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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노후자산 인출전략' 담은 리포트 발간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30일 '알뜰살뜰 노후자산 인출전략' 등을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제57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다. 이번 57호의 첫 번째 리포트인 '알뜰살뜰 노후자산 인출전략'에서는 노후파산을 막아주는 인출률 '4% 룰(Rule)'을 활용한 노후자산 인출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리포트 '인생 2막 일자리 만들기'에서는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추진중인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인생 2막 일자리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리포트 '국민연금, 더 받고 싶다면?'에서는 반환일시금 반납, 추후납부, 임의계속가입, 크레딧 등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려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박진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노후자산의 연금화가 덜 이루어져 많은 은퇴자들은 준비한 노후자산에서 얼만큼씩 사용해도 되는 지가 고민이다"고 말하며 "미국 재무관리사 윌리엄 벤젠이 제시한 노후파산을 막아주는 인출률 '4% Rule'을 잘 활용하면 노후자산의 인출률을 높이거나 소진기간을 늘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56호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30 16:17:19 손엄지 기자
글로벌 경영 속도내는 재계 총수 국감 발목잡히나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갈수록 커지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곧 예정된 국정감사가 이들의 발목을 잡지 않을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환율·유가 불안 등 대외 악재 등으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위기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 않은 만큼 주요 그룹 총수들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래전략을 세우고 현장 점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가 다가오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인을 줄소환하며 호통국감·망신주기 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주요그룹 총수 중 신동빈 회장이 유일하게 국감 증인으로 호출된 상태다.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푸드가 협력업체인 후로즌델리에 거래상 지위남용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가 신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신 회장을 불러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푸드가 협력업체인 후로즌델리에 거래상 지위남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갑질 피해를 주장한 후로즌델리는 2013년 파산했으며, 이듬해 롯데푸드는 7억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했다. 그렇다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안심하긴 이르다. 정무위에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분식회계·편법승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부사장과 김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이며 아직 증인 채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갑질 의혹 관련 문제도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여기에, 총수는 아니더라도 국감에 불려가는 기업인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17대 국회에서는 국감 출석 요구를 받은 기업인이 연평균 52명에 그쳤지만 20대 국회 들어서는 지난해까지 연평균 159명이 출석 요구를 받았다. 올해도 현재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100여명이 넘는 기업인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올해 논란이 됐던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 조작사건과 관련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등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산자위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의 원인과 책임을 가리기 위해 신학철 부회장과 임영호 삼성SDI 부사장에 질의할 방침이다. 대형 마트와 복합몰의 지역상권 침해 여부와 관련해선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오승민 LG화학 여수공장장, 박현철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장,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장, 고승권 GS칼텍스 전무 등을 증인으로 부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 사장, 홍순기 GS 사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을 불러 대기업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모금이 부진한 점을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3사 대표와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처럼 국감에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세우는 것에 대해 재계는 불편한 입장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총수들이 잇따라 해외 출장길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감에 발목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에 이어 일본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일본에 체류하면서 재계와 금융권 관계자는 물론, 일본 통신·가전업계 경영진과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자율주행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외에도 정 수섭부회장은 미국 시장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신규 투자 문제 등을 챙기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국회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총수 등 관심도가 높은 인사를 국감에 불러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경우도 많다"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생존전략 모색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기업인들을 무분별하게 소환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2019-09-30 16:1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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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성적표, '1조목표 성큼' NH투증 vs '최다 상장' 한투증권

