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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페이스북과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 실시

이마트, 페이스북과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 실시 이마트가 SNS에 익숙한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손잡고 '이마트 데이트'를 테마로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기업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자사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최초 기획 단계부터 페이스북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이마트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협력해 고객에게 '장보기' 이상의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오프라인 쇼핑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페이스북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 오프라인 매장 집객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은 SNS를 즐겨 사용하는 20~30대 젊은 부부를 주요 타깃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데이트와 같은 쇼핑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부부가 이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이마트데이트'로 인스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한 커플에게는 제2의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몰디브 여행권을,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두 잔 쿠폰을 증정한다. 또, 신한/KB카드로 이마트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로고가 새겨진 커플 장바구니 '이마트 부부백' 총 5만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마트 부부백'은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디자이너브랜드 rawrow에서 디자인 했으며, 장바구니에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새겨져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마트 부부백'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주산 시즈닝 스테이크, 피코크포차, 피코크분식 3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실제 매장을 방문한 부부에게 쇼핑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의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필터를 활용해 부부가 함께 셀카를 찍으면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AR필터는 '이마트 부부백' QR코드 혹은 인스타그램 이마트 채널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즐거운 쇼핑경험과 그에 대한공유가 유기적으로 일어나도록 이마트와 페이스북이 양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협업한 프로젝트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9-10-10 12:5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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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세포라 입성 코앞

신촌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세포라 입성 코앞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촌점 유플렉스가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 젊은층이 몰리는 오프라인 명소를 매장에 선보이는가 하면, 글로벌 최대 화장품 편집숍도 유치하는 등 소비주체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신촌점 유플렉스 4개층(영업면적 2100㎡, 635평)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이달 유플렉스 4개층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유플렉스 매장 전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우선, 유플렉스 4층에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 스토어'가 들어선다.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벼룩시장)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캔들 홀더 브랜드 '비터베터', 수납 트레이 브랜드 '콜렉토그라프' 등 대부분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띵굴 스토어' 매장을 채울 예정이다. 12층에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아크앤북'이 입점한다. '아크앤북'은 책과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문화 서점으로,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젊은 고객이 즐겨찾는 카페도 층별로 선보이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편집숍 '바인드', 20~30대의 캐주얼 정장으로 유명한 '매그제이' 등 총 20여 개 패션 브랜드가 새롭게 들어선다.내년 1월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도 1층에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이 신촌점 유플렉스 매장 전체를 리뉴얼하기로 한 건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과 연관이 깊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올해(1~9월) 38.3%로, 이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의 평균(25.9%) 대비 매우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점 상권 특성에 맞춰 유플렉스 매장 전체를 리뉴얼 하기로 했다"며 "신촌점 유플렉스를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 캠페인'을 테마로 각 브랜드에서 테이크아웃 컵 수거, 재활용 의류 기부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디자인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각 브랜드별로 재활용 쇼핑백·머그컵 등 사은품도 마련한다.

2019-10-10 12:5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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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쿡킷', 3545세대 잡았다…메뉴 품절사태

CJ제일제당 '쿡킷', 3545세대 잡았다…메뉴 품절사태 전문 셰프의 요리 키트 '쿡킷(COOKIT)'이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쿡킷'은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출시 6개월을 맞은 '쿡킷'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밀키트 트렌드를 선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2000건에 달하는 주문이 이뤄지고 있고,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할 정도다. '쿵팟퐁커리', '감바스알아히요', '밀푀유나베' 등 매출 상위 메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주문이 쇄도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쿡킷'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고객 후기(별점)는 5점 만점에서 4.7점을 기록 중이고, 하루에도 100건 이상의 후기들이 올라올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주 소비층인 3545 세대들이 '쿡킷' 앱에 인증샷과 후기를 자발적으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구매율도 40%를 훌쩍 뛰어 넘으며 충성 고객도 대폭 늘었다. 특히 자체 플랫폼으로 선보인 '쿡킷'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쿡킷' 앱은 서비스 1개월 만에 다운로드 2만건을 돌파했고, 이어 출시 100일을 맞은 현재까지 총 6.4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일 평균 4만 여명 '쿡킷' 앱을 방문하고 있고, 회원 수도 총 3.3만 명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과는 '쿡킷' 전용 앱을 출시해 자체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한 채널이 아닌 고객 후기와 평가를 기반으로 메뉴 개발 및 맛 품질 개선, 운영 등을 역할을 수행하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 실제로, 아무리 정성 들여 출시한 메뉴도 소비자 후기가 좋지 않을 경우 조기에 중단한다는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차별화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쿡킷' 앱을 선보이며 제철, 집밥, 스트레스 해소, 한식,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별 메뉴를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비자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날씨, 운세정보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챗봇 서비스도 탑재했다. CJ제일제당은 '쿡킷'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향후 3년 내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경연 CJ제일제당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맛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쿡킷'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HMR 식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갈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쿡킷' 출시에 앞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힘썼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밀키트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2019-10-10 11:26: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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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강남구, 중동 화장품·의료 수출 본격 시동

