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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살려라" 식품업계, '리프레싱 푸드' 주목

"여름 입맛 살려라" 식품업계, '리프레싱 푸드' 주목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에는 온몸을 감싸는 답답한 공기에 더욱 피곤하고 지치며 자칫 입맛을 잃기 쉽다. 이에 식품업계가 여름철 입맛을 상쾌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일명 '리프레싱 푸드'로 여름 더위 사냥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 토마토 등의 과일을 활용하거나 가벼운 맛의 드레싱을 곁들인 신메뉴를 선보이며 입맛을 자극해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그 해 여름, 밀라노'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6월 신메뉴 역시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대표메뉴인 '꼬똘레따(Cotoletta)'는 밀라노 풍의 포크 커틀릿으로 루꼴라와 상큼한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 제공한다. '프로슈토 레몬 크림 빠빠델레'는 두껍고 넓적한 빠빠델레 면과 아삭한 식감의 아스파라거스, 이탈리아 햄 프로슈토가 레몬 크림소스에 한데 어우러진 파스타 메뉴다. 상큼한 레몬 향으로 입맛을 한껏 끌어올리고자 했다. 에렉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에서는 레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바와 솥밥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소바 메뉴로는 냉소바 위에 슬라이스한 레몬을 꽃처럼 펼쳐 올려 완성한 '레몬 하나 소바'와 토마토를 복분자와 화이트와인에 재워 만든 소스에 면을 곁들여 먹는 '복분자 토마토 소바'를 선보인다.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과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소바로, 특유의 상큼함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연어소보로 오색 솥밥'은 갓 지은 솥밥 위에 연어 살과 달걀지단, 오이, 참나물, 다시마 토핑을 올리고 레몬 쯔유 소스를 곁들여 먹는 솥밥 메뉴다. 후와후와 특제 레몬 쯔유 소스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는 산뜻한 맛의 솥밥을 완성했다. 파파존스가 이달 초 출시한 '감바스 피자'는 스페인 대표 요리인 감바스를 피자에 접목한 신메뉴다. 통통한 새우에 올리브 오일과 갈릭 후레이크, 상큼한 토마토와 레몬을 토핑으로 올렸다. 토핑으로 올려진 레몬 슬라이스를 가볍게 즙을 내어 새우 위에 뿌려 먹으면 한층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디저트 및 커피 프랜차이즈도 상큼한 과일을 듬뿍 넣어 청량감을 앞세운 아이스 메뉴를 출시하며 여름 채비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는 6월 이달의 맛으로 '블랙 소르베'를 출시했다. '블랙 소르베'는 레몬 라임맛 소르베(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일종) 아이스크림으로, 청량한 레몬 라임의 맛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르베 특유의 식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정관념을 깨는 검은색 컬러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할리스커피가 여름을 맞아 선보인 아이스 블렌디드음료 3종은 상큼한 제철과일을 한 잔에 담아내 신선한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메뉴로 구성됐다. '수박 키위 스무디'는 새콤한 키위 다이스 과육을 하단에 깔고 수박을 착즙해 만든 음료를 얹어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피치 딸기 크러쉬'는 복숭아와 딸기 과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료로, 상큼함과 달콤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더블베리 스파클링'은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딸기 과육이 들어가 입안 가득 상큼함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무겁고 녹진한 맛 보다는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메뉴가 인기"라며, "올 여름 역시 레몬, 토마토 등의 재료를 활용해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리프레싱 푸드'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9-06-16 14:19: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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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펌핑치약' 1분당 8개씩 판매…누적 2500만개 돌파

LG생활건강, '펌핑치약' 1분당 8개씩 판매…누적 2500만개 돌파 LG생활건강은 톡톡 눌러 쓰는 펌프 타입으로 독자 개발한 '펌핑(PUMPINGTM)치약'이 출시 6년 만에 국내·외에서 2500만개(이하 누적) 이상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3년 7월 펌핑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을 출시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2500여만개를 판매했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1500여만개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리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펌핑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에 잇따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0만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펌핑치약은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이라 치아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성분을 전달한다. 원뿔 형태로 디자인된 일체형 용기는 뚜껑 분실의 걱정을 덜어주고, 세워놓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핑크솔트,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며 펌핑치약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와 협업한 '참이슬 펌핑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치약=튜브'라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 혁신 브랜드"라면서 "펌프 타입 치약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치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6 14:17: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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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사회적 가치 전파한 한국 소셜벤처 4곳은 어디?

