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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배터리 소재 분리막 설비 시험가동…"10월 조기양산"

SK이노베이션은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충북 증평 공장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라인 12호, 13호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2호, 13호기 양산 시점을 오는 11월로 두고 추진해왔으나 조기 준공되면서 양산 시점을 10월로 앞당기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4월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또한 유럽 폴란드 실롱스크주 동브로바구르니차에 건설 예정인 분리막 공장을 이달 중 착공하고,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건설 중인 분리막 공장도 준공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모든 공장이 완공되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간 분리막 생산량은 약 12억㎡로 확대된다. 이는 50kW급 전기차 200만대를 생산하는 데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분리막 시장은 선두권에 아사히카세이 등 일본 업체가 포진해 있고 후발 업체들도 잇단 증설계획을 내놓고 있어 이번 조기 양산 추진이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설 소재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조기 양산으로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분리막 양산을 앞당기는 '속도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4 15:57: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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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잠재성장률', 왜 미국만 오를까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 한국은 2%대 초반까지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홀로 성장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3.3%)보다 0.1%포인트 낮췄지만 오히려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0.3%포인트 올려잡았다. 이미 초강대국인 미국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싶지만 잠재성장률도 오르고 있다.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노동생산성이 개선되면서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24일 IMF는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4월 전망치(3.3%)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해 7월까지 3.9%로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3.7%, 올해 1월 3.5%, 4월 3.3%로 낮춰잡았다. 9개월 사이에 전망치를 네 차례나 낮춘 것이다.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등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의 둔화세가 악화되고 있지만 정작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주범인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됐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제시한 2.3%에서 2.6%로 0.3%포인트 올렸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 연간 2.9%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1%(잠정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잠재성장률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은 기업투자, 고용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이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2.13%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 위기 직전치(2007년 2.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5년 단위의 잠재성장률도 2010~2014년 1.4%에서 2015~2019년 1.8%로 큰 폭 확대됐다. 반대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9~2020년 잠재 성장률을 2.5~2.6%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0년대 초반(2011~2015년) 3.0~3.4%, 2010년대 후반(2016~2020년) 2.7~2.8%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역주행' 중이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서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말한다.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고의 노력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성장치라고 할 수 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 성장이 얼마나 가능하느냐를 가늠하는 성장 잠재력 지표로도 활용된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5%라면 물가상승 없이는 2.5%를 초과해 성장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앞으로 3%대 성장은 힘들다는 얘기다. ◆ 왜 미국만 오를까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오르고 있는 것은 ▲기업투자 회복 ▲생산성 제고 ▲노동시장 호조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구성요소별 잠재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자본투입이 크게 증가했다. 자본투입 기여도는 2010~2014년 0.7%포인트에서 2015년~2019년 1.0%포인트로 확대됐다. 자본투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돈이 들어온다는 얘기다. 즉 투자가 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던 기업투자가 기업의 양호한 재무상황, 자금조달 환경, 자본수익성 개선, 투자활성화 정책 등으로 2010년대 들어 빠르게 회복됐다. 미국의 기업투자 증가율은 2008~2009년 중 연평균 -10.9%에서 2010~2018년 중에는 5.2%로 확대됐다. 생산성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구성요소의 잠재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총요소생산성이 2015~2017년 중에는 0.6%포인트를 지속하다 2018년 0.8%포인트, 2019년 0.9%포인트로 증가 추세다. 다시 말해 같은 돈을 투자해도 생산률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2010년대 들어서도 둔화추세가 이어지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4%로 전년(1.1%) 대비 대폭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집중된 무형자산 투자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 등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부터 개선 추세가 빨라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를 바탕으로 상당기간 2%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미국 경제의 잠재성장률 상승은 무형자산 투자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 등에 힘입은 노동생산성 향상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점도 향후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9-07-24 15:56: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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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분양 초읽기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가구 규모다.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4베이(Bay)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한 평면으로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4룸 혁신 평면으로 설계돼 더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구의 도심을 관통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대구역에 위치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를 비롯해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동대구역세권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동대구역 인근은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생활권 또한 누릴 수 있다. '신천센트럴자이'가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초품아' 단지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의미의 '초품아'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 간의 거리가 가깝고 안전한 통학로를 갖추고 있는 단지를 말한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단지 인근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2019-07-24 15:56: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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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불매 운동 동참 "일본상품 안내 중단"

마트노조, 불매 운동 동참 "일본상품 안내 중단" 마트노동자들이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산업노동조합(아래 마트노조) 노동자들이 24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기완 마트노조 위원장은 "마트 노동자는 역사 왜곡과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는 일본을 규탄하는 국민적인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면서 "우리들은 이 시간부터 매장에서 일본상품에 대한 안내를 모두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 양재점은 일본 맥주 6캔을 5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날 롯데마트 원주점 김영주 롯데지부장은 "일본 경제보복 이후 하루 400개 나가던 아사히 맥주 판매량이 하루 50개 정도로 줄었고 삿포로 등 다른 일본 맥주도 1/4 정도로 줄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경제보복으로 얼마나 가슴 아프고 열받아 하는지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롯데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선언한 적이 있는 만큼 롯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외면받을 짓을 멈춰야 한다, 당장 일본제품 판매중지는 물론 대국민 정서에 맞는 행동을 선제적으로 단행해 롯데가 일본기업이 아님을 똑똑히 알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노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전국 마트노동자들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회사에 매장 내 일본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노동자들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피케팅을 하고 현수막을 부착하며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끝으로 "우리는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할 때까지 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과 함께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이 땅의 친일적폐세력들을 몰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24 15:5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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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실외기 없이 편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선봬

