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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명절 장보기 방법은?

똑똑한 명절 장보기 방법은?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마트나 재래 시장에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막바지 장보기 인파로 붐빈다. 명절 성수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구입하는 만큼 보다 좋은 상품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장보는 시간은 줄이고 맛은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한가위를 맞아 추석 장보기 노하우와 식재료 보관법을 소개했다. 먼저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은 "보기 좋은 과일이 맛도 좋다"는 것이 핵심이다. 추석 무렵에 나오는 사과는 주로 '홍로' 품종인데 알이 굵고 선명한 빨간색이 특징인 홍로는 전반적으로 검붉은 빛을 띄며 색이 꼭지까지 골고루 들어 있는 상품이 품질이 좋은 편이다.배는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한 빛깔을 띄는 것이 좋고,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얼룩이 없는 상품을 고르는 게 낫다. 멍처럼 어두운 빛깔이 나는 상품은 피하고, 한 손으로 집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쪽이 수분도 많고 당도가 높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출하 시기가 빨라 배의 크기가 작고 당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 후 2~3일 상온 보관 후에 섭취하면 보다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곶감은 꼭지와 열매의 틈이 벌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을수록 좋은 상품이며, 보관 시에는 랩이나 비닐 등으로 밀봉하여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 다음은 차례상 단골 손님인 조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참조기'는 몸집이 두툼하고 배 주위가 노르스름한 빛을 띄는 생선이 맛있고, 흰자가 선명하고 눈이 돌출돼 나와 있을수록 선도가 좋은 상품이다. 배가 검게 변한 상품은 보관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피하는 게 좋다. 경북 안동 등의 지역에서는 추석 차례 음식으로 문어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국내산 보다 모리타니 해역 인근에서 잡힌 수입산 문어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가격적인 요소보다는 크기 탓이다. 주로 갯벌이나 바다의 바닥에 서식하는 문어의 특성을 고려해 빨판이 깨끗한지, 그리고 균일한지를 따지면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런 조기나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습기가 스며들지않게 한 마리씩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개월 넘게 장기 보관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우 선물센트는 대표적인 구이용 부위 안심, 등심, 채끝의 경우 다른 부위 대비 ㎏당 단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 안등채 단일 상품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했을 때 고객 접근성이 낮아지는 만큼 국거리 양지나 불고기용 목심을 끼워 '실속' 이나 '알뜰'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이처럼 여러 부위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중량이나 박스보다 부위별 혼합 비중을 살피는 것이다. 자칫 크거나 무거울수록 가격이 합리적이라 느낄 수도 있으나 전체 중량 중 구이용 부위 비중이 작아 시세보다 비싸게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시 말해, 가격을 우선순위에 두고 선물 세트를 고르기보다는 다소 가격대가 있더라도 구성이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다는 것.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은 냉장실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만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되며, 해동은 먹기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추천된다.

2019-09-12 17:02: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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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명절음식 가정간편식 전성시대

