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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석탄재 거부" 시멘트업계, 근본 해법 마련에 '노심초사'

국내산 석탄재, 운반비보다 매립비가 더 싸 화력발전소→시멘트공장, 운반비는 누가 매립 석탄재 염분제거해 쓰는등 대체 분주 환경부·시멘트社·발전사 협의체 대안은?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생산시 사용하던 일본산 석탄재 대신 국산 석탄재로 대체하거나 다른 원료를 찾기로 했지만 근본적 해법 마련이 쉽지 않아보인다.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나와 버려지는 석탄재가 그동안 시멘트회사들이 수입한 일본산 석탄재의 양보다 훨씬 많지만 시멘트공장으로 운반하는 비용보다 차라리 매립하는 것이 싸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운반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도 문제다. 게다가 화력발전소 가동이 많아 석탄재 배출이 많은 겨울철은 시멘트 생산 주기로 볼 때는 비수기여서 석탄재 수요가 많은 봄·가을까지 이를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다. 또 시멘트회사들이 찾고 있는 석탄재 대체재란 결국 과거 시멘트 제조 공정에 쓰던 천연점토여서 관련 광산 추가 개발을 위한 환경 문제가 대두될 우려도 있다. 2002년부터 국내에 들여온 일본산 석탄재는 지난해의 경우 130만톤(t)에 다소 못미쳤다. 이들 석탄재는 해안에 공장을 두고 있는 쌍용양회(동해), 삼표시멘트(삼척), 한라시멘트(옥계), 한일시멘트(평택항 이용)에서 시멘트 제조에 사용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한국시멘트협회가 국내산 석탄재 사용을 점차 늘리고, 대체원료 확보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산 석탄재를 쓰던 회사들은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환경부가 지난달 초 수입 석탄재 환경안전 관리 강화를 발표한 이후 이들 시멘트사는 일본산 시멘트 수입 통관에 적게는 열흘에서 많게는 보름 정도를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강화 방침을 내건 정부가 일본산 석탄재에 대해 분기별로 진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전수조사로 바꾸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석탄재 운반선은 보통 4000t급으로 야적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일본에서 들어와 바로 바로 공장으로 운반이 가능했지만 이번 정부의 관리 강화 이후 장기간 항구에 정박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통상적으로 쌓아놓는 석탄재 재고량은 최대 열흘치가 전부인데 자칫 생산 공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추석 직전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우려해 일본산 석탄재 방사능 검사기간을 4주에서 2주내로 단축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석탄재 재고가 한정돼 있는 업체들 입장에선 석탄재를 일본산에서 국내산으로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이 절실한 셈이다. 일본산 석탄재 수입량은 2015년 135만t, 2016년 133만t, 2017년 137만t, 2018년 129만t으로 약 130만t 전후였다. 이에 따라 이참에 일본산을 쓰지않겠다고 공언한 시멘트업계는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석탄재가 130만t 정도면 충분히 대체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문제는 남해나 서해 등에 분산돼 있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매립하는 것이 이들 시멘트공장이 있는 동해, 삼척, 옥계 등으로 운반하는 것보다 싸다는 것이다.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화력발전소들이 석탄재를 매립하는데 드는 비용은 t당 1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하지만 내륙 시멘트사들이 모여있는 단양, 영월, 제천이라면 모를까 동해안까지 이들 석탄재를 운반하는데는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는 총 940만t으로 이 가운데 72%인 677만t은 레미콘, 콘크리트 혼합재로 쓰였다. 또 10%인 94만t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됐다. 나머지 17%(160만t)가 성토재로 쓰이거나 매립됐다. 성토재나 매립한 160만t을 융통할 경우 일본산 석탄재 수입량(약 130만t)을 충분히 대체하고도 남는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석탄재를 배출한 발전사가 싼 매립 비용 대신 비싼 운반비를 내고 시멘트 공장으로까지 가져다주느냐, 아니면 그동안 일본에서 보조금까지 받으며 일본산 석탄재를 썼던 시멘트회사들이 별도의 운반비를 부담하면서까지 국산 석탄재를 쓰느냐가 우선 결정돼야 한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일부 시멘트회사의 경우 점토광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문을 닫아놓은지 오래고, 천연자원인 점토는 유한하기 때문에 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당장 급한 회사들의 경우 매립한 국산 석탄재를 퍼다 쓰고 있지만 이 역시 염분이 많아 실제 사용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고, 일부는 석회석 광산 부산물로 나오는 점토 등을 통해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방사능 우려로 일본산 석탄재 대신 중국산도 일부에서 아이디어로 나오고 있지만 자국에서 시멘트 생산에 대부분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매립하는 중국산 역시 운반비 등 경제성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19-09-17 15:5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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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 빌려 시작한지 반세기만에…현대重, 설계기술 첫 수출