캐리어에어컨은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 총 8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바퀴를 달아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룸, 소형 오피스텔, 세컨드 룸과 같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 배관 연결이 어려운 장소, 부분 냉난방이 필요한 장소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단부에 위치한 터치 버튼으로 ▲자동운전 ▲취침운전 ▲예약운전 ▲상하자동풍향 등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2019년형 신제품은 23.6㎡ 평형 냉방 전용 모델 3종과 냉·난방 겸용 모델(냉방면적 28.5㎡, 난방면적 15.5㎡) 5종, 총 8종으로 구성된다. 제습, 송풍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냉·난방 겸용 모델도 출시돼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장착됐다. 마이모드(My mode) 설정 시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운전상태를 저장해 제품 재가동 시에도 동일한 운전상태를 제공한다. 팔로우미(Follow Me) 기능으로 리모컨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 실내 온도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자가진단 기능은 제품 스스로 이상이 생기면, 운전을 중지하고 디스플레이에 알림 표시를 제공해 소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사용자가 원하는 적재적소에 이동 배치해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이동식 에어컨 1위 기업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앞세워 앞으로도 관련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4 15:49:3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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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뱅가드그룹과 협업...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NH투자증권이 640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과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WM)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의 자회사인 뱅가드 인베스트먼트 홍콩과 WM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간 MOU를 통해 NH투자증권은 뱅가드의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교육 리서치 자료를 국내 고객에게 공식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사이트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NH투자증권의 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뱅가드는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투자자문과 이를 통한 수익률 제고의 노하우를 NH투자증권과 공유하기로 했다. 뱅가드 그룹은 금융상품에 대한 자문, 퇴직연금 상품, 디지털 솔루션, 테크놀로지와 투자상담사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문 모델, 총체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오랫동안 조언을 제공해온 만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뱅가드의 경험을 벤치마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뱅가드는 선진화되고 있는 한국의 퇴직연금 제도와 관련해 퇴직연금 시장의 노하우를 NH투자증권과 공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을 맡고 있고 QV포트폴리오를 통해 검증된 자산배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 뱅가드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금자산 운용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뱅가드와 전방위적인 MOU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찰스 린(Charles LIN) 뱅가드아시아 대표는 "NH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수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력해온 뱅가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4 15:43: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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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개최

현대차그룹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과 H-온드림 8기 선정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12년 시작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창기 사회적기업에 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12개월간 창업교육과 1:1 멘토링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8기 사회적기업 창업팀은 19개팀, 3개 컨소시엄 그룹이다. 이 중 '라이프체어'는 선박사고 피해를 줄이는 '10초 구명조끼'를 개발한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제작과 독서교육을 할 계획이고 '생업강화'는 6개 팀이 함께 강화도 전통과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지방 소멸위험지역에서 청년 자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사회적 기업 211개 창업, 1420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2년까지 3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9-07-24 15:4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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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號, 올 상반기 실적 순항… 공적자금 상환부담 덜까

SH수협은행의 이동빈호(號)가 상반기 순이익 1600억원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오는 11월부터 예대율 규제대상에 포함되는 데다 9000억원 가량의 공적 자금 상환의무가 남아 있어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1620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최고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164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경기 악화와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차)이 축소되면서 수익이 20억원 가량 줄었지만 기업대출에 집중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소매금융(리테일금융)으로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오는 11월부터 수협은행에 적용되는 예대율 규제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 비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의 예대율을 100% 이내로 관리하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농협은행 수협은행 등을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하지만 당국은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2016년 예대율 규제 유예기간을 3년 부여하고, 이후부터 예대율 규제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수협은행의 예대율은 131%로 시중은행 평균(98.4%)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 수협은행은 2016년 131%에서 2017년 113.8%, 올해 2분기 107%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현재 금융위에 예대율 규제 적용시기를 2022년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내년부터 강화되는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선 예수금을 늘리고 대출은 줄여야 한다. 수협은행 입장에선 대출을 줄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수익성이 악화되면 공적자금 상환이 어려워지는 만큼 3년간 연장해 달라는 설명이다. 앞서 2001년 수협중앙회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1581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아 이를 2028년까지 상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공적 자금 상환이 수협은행의 배당으로 이뤄지고 있는만큼 수협은행의 수익이 줄면 공적 자금 상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협은행은 2017년 127억원, 2018년 1100억원, 2019년 1320억원을 상환해 현재 남은 공적자금은 9134억원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당국에 규제 적용연기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미 3년의 기간을 유예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예대율 규제를 도입하게 되면 수익구조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적 자금 상환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2019-07-24 15:41: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