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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국내외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

[!{IMG::20191010000190.jpg::C::540::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오지철(왼쪽)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10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우리은행 등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62개 네트워크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각 국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현지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정착돼 가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을 위한 코딩교육 장학금 지원과 우리금융그룹 내 IT 전문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전달, 헌혈 캠페인 헌혈증 기부, 추석맞이 우리희망상자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강원도 산불 이재민 피해복구 기금 기부, 재난구호키트 사전 제작,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 발족 등 재난재해 피해복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9-10-10 15:12: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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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법 앞두고 고심하는 주류업계

자원재활용법 앞두고 고심하는 주류업계 주류업계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병 등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변경 후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자는 우려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 유색 페트병은 더 사용할 수 없으며, 무색으로 바꿔야 하고 라벨도 제거할 수 있는 접착 형태로 변경해야 한다. 계도기간은 9개월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꿔 시중에 유통을 시작했다. 참이슬 페트형은 400㎖, 500㎖, 640㎖, 1800㎖ 등이다. 전 구성 모두 무색으로 교체, 순차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400㎖, 640㎖, 1000㎖, 1800㎖ 페트병이 이달 중에 모두 무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제주소주는 2017년에 '푸른밤' 소주를 무색 페트병으로 선보였다. 당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업계에서도 소주의 경우 무색으로 페트병을 바꿔도 신선도를 헤치거나 변질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맥주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맥주의 경우는 갈색 페트병을 주로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색으로 바꿀 경우 맥주는 직사광선, 자외선 등으로 인한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주는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해도 변질에 위험이 없다"며 "맥주의 경우 직사광선, 자외선 등으로 인한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국내 전체 맥주 판매량의 약 16%가 페트병에서 나올 정도로 페트형 제품은 매출 기여도가 높다. 이에 맥주 페트병 교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된다면 업계가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페트병 형태의 대용량 맥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출시하고 있어 페트병 색깔 교체에 따른 부작용을 참고할 사례가 없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법이 시행되는 연말부터는 전면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예방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또 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는 "맥주를 갈색병으로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빛이 투과되면 안되기 때문이다"며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 시)품질 문제가 가장 크다. 당국에서도 알고 있으며, 현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갈색 페트병은 3중막 복합재질로 나일론과 페트의 첩합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재활용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생하고 재생원료로 가공하더라도 부가가치가 낮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환경부가 나서 갈색 맥주 페트병 퇴출을 추진해 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4월 제약·음료업체 등 페트병 생산업체 19곳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올해 안에 자율적으로 기존 페트병을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맥주 무색 페트병 변경을 위해 맥주업계와 전문가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10 15:07: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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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은 금통위원 평균연봉 3억2530만원…대통령보다 높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연봉이 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각 부 장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한국은행 임원 연간 보수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평균연봉은 3억2530만원이었다. 이는 약 2억2000만원을 받는 대통령이나 1억원대 초반인 각 부의 장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은 총재의 경우 3억5000만원을 웃돌아 대통령보다 1억3000만원 가량을 더 받았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봉인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보다도 훨씬 높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좌 지원 인력과 업무추진비, 차량지원비 등을 포함하면 금통위원 1인당 연 지원 금액은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의원은 "한은 금통위원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 연준 의장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국민들의 시각에서 금통위원들의 연봉이 과도한 특혜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결정을 비롯한 통화정책에 있어 선제적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높은 연봉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10 14:54:24 김희주 기자
삼성,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에 13.1조 투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133조원를 투자한 데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일자리 창출과 삼성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양자점 물질)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 1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대형 LC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L8 생산라인의 일부를 'QD 디스플레이'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설투자에만 10조원이 투입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000억원이 들어간다. 'Q1' 라인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초기에 65인치 초대형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월 3만장 수준으로 생산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한편, QD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신규 채용 이외에도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QD' 개발 초기부터 부품 공급망 안전화를 통한 전후방 협력생태계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급망 안정화 ▲원천기술 내재화 ▲부품경쟁력 제고 ▲신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잉크젯 프린팅 설비, 신규 재료 개발 등 QD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QD 디스플레이' 투자 결정은 이 부회장의 과감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BOE를 비롯한 중국 LCD 업체들은 8.5세대 공장을 돌리는 한국 기업들보다 유리한 10.5세대 라인을 돌리며 LCD의 가격을 급락시켰다. 이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전환이 필요했다. 