6만 시간까지 유지하면서 가격은 그대로 한 것이 LED파워의 LED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신제품(NEP) 인증'을 받아 공공조달시장 진출길을 넓혔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해 회사가 4년간 10억원을 쏟아부었다. 중소기업이 사활을 걸고 시작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면서 "LED 관련 특허만 12개를 갖고 있는데, 127가지 LED 모델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재 브라질, 방글라데시 등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스마트파워의 핵심기술은 보일러나 에어컨 등에 쓸 수 있는 '스마트 R3 엔진'이다. 김 대표는 "스마트 R3엔진은 물, 땅, 공기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열에너지, 즉 '어스에너지(Earth Energy)'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이 엔진을 보일러에 적용하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은 거의 없고, 석유보일러에 비해 비용은 70%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R3엔진을 돌려 보일러의 뜨거운 공기과 에어컨의 찬 공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기 소비는 최소화하는 대신 열원으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보일러', '물 에어컨'으로도 불린다. 실제 30평형대 단독주택의 경우 겨울철 기름보일러를 가동하면 한 달에 60만원 정도의 기름값이 드는 반면 관련 엔진을 장착한 '물 보일러'는 15만원의 전기 사용료만 내면 된다. 제품 가격(설치비 포함)은 기름보일러의 경우 약 150만원, 물 보일러는 500만원 정도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설치하는 지열보일러보다는 60% 정도 가격이 싸고, 수명은 더 길다. 김 대표는 "스마트 R3엔진이 장착된 보일러, 에어컨 등은 일반주택, 대형빌딩 등 일반 건물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양식장, 수영장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LED파워까지 포함해 81억원 정도였던 회사 매출이 올핸 약 32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물 보일러'와 같은 기술이 어떻게 가능할까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 R3엔진은 스마트파워의 전신인 케이디파워의 기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앞서 케이디파워가 내놨던 제품이 설치된 건물, 스마트팜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1989년 창업한 케이디파워는 업계 최초로 '장영실상'을 3회 수상하고, 공공기관 납품만 4만 여건에 달하는 등 명성을 날리던 회사다. 케이디파워 창업주인 박기주 의장이 현재 스마트파워 회장을 맡으며 김 대표와 손발을 맞추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파워의 기술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의무화 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매우 적합한 기술"이라며 "스마트팜이 정착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 회사의 기술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IMG::20190616000069.jpg::C::540::스마트파워 임직원들이 경기 김포 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마트파워}!]

2019-06-16 11:5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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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서부 경남 스마트시범공장 '율곡' 항공부품 미래 엿봐