현대중공업그룹이 설계도면을 빌려서 사업을 시작한 지 약 50년 만에 유조선 설계기술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대중공업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합작조선소인 'IMI'와 설계기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MI와 초대형유조선(VLCC) 도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정식 계약을 맺고 설계기술을 판매하기는 처음이다. 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장인 박승용 부사장, IMI 파티 알 살림 대표, 사우디 국영해운사 바흐리의 압둘라 알두바이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VLCC 기본, 상세 설계도면과 설계지원, 기술컨설팅 등 설계 전반 노하우를 제공하고 IMI에서 건조하는 VLCC 1척당 로열티를 받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71년 말 영국의 스콧리스고사로부터 26만톤급 VLCC 2척의 설계도면을 임대해 첫 선박을 건조한 이후 반세기만에 반대로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1위 조선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IMI, 사우디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와 31만9000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 선박은 IMI 출범이후 첫 건조계약으로,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IMI는 한국조선해양, 사우디 아람코, 바흐리, 람프렐 등이 투자한 합작회사로, 오는 2020년까지 사우디 동부 라스 알헤어 지역에 선박 및 해양플랜트, 엔진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초대형 조선소로 건립될 계획이다.

2019-09-17 15:42: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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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 90% 보장되는 연금 벗어나 수익률 높여야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는 "한국은 노인 빈곤률이 높고 출산율이 낮은 문제 등으로 연금 수익률 제고가 절실히 필요한 데 현재와 같이 원리금이 90% 보장되는 체제에서는 수익률 향상이 어렵다"며 "투자규제를 풀어 목표 소득까지 연금 소득이 증가하는 새로운 연금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성 교수는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타깃데이트펀드(TDF) 알아서 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의 LPGA 리스크로 인한 문제를 지적했다. LPGA는 장수(Longevity)·연금(Pebsion)·세대(Generation)·노화(Aging)를 따서 만든 용어다. 이는 여성 91세·남성 84세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1위로 꼽히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 45.7%, 노인 재취업률 1위 등의 문제와 노인부양비율 상승 속도 1위, 저조한 출산율로 2750년 이전 한국 인구가 소멸될 수 있다는 문제를 일컫는다. 성 교수는 "100세 시대, 가지 않은 그러나 가야 할 길' 주제 발표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연금 상품 수익률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며 수수료 규제에도 나설 것"이라며 "현재 영미식 디폴트옵션과 네덜란드·독일·벨기에 등에서 도입된 집합적 확정기여(Collective DC, CDC) 방안 2가지가 논의되고 있는데 결국 2가지 방식이 다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폴트 옵션은 DC 퇴직연금가입자가 별도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운용상품에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법이며, CDC는 펀드매니저가 전략을 가지고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토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시황 및 전망'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 긴축 정책에서 완화 정책으로 선회한 것은 세계 경기 활동이 둔화되는 흐름을 벗어나 반등할 것을 보여준다"며 "불확실성도 낮아지고 경기 침체 공포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토마스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은 글로벌 무역과 구매관리자지수(PMIS)에 영향을 줬고, 전 세계 경기 활동을 둔화시켰다"며 "이 악재가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 호재로 바뀌었고, 주식시장도 부양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데 액티브 운용 및 종목 선정, 인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고평가된 미국 비중을 줄이는 대신 리스크가 더 높은 이머징 마켓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일드 채권 비중과 가치주 대비 성장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TDF 펀드를 운영하는 미국 내 3위 TDF 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는 전술적 포지셔닝 공개를 통해 주식보다 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한국 주식·채권보다 글로벌 주식·채권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했는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 내외로 국내 자산을 운용한다. 이 시리즈는 지난달 말 기준 약 28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또 와이엇 리(Wyatt A.Lee) 티로프라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의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인은 자산 배분을 리스크에 기반하고, 장기적으로 성장 중심 전략을 채택해 퇴직 이후 평생 소득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설계한다는 점"이라며 "패시브 운용과 다르게 액티브 운용 기회를 100% 포착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운용방식을 채택하는 데 그 시작은 투자목적을 정한 후 일관성을 가지고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한다"며 "채권·글로벌 주식·멀티에셋 시니어 운용역 12명으로 구성된 자산배분 위원회에서 다이나믹한 전술적 조정으로 수익률 향상과 리스크 완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9-17 15:34:14 채윤정 기자
하반기 IPO 시장 커진다...롯데리츠 등 대어급 대기중