그러나 중소형 OLED에도 2년간 10조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 수십조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총수이자 오너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충남 아산 탕정 공장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QD 디스플레이'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인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비전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3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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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 동원산업은 한양대학교와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실용학풍의 대명사 한양대가 손을 맞잡아 탄생한 것이다.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했던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기업체 출신의 센터장을 배치함으로써 한양AI솔루션센터를 연구개발(R&D)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을 하는 벤처회사처럼 운영하겠다는 의지다. 강 센터장은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 분야 위주로 실용적 AI기술을 이용한 핵심솔루션을 중소, 중견기업 등 산업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적이고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동력(動力)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체 현장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 한양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 기술의 국내 산업체 확산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스마트IT·머신러닝·AI플래폼분야 등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로 기업 대상 기술자문, 솔루션 개발,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AI스피커를 국내대학 최초로 상용화한 장준혁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20여명의 교수를 센터에 참여시켜 솔루션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하는 'AI 기부 강좌' 개설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현존하는 다양한 IT 기술과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계가 AI 시대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4:3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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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수주 목표 달성 '박차' 카타르 LNG선 발주 '주목'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날아온 대규모 발주 소식에 국내 해운선사들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운송계약을 따내기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서고 있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연내 LNG운반선 40척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발주 규모만 80억 달러에 달하며, 옵션물량과 노후선박 교체물량까지 포함하면 100척에 달하는 발주가 쏟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건조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가 유력하다. LNG운반선을 이용해 카타르 LNG 수송을 맡을 선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벌크선사인 대한해운, 팬오션, SK해운, 현대LNG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5곳은 연합체를 구성해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LNG 운송계약 수주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도 참석한다. 카타르에서 발주한 선박을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하게 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내 조선3사는 부진한 수주 실적으로 목표치 달성에 우려를 표시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목표치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31억9900만달러의 일감을 수주고에 올리며 올해 목표인 117억3700만달러의 27.3%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퍼시픽으로부터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또한 그리스 캐피탈마리타임과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4척 건조를 추진하며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는 83억7000만달러 중 약 35.4%인 2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목표치에 가장 근접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9억2000만 달러다. 삼성중공업은 또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총 54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 한편 국내 조선사의 9월까지 누계 선박 수주 실적은 527만CGT(135척, 34%)로 598만CGT(253척, 39%)를 달성한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일본 196만CGT(109척, 13%), 이탈리아 114만CGT(15척, 7%) 순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발주가 몰려 있는 만큼 수주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목표치 100% 달성 여부는 미지수다"라며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10 14:32: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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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하루 1건조차 이용 無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하루 평균 이용량이 1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조한 이용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 서비스를 적용하는 휴게소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세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김상훈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5개월간 제로페이를 도입한 전체 휴게소 24곳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10건, 일평균 결제 건수는 0.35건이다. 제로페이 결제 전체 건수는 1245건으로 전체 결제 건수 1058만건의 0.011%다. 화성휴게소를 제외하고는 23곳 모두가 5개월간 하루 평균 1건도 제로페이가 사용되지 않았다. 충주휴게소의 경우 5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었다. 휴게소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도입 이후 매월 감소 추세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도입 첫 달인 5월은 365건이었던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8월엔 199건을 기록해 첫 달의 55%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제액도 5월 203만7500원에서 9월 154만4070원으로 하락했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전체 휴게소 24곳에서 847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 774억704만원의 0.01%다. 휴게소 당 월평균 제로페이 결제액도 35만3248원에 불과했다. 이는 휴게소 1곳당 월평균 결제금액 32억원의 0.011%다.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의 취지는 찬성한다. 그러나 수요분석 없이 오직 이용률 제고만을 위해 도입을 강제한다면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의 사례처럼 이용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며 "제로페이의 도입 및 운용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정교한 정책과 대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2019-10-10 14:25: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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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전기차 활용해 매연 걱정↓ 재활용·종이 포장재로 쓰레기 배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벽배송'이 유통업계 화두였다면, 이제는 '친환경 배송'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고취됨에 따라 업계는 친환경 배송에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플리스틱·비닐봉투 줄이기부터 최근에는 매연 걱정없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서비스까지 도입하고 나선 것이다. ◆매연 걱정 없는 전기차 배송 신세계그룹의 공식 온라인몰 SSG닷컴은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손을 잡고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은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다. 