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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젊어야 산다](하)"밀레니얼心 잡자"…맞춤형 전략 승부수

[패션, 젊어야 산다](하)"밀레니얼心 잡자"…맞춤형 전략 승부수 패션업계는 온라인과 모바일로 향하는 소비자 구매 성향에 따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갈 수록 세분화되는 트렌드에 소비자들의 취향마저 확고해지면서 디자인 차별화, 이종 업계와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매장을 집으로…O2O 서비스 확대 패션업계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구매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F가 지난 2017년 론칭한 '이-테일러(E-tailor)'는 남성복 브랜드 맞춤 제작 서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LF몰에서 신청하면 정장 재단사(Tailor)가 사흘 내로 고객을 방문한다. 초대형 벤을 개조한 '이-테일러' 차량에서 진행되며 신체 사이즈 측정, 고객 상담 등을 거쳐 제작된 정장은 고객에게 직접 전달된다.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은 입력된 사이즈 정보를 바탕으로 선호하는 원단만 선택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남성 정장을 대상으로 O2O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LF가 처음이다. LF에 따르면 서비스 론칭 이듬해 고객수는 전년 대비 50% 가량 늘었고, 매월 이용건수도 현재까지 수십 건씩 이어지고 있다. LF 측은 "온라인에서 가장 구매하기 까다로운 품목인 남성복에 대한 고객 니즈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고자 O2O 사이즈 오더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섬도 온라인 쇼핑몰 더한섬닷컴을 이용한 O2O 서비스 '앳홈(At Home)'을 선보이고 있다.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최대 3벌까지 선택하면 집으로 배송되고, 이틀 안에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된다. 배송된 상품 중 결제하지 않은 상품은 사측에서 무료로 회수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몰 SSF샵에서 VIP를 대상으로 '홈피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 1개 값으로 같은 제품의 다른 색상, 사이즈를 최대 3개까지 받아볼 수 있고, 원하지 않는 상품은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이 의류 구매의 주 무대였으나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다양해졌다"며 "온라인 소비자를 오프라인으로도 끌어들일 수 있는 O2O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확고해진 취향…'가치' 입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취향은 갈 수록 깐깐해지고 있다. 업계는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밀레니얼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전방위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섬은 디자인 차별화와 제품군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타미힐피거를 한층 젊게 탈바꿈시켰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빅 로고 등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의 새 디자인 콘셉트 제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기존 남녀 의류에 국한됐던 제품군은 캐주얼 패션, 신발, 잡화 등으로 확장했다. 젊은층을 끌어들이면서 타미힐피거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2200억 원으로, 전년(1950억 원) 대비 11% 성장했다. 또 올해 상반기 전체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의 비중이 50%에 달하면서 고객층도 전반적으로 젊어졌다. 젊은층 유입을 위해 브랜드 DNA를 바꾸기도 한다. 루이까또즈는 기존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부터 트렌디한 디자인이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 등을 진행하면서 전체 구매 고객 중 20대 초반 고객의 매출 비중을 1위까지 끌어올렸다. 자신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소비하는 '가치 소비'는 밀레니얼 세대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물건을 단순히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매 이후의 영향까지 고려하는 소비 성향도 뚜렷해졌다. 최근 친환경, 비건을 앞세운 브랜드나 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이유다. 업계는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F의 경우, 오는 10월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이자 비건 지향 브랜드인 '아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일 수록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05 15:05: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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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조한 실적 예상되는 반도체株, 업황 개선 전망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코스피 대장주(株)인 반도체주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증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다수의 증권사 전문가들이 빠르면 4분기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추천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업황 개선이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6% 감소하고,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도 93.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업종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미국이 중국산 IT 기기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반도체 판매가 더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지난달 국내 반도체업체 잠정 수출액도 7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7%가 줄었다. 또 일본 수출 규제로 D램 고정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지난달 PC용 D램 DDR4 8기가바이트(GB) 제품 고정가격은 26달러로 한 달전과 큰 변화가 없다. 