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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회계 처리, 대규모 손실 '부메랑' 되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YG가 연습생과 소속 연예인을 '자산'으로 처리해, 대규모 손실처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YG 소속 연예인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24일 주식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3.25% 내린 2만 8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경찰이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주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YG 소속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보이콧'이 계속되면서 소속 연예인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유병재, 오상진이 전속계약 만료로 YG를 떠났고, 업계에 따르면 소속 연예인 다수가 다른 기획사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연습생들의 데뷔도 불투명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YG의 회계 처리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YG는 다른 엔터테인먼트와 달리 연습생 교육비 등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회사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지난 1분기를 기준으로 YG가 쌓아놓은 개발비는 25억8000만원이다. 엔터테인먼트사 개발비의 대부분은 연습생 교육 등에 따른 비용이다. 그리고 연습생이 데뷔하면 감가상각을 통해 자산화된 비용을 줄여나간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 교육비 등을 무형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모두 털어낸다. JYP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8727만원을 '신인개발비'라는 계정으로 비용처리했다. JYP는 매년 수 억 원의 신입 교육비를 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상 회계 처리 방식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자산화가 문제가 됐듯 엔터테인먼트의 자산화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IFRS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 ▲사용하거나 판매하려는 기업의 의도 ▲미래 경제적 효익을 창출하는 방법 ▲사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사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등 입수 가능성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관련 지출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 등 6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약 연습생 데뷔가 무산되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무형자산을 당기순손실로 처리해야 한다. 극단적인 예로 YG 연습생이 모두 데뷔를 못하고 계약을 만료하게 되면 수 십 억원의 개발비가 모조리 순손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는 무형자산의 기준도 다르고 매년 비용을 상각하는 속도도 다르다"면서 "주주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JYP 처럼 비용을 즉각 상각하는 보수적인 회계 처리다"고 말했다. 신인 개발비용을 매년 비용으로 털어버리면 향후 신인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은 모두 회사의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YG에 대한 투자를 쉬어야 한다는 분위기다. 연초 증권업계가 기대했던 연간 영업이익(150억원)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어닝쇼크(실적충격)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YG 불매 운동이 회사의 내제가치에 얼만큼의 영향을 끼칠 지 알 수 없지만 투자를 잠시 쉬어야하는 건 분명하다"면서 "1분기 벌어들인 음반 및 음원 수익만 147억원가량인데 불매운동이 조직화·장기화하면 어닝쇼크를 우려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6:20:3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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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무선 이어폰 '튠 120'…사전 판매서 120대 완판

삼성전자 하만의 정통 오디오 브랜드 JBL이 새롭게 선보인 완전 무선 이어폰'JBL TUNE(튠) 120'이 11번가를 통해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JBL 튠 120은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120대가 완판됐다. JBL 튠 120은 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JBL 튠 120은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JBL 시그니처 사운드'를 탑재하고, 소비자의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키는 사운드 기술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하만 타깃 커브 사운드'로 마치 공연장에서 직접 음악을 듣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15분 충전 시 최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4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케이스는 최대 3회까지 재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케이스와 함께 휴대할 경우 최대 16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약 6.9g의 가벼운 이어버드의 무게로 장시간 편안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JBL의 고품격 사운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JBL 튠 120에 대한 고객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개성 있는 디자인은 물론, 본질적인 사운드를 모두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전했다. JBL 튠 120의 출고가는 8만9000원으로 오는 7월 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19-06-24 16:14: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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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회복되나" 목 빼든 반도체 업계