올 하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예고되면서 관련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모 절차에 돌입하는 롯데리츠와 한화시스템, 지누스, 녹십자웰빙 등의 공모 예정액만 수 조 원으로 추산되면서 IPO 투자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지 기대를 모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롯데리츠가, 24일에는 녹십자웰빙이 각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또 지누스와 한화시스템의 청구 접수도 완료된 상황이다. 대규모 공모청약이 이어지면서 IPO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올해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수는 단 2곳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코스피 상장사가 연평균 7~8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IPO시장이 부진했다. 올해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도 3000억원에 못 미친다. 하지만 지누스의 상장심사 승인이 이달내로 마무리되고 롯데리츠와 한화시스템이 내달 상장하면서 IPO 시장 규모가 확대돼 유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롯데리츠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8598만4442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50원~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299억원을 조달하며 조달된 공모자금은 롯데쇼핑으로부터 매입할 리테일 부동산 매매대금으로 활용한다. 투자 대상은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이다. 총 감정평가액만 약 1조 4900억원에 달한다. 지누스도 코스피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05년 자본잠식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지누스는 캠핑 전문 업체에서 매트리스 전문기업으로 주력사업을 변경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9984억원이다. 올 상반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연내 상장 계획을 약속한 만큼 IPO를 지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한화시스템도 내달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 주주(52.91%), 에이치솔루션(14.48%)이 3대 주주로 있다.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제 3명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녹십자웰빙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암악액질 치료제인 혁신 신약 'GCWB204' 개발에 성공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신약은 현재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녹십자웰빙은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1~2일 공모청약 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공모예정가는 9400~1만1300원으로, 기업가치는 최대 2000억원대에 달한다. 공모예정금액은 423억~509억원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침체된 IPO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 대어급 종목들의 공모청약이 필요한 때"라며 "10월 대규모 공모청약으로 IPO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공모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IPO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9-17 15:30: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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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산은·수은, 핵심기능에 집중해야"...통합론 일축

"산업은행(산은)과 수출입은행(수은)은 고유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통합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동걸 산은 회장의 (통합 당위성) 언급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산·수 통합론'을 일축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2013년 마련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대내 금융 특화기관이고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일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회장)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셨지 않나"라며 "그 건은 더는 논란을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굳이 산은·수은 갈등을 일으켜서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되나)"라며 "아무 의미없는 얘기"라고 했다. 이 회장의 갑작스런 통합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합병 대상으로 지목된 수은 쪽은 이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수은 노조는 이 회장을 향해 "낙하산 회장", "경영능력 부재와 무능력"이란 직설적인 표현까지 썼다. 산은과 수은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이 회장의 '사견(私見)'을 공개적으로 무시함에 따라 이번 '산·수 합병론'의 승자는 수은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영 기자 [!{IMG::20190917000183.jpg::C::540::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영향에 따른 국제유가 점검 등을 위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7 15:23: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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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두 국책은행의 갈등] (3) 산은, 실적 부진에도 임직원 연봉은 '高高'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의 합병론을 제기하면서 산은의 경영능력 부족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산은의 핵심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과 창업·벤처 기업 지원 실적은 저조한 반면, 재무건전성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산은은 부진한 실적에도 임직원의 연봉이 3대 국책은행(기은·수은·산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 핵심과제 실적은 '미진' 지난 8월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8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분석'에 따르면 산은이 지분 보유나 출자 등의 형태로 투자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08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장부상 평가 손실이 난 투자처는 모두 31곳으로 전체의 1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금의 출자전환 및 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등으로 보유하게 된 25조4309억원의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의 주식 중 4조3242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산은은 부실기업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벤처 및 중소기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기존 채권의 출자전환이나 직접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해 출자회사로 관리하고 있다. 출자회사가 부실화 될 경우 투자금 회수 지연·손실 등으로 산은의 유동성 및 재무건전성이 저하되고, 나아가 산은이 타 분야에 사용해야 할 정책금융 자원 배분의 비효율이 초래될 수 있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산은 출자회사의 주식 손실이 발생한 이유로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손실 발생, 해외 현지법인 투자 미숙, 투자시점에서의 추정 대비 수익 저조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며 "산은이 다양한 출자회사를 관리하기 위해선 해당 출자회사 각각에 대한 재무적·영업적·사업적 측면 등에서 다방면의 검토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산은의 지원 실적도 미흡하다. 올해 6월까지 총 261회가 열린 KDB넥스트라운드의 경우 944개 기업의 투자설명회 중 168개 기업만이 87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10개 기업 중 1~2개 기업의 투자유치만 이뤄진 셈이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IR라운드의 횟수와 참여기업, 실제 투자액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6년 22개사, 2017년 44개사에 이어 지난해 64개사에 투자를 유치하며 꾸준히 실적을 올리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건전성 악화에도 임직원 연봉은 '高高' 한편 산은의 재무건전성은 부실채권이 쌓이면서 악화되고 있다. 산업은행의 지난해 말 부채는 22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 줄긴 했으나, 부채 규모는 3대 국책은행 중 기업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산은의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23%로 2017년보다 0.74%포인트 증가해, 3대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수은과 기은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7%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산은이 정책금융으로써 특정기업에 거액여신을 보유하고 있었고,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들이 지난해 말 고정여신으로 분류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올라간 것"이라며 "신용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개선시키고 있어 연말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마무리가 되고나면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해외점포 또한 높은 부채비율과 취약한 리스크 관리로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은 산은 런던지점과 홍콩지점의 자산규모 대비 미흡한 내부통제력 및 위험자산 증가에 대한 리스크 관리 부실을 이유로 각각 경영유의 조치를 취했다. 반면 산은의 임직원 연봉은 3대 국책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지난해 산은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548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수은 임직원이 평균 1억238만원, 기은 임직원이 평균 1억154만원을 받았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산·수 합병론은) 이 회장이 사견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산은과 수은이 힘을 합친다는 것이 두 기관간 통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산은과 수은이 더 이상 묶여서 회자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2019-09-17 15:23: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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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국내 결혼중개업체, 주요 정보 제공 의무 준수하지 않아"