중기부·기보·노르휀(Norrsken) 재단 '韓-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 개최 양국 주요 소셜벤처 및 임팩트 투자 기관들이 참여…성공사례 등을 발표 소셜벤처 분야 상호협력 및 글로벌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MOU 체결 한국과 스웨덴의 소셜벤처가 서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발전을 도모했다. 한국 소셜벤처 4곳은 양국 정상 앞에서 기업사례를 발표하며 한국 벤처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했다. 국내에서도 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벤처기업인 소셜벤처가 늘면서 모범 모델을 만들고 있는 스웨덴과 협력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기간 중인 지난 15일 스웨덴 노르휀재단과 함께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 교육, 삶의 질 등 사회문제를 혁신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려는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웨덴은 정부 차원의 소셜벤처 발굴 프로젝트, 민간의 자발적인 임팩트 투자·보육 기관 설립 등 소셜벤처에 대한 민·관의 관심과 지원이 큰 국가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노르휀재단은 스웨덴 소셜벤처 성공 사례 중 하나다. 스웨덴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클라르나의 창업자 니클라스 아달베르트가 지난 2016년에 2000만달러를 출연해 설립한 임팩트 투자 기관이다. 노르휀재단은 투자 외에도 소셜벤처 보육공간인 '노르휀 하우스'를 조성하고 소셜벤처를 직접 육성하는 등 액셀러레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소셜벤처가 출현하면서 소셜벤처에 대한 정책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5월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는 이러한 양국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소셜벤처가 더 확산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국의 유력 소셜벤처·임팩트투자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한국 및 스웨덴에서 각각 4곳의 소셜벤처 기업이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행사 중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 국왕과 함께 양국 소셜벤처들의 발표 현장을 방문해 직접 기업 사례발표를 청취하고 소셜벤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 앞에서 사례를 발표한 한국 측 기업은 엔젤스윙과 모어댄 등 4곳이었고, 스웨덴 측 기업은 이그니시아, 퀴자알알 등 4곳이었다. 양국의 소셜벤처기업은 안전과 기후기술(엔젤스윙, 이그니시아), 환경과 삶의 질(모어댄, 퀴자알알)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드론과 항공 데이터를 분석해 정밀지도 작성 플랫폼을 만든 '엔젤스윙'은 쪽방촌 지역의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대비를 위한 정밀지도를 만들었다. 네팔 대지진 당시 취약계층의 안전과 재난 복구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정밀 3D 지도를 제작해 피해 현황 파악과 효율적 물자와 인력 배분에 도움을 줬다. 엔젤스윙은 서울대학교 S.M.A.R.T 창업경진대회 사회적 기업 부문 금상을 받기도 했다. '모어댄'은 폐자동차 시트 등 재활용 가죽을 활용한 친환경 의류와 가방을 제작한다. 방탄소년단(BTS), 레드벨벳 백팩으로도 유명하다. 모어댄은 '가장 쓸모없음을 가장 쓸모있음으로 바꾸는 회사'라는 모토로 자동차 생산과정 및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등을 재사용해 가방 및 액세서리 제품을 제작하여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한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스마트 IT기기 닷워치를 만든 '닷',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위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 교육을 지원하는 '테스트웍스' 등이 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를 만든 '오파테크'와 시각장앤인의 영상 콘텐츠 사용을 돕는 오픈 더빙플랫폼 헬렌을 만든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 발표를 청취한 뒤 양국 소셜벤처 및 임팩트투자사들의 열정을 치하하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양국의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또, 소셜벤처와 관련된 양국간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양국 협력의 일환으로써 기보와 스웨덴 기업진흥원간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스웨덴 기업진흥원은 스웨덴 중소기업의 성장 및 해외협력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양국 소셜벤처의 해외 진출 지원, 소셜벤처·임팩트 투자 관련 정기적인 우수사례 및 정보공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웨덴은 소셜벤처 등 기업-사회간 상생·공존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로 스웨덴의 경험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국가 비전인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행사로 인해 양국의 소셜벤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16 14:16:0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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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홍재은 사장,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 1호 가입

