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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리인하에 반색, 왜?

미국은 물론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통상적으로 금리인하가 은행실적에 부정적이라는 공식이 바뀌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예대금리차는 잔액 기준 2.30%로 기준금리 인상 전인 지난해 10월 대비 오히려 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상승이 호재, 금리하락이 악재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즉각 반영하면서 예대마진을 늘릴 수 있어서였지만 호재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금리인상 이후 예대금리차가 하락하면서 은행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악재와 호재를 뒤바꾼 것은 경기침체와 함께 강화된 규제다. 경기호황이 아닌 경기하강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할 시기에 금리를 올린 탓이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데다 예대율 규제 강화로 조달금리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시중금리 하락으로 운용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가 하락 추세를 보였다"며 "기준금리 하락으로 은행의 조달금리가 하락하면 예대금리차는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창립 제69주년 기념사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반도체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 총재는 "아직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금리인하와 관련해 명확히 선을 그어왔다. 시장금리는 이미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4일 1.470%까지 낮아져 1.5%를 밑돌았다. 3년물 금리가 연 1.5%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기준금리가 한 번 인하됐을 때 금리 1.5%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침체기에 금리가 인하될 경우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다로 완화될 수 있다. 서 연구원은 "은행에 이어 비은행까지 DSR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계채무자를 중심으로 신용 경색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다소 완화해 은행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침체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6-17 15:4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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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5회 푸드 & 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마사 스튜어트, 제이제이 존슨, 게일 시몬스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아스펜은 미국 내 고급 스키 리조트로 알려진 곳이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 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려 방문객의 관심이 주목 됐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완성된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 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비빔밥은 현재까지도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06-17 15:3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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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 경쟁력"…'신한BNP파리바 TDF' 올 수익률 13%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자산운용사의 TDF(Target Date Fund)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연금시장에서는 10개 자산운용사에서 TDF를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내놓은 TDF가 출시 이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인철 신한BNP파리바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운용사들이 대표적인 퇴직연금, 대표적인 상품을 가지고 퇴직연금 시장에 대응하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우리상품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바람직한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DF는 은퇴예정자들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하고 퇴직시점이 다가올수록 시간 프레임(Glide Path)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된 은퇴 맞춤형 펀드다. 시간 프레임에 따른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 단기적으로 시장 전망에 대응하는 전략 등이 성과를 좌우한다. 신한BNP파리바는 지난 2017년 6월말 '신한BNPP마음편한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 2025년~2050년 6개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지난 5월 31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TDF2045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 설정일인 2017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TDF를 운용하고 있는 김성훈 솔루션운용팀장이 직접 펀드 성과와 운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TDF의 운용 전략은 크게 3가지 차별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먼저 적극적 글로벌 분산 투자다. 김 팀장은 "주식의 경우 장기적으로 더 뛰어난 위험 대비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자산들로 구성했고, 채권은 국내 물가와 경제 성장률을 고려해 국내외 채권을 고루 분산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 대상을 계열사에 국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김 팀장은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엄격한 펀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의 우수한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환율 전략이다.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통화 표시 자산은 환을 오픈하고 선진국 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실행한다.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선진국 주식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환헤지를 하기도 한다. 김 팀장은 "대부분의 운용사가 투자 자산의 성격과 관계 없이 해외 통화, 특히 달러(USD)를 기준으로 환헤지를 시행하는 반면 신한 TDF는 투자 자산의 성격에 따른 환헤지의 장단점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BNP파리바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차별화도 추구한다. 실시간 글로벌 운용 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한 S-MAS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김 팀장은 "S-MAS시스템을 통해 판매사와 고객에게 실시간 포지션을 공유하고, 기간별, 자산별 운용 성과 기여도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TDF 운용 현황 및 성과 기여도를 주간 단위로 판매사 및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17 15:37: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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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노동정책, 일자리 질↓ 소득격차↑"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10%의 특권노동자에게 치우치면서 90%의 서민노동자가 외면받고 있단 지적이 제기됐다. 전체적인 일자리의 질이 낮아지면서 소득격차도 확대됐다는 비판이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연속토론회의 제2차 토론회 '노동개혁 없이 경제미래 없다'를 개최하고 "현재 문 정부는 민주노총에 휘둘리는 노동정책을 펼치며 전체 근로자를 위한 정책인 것 마냥 포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0%의 가진자를 위한 노동법이 아닌, 90%의 전체 노동자를 위한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새로운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하며, 그 유일한 방법이 바로 노동개혁"이라고 강조했다. ◆ 문 정부 노동정책, 고용의 질↓ 소득 격차↑ 이날 발제를 맡은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되레 감소했다"며 "주 1~17시간 단기 근로자 수는 약 49만명이 증가한 반면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약 71만명이 줄었고, 2년 동안 주 36시간 이상 일자리 기준 고용률은 57.8%에서 56.6%로 1.2%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용총량 또한 전 산업에서 약 24억(-3.9%)시간이 감소해, 전 세계적인 산업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가 과연 글로벌 역량을 가질 수 있을 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문 정부의 분배정책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질처분가능소득은 2년전에 비해 전 가구에서 1.9%가 줄었고,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배율(소득 하위 20% 대비 상위 20%의 비율)은 5.35에서 5.80으로 0.45나 증가했다"며 "이는 저소득계층과 고소득계층 간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근로자 중심 노동정책 만들어야" 김용민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날 토론에서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제로정책, 통상임금의 범위확대 등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미신에 가깝다"며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해 노사간의 자발적인 근로계약에 우선한 최소한의 기준만을 남김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과 노동 생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국내 노동조합법에서는 노동자의 파업 중 대체근로를 금지하고 있어 노조의 막강한 힘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OECD 국가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에서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과 사용자의 영업권을 대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쟁의행위 기간 중 참가자에 대한 대체근로가 자유롭게 허용돼, 노사관계가 시장기제에 의해 견제되고 균형된다"고 덧붙였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포스트 87체제를 구축해 노동조합이 아닌 근로자 중심의 노동기본권을 제정해야 한다"며 "대기업·공공부문 조합원인 10%가 중소기업·자영업자인 90%를 압도하는 기득권의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노총 등 노조 출신 정치가가 아닌 서민 노동자 중심의 노동정치를 확립해야 서민노동자를 위한 나라, 중산층이 튼튼한 나라가 만들어진다"며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2019-06-17 15:30:1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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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맘시터,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조성 위한 MOU