소비자원 "국내 결혼중개업체, 주요 정보 제공 의무 준수하지 않아" 국내 결혼중개업체 가운데 일부가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결혼중개업법)'에 따른 주요 정보 제공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결혼 중개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 가운데 계약서 확인이 가능한 55개 업체의 계약 내용을 분석한 결과 11개(20%) 업체가 서비스 제공 방법을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고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결혼중개업법은 서비스 내용과 제공 방법, 환급에 관한 사항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결혼 중개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774건으로 계약해지와 위약금 관련 내용이 70.5%를 차지했고, 사업자의 계약 불이행이나 불완전 이행 관련 내용이 22%였다. 불만 내용은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상대방을 소개했다는 내용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서비스 제공 방법은 횟수제인지 기간제인지에 따라 중도 해지 시 환급금도 달라져 명확하게 기재할 필요가 있지만 20%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 해지 시 환급 기준을 표시한 36개 업체 중에서는 13개 업체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적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23개 업체는 그보다 불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었다. 홈페이지 내 정보 제공도 미흡했다. 결혼중개업법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할 경우 수수료와 회비, 이용 약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 소비자원이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 업체 중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28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7개 업체만이 개인정보 제공 없이 수수료와 회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6개 업체는 이용약관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에 결혼중개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2019-09-17 15:22: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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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영' 허창수 GS 회장 "안정적 LNG 공급으로 '민간발전 1위' 확고히 다질 것"

"안정적인 LNG공급을 통해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다지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7일 국내 최대 민간 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인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올해 5월 GS엔텍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로 국내 사업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평소 의지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 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보령LNG터미널은 총 1조40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민간 운영 LNG 인수기지다.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가 안정적 LNG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부지매입, 환경 영향평가, 건설계획 정부 승인 등을 주도한 사업으로 2013년 년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4년 여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20만㎘의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7월 저장탱크 4호기가 추가로 완공되면서 저장설비 총 80만㎘ 저장탱크 4기와 연간 약 400만 톤 상당의 LNG 처리 규모를 갖췄다. 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0만톤 추가 저장탱크 5~6호기 공사도 현재 진행중이다.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1~4호기 가동 현황 및 LNG 하역 설비를 비롯한 저장 설비 등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재 추가로 건설중인 5~6호기의 내·외부 등도 꼼꼼히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GS는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자회사들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자체 트레이딩 법인을 통한 LNG 도입에서부터 저장기지의 운영, 발전사업 및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 체인화를 구축하고 있다. GS는 발전 자회사인 GS EPS의 LNG 복합 발전소를 비롯하여 GS E&R 등의 발전 용량을 더해 총 5.3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해 국내 최대 민간발전 1위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허 회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현장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계열사의 생산, 판매와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해외 시장에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2019-09-17 15:1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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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유튜브, 곧 프라이머리 스크린 될 것"