무역협회가 강남구와 손잡고 중동 화장품 및 의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가 UAE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닷컴, 여성패션 전문 몰 브랜드 바자르, 아랍 최초의 TV홈쇼핑 씨트러스 등 55개 현지 바이어와 1대1 전시 상담회에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피부 전문병원에서 쓰는 치료용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비엠, 코떼랑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럼 및 클렌저 수출기업 라이언컴퍼니는 상담회장에서 두바이의 대표 뷰티용품 유통망 알파메드와 4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륜 라이언컴퍼니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알파메드와 중동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소재 피부·성형·정형외과 등 8개 의료기관은 중동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틀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4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는 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 운영 중인 서울대 병원에 많은 참관객이 몰려 중동에서 K-뷰티뿐 아니라 우수한 한국 의료에 많은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9일 두바이 합투르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수출청과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남구청은 10일 알 바얀, 칼리즈타임스 등 현지 언론 5개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강남구 소재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작년보다 32%나 증가했지만 중국과 일본인 환자가 대다수였다"면서 "중동 환자는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상당히 높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1:16: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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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카카오톡서 10만인분 시리얼 기부 캠페인 실시

농심켈로그, 카카오톡서 10만인분 시리얼 기부 캠페인 실시 농심켈로그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카카오톡에서 1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켈로그가 모바일 쇼핑몰에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 스토어'의 켈로그 공식몰에서 세계 식량의 날 기념 켈로그 프로모션 제품을 구매하면 동량의 시리얼 제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번 기부 물량은 전국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및 어린이재단 지원 보육원 등에 소속된 총 10만 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다. 농심켈로그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에 소비자들의 보다 많은 참여 독려를 위해 제품 구매 시 시리얼 용기 및 켈로그 허쉬초코 크런치 다크초코 미니 시리얼 제품을 증정하며 착한 소비에 동참을 장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제품에는 무료 배송 및 가격 할인 혜택도 적용했다. 식품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농심켈로그는 구매한 제품이 기부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는 한편 성숙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11번가,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를 통해 착한 소비를 촉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상무는 "농심켈로그는 매년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가 직접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켈로그는 지속적으로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시리얼을 제공하며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한끼 식사로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켈로그는 글로벌 차원에서 차세대 지속가능성 공약, '더 나은 내일'을 통해 10억명의 결식을 예방하고, 3억7500만명에게 식량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과 소농가를 포함한 100만명의 농부를 지원하고, 책임감 있는 원료 공급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며,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를 공급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2019-10-10 11:15: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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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日 대신 중국·동남아 노선 공급 집중…결국엔 '제로섬 게임'