당초 반도체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업황 회복 시기는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정도로 보고 잇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버 D램 가격은 너무 낮아져 가격이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D램 수출은 수량 기준으로 역성장폭이 완화돼 6월과 7월 각각 전년 대비 2.55, 8.7% 증가해 물량 면에서 바닥권을 확실하게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D램 업황은 완만한 우상향 국면이 예상되며,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주가 조정을 받을 때 반도체 대형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D램 3사가 7~8월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D램 출하량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가이던스가 15% 증가했다면, 최근 가이던스는 20%를 상회해 9월 성수기를 잘 보낸다면 20% 후반에서 30%도 달성 가능하며,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가이던스도 한자리수 중후반에서 후반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반도체 과잉재고 해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반도체업황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8월 반도체 고정가격과 반도체 업체의 5개월 주가 선행성 등을 고려할 때 반도체 업황 회복 시그널로 판단된다"며 톱픽(최선호주)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시했다. 반면 반도체업체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 업황 회복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향후 D램 가격 추이 등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둔화 리스크가 크다"며 "상반기처럼 하반기에도 D램 가격 하락이 20%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내년 1분기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메모리반도체업체들이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2019-09-05 15:03: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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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규제자유특구 시동 건다…우선협의 대상 10곳 선정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 선정 경남 등 10곳 우선협의 대상에 이름 올려 11월 초 총리주재 특구위원회서 최종 지정 지역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의 2차 우선협의 지역이 발표됐다. 우선협의 지역으로는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우선협의 대상에 지역별로 특구계획 공고를 추진하고 오는 11월 초에 열릴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지역을 결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중기부 김학도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제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회의에서 지자체가 제출한 14개 특구사업을 살펴보고 특구 사업 우선협의대상을 정했다. 규제자유특구란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을 말한다. 중기부는 지난 7월 말 제1차 규제자유특구를 선정한 바 있다. 우선협의 대상은 규제자유특구법 시행령에 따라 중기부와 시·도간 사전협의를 거쳐 선정됐거나 완결된 특구계획은 아니지만, 특수 신청 전까지 계획이 보완·구체화 되면 협의 등의 심의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특구계획이다.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된 특구 10곳은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선박) ▲전북(미세먼지저감 상용차) ▲광주(무인저속 특장차) ▲제주(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에너지 신산업) ▲충북(바이오제약) ▲대구(자율주행 부품실증) ▲충남(실버 커뮤니티케어) ▲대전(바이오메디컬)이다.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로 우선협의대상에 오른 울산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물류운반차와 수소선박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공급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수소기반 밸류체인을 구축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한다. 경남에서는 무인선박과 무인잠수정을 실증한다. 경남은 무인선박 실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전북은 미세먼지 저감 상용차로 우선협의 대상에 올랐다. 전북에서는 LNG 상용차 주행과 LNG 충전사업 실증 등으로 친환경·미래형으로 자동차산업 체질 개선을 이끌어낸다. 광주는 노면청소차, 쓰레기 수거차 등을 통해 무인 저속 특장차의 실증을 진행한다. 광주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특장차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험한다. 제주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산업으로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로 우선협의 대상에 이름 올렸다. 전남은 직류전선로 시설 규제를 완화하고, 해상풍력발전 실증을 통해 에너지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적 에너지신산업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북은 바이오제약 분야 실증 계획을 냈다. 충북에서는 자가유래 자연살해세포 면역세포치료제 임시허가, 식물체 기반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등 실증으로 첨단 바이오 의약 산업 연구·개발(R&D) 중심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는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을 계획 중이다. 대구는 차선 유지 주행 장치, 스마트정속주행장치, 비상 제동장치 등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으로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차 기반의 신산업을 창출한다. 충남은 실버 커뮤니티케어를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환자 도우미 동승 의료용 전동휠체어를 상용화하고, 고령자 구강 건강관리 키트를 실험한다. 마지막으로 대전은 바이오메디컬로 우선협의 대상에 올랐다. 대전은 임상검체 확보, 체외진단제품 조기 시장 진출 등 바이오메디컬 실증으로 관련 사업화 환경을 조성한다. 