3분기 기업공개(IPO) 시장 성적표가 나왔다. 올해도 투자은행(IB) 최강자를 두고 정영채 사장이 이끄는 NH투자증권과 정일문 사장의 한국투자증권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규모에서는 NH투자증권이 앞섰고, 상장 주관 건 수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두를 기록했다. 올해 IPO 선두를 향한 경쟁은 4분기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연초 이후 3분기까지 총 8개 기업 상장을 주관, 6358억원 규모의 공모를 성사시켰다. 전체 공모규모(1조8191억원)의 34.9%를 점유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SNK(에스앤케이), 현대오토에버 등 굵직한 기업의 상장을 단독주관하며 'IB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은 총 8개 기업 IPO를 단독 주관했고,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과 공동 주관 성적을 포함하면 총 11개 기업의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며 건 수에서 앞섰다. 다만 공모규모는 NH투자증권의 절반(3578억원) 수준에 그쳤다. 올해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IPO 선두경쟁은 치열하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NH투자증권(애경산업은 인수단으로 참여)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5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선두를 다퉜다. 올해 두 증권사가 상장시킨 기업의 수익률은 한국투자증권의 압승이다. 다만 올해 IPO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다는 점에서 두 증권사 모두 평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시킨 10개 기업(펌텍코리아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8.9%다. 레이(73.0%)를 비롯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한 라닉스(62.50%), 에스피시스템스(60.0%)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수젠텍(-47.33%) 등이 저조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한 8개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16.5%를 기록하고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88.67%), 현대오토에버(15.63%)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SNK(-53.96), 드림텍(-49.08%) 등이 평균을 깎아내렸다. 4분기에도 IB 1세대로 꼽히는 정영채 사장과 정일문 사장 간 선두 전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증시 침체로 상반기 상장을 미룬 기업들이 재도전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IPO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돼서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지누스, 한화시스템 등 상장을 무리없이 진행하면 올해 상장주관실적 1조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SK바이오팜에도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유가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리츠 상장을 공동주관하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관사도 맡고 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 수요예측이 진행되고 있고, 지누스와 한화시스템의 청구 접수가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10월의 대규모 공모청약으로 인해 IPO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2019-09-30 15:47:3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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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미래 사업 '파죽지세'…"종합상사 새 길 제시했다"

SK네트웍스가 사업분야를 다양하게 확장하면서 종합상사의 새로운 역할론을 제시하고 나섰다. SK네트웍스는 SK 모태기업으로, 그룹 사업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최근 렌탈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체계화를 진행 중이다. 첫번째는 AJ렌터카다. SK네트웍스 렌터카 부문을 AJ렌터카로 매각하고 사업 일원화를 단행한 것.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을 효율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J렌터카 지분을 42.24%에서 과반을 넘는 64.23%로 늘렸다.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진 셈이다. SK매직도 SK네트웍스 미래 먹거리인 '홈케어'를 맡아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SK네트웍스에 인수된 후 빠르게 국내 B2B 시장 공략에 성공해냈고, 최근에는 SK네트웍스 글로벌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해외 진출도 가속화했다. SK네트웍스가 코웨이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상황에서 '빅딜'이 성사된다면 SK네트웍스 가전 렌탈 사업 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게 된다. 흡사 SK네트웍스가 투자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SK네트웍스가 SK디스커버리와 같이 최신원 회장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그룹사 형태를 갖추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SK네트웍스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주력 사업을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것일 뿐, SK네트웍스와는 한마음 한 뜻이라는 의미다. 최신원 회장 지분도 0.77%에 불과하다. SK㈜는 39.12%를 갖고 있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자체적으로도 모빌리티와 렌탈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타이어픽'과 주유소 전기차 충전 사업을 론칭했으며, SK매직에도 코웨이 인수 의지를 적극 내보일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상태다. 오히려 SK네트웍스가 종합상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환영 목소리도 크다. 상사 업계가 무역에서 벗어나지 못해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재지 못하는 가운데, SK네트웍스는 사업 분야를 다양하게 화장할 수 있는 종합상사라는 이점을 살렸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종합상사는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했지만,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그룹내에서도 입지를 많이 뺏겼다"며 "SK네트웍스처럼 공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SK네트웍스가 무역업을 포기한 것도 아니다. SK네트웍스는 여전히 화학과 철강, 석탄 등 무역업도 병행 중이다. 2분기 매출액에서 상사부문 비중은 32.2%에 달한다. 