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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금융협력 강화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손병두 부위원장이 오는 10일까지 한·인도네시아간 핀테크 분야 협력 촉진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신한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퓨처스랩' 개소식과 '핀테크 데모데이 인(in) 자카르타'에 참석해 우리 핀테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했다. 손 부위원장은 축사 등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경우 규모가 작고 해외진출 경험이 부족한 점을 감안헤 '시장 조사 - 거점 구축 - 투자 연계' 등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아세안 지역의 핀테크 산업 동향 등 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법률·특허·회계 등 전문기관과 매칭해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또 금융회사 핀테크랩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협력 모델을 확산해 이를 거점으로 현지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영업망 구축을 지원한다. 손 부위원장은 10일에는 '힌-인니 금융협력포럼' 참석 및 인니 금융감독청 위원장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금융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9-09-09 15:19:36 안상미 기자
증권사 '업무자동화' 확대…업무시간↓, 효율성↑

주요 증권사가 로봇을 이용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RPA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리스크관리, 투자은행(IB) 분야 등에서 세부정보를 수집하고 자료 오류를 확인하는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한껏 끌어올린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한양증권 등이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를 통해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컴퓨터 프로그램)이 대신하는 솔루션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상반기 1차적으로 5개 부서에 RPA 시스템을 적용했다. 데일리 업무 자동화를 통해 대량 데이터를 매치시키는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시스템으로 적용해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RPA를 도입해 약 8개월간 약 26개의 업무를 줄이고 1만50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 무엇보다 리스크관리 부분에서 시간 절감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하거나 일부만 전산처리해 많은 시간이 걸린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을 로봇이 처리한 결과 약 7000시간 절감에 성공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RPA는 기존 전산개발의 제약을 보완하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적용방식을 보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적용 업무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RPA를 적용한 KB증권은 현재 서버급 RPA 도입을 준비중이다. 서버급 RPA는 PC기반 RPA와 달리 직원의 PC사용과 근무시간에 영향을 받지않고 24시간 운영 가능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 대상을 크게 확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KB증권은 2017년 말 RPA를 도입해 약 100여개 업무에 적용해 연 환산 업무 시간 기준으로 약 2만5000시간(2019년 7월말 기준)을 절감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시간 감축 효과를 보여줬다. 한양증권 또한 RPA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단순 반복업무를 전산화하고 인력운용 효율성 및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마련해 직원들의 실질적 주52시간 근무와 워라밸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RPA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단순업무량이 줄어들면서 52시간 근무제는 물론 업무 효율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9-09 15:16: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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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배출가스 인증위반 韓 법원판단 수용"

배출가스 인증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9일 상고심 판결에 대해 인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MW 역시 곧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관세법 위반, 대기환경보전법위반, 소음 진동관리법위반으로 기소된 벤츠코리아에 대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당사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국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당초 벤츠 코리아는 환경 당국의 배출가스 변경 인증을 받기 전에 차량 7000여대를 부정 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28억107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는 지난 4월 관세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벤츠코리아에 1심보다 약 1억원 감액된 벌금 27억여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담당 직원 A씨는 당초 징역 8월을 받고 법정구속됐으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수입 자동차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받은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인증 중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배출가스 관련 부품 등)을 변경하려면 대기법 및 소음법에 따라 변경인증을 받아야 한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MW 코리아는 곧 최종 판결이 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올해 초 145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10개월의 형이 선고됐다. 피고인들은 법리 오해 및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BMW코리아는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차량 2만9000여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재판부의 결정에 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조작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7억805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항소를 취하해 확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약 30장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7년 2월까지는 시험성적서 위변조로 인증을 받거나 배출가스 인증 및 변경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00여대의 차량을 수입한 혐의다.

2019-09-09 15:15: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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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

소비자원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으로 나타났다. T맵은 서비스 품질, 경로 안내의 정확성, 호감도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지도가 높은 4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원내비 등이다. 종합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T맵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내비가 3.82점, 네이버 지도는 3.77점, 원내비 3.72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도 T맵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내비 3.9점, 네이버 지도 3.86점, 원내비 3.81점 순이었다. 경로 안내나 주변 시설 검색의 정확성은 T맵이 3.9점이었다. 이어 카카오내비 3.87점, 네이버 지도 3.84점, 원내비 3.77점 순이었다.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 3.67점으로 가장 높었다. 이어 T맵 3.66점, 네이버 지도 3.6점, 원내비 3.54점 순이다. 호감도 역시 T맵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가. 이어 카카오내비 3.79점, 네이버 지도 3.74점, 원내비 3.69점 순이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때는 추천 경로를 선택한다는 사람이 62.1%이었다. 최단 거리를 선택한다는 사람은 19.1%였다. 주변 시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는 59.6%(715명)였으며, 시설로는 주유소가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점이 46.4%, 편의점 및 마트가 38.9%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부족(17.6%), 장소 정보 누락(15.8%), 부가혜택 부족(14.8%), 서비스 불량 및 오류(14.6%)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5월 16∼28일 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포인트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사업자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19-09-09 15:0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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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바일·무인 수속 크게 늘어"