NH농협생명은 홍재은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서대문구 본사 집무실에서 일상생활 속 재해사고부터 특정법정감염병까지 한 번에 보장하는'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 신상품을 1호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일상생활 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등산 중 미끄러진 사고로 약관에서 정한 치명적 재해 수술시 1회당 200만원의 치명적재해수술자금, 재해골절치료급여금 1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등 총 21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A형간염 ▲파상풍 ▲홍역 ▲쯔쯔가무시증 등 법정감염병 중에서도 특히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특정법정감염병으로 약관에 지정해 진단 1회당 20만원씩 보장한다. 이 밖에도 ▲응급실내원진료비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자금 등 일상의 재해사고에 대한 다양한 보장을 포함했다. 연간 1회 보험료 납부로 1년간 보장받는 상품으로 ▲40대 남성 1만7100원 ▲40대 여성 1만1200원으로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홍 사장은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은 우리 가족의 일상생활부터 안전한 레저활동까지 보장하는 든든한 생활보험인 만큼 저렴한 보험료로 최고의보장을 준비하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창구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접속 가능한 계약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9-06-16 14:14: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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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우리콩 전통간장' 출시

올가홀푸드, '우리콩 전통간장'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30년 된 씨간장을 넣어 깊은 맛을 낸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식품 기능인 인증'을 취득한 30년 전통의 전북 순창 성가정식품과 협력으로 탄생했다. 매년 새 간장을 만들 때 겹장 방식으로 보존되는 씨간장을 활용해 깊고 균일한 간장 맛을 구현했다. 또 첨가물 없이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해, 제조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짧아 발효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시중에 판매되는 간장 등과 차별화했다. 특히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30년 된 씨간장을 사용해 영양소와 맛, 향이 깊고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표면의 작은 숨구멍을 통해 공기가 드나드는 숨쉬는 항아리에서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켰다. 장기간 숙성과정을 거쳐 생성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감칠맛이 우수하다. 또한 올가홀푸드는 '우리콩 전통간장'과 함께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만든 '우리콩 진간장'도 출시했다. 6개월 이상 숙성 기간동안 누룩균을 배양 발효시켰으며 감칠맛을 판단하는 척도인 T.N.(Total Nitrogen)값이 1.4%이상으로 표준 값인 1.0%를 상회하는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불고기, 갈비찜 등 고기 요리를 비롯해 국, 무침류 등 다양한 한식 조리에 활용 가능하다. 올가홀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우리콩 전통간장'이나 '우리콩 진간장' 대용량 제품(42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용량 제품(180㎖)을 1개씩 재고 소진시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성진 올가홀푸드 PM은 "올가의 주 고객인 3040 주부 고객들이 전통 양념의 맛과 건강한 식재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가 고객들이 구매하는 대표 식자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업체와의 협업으로 전통식품 카테고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명절 선물세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40: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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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中企 식품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 수출