경상남도에서 지난달 스마트 시범공장 5개사를 선정했는데, 이들 중 항공우주산업 부품사로 참여한 기업은 율곡 주식회사가 유일하다. 현재 항공 부품 산업은 고부가 가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선진국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어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특히 항공 산업의 원청 회사 격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는 한때 글로벌 부품사에 품질과 납품기한을 최우선으로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가격까지 낮추라고 요구한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바로 이것이 주식회사 율곡의 위호철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뛰어든 이유다.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만난 위 대표는 스마트 시범공장 이전의 효율화 시도에서부터 말을 꺼냈다. "15년 전 단순한 형태의 장비 모니터링을 들였다. 말 그대로 장비가 작동 중인지만 알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당시에도 자사의 통합 ERP시스템에 접목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렇게 스마트공장의 1단계 사업을 신청한 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이른바 '재능기부'에 가까운 지원을 받아 장비 관리를 효율화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 적어도 가동 중단 때 취한 조치의 이력까지 관리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위 대표는 장비 모니터링에서 만족하지 않고 2단계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면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를 추적해 각 부품의 신뢰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추적성 관리라고 한다. 항공기 한 대당 핵심 부품 수가 20만~30만 개다. 율곡에서 생산하는 부품의 생산 수도 5만 여개에 이른다. 즉, 각 부품의 원자재가 들어와 개별 공정을 정확히 수행하며 완성되는지 그 이력을 품질 시스템에 의해 추적·관리하는 것이다. 이때 율곡의 ERP 시스템이 맞물려 돌아가며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한다. "1단계에서 장비 가동률을 높였다면 2단계에서 각 공정이 제대로 운용되는지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장비를 예방 점검할 수 있고, 문제 발생 때도 해당 공정의 이력이 있어 대응 속도가 빠르다." 특히 위 대표는 2단계 사업의 통합 관리가 원가 경쟁력에 큰 도움을 준다고 여긴다. 작업 중 손실되는 시간까지 아낀다는 것. "항공 산업은 부품 수가 많아 장비를 계속 바꿔야 하는데, 이런 간접 작업 시간이 생산의 실질적 효율을 좌우한다. 아무리 개별 부품의 장비 가동률을 높여도 간접 작업 시간이 증가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간접 작업 시간이란 작업 간의 장비 교체, 원자재 이동, 장비의 보수 유지 등 실제 작업에 따르는 간접적 소요 시간을 말한다. 위 대표는 설비 투자 없이 원가 절감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기존 원가 절감 방법이 여럿 있지만, 5% 또는 10%를 줄이는 것도 버겁다는 것.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신 설비 투자를 끊임없이 했다. 설비에 투자하면 원가 절감을 10% 이상 극대화할 수 있다. 당연히 최신 설비를 운용하는 기술 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신경 썼다." 국내 항공 산업은 국토가 좁아 구조적 한계가 뚜렷하다.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수 시장이 튼튼해야 하는데, 국내 여건은 녹록지 않다. "넓은 땅을 가진 브라질과 캐나다가 항공산업 상위 3위, 4위를 다투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20위 수준이다. 모든 산업이 위기이지만, 국내 항공 산업도 위기다. 외부에서는 미래 성장 산업이니 비전이 있지 않으냐고 반문한다." 스마트 시범 공장 중 하나, 중소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율곡의 위 대표는 몸에 밴 습관처럼 '위기'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잠시 숨을 돌린다. "아무리 성장 산업이라도 아무에게나 기회가 오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기존 사고를 혁신해야 한다. 지금 이 가격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극복해야 미래가 있다." 주식회사 율곡은 이르면 1년 안에, 늦어도 1년 6개월 안에 스마트 시범공장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 시범공장 TF(Task Force)팀이 매주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위 대표는 이미 3단계 사업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3단계는 무인화 범위의 확대다. 중소기업도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해야 한다. 주 5일 일해도 주 7일 무인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일각에서는 무인화 공정이 확대되면 고용이 축소된다고 우려하지만, 오히려 고용 창출의 기회다. 스마트 시설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면 수주 기회가 더 많아져 설비 투자가 이뤄진다. 설비 투자는 곧 질 좋은 고용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

2019-06-16 11:50:40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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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물놀이 용품 기획전' 진행

홈플러스 '물놀이 용품 기획전' 진행 무더위에 수영용품 찾는 사람 늘어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최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여름철 더위의 시작을 알린 지난 5월 전국 평균기온은 18.6도로 평년(17.2도)에 비해 높았다. 그리고 홈플러스 판매량 분석 결과, 6월 첫째 주 수영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빨라진 물놀이 시즌에 맞춰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튜브, 부력보조복, 스노클링 세트, 넥베스트, 아쿠아슈즈 등 40여 종의 물놀이 용품을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 3일까지 물놀이 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다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빅 사이즈 튜브' 상품을 마련했다. 물 위에 띄운 후 성인이 누워있을 수 있는 크기의 '점보파인애플 라이더'는 1만9900원에 판매하며 홍학 모양의 '홍학 라이더'는 1만9900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어린 아이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각 에어풀장' 상품을 마련했다. 가격은 2만9900원이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돕는 상품도 준비했다. ▲아티나 넥베스트 ▲옥스포드 부력보조복 ▲네오플랜 부력보조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물놀이 시 발을 보호할 수 있고 여름철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벨롭 아쿠아슈즈 ▲아티나 아쿠아슈즈 ▲코베아 아쿠아슈즈 ▲트랙스타파비아노 아쿠아슈즈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 스노클 ▲아티나 스노클 ▲레저타임 드라이백 등 편안한 물놀이를 만들어주는 상품도 선보인다. 레저타임 드라이백은 물놀이을 즐길 때 귀중품은 물론이고 휴대전화, 안경, 화장품 등의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다.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분실 위험 없이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다. 최기혁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평년에 비해 더운 초여름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상품 판매량도 늘었다"며 "이에 올해는 글로벌 소싱을 진행하고,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상품까지 저렴하고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06-16 11:5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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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기업 3분의 2가 유연근무제"