휴대폰 단말기 도매 등 정보통신 부문은 38.1%나 되는 주요 사업이다. 단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모빌리티와 홈케어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에서도 SK네트웍스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해외 진출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국내 업체인 SK텔레콤의 한계를 극복했다. 수출 제고에도 SK네트웍스 공은 적지 않다. SK매직이 동남아 등 해외에 진출하면서 국산 가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2019-09-30 15:4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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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원 돌파 주인공은 누구? …강남 1억원 근접 거래↑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 아파트가 23억9800만원의 실거래가를 신고하면서 3.3㎡당 1억원 시대의 첫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도 오르고 있어서다. '아크로리버파크' 실거래가를 3.3㎡로 환산하면 9878만원(만원 단위 이하 절삭)으로 현시점에서 평당 1억원에 가장 근접한 아파트로 꼽힌다. 해당 매물은 12층 높이의 공급면적 80.25㎡, 전용면적 59.95㎡로 공급된 아파트다. 한강 조망권과 양쪽 시야가 차단되지 않아 수요가 많았다. 단지 내 동일 면적의 다른 가구도 이미 24억~26억원의 호가가 형성됐다. 거래가 성사되면 평당 1억원 시대가 도래하는 것.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평당 1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된 경우는 있었지만 기존 아파트가 평당 1억원을 넘긴 사례는 아직 전무하다. 인근 대단지도 앞다퉈 추격하고 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59㎡가 지난 7월 3.3㎡당 약 8200만원에 거래됐고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달 약 816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래미안 대치팰리스의 경우 7월 실거래가(7596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가격이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동은 아크로리버파크가 더 치고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실거래가와 호가가 치고 올라가고 있는 만큼 어느 단지의 거래가가 어느 수준으로 신고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또 이미 평당 1억원 아파트가 이미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한 중개업소관계자는 "매매 거래 신고제가 60일의 기한을 두고 있는 만큼 계약이 됐지만 신고가 안 된 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매매거래는 통상적으로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닌 이상 부동산중개업소가 직접 신고한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계약 시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해 중도금을 다 치루고 난 후 거래 신고를 하므로 수십 일이라는 공백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2월부터 현행 부동산 실거래신고 기간을 30일로 단축한다"며 "올바르게 판단한 정책이다. 실거래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반포 지역은 호가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강남이라는 입지에 한강 조망권과 교통, 편의시설이 모여있어 높은 가격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건축으로 들어설 '원베일리(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의 경우 평당 1억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 역시 강남 일대의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유동성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 있다. 중·장기적으로 강남 일대는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수도권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지방 수요도 함께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보다는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2019-09-30 15:46:55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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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ISA 누적수익률 8.52%…NH투자증권 1위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8월 누적 수익률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8.52%를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205개의 누적 수익률은 평균 8.52%로 전월 말보다 1.27%포인트 하락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와 유럽, 홍콩 등의 글로벌 정치불안 요소가 더해져 해외주식형 펀드의 약세로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위험도가 높을 수록 수익률이 좋았다. 초고위험이 평균 12.73%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 10.55%, 중위험 7.33%, 저위험 6.55%, 초저위험 5.36%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 중 평균 누적 수익률 1위는 NH투자증권이 14.59%로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 ISA의 초고위험과 고위험 누적 수익률은 각각 21.74%, 17.49%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14.27%)과 DB금융투자(12.21%), 미래에셋대우(11.57%) 등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0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남은행(7.89%), 기업은행(7.76%) 등의 순이었다. MP별로 수익률을 보면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이 누적수익률 30.03%로 전 금융권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A2(선진국형),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 누적수익률이 각각 29.32%, 28.01%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6년 3월 14일 출시된 ISA는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분산투자하면서 가입 기간 중 생긴 순이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2019-09-30 15:46:2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