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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몸살 앓는 현대重 기업결합심사 순항? 삼성重은 임단협 타결

국내 조선3사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임단협 타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싱가포르의 경쟁당국에 심사를 신청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과는 사전절차 단계로 사전 계획한 6개 국가 모두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결합심사국을 더 늘릴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유럽연합(EU)과는 4월부터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카자흐스탄, 이달 2일 싱가포르에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모두 6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일본이 지난해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으로 일본 조선산업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으로 제소해 이번 기업결합 심사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진행 중인 수출 규제 등 일본의 경제 보복이 일본의 기업결합 심사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WTO에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이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상선의 구입, 판매, 마케팅, 생산, 개발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은 임금 및 단체협상 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초 노사 간 상견례 이후 지난 5일까지 총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진척이 없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1일 파업권을 획득한 뒤 울산 본사와 서울을 오가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를 거쳐 지난 7월16일 2차 교섭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주 1~2차례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에서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19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며 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 정기승급 1.1% 인상 ▲임금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200만원 및 상품권 50만원 ▲정기상여금 600% 중 300%를 매월 25%씩 분할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협력사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2019-09-10 15:27: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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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조기 논란 속 점유율 확대 노리는 삼성

의류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최근 건조기 관련 논란을 겪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점유율 확장을 위한 맹추격을 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달 건조기 판매 실적은 1월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자의 건조기에 대한 관심 증가와 경쟁사의 논란으로 인한 반사 이익 효과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기존 쓰던 건조기를 반납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제조사에 상관없이 용량에 따라 10만~30만원을 지급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요즘 건조기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할인폭이 크지는 않은데도 기존 쓰던 LG제품에서 삼성제품으로 교체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먼지가 쌓이는 문제가 건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모델을 단종하고 문제를 개선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제품을 통해 먼지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자동세척 콘덴서 제품에 대해선 10년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최근 발생한 건조기 사태와 관련해 "무상수리 서비스 등 후속 조치를 통해 고객 감동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건조기 논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제각각이다. 건조기 기술이 더 발전하면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도 생기는 반면 일부 제품에만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구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몇몇 소비자가 LG건조기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만 하고 있는데, 그걸 들으면 제품이 나빠보이겠지만 이미 이전에 팔린 LG건조기만 몇백만대"라며 "만족하며 쓰는 소비자가 더 많고 그들은 '이게 무슨 소리지?'하고 생각하며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LG 건조기에 대한 구매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건조기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150만대에서 올해 20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형 건조기는 삼성·LG가 중·소형건조기 시장에서는 위닉스가 인기가 높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혼수 상품에 건조기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빠지고 대신 건조기가 들어갈 정도로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2019-09-10 15:25:51 구서윤 기자
임상 3상 결과 목전 헬릭스미스·메지온 기대감 '솔솔'