KB손해보험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맘시터'의 운영업체인 맘편한세상과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희 KB손해보험 영업관리총괄 부사장과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은 맘시터의 회원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 개발 및 제공 등이다. 맘시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아이돌보미와 부모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국에 15만여 명의 아이돌보미와 8만여 명의 부모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프로필과 후기 및 인증정보 등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아이돌보미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대물사고 ▲아이돌보미의 본인상해사고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발생 시 위로금과 법률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등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 부사장은 "아이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맘시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돌보미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부모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의 보험가입 이외에도 인성검사·전문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맘편한세상 이외에도 ▲금융 ▲교육 ▲자동차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업체와 '상생'을 키워드로 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플랫폼 전용상품의 개발은 물론 오픈 API(공개 응용프로그램 개발 환경) 지원 등 KB손해보험 및 KB금융그룹의 인프라를 이용해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019-06-17 15:29: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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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직원 아이디어에 힘 싣는다!

유통업계, 직원 아이디어에 힘 싣는다! 업무 역량 확대 및 동기 부여 효과 증대 좋은 아이디어나 기획이 곧 자산인 시대다. 최근 유통업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사내 공모전이나 내부 플랫폼을 활용해 숨은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내 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것. ◆주니어 사원에게 창의적인 기회 부여 현대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특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2030 젊은 직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존'을 마련한 것이다. 이 곳은 각 점포의 대리급 이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연구개발(R&D)형 매장으로 본인들이 발굴한 콘텐츠들을 자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14개 점포(압구정본점 제외)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존은 자존감이 높고 성취욕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 성향을 반영해 능동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근무 여건과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최신 트렌드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이 이색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에이티브 존을 활성화하기 위해 점포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발중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우수 사례 포상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아이디어 전폭 지지 직원의 아이디어가 하나의 기업으로 재탄생한 사례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대디포베베'와 직접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사내벤처펀드'를 통해 창업 및 운영을 지원하는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대디포베베'는 2016년 롯데그룹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당시 롯데홈쇼핑 직원이었던 전영석 대표가 '홀딩밴드형 기저귀'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며 창업한 기업이다. 롯데그룹 창업지원 기관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사무공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인건비 등을 지원받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상품의 사업화 과정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디포베베'를 성공사례로 삼아 앞으로 임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작은 아이디어가 베스트 상품으로 끝으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타트업 '아이비엘'은 직원 아이디어로 베스트셀러 제품을 탄생시켰다. 아이비엘은 전 직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채널 '뜻밖의 발견'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한 달에도 수십건씩 게재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추천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비엘의 뷰티 브랜드 '아이뷰티랩'의 '세상편한 자동 손톱깎이'는 한 팀원의 경험에서 시작한 제품이다. 일반 손톱깎이를 쓰면 잘 안 깎이거나 바짝 깎여 피가 나기 쉬웠던 단점을 보완할 안전하고 편한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개발하게 된 것이다. 해당 제품은 완전 자동에 손톱 가루들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신선함과 편리함을 강조한 콘텐츠적 요소를 더해 출시 하루만에 베스트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9-06-17 15:25: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