우선협의 대상에 선정된 지자체는 추석 전까지 신기술 개발계획과 신기술적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담은 특구계획을 1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고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우선협의 대상 사업에 대해 분과위원회 심의와 사전부처 협의를 거쳐 특구계획과 관련된 주요쟁점을 조정한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 결과 등을 종합해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심의대상 특구를 10월 초에 선정한다. 심의대상으로 선정된 특구는 11월 초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오늘 우선협의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특구계획 공고와 주민 공청회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이후 분과위원회 검토의견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특구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계부처에서는 규제 해소를 통한 지역 혁신산업 육성이라는 특구 취지를 감안하여 특례허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9-05 15:01:0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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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미얀마 미곡종합처리 2공장 준공…"10만톤 조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잇는 뚱데 수로변 물류거점에 위치한 연 생산량 8만6000톤(t)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수한 연 생산량 1만5000톤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합하면 미얀마 내에서 총 10만톤 규모의 곡물 조달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들 미곡종합처리장을 활용해 양질의 현지 원료곡을 확보하고 가공 품질을 개선해 중국, 중동, 유럽 등지로 판매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를 일괄처리하는 시설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시장 개방 초기부터 원료 수급과 건설부지 확보 등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는 개간되지 않은 녹지가 많고 비료 사용량이 적어 생산량 증가 여력이 높으며 미얀마 정부에서도 농업·농촌 중심의 경제개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5 14:5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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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LG전자, 주거공간에 인공지능 담은 혁신제품 공개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IFA 2019에는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LG 미래기술 좌담회'를 열고 '어디서든 내 집처럼'이라는 주제로 생활 혁신을 위한 LG전자 비전을 제시한다. ◆대규모 단독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초대형 조형물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파도,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레드 폭포를 지나서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펴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6대가 관람객의 이목을 끈다.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 LG 씽큐 홈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앞세워 프리미엄 TV 리더십 강조 LG전자는 세계 최고 해상도, 올레드 중 세계 최대 크기의 88인치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LG전자의 8K 올레드 TV는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도 탑재해 8K 영상을 초당 60프레임 재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과 오디오를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G전자는 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이색적인 전시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 TV(65인치, 77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569리터, 623리터),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스탠드, 벽걸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403리터),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총 11가지의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 선도 기술 탑재한 가전·IT기기 대거 공개 LG전자는 세탁물의 재질 분석해 최적 세탁코스 제시하는 인공지능 DD모터 세탁기와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 'LG 시네빔 레이저 4K' 제품도 공개한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과 보다 진화한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도 전시한다. 전시는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을 제시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멀티태스킹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 안쪽에 스마트폰 30대로 연출한 갤러리는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여준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혜웅 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05 14:5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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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노후 단독주택, 전기안전에 취약해 화재위험 높아"