최근 바이오주 폭락에도 불구하고 임상 3상 결과를 목전에 둔 헬릭스미스와 메지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코스닥 시총 순위가 2개월 전인 7월 9일 4위에서 9월 10일 기준으로 CJ ENM를 누르고 2위에 올라섰으며, 메지온도 36위에서 24위로 순위가 12계단이나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오는 23일에서 27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젠시스는 신경 손상시 통증을 유도하는 인자들의 발현을 조정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말초신경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제다. 이어 메지온은 오는 11월 16일 열리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단심실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 후보물질 '유데나필'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데나필은 선천적 심장 기형 어린이들이 폰탄수술을 받은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막는 치료제다.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신라젠의 임상 3상 실패 등으로 바이오주 시총 순위가 계속해서 낮아지는 상황에서 이 기업들의 시총 순위가 오른 것은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가 임상 3상 발표를 앞둔 이들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도 헬릭스미스와 메지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가 바이오주 반등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결과가 공개되면 임상 3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임상 3상 결과 공개 이후 제약·바이오주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헬릭스미스는 그동안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성공 소식을 내놓을 경우, 제약·바이오 대장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상 3상이 성공한다면 헬릭스미스가 신약개발 대장주로 등극하면서 침체된 투자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신약개발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유전자치료제는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큰 만큼 우리나라 신약개발 능력을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FDA와 논의 후 추적관찰 기간 3개월 연장을 결정하고 7월 완료했는데 이는 품목 허가를 수월하게 받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이 회사의 약물이 신경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통증 유발인자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규명한 만큼 이번 임상에서 평가지표를 충족하면 6조원 규모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치료 약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 발표를 2달 앞둔 메지온에 대해서도 증시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지온이 미국심장학회에 유데나필의 FUEL(FontanUdenafil Exercise Longitudinal assessment) 스터디 초록을 제출했는데 회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이기를 기대한다"며 "유데나필 성공 가능성을 희귀의약품 임상 3상 성공 평균 확률인 73%를 적용했으며, 기업가치는 신약허가신청(NDA) 신청, FDA 최종승인 획득에 따라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들 기업이 임상 3상에서 실패할 경우, 신라젠·에이치엘비의 사례처럼 주가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2019-09-10 15:0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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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EV 콘셉트카 공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내년에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의 콘셉트카인 '45'와 전기 레이싱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용기 편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으며 이날 미디어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세계적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기간에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서 공식적으로 연설하지 않고 참관만 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만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아차는 참가하지 않는다. 45는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 포니를 탄생시킨 콘셉트카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포니 쿠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 또한 포니 쿠페를 재해석한 45는 단순히 과거 모델의 회귀를 넘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진입을 의미한다. 차명 45는 45년 전 시작된 도전 정신이 현재 현대자동차를 끊임없이 진보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이어져 내려오며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청사진으로서 기능한다는 의미를 담아 결정됐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하고, 실루엣의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이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며 45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45의 내장 디자인은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자동차 실내를 아늑한 생활 공간처럼 구성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스케이트보드'라고 불리는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 공간 안에 거실에 가구를 놓은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바닥면에 배터리팩을 장착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실내 바닥을 튀어나온 부분없이 평평하게 구현했다. 45는 나무와 패브릭, 가죽 소재를 크래쉬패드, 도어,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각적으로 집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슬림 시트로 더욱 넓어진 공간이 안락함을 선사하고 1열 시트가 돌아가는 스위블 시트를 통해 승하차 시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 알체나우 모터스포츠 법인이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전기 레이싱카도 공개한다. 독일 법인은 앞서 경주용 차량인 i20 R5와 i30 N TCR, 벨로스터 N TCR을 개발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i10과 i10 N 라인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상하이, 디트로이트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9-10 15:03: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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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에도 현장 출동 준비중

다사다난했던 재계, 추석 연휴를 맞은 총수들 행보에도 관심이 높다. 서로 다른 일정 속에서 실타래처럼 꼬인 현안을 풀 묘안을 짜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총수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와 같이 현장 경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부회장은 지난 설에도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었다. 지난달에는 4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업무는 산적해있다. 당장 일본 수출 규제 후 삼성전자 계열사에 '컨틴전시 플랜'을 지시한 상황이다. 일부 공정에 국산 불화수소를 도입한 데 이은 또다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삼성전자 경영 체제도 재정비해야 한다. 최근 '삼바' 수사로 주요 경영진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는 데다, 대법원에서 국정농단 관련 최종심 파기 환송으로 컨트롤타워 부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음달 26일 만료를 앞둔 등기이사직도 문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도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22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 이후 첫 모터쇼 방문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 펠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등 신 모델을 출시하면서 위기에 빠진 현대차를 늪에서 구해내는 공을 세운바 있다. 그러나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에 대응할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 수석 부회장은 수소차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새로 수립해야하는 상황이다. 오는 11월 미국 무역확장법에 따라 관세가 부과될 우려에도 대응해야 한다.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는 연휴 기간 따로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총수들과 마찬가지로 현안을 쌓아놓고 있어 편히 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 총수는 미국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간 소송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인력 빼돌리기'에 대한 불만이 특허 분쟁으로 번지면서 소모전으로 번진다는 지적에 총수들이 만나서 풀어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친다. 일단 연휴 기간에도 최 회장과 구 대표가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 총수 책임론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만큼 연휴가 끝나면 두 총수가 해결 실마리를 만들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 이를 위해 두 회사의 실무진들이 특허 분쟁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풀기 위해 물밑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9-10 14:58: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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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짧은 연휴…귀성 12일 오전 가장 혼잡