현대그린푸드, 中企 식품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 수출 현대그린푸드가 중소 계란 생산·유통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을 수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부터 중소식품업체 '알로팜'이 생산한 계란 2종(설미단·진미단)을 홍콩 현지 식자재 유통업체인 '아지노친미사(社)'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는 25만달러(약 3억원) 수준이다. 현지에 수출되는 계란은 껍질이 흰 백색란 '설미단'과 노른자가 크고 색깔도 진한 갈색란 '진미단'으로, '아지노친미'를 통해 홍콩 현지 유통채널에 공급된다. 이달 말 홍콩 이온몰에서 판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소고(SOGO)·UNY백화점과 슈퍼마켓 체인 YATA, 온라인몰 HKTV몰 등 홍콩 현지 30여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일본 프리미엄 계란(10구당 30홍콩달러, 약 4500원)과 비슷한 10구당 29홍콩달러(약 4350원) 수준이다. 이번 수출은 홍콩이 지난 2018년 7월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국내산 신선 가금류(家禽類)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계란 수출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홍콩은 앞서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되자 가금류 제품 수입을 전면 제한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규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청정국' 지위를 되찾으면서 홍콩이 국내산 신선 가금류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국산 계란에 대한 현지 신뢰도 저하 등으로 수출이 진행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재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은 국토 면적이 좁아 양계장 확보가 어려워, 현지 계란 소비량의 70% 가량을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계란 수입 규모만 연간 8000만달러 수준이다. 이 중 국산 계란이 차지하는 비중(2016년 기준, 21만달러)은 0.3%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지난 2017년 AI 발생으로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수출이 중단되면서 아예 수출되지 못했다. 이번 계란 수출 계약은 작년 8월 국내 농·수·축산물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아지노친미'와 미팅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홍콩에선 국내와 달리 껍질이 희고, 노른자가 클수록 고급 계란으로 평가 받는데, 기존 홍콩으로 수출됐던 국산 계란 대부분은 평범한 갈색란이었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작년 10월 홍콩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백색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알로팜'(경기도 안성 소재)이란 곳을 찾았다. 이후 현대그린푸드는 알로팜과 3개월 간 닭에게 20여 가지 사료를 각각 먹여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수출용 계란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상품에 걸맞은 상품명 선정과 패키지 개발 등 브랜딩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사업 역량과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업체가 해외에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3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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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친환경 쇼핑 문화 선도

2019-06-16 13:3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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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 매년 10% 이상 늘어…금융사 "분리운영 필요"

-보험·저축은행, 예금보험제도 업권별 적용·표준보험료율 변경요구 부보금융회사(예보료를 납부하고 보험보장 받는 금융사)가 해마다 납부하는 예금보험료가 10% 가량 증가하고 있어 예보료 인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리스크 분석을 통해 표준보험료율을 변경하거나 예금보험제도를 업권별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보금융회사는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동시에 보험보장을 받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예금보험료는 은행 등 금융기관 파산 등으로 인한 예금 대량인출사태(뱅크런)에 대비해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금융업권별 위험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뉘고 1등급은 7% 할인, 3등급은 7% 할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2018년도 보험료율 산정을 위해 은행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280개 부보금융회사를 평가하고, 결과를 통보했다. 280곳 중 1등급 58개사, 2등급 198개사, 3등급 24개사로 전년 대비 1·3등급은 각각 3개, 7개 줄었고 2등급은 21개 늘었다. 예보료 납입규모는 표준보험료율(2등급)을 기준으로 667억원 할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하요구로 갈등을 빚었던 보험 및 저축은행 등 금융업계 반응은 냉담하다. 표준보험료율(2등급) 할인과 상관없이 매년 예금보험료는 10% 가량 증가하고 있기 때문. 예보 공시에 따르면 2018년 특별계정을 포함한 예보료는 총 1조7940억원으로 2016년 1조4463억원 2017년 1조6774억원에 이어 매년 증가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권별로 평가항목이 다르다 하더라도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저축은행 대부분은 2~3등급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며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이 타 업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경영건전성이 개선되더라도 예보료는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권별 표준 보험료율을 낮추지 않는 이상 예보가 지적한 할인혜택이 와닿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예보료는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에 등급별 할인·할증폭을 곱해 계산한다. 현재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금융투자 0.15%, 저축은행 0.40%이다. 은행 대비 보험 금융투자는 2배, 저축은행은 최대 5배 높은 수준이다. 1등급으로 할인이 되더라도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많을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보험사 관계자는 업권별로 예보기금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성 개선으로 리스크가 적은데도 예보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예금보험제도를 업권별로 적용하거나, 등급을 다양화하고 리스크에 맞게 표준보험료율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료 중 고정보험료율(15bp)은 업권별로 똑같이 적용하고, 그 외는 각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 수익성에 따라 할인이나 할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건전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보험료는 낮아질 수 있다"며 "예금보험제도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금융사와 의견교환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3:27: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