패스트캠퍼스, 'Next Generation 대한민국 CEO 컨퍼런스 2019' 샌드박스, 안다르, 삼진어묵, OTD, 로우로우 대표 연사로 나서 젊은 대표들의 창업 스토리, 기업 철학, 산업의 미래 등 공유 "제가 처음 창업한 5년 전과 달리 정말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이 유튜브를 보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 세컨더리 스크린이 아닌, 곧 TV를 넘어서는 프라이머리 스크린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유명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만 100% 소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일부 소비하고 나머지는 세부 관심사의 만족을 돕는 DIY, 홈베이킹, 먹방 등 본인의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 소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저희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유병재 씨가 활동하는 것처럼 방송과 디지털이라는 표현이 무너지고 미디어와 콘텐츠 두 가지만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대한민국 CEO 컨퍼런스 2019'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필성 대표는 자신이 바라본 유튜브 생태계의 미래성을 설명하고 콘텐츠 없이는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성인실무교육 기업 패스트캠퍼스는 17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Next Generation 대한민국 CEO 컨퍼런스 2019'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샌드박스, 안다르, 삼진어묵, OTD, 로우로우 등 새로운 가치와 비전으로 정상에 오른 젊은 대표들이 창업 및 운영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날 첫 세션을 진행한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유튜브는 웹과 닮아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개념의 플랫폼은 흥망성쇠가 존재하지만 윈도, 안드로이드, 월드와이드웹(WWW) 등 더 윗단의 플랫폼은 망하지 않는다"며 "저는 유튜브가 그 정도 지위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하고, 꽤 오랜 시간 이 지위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필성 대표는 구글에서 일하면서 목격한 기술력과 자본력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가 동영상 콘텐츠에서 현 지위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동영상 광고 스킵 기능 등 여러 매크로, 마이크로 장치를 갖고 있다"며 "동영상에 몰입해있는 플랫폼 중에서 글로벌 스케일이고 정말 자본력이 뛰어난 플랫폼은 현재로서는 유튜브 외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애슬레저 마켓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애련 안다르 대표, 삼대째 이어져 내려온 어묵 브랜드를 어묵카페와 해외 진출로 혁신해 낸 삼진어묵의 박용준 대표, 버려지고 방치된 공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치를 끌어온린 손창현 OTD 코퍼레이션 대표, 제품의 본질만 남긴 디자인으로 혁신을 끌어낸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의 이의현 대표가 비전과 철학에 관해 이야기했다.

2019-09-17 15:12: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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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TV서 화질선명도 평가는 적절하지 않아"

삼성전자는 최근 LG전자가 '삼성 8K TV는 화질선명도(CM)를 충족하지 못해 진정한 8K TV가 아니다'라는 지적에 대해 "CM은 1927년에 발표된 개념으로 물리적으로 화소 수를 세기 어려운 디스플레이나 흑백 TV의 해상도 평가를 위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초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의 평가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8K 화질 관련 설명회를 열고 8K TV 시장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8K 화질은 CM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밝기와 컬러볼륨 등 다른 광학적인 요소와 화질 처리 기술 등 시스템적인 부분이 최적으로 조합돼야 한다"며 "기준 정립을 위한 관련 업체 간 협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적한 CM이 8K TV의 성능을 지적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용 상무는 'LG가 지적한 CM값에 대한 수치가 맞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CM은 화질 척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CM값을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8K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서 CM과 같은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8K 협회'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시장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QLED 8K를 타사 제품과 비교시연하며 8K 이미지,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화질을 구현하고 있음을 시연했다. 8K 이미지 파일을 USB에 옮겨 TV에 띄운 결과, 삼성 QLED 8K에서는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보이는 반면, 타사 TV에서는 글씨가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동영상 시연에서는 표준코덱(HEVC)으로 인코딩된 8K 동영상 시연에서 삼성 QLED 8K는 USB로 연결한 영상이든 스트리밍 영상이든 원활하게 재생을 한 반면, 타사 TV에서는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거나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2019-09-17 15:01:5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