-귀성기간 줄어 교통량 집중 전망…부산~서울 8시간 30분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국토교통부 '특별교통대책'…드론·헬기·암행순찰차 이용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서울특별시, 13~14일 버스·지하철 연장운행 올 추석 연휴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귀경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2~15일에는 총 3356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71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승용차로 이동하겠다는 응답이 86.3%로 가장 많았다. 귀성 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반면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으로 작년 대비 최대 50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512만대로 조사됐다.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3일 622만대로 전년(607만대)과 비교해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합동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9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1대(경찰청), 경찰헬기 12대(경찰청) 등이 협업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13~14일에 지하철 운행 시간을 늦춰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같은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11~15일에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한편 이번 추석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12일 00시부터 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2019-09-10 14:58:00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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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국인 증권자금 10개월 만에 순유출…환율 변동성 확대

지난달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10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대폭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42억7000만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의 순유출이다. 종류별로는 주식에서 19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두 달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던 주식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4억3000만달러 가량 순유입됐다. 채권은 전달 3억1000만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세로 바뀌었다. 한은 관계자는 "7월에는 일본 무역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안정됐지만 지난달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유출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성은 더욱 확대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하루평균 4.9원으로 전월(3.4원) 대비 1.5원 오르며 지난해 6월(5.2원) 이후 1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41%로 지난해 10월(0.4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0.41%)은 주요국 가운데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달 달러화 가치는 하루 평균 0.22% 변동했고 유로·달러 환율과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각각 0.23%, 0.32% 등락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일평균 0.27%, 0.30%씩 변동했다. 일본 엔화의 경우 하루 평균 0.47% 등락했다. 브라질 헤알화(0.93%), 러시아 루블화(0.58%)도 변동성이 컸다. 환율은 기대보다 덜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나 홍콩시위 격화 등으로 지난달 1211.2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번 달 중 미·중 무역회담 개최가 결정되고 홍콩 송환법이 철회되며 지난 6일 기준 1196.9원으로 하락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 8월 -1.06%에서 지난 6일 기준 -1.07%로 0.13%포인트 상승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차입수요가 늘면서 1bp(1bp=0.01%p) 상승한 32bp를 기록했다.

2019-09-10 14:5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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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美 IIHS '톱 세이프티 픽+' 획득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IIHS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과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또한, 전방 충돌 회피 장치와 전조등 평가에서도 '어드밴스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팰리세이드가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13번째로 TSP+를 획득하면서 현대차는 올해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TSP와 TSP+를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의 SUV 가운데 TSP+에 선정된 모델은 코나와 투싼, 산타페, 산타페XL 등이며 지난 8월에는 넥쏘가 수소전기차 최초로 TSP+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한 브랜드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12개), 스바루(9개), 도요타(8개), 혼다(7개), 마쓰다(6개) 등의 순이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차량 수백 대를 대상으로 충돌 시험한 결과를 발표한다

2019-09-10 14:51: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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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상암DMC점에 '주한 태국대사'가 방문한 이유는

맥도날드 상암DMC점에 '주한 태국대사'가 방문한 이유는 맥도날드는 10일 '맥도날드에서 즐기는 태국의 맛, 콘파이' 행사를 맥도날드 상암DMC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씽텅 랍피쎄판 주한 태국대사 부부, 가수 2PM의 멤버 '닉쿤' 등 태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씽텅 주한 태국대사는 맥도날드가 태국의 '콘파이'를 통해 태국의 문화와 맛을 한국에 널리 알리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맥도날드 상암DMC점에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씽텅 주한 태국대사 부부뿐 아니라, 위라씨니논씨차이 주한 태국상무공사관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인 '닉쿤'도 참석했다. 지난해 한·태 외교 수립 60주년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닉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 대사로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태국 맥도날드에서 먼저 선보인 '콘파이'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특유의 맛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 여행 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입소문을 탔다. 태국의 콘파이를 한국에서도 맛보고 싶다는 국내 고객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한국에도 선보였고, 출시 당일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맥도날드는 콘파이를 향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단짠' 맛을 업그레이드한 콘파이를 지난달 선보이고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씽텅 주한 태국대사는 "한국에 온지 올해로 2년째인데 맥도날드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한국인들의 태국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수교 61주년인 태국과 한국, 두 국가 간의 문화가 더욱 긍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들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콘파이가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0 14:49:5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