배송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할 예정이며,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상온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운영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냉장 및 냉동 기능을 탑재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양사는 차량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내 전기 배송차량의 안정성, 주행능력 등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연말 김포에 완공 예정인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003'부터 전기 배송차를 점진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전기 배송차량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타사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가 도입되면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환경 저해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무원 녹즙도 친환경 배송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풀무원 녹즙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를 도입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녹즙 배달 차량에는 다른 전기차종 대비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제작됐다. 풀무원 녹즙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과대포장X! 친환경 포장재 도입 새벽배송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포장재를 과도하게 사용,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포장재도 바뀌는 추세다. SSG닷컴은 최대 9시간 보냉력이 유지되는 '알비백'을 첫 주문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40리터의 넉넉한 용량과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작 이후 두 달 동안 알비백을 도입해 일회용 포장용품 약 80만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재사용률도 95%를 웃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푸드마켓 브랜드 '헬로네이처'도 재사용 가능한 배송박스 '더그린박스'를 선보였다. 쌀포대 소재와 자투리천들을 활용해 만든 배송박스로 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 대비 1.5배 뛰어나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5일 주문건부터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했다. 앞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파우치로, 박스테이프는 종이테이프로 바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아이스팩도 파손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높인 100% 워터팩으로 변경 도입했다.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두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되며, 2중 골판지를 사용한 공기층 구조를 활용해 보냉력을 높였다. 모든 조건에서 12시간 이상 영하 18도를 유지해 상품의 품질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 화두는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이다"라며 "친환경 배송 차량이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한 초기 투자비용이 들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면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10 14:2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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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ADAS 솔루션 기업' 네트라다인에 전략투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취임을 전후로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협업을 전방위적으로 진행중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 합작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미국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업체인 네트라다인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자율주행 분야의 추격자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1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인 현대크래들이 최근 네트라다인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트라다인은 미국의 물류 업체 등의 차량에 장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 '드라이버아이'를 통해 전방충돌경고 등의 ADAS 기능을 구현하며 도로와 운전자 행동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네트라다인이 수집한 도로와 운전자 정보를 활용해 '레벨 3' 이상의 ADAS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정밀지도(HD 맵)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상황에 맞춰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이상의 기술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네트라다인이 수집한 데이터 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정밀지도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을 레벨 0∼5까지 6단계로 구분하며 레벨 3은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 개입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인 앱티브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업계에서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유수의 완성차업체와 자율주행 기업이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당시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총 40억 달러(약 4조7800억원)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을 각각 50%씩 갖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달러(약 1조9100억원)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 지적재산권 공유 등 4억달러(약 4800억원) 가치를 포함해 모두 20억달러(약 2조3900억원) 규모를 출자했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규모는 연산 30만대 규모 해외 공장을 2개 이상 건설할 수 있는 규모로, 현대차그룹이 그간 외부업체에 투자한 사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19-10-10 14:2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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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0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두산연강재단은 10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제10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극작가 윤미현 씨(공연부문), 미술작가 김주원 씨(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억3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상금은 각각 3000만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3000만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를,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미국 뉴욕 두산레지던스 입주(항공권, 생활비 포함) 및 갤러리 전시 기회 제공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별도로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 윤미현 씨는 "젊은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로서 두산연강예술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나의 작품 세계와 개성을 인정해준 만큼 더욱 힘을 내어 활동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술부문 수상자 김주원 씨는 "수상 소식을 접한 후 매일 밤 두산갤러리에서 어떤 전시를 해야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변화 많은 예술계에서 10년을 꾸준히 이어온 상이어서 기쁜 마음이 더하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두산연강예술상은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우리 예술가들이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20:5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