식품업계, 명절음식 가정간편식 전성시대 추석 명절 음식으로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12일 농촌진흥청 '추석 전 농식품 구매패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기간 가정간편식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가공품과 즉석·냉동식품의 2016~2018년의 평균 구입액은 각각 1675원, 1322원으로 2010~2012년 대비 62.8%, 52%씩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즉석밥의 경우 2010~2012년 평균 구입액이 870원에 불과했지만, 2016~2018년 구입액은 39.4% 늘어난 1213원으로 집계됐다. 전이나 부침개와 같은 명절 필수 음식도 가정 간편식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농진청 설문조사 응답자의 36.9%는 완성된 부침개나 전 제품이나 반가공된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 쓸 전을 집에서 직접 부치겠다는 가정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전을 부치겠다는 사람은 44.9%에 그쳤고, 18.2%는 전을 구입 하지도, 부치지도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추석 명절 음식에서 가정 간편식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을 지난 2014년 6종에서 현재 40개 품목까지 늘렸다. 2014년 4억5000만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4억원까지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도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탕국, 소고기전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빠르고 쉬우면서도 고품질의 재료로 맛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소고기와 천연 훈연 등 제품을 고급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사태듬뿍 맑은국'이 명절 필수 음식인 소고기탕국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3대째 내려오는 레시피를 빅마마 이혜정이 제품화 한 것으로 이혜정만의 조리 비법을 담았다. 고기 육수에 각종 야채를 활용한 비법 야채 육수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며 통사태와 통무를 각각 따로 삶아내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에 탕국에 들어가는 부재료만 따로 추가해 끓이면 15분만에 추석 명절 탕국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혜정의 사태듬뿍 맑은 탕은 프리미엄 소고기를 엄선해 질기지 않도록 적정 온도로 삶아내어 영양과 식감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를 주재료로 사용해 깊은 육수 맛과 뛰어난 고기 육질을 자랑한다. '엑셀 비프'는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37%를 차지할 정도로(2018년 5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 한국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고품질 소고기 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소고기전 '대박 숯향 너비아니'를 출시했다. 얇게 저민 고기에 양념을 입힌 너비아니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대세 트렌드에 맞춰 추석 시즌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신제품 '대박 숯향 너비아니'는 인공적 숯불향을 가미하는 대신 실제 참나무를 태워 직접 훈연한 국산 돈목살을 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또한 총 3가지 오븐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열순환 오븐의 증기로 너비아니의 속을 익힌 후 달궈진 석쇠에서 불맛을 더하고 마지막 오븐에서 2차 가열을 통해 원육을 촉촉하게 만든다. 신세계푸드는 추석 시즌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하루 평균 9,000팩의 너비하니를 생산하고 있다. 추석 명절 음식의 필수품인 송편도 가정간편식으로 간단히 준비할 수 있다.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는 매해 추석마다 송편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우리쌀을 이용하고 참깨를 듬뿍 넣어 전통 떡 맛을 살린 '피코크 흰송편'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모싯잎으로 쪄낸 '모싯잎 송편'이 대표적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간편식 송편 매출이 30%, 전 품목 매출이 22% 증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제 명절음식이나 차례상에도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제품 편의성은 물론이고 고급 식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고품질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밀레니얼 세대들의 가정간편식을 이용한 명절음식 준비는 필수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09-12 17:0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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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부담 커진 귀성길…유류세 환원후 휘발윳값 상승세 지속

유류세 환원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휘발윳값 상승세가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명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1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23.74원으로 전날의 1523.24원보다 0.50원 올랐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 첫날인 9월1일 1509.16원을 기록하며 6월 25일 1500.87원 이후 2개월 6일 만에 1500원 선을 다시 돌파했다. 이후 2일 1515.30원, 3일 1518.61원, 4일 1520.36원, 5일 1521.11원, 6일 1522.03원, 7일 1522.30원, 8일 1522.62원, 9일 1522.87원, 10일 1523.24원 등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보통휘발유 가격은 6월 12일 1525.89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1627.78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휘발윳값은 유류세 환원 첫날 1600원 선을 넘어섰고, 9일 1627.32원에서 10일 1627.24원으로 소폭 떨어졌으나 이른 귀성길이 시작된 11일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 유류세 환원 이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11일 ℓ당 1375.29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올랐다. 6월 17일 1377.66원 이후 최고치다. 경유 가격은 8월 24일 1351.26원에서 다음날 1351.21원으로 떨어진 이후 8월 26일(1351.63원)부터 17일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1627.78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1493.0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서울이 1482.89원으로 최고가, 대구가 1343.59원으로 최저가였다.

2019-09-12 13:26: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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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경제 엔진' 반도체 산업 쉽게 보기