-전년 대비 일본 노선 여행객 급격히 줄어…항공사 영업이익↓ -日노선 돌파구로 찾은 '중국·동남아 신규 취항', 과잉공급 우려 지난 7월 이후 확대된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새로운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찾는 중국·동남아 노선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과잉으로 인해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9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은 135만5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1905명 대비 28.4% 감소했다. 일본 노선의 탑승률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7월 첫째 주 78.5%를 기록했던 탑승률은 ▲8월 1주 71.5% ▲9월 1주 61.2%로 떨어졌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월 1주 13.0%포인트 ▲9월 1주 26.5%포인트씩 감소한 수치다. 일본 여행 보이콧 여파에 노선 운항 횟수 자체도 줄어들었지만, 여행객들도 급감해 탑승률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단거리인 일본 노선에 집중했던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큰 타격을 면치 못했다.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LCC 업체들은 영업이익이 하락세에 들어섰다. 저비용 항공사 중 선두를 달리던 제주항공조차 지난해 상반기 58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295억원으로 절반을 겨우 넘기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이스타항공도 일본 여행 보이콧 등에 따른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제재로 신규 취항도 불가능해 난제에 빠진 모양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과 동남아 노선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10일 하얼빈·장자제, 11월 중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며 이스타항공은 이달 중국 2곳과 대만 가오슝 노선 등이 새로 취항한다. 이밖에 에어서울은 장자제·하노이·나트랑, 티웨이항공은 보라카이·타이중·연길 등 노선을 일본 노선의 감축 대안으로서 신규 취항하고 있다. 또한 에어부산도 기존 부산-가오슝 노선을 증편해 주9회 운항하고 있다. 반면 급격한 중국·동남아 노선에의 공급 집중이 또 다른 생존 경쟁을 야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중국과 동남아 노선이 수익이 나서라기 보다는 일본 노선이 줄어들다보니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미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노선들은 취항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추가로 비행기를 더 띄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수기도 이제 끝나고 3, 4분기로 들어가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가 커지고 있는 시장은 맞지만 너무 공급이 집중되다 보니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2019-10-10 11:14:28 김수지 기자
금투협,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사전교육'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교육원은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사전교육' 의무과정을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총 284명이 수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7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 6월까지 부산에서 2차례 교육을 포함해 매월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법규 등 기본지식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및 투자자보호관련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단기과정으로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유사투자자문업 신고일 전 1년 이내에 동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또 기존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 중인 경우에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해당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수하지 않을 경우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직권 말소가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1일 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및 부산 BIFC에서 진행된다. 교육의무대상자는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려는 자 및 기존 유사투자문업 법인의 대표자이다. 그 외 임직원의 교육수강도 가능하나, 법인의 대표자가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교육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된다. 연간일정 및 수강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0-10 11:06: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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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수익감소…핀테크로 돌파구 마련하나

지역경기 악화로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지방은행들이 은행 간 핀테크(금융기술) 경쟁 시장에 가세하고 나섰다. 특히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이 확대되고 핀테크 부수업무도 가능케 되면서 적극적으로 서비스개발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지방은행이 의존했던 이자수익 부문이 비이자수익(수수료수익)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분석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 5대 지방은행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총 68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064억원) 대비 2.6%(184억원) 줄었다. 시중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이 6조69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0.6%(406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해도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5대 지방은행은 신용대출 대비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 대출을 늘린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총 80조7140억원으로 2017년 76조367억원에서 2018년 76조9763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하지만 연체율은 평균 0.73%를 기록하며 시중은행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금융을 활성화할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방은행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타 지역 적극 진출과 디지털 금융 강화 등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핀테크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일 금융위가 발표한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금융회사는 단순히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핀테크 업무를 직접 운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대상은 '금융 고유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핀테크 기업'에서 '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금융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확대된다. 또 금융회사가 출자 가능한 핀테크 업종은 직접 부수업무로 운영할 수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생기고, 비대면으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내부에서도 체질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껴왔다"며 "핀테크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부수업무로 운영하게되면 핀테크 기술과 고객 네트워크를 접목시킬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은행은 핀테크기업과 연계해 모바일 전용은행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썸뱅크는 전화번호만 알아도 송금이 가능하고, 포인트를 통한 적금 불입, 대출이자 납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고객보다 타 지역 고객이 더 많은 상태다. 대구은행은 IM뱅크와 IM샵을 운영해 소상공인에게 매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로 지방은행이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방은행의 주수익원이던 이자이익 부문이 수수료이익(비이자이익)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지역영업을 확대하고 시금고 경쟁에 뛰어들수록 지방은행의 이자수익은 점점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업무대행을 통해 수수료수익을 높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정보 등을 분석한 자산서비스 등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수수료를 현실화할 수 있어 주 수익원이던 이자이익 부문은 수수료이익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9-10-10 11:02: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