반도체 업계가 언제 업황을 회복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단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이어진다. 2분기에는 회복에 실패했지만, 3분기에는 당초 내다봤던 대로 반등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다. 주인공은 낸드플래시다. MLC 128Gb 낸드플래시 가격은 최근 들어 5달러 안팎에서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3분기 호황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업계 2위인 도시바가 최근 정전 사고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급 조절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그러나 D램 가격 전망은 여전히 발목을 붙잡는다. 디램익스체인지는 하반기에도 D램 가격 하락폭을 10%에서 15%로 하향조정했다. 2020년까지도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실제로, 업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달 들어 이례적으로 고위 임원들을 소집했으며, SK하이닉스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생산량을 30% 가까이 줄였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잠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월부터는 다시 수요도 줄고 장비 투자도 얼어붙어 회복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며 "반도체 시장은 변수가 많아서 실제 시장 변화 외에는 어떤 분석도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내년 미국 대선이 끝나서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염두에 두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정치적 분석에 따라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임시면허를 발급하는 등 방법으로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무역분쟁도 빠르게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6-24 16:13: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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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물가에 금리인하 가능성까지…이주열 입에 주목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한마디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주 물가와 관련된 지표를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통화정책 방향 전환(통화긴축→통화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이주열 총재가 25일 예정된 한은 기자간담회에서 항후 물가안정목표를 변경할 지, 또다시 금리인하 '시그널'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은은 올해부터 물가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번이 첫 번째다. 같은 날 한은은 연간 두 차례 발간하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공개한다. 보고서에는 물가 상황에 대한 평가, 물가전망 및 리스크 요인,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등이 포함된다. 경기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은이 현재 물가와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치를 연 2%로 유지하기로 하기로 했으나 물가상승률이 계속 0%대를 유지하는 등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0.7%로 1월(0.8%) 이후 5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간 0%대 물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낮춘 바 있다. 만약 연간 0%대 물가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2015년 0.7% 이후 4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총재는 지난 11일 한은 창립 제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시점은 2016년 6월(연 1.25%)이다. 그 뒤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 사실상 마지막 금리 인하 이후 3년 만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나온 것이다. 앞서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어왔다. 이 총재는 불과 2주도 안 된 지난달 31일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놓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게 되는데 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1일에는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따라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양국이 이번 G20회담에서 성공적인 협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 총재도 "연준은 가능한 상황을 많이 지켜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G20회담 결과를 보고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을 가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G20 정상회담이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다"며 "미·중 무역협상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한 소식도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6:13: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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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쟁의권 확보 불발…중노위, 행정지도 결정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실패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제기한 노동쟁의조정신청에 대해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 행정지도는 노사 간 실질적인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내린다. 중노위는 권고안을 통해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지엠주식회사는 교섭장소 미합의로 인한 교섭 미진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교섭해 원만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사내외 장소를 불문하고 새로운 장소를 선정해 조속한 시일 내에 성실히 교섭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중노위가 조정중지가 아닌 행정지도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파업 권한을 포함한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하게 됐다.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이 있다고 해도 노조는 파업에 나설 수 있으나 이 경우 불법파업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향후 사측과이 법적공방이 이어질 경우 노조 집행부와 파업참여 조합원들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사측의 불참 등으로 6차례나 무산되자 쟁의권 확보를 추진해왔다. 노조는 사측이 30여년간 노사 단체교섭이 있을 때마다 사용했던 교섭장을 안정상의 문제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며 교섭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지난 19∼20일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을 제외한 전체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74.9%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2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중노위의 결정에 따른 추후 대응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중노위는 교섭 장소에 대해 노사가 협의해서 풀라는 취지로 행정지도 결정을 했다"며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후속 투쟁지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6:11:57 정연우 기자
벤처캐피탈 악재속에도 뚜렷한 호재 있는 VC '주목'