모바일과 무인 발권기(키오스크) 등 항공기 탑승을 위한 수속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국내선 탑승권을 받기 위해 카운터를 찾는 게 아닌 승객이 직접 수속하는 '스마트 체크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선 탑승객의 스마트 체크인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전체 탑승객 323만명 중 76.6%인 247만명이 '스마트 체크인'을 통해 탑승수속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1월~8월) 310만명의 이용객 중 33.1%인 103만명의 승객만 스마트 체크인을 이용했던 것과 비교할 때 이용자는 2.4배, 이용률은 무려 43.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은 올해 75만6400여 명으로 지난해 207만5300여 명으로 약 64% 감소했다. '스마트 체크인'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키오스크로 불리는 무인발권기로 전체 탑승객의 49.7%인 160만4000여명이 사용했다. 이어 81만4600여 명이 이용한 모바일은 25.3%, PC를 이용한 웹 체크인이 1.6%를 자치했다. 이처럼 '스마트 체크인'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모바일이나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면 수속을 위해 줄을 서야할 필요가 없어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등 편의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이미 스마트체크인이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명 LCC(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은 스마트체크인을 이용하지 않고 체크인카운터에서 수속을 하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탑승권 발급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다. 제주항공도 이 같은 탑승 수속 형태 변화에 맞춰 국내선은 '스마트 체크인'을 기본으로 공항 서비스를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시행을 목표로 국내선 이용객들은 모바일이나무인 발권기를 통해 탑승 수속을 하도록 현장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탑승 수속 카운터는 수하물을 맡기는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혼잡도를 줄여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다만 현장 직원의 확인과 안내가 필요하거나 항공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 그리고 멤버십 우수회원과 뉴 클래스를 이용할 때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카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무인 발권을 돕기 위한 안내 직원을 배치해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승객을 도울 계획이다.

2019-09-09 14:56: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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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에이드, '파스타 롤러 및 커터 세트' 출시

키친에이드(KitchenAid)는 스탠드 믹서에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인 '파스타 롤러 및 파스타 커터 세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파스타 롤러 및 커터 세트'는 생 파스타 면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믹서 액세서리다. 스탠드 믹서의 동력 공급 장치에 장치를 연결해 반죽기의 기능을 확장한다. 파스타 롤러는 밀가루와 달걀 등을 혼합한 반죽을 15㎝ 폭의 파스타 시트로 만든다. 8단계 두께 조정을 통해 라자냐 면, 또띠야 피, 전병 피, 만두피, 수제비 등을 만들 수 있다. 파스타 커터 세트는 다양한 두께와 넓이의 스파게티 면을 만든다. 파스타 롤러로 파스타 시트를 잘라 다양한 폭의 파스타면을 만들 수 있다. 파스타 커터 세트는 얇은 면을 자르는 카펠리니 커터, 넓은 면을 자르는 라쟈네트 커터와 세척 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스타 커터 세트는 롤러와 별도 판매된다. 이장원 키친에이드 코리아 대표는 "키친에이드 '파스타 롤러와 파스타 커터 세트'는 가정에서도 이탈리아 전문가 방식 그대로의 생 파스타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요리 영역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키친에이드 코리아는 고기 다지기, 소시지 제조, 곡물 제분, 착즙 등의 요리가 가능한 다양한 스탠드 믹서 어태치먼트(장치) 시리즈 도입을 통해 요리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09 14:55:4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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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중 패권전쟁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대한민국이 미중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첨단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미중 패권전쟁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경련 권태진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G2의 힘겨루기가 기술전쟁·환율전쟁으로 확산되며 우리 경제는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가혹하다"고 진단하며 "미중 무역협상의 교착원인과 향후 전망,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는 오늘의 자리가 우리 정부와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KIEP 서진교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무역협상 교착 원인과 향후 전망' 발표로 미중 협상결렬 원인을 상호 신뢰와 이해부족으로 보고, 미국 내부 정치 상황상 협상을 2020년 미국 대선까지 끌고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미중 패권전쟁의 한국경제 영향'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우려하며, 향후 경과에 따라 한국 성장률도 0.5~0.6%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대해 패널 토론 진행을 맡은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장기화되는 미중 통상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 기업들은 수출시장, 수출품목, 해외 조립생산기지 등을 다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 우리 기업들은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외국 선진기업들과의 M&A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리했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협력실장은 "대외여건이 불확실한만큼 전경련은 B20·세계경제단체연합(GBC)·아시아경제단체연합(ABS) 등 글로벌 협력프레임과 미·일·중을 포함한 세계 32개국 협력플랫폼과 함께 글로벌 보호주의가 확산되지 않도록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9 14:54: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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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IFA 2019'에서 LG전자와 '가상 피팅 기술' 선봬