반도체 위기설이 끊이지 않지만, 산업 특성상 자세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맞아 이야기꽃을 피울 가족들을 위해, 간단한 반도체 상식을 소개한다. ◆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일반적인 반도체 공장에서 진행되는 공정은 증착 - 노광(포토) - 식각(에칭) - 평탄화 - 클리닝 등 5개로 나뉜다. 낸드플래시는 공정에서 층을 높게 쌓아서 구멍을 뚫는다는 차이가 있을뿐, 사실상 같은 과정을 거친다. 내용은 간단하다. 웨이퍼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물질을 덮어 씌우고(증착) 회로판을 인쇄한 후(포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식각)하고 나서 표면을 고르게 만들고(평탄화) 세척을 거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한다. 이후 최상부 금속배선을 만들고 테스트를 거친 후 웨이퍼를 자르는 패키징 작업을 거쳐 반도체 제품이 만들어진다. ◆ 주요 소재, 어디에 쓰이나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소재는 포토레지스트(PR)와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PI) 등 3종이다. 이 중 불화수소는 국산화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업계가 국산화를 거의 마무리한 데 이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도 일부 공정에 국산 불화수소를 투입했다. 불화수소는 주로 반도체 세척 과정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물질 제거는 반도체 수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만큼, 불화수소는 공정 전체에 광범위하게 쓰여 위기감도 컸다는 후문이다. PR은 노광에 쓰이는 소재다. 빛을 쏘이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회로판을 인쇄하는 방식이다. 일본이 수출을 막은 PR은 그 중에서도 극자외선 노광장비(EUV)에서 쓸 수 있는 고급 제품으로 알려졌다. PI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일본이 수출을 막은 PI는 첨단 제품인 플렉시블 올레드에 쓰인다. ◆ 100% 국산화 가능한가 반도체 업계가 주요 소재 국산화를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소재를 국산화할 예정은 없다. '공급 다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정은 복잡하고 다양해 한 부분에 빈틈이 생기면 전체를 멈출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이 수출을 규제했다고 비상사태에 직면했던 것처럼, 만약 100% 국산화가 된다면 반도체 업계는 국내 상황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자연 재해가 일어나거나 파업 등 정치적인 문제가 일어나면 또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일본에 대한 불신이 커진데다가,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가 높다는 전언이다. 어쨋든 국산 소재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 진짜 공장 멈출뻔 했나 반도체 산업은 수율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얼마나 더 빠르고 많은 반도체를 만드느냐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일본산 불화수소는 순도가 최대 99.999999999999(투웰브나인)에 달해 더 빠르고 쉽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직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서는 국산 불화수소를 전면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렇다고 순도가 낮은 불화수소를 쓰면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수율이 낮아질 수 있고, 불량 문제도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다. 때문에 불화수소 수출 규제에는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PR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것도 결국 수율 때문이다. 수나노대 초미세공정에서는 작은 변화에도 수율 차이가 높다. ◆ 중국과 기술 격차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중국도 다시 반도체 굴기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양산 계획이 가시화됐다. 중국 반도체와 기술 격차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게 정답이다. 아직 중국이 양산 제품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반도체 산업은 수율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이다. 중국이 내놓은 시제품으로는 기술 수준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이 발표한 내용을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낸드플래시로만 보면 삼성전자와는 3년, SK하이닉스와는 2년 정도로 볼 수 있다. YMTC가 올해부터 64단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상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16년과 2017년부터 64단급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격차는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V낸드로 성능과 수율을 동시에 잡았고, SK하이닉스도 주변부 회로를 함께 쌓은 4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 64단 낸드 시제품은 주변부가 크게 뒤떨어져있다. D램은 더 심각하다. 중국은 아직 20~30나노 D램 양산도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나노 양산에 진입한것은 2014년, 5년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중국이 한국 반도체를 따라오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여기서 나온다. 기존 업계가 높은 수율을 기반으로 저렴하게 반도체를 판매하는 사이, 중국은 막심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수년간 지속하면서 기술 개발도 가속화해야한다. 중국이 그들만의 치킨게임을 버텨야 한다는 얘기다.

2019-09-12 11:18:28 김재웅 기자
"8월 어려웠던 주식시장, 한국형 헤지펀드 저력 확인할 수 있는 기회"

8월 어려웠던 주식시장이 오히려 한국형 헤지펀드에서는 절반 이상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기회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익숙해진 주식시장의 조정이 한국형 헤지펀드에게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8월 주식시장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지속과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레포펀드를 제외한 순수 한국형 헤지펀드의 월간 수익률은 0.02%이며, 전체 헤지펀드는 연초 대비 3.1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8월말 기준 한국형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34조 9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 대비 6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증가폭은 2019년 들어 최저치이다. 현재 181개 운용사의 2994개 헤지펀드가 운용 중으로, 8월에만 181개가 신규 설정됐다. 레포펀드를 제외한 순수 한국형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25조 2000억원 규모이다. 최 연구원은 이달의 운용사로 알펜루트를 분석했는 데 "8월 말 기준 설정액은 93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초 300억원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주로 비상장 주식과 코스닥 상장사의 메자닌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알펜루트가 최근 매출채권 유동화 펀드를 새롭게 출시했는 데 공유경제 기반 기업들의 장래 매출채권을 담보로 유동화하는 펀드인데 출시 직후 맞은 약세장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라고 밝혔다.