벤처캐피탈(VC) 업체가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잇따라 철회했지만 일부 VC업체는 호재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을 연기했거나 준비 중인 VC가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VC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컴퍼니케이, 청산 펀드 수익률로 주가 호조 지난 5월 23일 코스닥에 상장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는 주가가 공모가인 4500원보다 2배 이상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펀드들의 연 환산 청산펀드수익률(IRR)이 최근 7년간 17.1%로 높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다른 국내 VC들의 IRR은 업계 평균 10.3%라는 것을 볼 때 1.7배나 앞서고 있다. 황유선 컴퍼니케이 부사장은 "올해 '농림축산투자조합' 펀드를 IRR 18%라는 높은 수익률로 청산한 데다 이번 주 청산하는 직방·네오펙트 등 우량 기업에 투자한 '컴퍼니케이방송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 펀드도 IRR이 20.8%로 매우 높다"며 "직방·샌드박스·브릿지바이오 등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펀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번 주 펀드 청산시 성공보수로 약 40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컴퍼니케이가 영화 '기생충'에 투자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됐다. 컴퍼니케이는 총 결성액 120억원의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데, 기생충에 투자한 금액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컴퍼니케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 작용했다. 회사 측은 "상장 VC 평균 대비 컴퍼니케이의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할인률은 55%,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할인율은 19%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5%에 달해 실적 면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회사 측은 올해 순이익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퍼니케이는 2020년까지 10개 기업의 IPO가 예상되는 스타트업윈윈펀드, 200억원 규모의 기업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챌린지펀드 등 청산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예정돼 있어 고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고수익성의 펀드 청산을 통한 수익의 재투자로 출자 비중이 확대돼 배분수익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VC업체 호재 그동안 코스닥 문을 두드려왔던 바이오업체인 툴젠이 여러 차례 코스닥 상장에 실패하자 기존 코스닥 상장회사인 제넥신과 합병을 선택해 VC업체에겐 호재가 기대된다. 제넥신은 지난 19일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6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했던 툴젠이 최근 코오롱티슈진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기업들이 악재를 겪는 상황에서 상장 대신 합병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VC들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6년 툴젠에 추가로 투자해 12.66%(지난해 말 기준)의 지분율로 툴젠의 2대 주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 2016년에는 KTB네트워크,인터베스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툴젠이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동안 VC업체들은 툴젠의 코스닥 상장 실패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수익 실현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올해 VC업체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도 VC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또한 정부가 최근 현재 1조원 수준인 기업구조혁신펀드를 5조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힌 점이 이 회사의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사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VC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한 VC들이 주가 부진에 빠진 것과 달리 올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컴퍼니케이가 코스닥에 상장해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임에 따라 최근 VC업체들의 상장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24 16:00: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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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소방안전 훈련 실시

티웨이항공이 소방 훈련을 통한 객실승무원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올해 2차 신입 객실승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들의 승객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오전에는 이론 및 화재진압훈련(소화기 사용법, 장비 사용법, 농염훈련)과 오후에는 인명구조훈련, 장애물 극복훈련(사다리, 지형물 극복, 낙하훈련) 등 고강도 실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교육 교관,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들이 참석해서 진행한 훈련에 이어 곧 비행 업무에 투입될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교육 훈련으로 향후 지속적인 소방안전 훈련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소방청과 함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 교육의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통해 현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항공운임 할인과 여행 지원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김유경 신입 객실승무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승무원 교육이 모두 끝나고 비행 업무에 투입되면 하늘 위의 소방관은 객실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고객분들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5:37: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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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받아도 신용등급 하락 안한다…2금융권 신용평가 개선

대구에서 옷가게를 하는 이 모씨는 매달 신용카드 2개를 번갈아가며 현금서비스로 200만원 가량을 사용한다. 이 씨는 "장사가 워낙 안돼 생활비가 급할 때마다 매달 5~6번씩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도 없고, 별다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빠르게 대출이 가능해 계속 쓰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한 현금서비스는 이 씨의 신용점수를 20점 떨어뜨려 5등급에서 6등급이 되게 했다. 앞으로 이모씨 처럼 2금융권 대출상품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관행이 사라진다.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단 '대출금리'에 가중치를 부여해 2금융권 대출을 받더라도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받았다면 신용점수와 등급하락은 시중은행 수준으로 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소비자가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회사 등 2금융권 대출시 발생하는 신용평가상 불이익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금리나 대출한도에서 불이익을 받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가 2금융권 대출에 대한 불이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다 '대출금리'의 반영비율을 높인다.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리가 낮으면 신용점수·등급 폭이 더 적게 하락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카드·캐피탈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에서 받을 때보다 신용점수 하락 폭이 3배 이상 컸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시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대출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하락폭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를 받은 소비자의 신용점수 등급이 적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이용자 중 총 94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3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가운데 46만명은 신용등급이 한 등급 이상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회사와 금융회사간 신용평가 체계가 정확하고 공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신용평가 모형의 대출금리 반영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5:36:4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