소비자원 "노후 단독주택, 전기안전에 취약해 화재위험 높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의 전기설비는 강화된 안전기준의 소급적용을 받지 않아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소재 독거노인 거주 노후주택 30개소의 전기화재 안전실태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 노후주택 30개소 중 18개소(60.0%)에는 백열전등·전열기구에 화재에 취약한 비닐배선을 사용하고 있었고, 18개소(60.0%)는 주택 분기개폐기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23개소(76.7%)는 분기개폐기 용량이 20A를 초과하는 등 전기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독거노인 거주 노후주택 30개소에 설치·사용 중인 주요 대형가전(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62개 제품 중 38개(61.3%)가 내용연수를 초과했고, 세탁기 급수 호스·수도꼭지 연결부위 누수(50.0%), 냉장고 방열판 먼지 축적(41.2%), 김치냉장고 설치 간격 미흡(33.3%), 에어컨 단독 전원 미사용(44.4%) 등 가전제품 설치·사용 환경 관리도 미흡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았다. 소비자원은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의 전기설비는 개정·강화된 전기설비 안전 기준의 소급적용을 받지 않아 시설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며, 따라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주택수선유지 급여지원 서비스'와 연계한 전기설비 개·보수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의 경우 리콜제품에 대한 낮은 정보접근성, 판단력·주의력 저하에 따른 부주의·오사용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 가전제품의 안전한 관리·사용법에 대한 정보제공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2013~2017) 발생한 전기화재 4만510건 중 1만588건(26.1%)이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캐나다 등은 주택 내 분기회로에 아크차단기(AFCI) 설치를 의무화한 이후 전기화재 건수가 급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에도 향후 신규주택 건축 허가 시 아크차단기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 전기화재 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에 ▲취약계층 노후주택 전기설비 시설개선 지원방안 마련 ▲독거노인 가전제품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제공 ▲향후 신규주택에 대해서는 전기화재 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등의 설치 의무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2019-09-05 14:3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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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경제위기 상생협약으로 돌파구 마련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지경연)에서 주관한 경제위기 극복 간담회에서 도내 관련 단체간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회장 김진옥 의원, 이하 지경연)는 지난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등 도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경남경영자총협회,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한국노총경남본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사용확대방안, 도내 골목상권 재도약을 위한 도의회 역할 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지경연 주관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하선영 제로페이추진단장의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소상공인협회 김성홍 회장직무대행, 경영자총협회 김양수 상무, 민주노총 류조환 경남지역본부장, 한국노총 정진영 경남본부장 순으로 토론했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관련 단체간 상생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경남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5개 단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진옥 회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결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원이 한층 더 나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지역경제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역경제발전 정책연구와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로 지속가능한 경남경제 견인을 위해 지난해 9월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09-05 14:34:17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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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법세차 환경오염행위 심각수준

자동차 세차 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진주시내 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가 차고지에서 수년간 불법세차를 해오면서 주변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문제의 업체는 이엔에프로, 이 업체는 2015년 12월 진주시 말티고개로 32-86 땅을 임대받아 폐기물 수거차량 차고지를 만들고 그 안에 중·소·대형 차량 7대와 음식물 차량 4대와 직원들 차고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 세차장은 업소의 형태에 맞는 배출시설, 방지시설, 고압세척기, 기타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 세차 시설을 설치하고 관할 관청에 반드시 허가(또는 신고)받아야 한다.그러나 이 업체는 차고지 내에 청소차량 전용 세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운행하고 들어온 청소차량등 차량 특성에 맞게 허술한 세차 시설을 만들어 놓고 고압살수방식으로 세차를 하고 있다. 이앤에프 관계자는 "차량 세차는 바깥 세차장과 계약이 되어 있어 청소만 했고 자동차용 세제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고압호수도 바로 철거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취재진이 30여 분 기다리는 동안 쓰레기 폐기물 수거 운반 일을 마치고 차고지로 들어온 소형차 1톤 트럭과 중형 트럭 운전자들이 차량 적재함에 묻은 폐기물 부분에 대하여 차량세차걸레(밀대)에 세제를 흠뻑 묻혀 닦은 후 성능이 좋은 고압호수를 집어 들고 물을 뿌렸다. 그러자 자체에 뿌려진 물이 흘러내리거나 바닥에 떨어진 물이 외부는 물론 흙에 가라앉았다.즉 불법 세차에 따른 폐수의 무단방류로 인해 환경오염행위 사각지대로 전락한 채 방치되고 있다.이곳 불법세차 과정에서 발생한 오물등으로 인해 주변의 파리, 모기, 해충을 유인하는 원인을 제공해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차고지서 동네까지 불과 200m 떨어져 있다.주민들은 "세차 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환경오염방지 설비 시설을 갖추지 않고 세차를 해 시민과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진주시 환경과 수질 담당자는 "그동안 청소차량들이 청결을 위해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시 현장에 나가서 확인 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5 14:31:54 이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