2019-09-12 10:5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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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나들이 고객 잡아라! 아울렛 대형 행사 기획

추석 나들이 고객 잡아라! 아울렛 대형 행사 기획 추석 연휴 기간 도심에서 인접한 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명절 기간 주요 아울렛들이 테마 행사를 기획, 진행한다.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귀성/귀경길에 들르기 좋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15일까지 '한가위 골든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대표하는 럭셔리, 컨템포러리,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할 예정이다. 또한, ▲밤도깨비 야시장, 전통 먹거리 한마당, 전통 놀이 체험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귀성/귀경객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전 점에서 풍성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나이키가 신발 구매 시 15% 추가할인하고, 언더아머는 전품목 20% 추가할인한다. 코치는 전품목을 30% 추가할인하고, 마이클코어스도 의류/신발/악세서리를 20% 추가할인한다(클리어런스 품목 제외). 아디다스는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전품목을 50% 할인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골든구스가 18년 봄/여름 슈퍼스타를 60% 할인하고, 몽블랑에서는 가방/지갑/벨트를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브리오니가 17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60% 할인한다. 이브살로 풍성한 브랜드 할인과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 점포에서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 고객들에게 더욱 알찬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 컨셉의 푸드트럭이 열려 대만 지파이, 공룡다리 플래터 등 이색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EQ CUBE' 행사가 개최되어 메르세데스-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C 350 e, GLC 350 e, 4MATIC 등의 전시 및 시승 체험이 진행되고, 캘리그라피 이벤트(9/14~15, 9/21~22)도 열린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전통먹거리 한마당'이 개최되어 추억의 계란 토스트, 피자빵, 닭강정, 떡볶이, 소떡소떡, 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BBQ와 아메리칸 핫도그 푸드 트레일러를 비롯한 5~6개의 푸드트럭도 동선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사또, 포졸이 함께하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한가위 먹거리 초대전'도 열려 닭강정, 핫바, 오징어순대, 소떡소떡, 피자빵 등의 먹거리도 판매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내 주말 동안 부산시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과 청년사업팀이 참여하는 수제간식, 유아동품, 리빙소품 플리마켓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국 6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홀리데이 빅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아울러, H포인트 플러스 쿠폰 다운로드 고객이 행사 기간 동안 30·60·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2·3만원 즉시 할인과 함께 더블 마일리지(1%+1%)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또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9일까지 '뉴오픈 1주년 페스티벌'을 열어,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와이 여행 상품권(1명)·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도점은 오는 15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리복·언더아머 등 '스포츠 빅5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나이키 신발 전상품 15% 추가 할인, 아디다스는 전상품 50% 할인, 뉴발란스는 신발포함 구매시 20% 추가 할인, 언더아머 전상품 20% 추가할인, 리복 전상품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대문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도 오는 15일까지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수입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피커'의 남성·여성·아동·액세서리 라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2019-09-12 10: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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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귀성, 혼추족 등 추석 풍속 변화…볼만한 공연은?