기업들이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유연근무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감독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제도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44개사가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생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도로 근무시간 관리제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68.8%나 도입했다. 집중근무시간제와 협업시간제 등이다. 이어서 '보고·결재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 전자결재시스템 개편'(56.3%), '보고자료 간소화, 회의 자제 등 보고·회의문화 개편'(52.1%), '자율좌석제 등 근무환경 유연화'(24.3%) 순으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에는 '일하는 문화 변경'(68.8%), '유연근무제 실시'(51.4%), '출산 및 육아지원'(20.8%)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응답했다. 앞서 응답 기업은 지난해 7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일과 생활균형제도에 미친 가장 큰 영향으로 근로시간 관리강화와 유연근무제 확대를 꼽은바 있다. 유연근무제도 56.3%나 실시 중이었다. 지난해 52시간 근무 시행 후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65.4%)와 '시차출퇴근제'(37.0%), '선택적 근로시간제'(35.8%) 등을 시행했다. 유연근무제 시행 기업 중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66.7%)를 가장 많이 활용했고, '시차출퇴근제'(51.9%), '선택적 근로시간제'(44.4%),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22.2%)을 새로 시작했다. 유연근무제 도입 효과로는 '업무집중도 제고, 불필요한 야근 감소 등 조직문화 개선'(64.2%)이 가장 많았다. '직무 몰입도 및 만족도 상승'(18.6%), 기업 경쟁력 강화(4.9%)도 있었다. 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하는 남자도 늘었다. 평균 16.2%로 전년 대비 2.6% 포인트 늘었다. 출산과 육아지원 제도 실시에 따른 조치다. 단,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54.2%)와 '휴가·휴직 급여, 대체인력 채용 등 인건비 상승'(11.1%),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11.1%) 및 '직무연속성 결여로 생산성 저하'(7.6%)가 문제로 지목됐다. 이밖에 자체적으로는 '수유실 등의 여성 전용 휴게실 설치'(41.7%)와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19.4%), '자동육아휴직제'(13.9%) 등을 시행했다. 법정보장기간을 초과하는 기업도 출산휴가 6.9%, 육아휴직 9.0%에 달했다. 근로자들은 '육아휴직 및 급여 지원'(47.1%)에 가장 지지를 보냈고, '유연근무제 시행 장려금, 시간선택제 전환 인건비 지원 등 사업주 지원'(14.6%),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화'(14.6%) 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력 운영에 부담이 큰 제도로도 육아휴직 제도(36.8%)가 지목됐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화(35.4%)도 그랬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은 '업종·직무 특성상 적합하지 않아서'(41.3%), '직원 근태 등 인사·노무관리 어려움'(28.6%), '고객·거래처 및 타부서 등 대내외 소통 불편'(15.9%) 등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기업들은 일과 생활 균형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실시기업 지원금 인상 및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강화'(38.2%)와 '법적 규정 마련 및 위반 사업장 감독 강화'(24.3%), '대체인력 채용 지원 강화'(15.3%) 등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답했다. 한경연 추광호 실장은 "기업들은 일·생활균형제도가 확대되고 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근로시간 관리를 강화하고, 보고·회의문화를 개선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응답 기업의 72.2%가 육아휴직,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어, 실시기업에 대한 지원금 인상·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06-16 11:40:4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