LF 헤지스, 'IFA 2019'에서 LG전자와 '가상 피팅 기술' 선봬 LF의 고급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행사 가운데 하나인 'LG 미래 기술 좌담회'에서 LG전자와 함께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다.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 핸드폰을 비롯한 각종 IT 기기를 통해 미래의 가전/IT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IFA 2019'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서비스의 하나인 '씽큐 핏'을 선보였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계측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준다. '씽큐 핏'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생성된 아바타(Avatar, 가상 공간에서의 분신)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생성된 아바타에게 다양한 가상 의류를 입혀보면서 실제 입어 보지 않고도 옷의 조임이나, 헐렁함 등 피팅감을 느껴볼 수 있다.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는 LG전자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LG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미러인 '씽큐 핏'에 가상 의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모든 데이터를 활용, 가상 피팅과 실제 피팅 간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씽큐 핏'에 구현되는 모든 가상 의류를 실제 헤지스에서 출시되는 주력 상품들로 구현하고 이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에 연동하는 등 향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F ICT본부장 박종삼 상무는 "착용시 사이즈, 컬러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간 간극으로 인해 패션 상품은 점차 경험이 중시되는 경험재로서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며 "이번 IFA 2019 전시회를 계기로 LG전자의 씽큐 핏과 같은 혁신제품과의 협업을 지속해 패션 상품의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의 대 소비자 접점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4:52:38 김민서 기자
대한상의, 기업문화혁신 '6가지 비법' 소개…'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6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대한상의는 9일 '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변화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높지만 대개 복지확충이나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뚜렷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며 "기업문화 개선에 성공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일이 되게' 하는 회사를 만든다는 목표에 집중해 총체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요약했다. 대한상의가 제시한 6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원칙 재정비 ②일관되고 지속적인 메시지 ③본질과 핵심에 집중 ④디지털 기술로 변화 촉진 ⑤기업문화팀을 조력자로 ⑥리더십으로 완성 등이다. 보고서는 두산과 티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카드 사례를 토대로 작성됐다. 대한상의가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우수기업 사례 공유모임 '기업문화 커피살롱'을 통해 발표됐던 내용이다. 기업문화 혁신 성공 첫 비결은 '운영철학 재정립'이었다. 미래상을 명확히하고 행동원칙을 제시하라는 조언이다. 길고 뚝심있는 기업문화 활동도 필수 요소로 꼽았다. 선포식 등 거창하게 천명하기 보다는 일상에 기업문화를 녹여야한다는 얘기다. 형식주의를 벗어나는 것도 기업문화 혁신 공통점이었다. 근로자들이 자료작성과 발표 준비 등 본질과 먼 업무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들이는 만큼, 보고 체계를 간소화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디지털 기술로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법도 있었다. 인수인계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티몬 위키' 사례가 좋은 사례로 들어졌다. 선진기업일수록 기업문화 전담팀이 경영진에 확고한 지지를 받는다는 분석도 내놨다. 기업문화팀이 조직원에 냉소를 받지만, 힘이 없으면 기업문화도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는 솔선수범 리더십이 비결로 지목됐다. 리더가 직접 모범을 보여야 구성원 신뢰와 동참 의지가 높아지는 설명이다. 대한상의 박준 기업문화팀장은 "기업문화 혁신은 단기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 번에 만드는 '주조'가 아닌 담금질을 계속해야 하는 '단조'라 할 수 있다"며 "이들 선도기업의 성공방정식을 참고해 더 많은 기업이 기업문화 개선에 나서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9-09 14:52: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