역귀성, 혼추족 등 추석 풍속 변화…볼만한 공연은? 4일간의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추석을 맞아 공연계에서도 선물같은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그 동안 할인 기회가 별로 없었던 인기 작품들도 20~30%의 반짝 할인을 진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추석에 놓치지 말아야할 추천 공연과 할인율을 총정리했다.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 1959년에 만들어진 영화가 6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어떻게 방대한 서사를 이어가는지 영화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뮤지컬이 바로 이다. 가족에 대한 소중한 사랑도 되새길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15일까지 전석 30% 할인중이다. 친정엄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 뮤지컬 '친정엄마'는 제목 그대로 결혼한 딸과 엄마가 함께 보면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10~15일 공연 전석 30% 할인을 제공한다. ◆꼭 봐야할 공연, 마지막 할인 찬스 누적관객 200만 돌파의 기록을 세운 뮤지컬 '맘마미아'를 볼 수 있는 기간도 어느덧 14일까지로 종연이 임박했다. 이에 12~14일 공연은 전석 20% 할인을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아바(ABBA)의 흥겨운 명곡에 취해 명절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제격이다. 전국 10개 도시 투어 후 2주 간의 서울 앵콜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도 오는 15일 종연을 앞두고 11~13일 공연을 20~30% 할인한다. ◆추석엔 문화의 거리 대학로 나들이 배우들의 열연을 보다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대학로 극장에서도 추석 할인이 다채롭게 진행중이다.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 버전은 14, 15일 이틀간 30% 할인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에쿠우스'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랭보'는 12~15일 동안 전석 30% 할인을 제공한다. ◆커플이 보면 좋은 공연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진실한 사랑의 소중함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애틋하게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시라노'는 달달한 연애중인 커플 뿐 아니라 삶을 함께 헤쳐가는 부부가 봐도 좋은 작품이다. 오는 18일 공연까지 VIP석 35%, R/S/A석 40%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2019 한가위 예매보감' 기획전을 진행하며 기획전에서는 뮤지컬, 연극, 클래식, 전시, 체험놀이 등 장르별로 더 많은 추천 공연과 할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9-09-12 09:16:31 신원선 기자
펀드 시장에서도 한국은 '시들'…10개 중 3개 해외펀드

국내 설정된 펀드 10개 중 3개가 해외투자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 영향이다. 해외투자펀드 상품 출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해외투자펀드는 4612개로 지난해 말보다 592개(1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펀드는 1만4370개에서 1만5649개로 1279개(8.9%) 증가했다. 올해 늘어난 펀드의 46.3%는 해외투자펀드인 셈이다. 전체 펀드 수에서 해외투자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말 28.0%에서 지난달 말 29.5%로 상승했다. 해외투자펀드는 자산운용회사가 국내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끌어모아 해외 주식·채권·파생상품·부동산 등에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해외투자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국내 증시마저 지지부진하자 수익률이 높은 곳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지난달 말 기준 해외투자펀드 중 사모펀드는 71.4%인 3294개였고 공모펀드는 28.6%인 1318개였다. 이중 파생형이 1004개로 가장 많고 뒤이어 재간접형(850개), 특별자산형(680개), 부동산형(678개), 혼합자산형(524개), 주식형(513개), 채권형(280개) 등 순이다. 해당 기간 해외투자펀드의 설정 잔액은 166조8455억원으로 전체 펀드 대비 26.3%, 순자산 가치는 172조7018억원으로 27.1%를 차지했다.

2019-09-12 09:14:18 손엄지 기자
신한금투 "12일 ECB, 양적완화 반대 시 국내 증시 악재"

ECB(유럽중앙은헁)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글로벌 증시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예금 금리가 10bp(1bp=0.01%) 인하와 월 300억 유로 규모(12개월 간 총 3600억 유로) 자산 매입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ECB가 금리를 20bp 내리고 양적완화까지 실시할 것이라는 이전 전망보다는 기대가 좀 줄었다고 내다봤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문제는 완화 정책 집행 시점과 강도"라며 "특히 양적완화 집행 시점을 두고 정책 집행자들과 시장 간 괴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까지 독일,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9월 양적완화(QE)에 부정적이다. 집행부에서는 독일 라우텐슐래거 이사가 반대표 행사를 예고했다. 9월 회의에서 QE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연구원은 "QE가 발표되지 않는다면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8월 기록적 랠리로 가격 부담이 누적된 채권시장에 최대 악재(장기 수익률 급등)"라고 지적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외환시장 경로를 통한 외국인의 수급이 약화될 수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부양 강도는 유로존 경기 전망을 악화시켜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ECB 등 주요 중앙은행 부양책 도입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73.92포인트(0.28%) 상승한 2만6909.4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6포인트(0.03%) 오른 2979.3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8포인트(0.04%) 하락한 8084.16에 장을 마감했다.

2019-09-12 09:08:2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