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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도 소형 SUV가 대세" AJ셀카, 설문조사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도 소형 SUV 인기가 이어졌다. AJ셀카는 최근 소형 SUV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J셀카는 1월 2주차에 AJ셀카 경매 참여 회원사 185개를 대상으로 중고차 매입 선호 조건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29.7%가 소형 SUV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최신 스마트 옵션이 갖춰진 차량이 26.5%로 뒤를 바짝 쫓았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성비와 공간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에, '가심비'를 찾는 발길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행거리별로는 5만~10만㎞ 차량이 선호도가 높았다. 2014~2016년형이 56.2%나 됐으며, 2017~2018년형은 24.3%로 차이가 컸다. 지나치게 오래되지는 않으면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 밖에 AJ 셀카는 설문조사를 통해 중고차 매매사들이 준중형세단과 중형세단, 무사고 이력을 선호하고, 내비게이션과 썬루프 옵션을 높게 평가하는 등 시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중고차 거래가 가장 활발할 때는 봄이나 새학기였다. AJ셀카 관계자는 "AJ셀카는 전국 약 1000개의 회원사가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해서 연간 6만대의 중고차를 유통시키기 때문에 중고차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이 제시한 선호 조건을 유의하는 것이 차량을 좋은 조건에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2019-10-21 16:2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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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애로 해결 나선 중기중앙회, 경북도와 순회간담회 열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오후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강원도, 이달 초 대전시에 이어 올해 말까지 경북도 등 6개 지자체와 '2019 광역·기초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지자체와 중소기업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자리도 순회 간담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부회장,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경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와 도청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의 경북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경북 기계·부품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지원요청 ▲농민지원사업 관련 불공정거래(농약판매)개선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요청 ▲경북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지역 협업 활성화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6건의 과제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글로벌 무역갈등, 기업의 저성장 기조, 장기 내수침체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 대내외 환경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들은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혁신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상북도의 미래 비전 수립에 있어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역할이 강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지난 9월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모든 수출기업에 단체수출보험을 적용했다"면서 "일본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10-21 16:2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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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참여

폴 바셋,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참여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난 18일부터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HOUSE OF BTS)'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BTS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80일간 열리는 대규모 팝업스토어로 방탄 소년단과 관련된 쇼룸과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모티브로 개발된 200여종의 MD와 음식료 판매대도 마련되어 있어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폴 바셋은 '하우스 오브 BTS' 내에 설치된 음식료 판매대에서 콜드브루와 쿠키 등 약 10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 바셋 콜드브루는 세계 상위 7% 원두로 만든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한 보틀(RTD) 형식으로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얹고 있는 제품이다. 폴 바셋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를 마이크로 필터를 사용해 한 방울씩 떨어지는 정통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로 깔끔하고 깊은 향이 특징이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가 있는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맛있는 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우스 오브 BTS는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2019-10-21 16:16:30 박인웅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2064 마감…사흘 만에 상승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상승한 2064.8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43억원, 개인은 4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00%)과 보험(0.91%), 음식료업(0.89%) 등이 상승했다. 기계(-1.14%)와 건설업(-1.06%), 철강금속(-0.90%) 등은 하락했다. 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락 종목은 554개를 기록했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 LG화학, 네이버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는 1%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 덕에 전 거래일(646.69)보다 2.49포인트(0.39%) 오른 649.1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4.74%), 기타서비스업(2.06%), 반도체업(0.51%) 등이 올랐다. 기타 제조업(-2.34%), 음식료·담배업(-1.98%), 운송업(-1.61%)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72개, 하락종목은 862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5원)보다 9.5원 내린 1172.0원에 마감했다.

2019-10-21 16:12:4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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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새 외부감사인 '안진'의 손발 맞을까?

안진회계법인을 새 외부감사인으로 맞이한 삼성전자의 표정이 밝지않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이 맡아온 감사를 40년 만에 바꾸는 상황이어서다. 감사비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안진이 감사비용을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직전년도 감사비는 업계 최고 수준인 44억원이었다. 안진은 그것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안진이 60억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고 귀띔했다.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졌다. ◆ 안진, 삼일 그림자 지울까? 금융감독원의 심의 결과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은 안진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고 기업인만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회계법인에게 감사인의 자격이 돌아간 것. 업계에서는 삼일과 비교해 안진의 감사 역량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다. 회계사 수, 규모, 감사 전문성 등에서 삼일보다 정량적 지표가 낮기 때문이다. 우선 등록공인회계사 수는 삼일이 1801명으로 안진 835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5년 이상 공인회계사 수 역시 삼일(1055명)이 안진(419명)의 두 배를 웃돈다. 또 전체 매출에서 감사 비중 역시 삼일이 높다. 삼일이 전체 매출의 34.12%가 감사 수익인 반면 안진은 26.58%다. 감사보다는 세무자문 부문에 특화됐다. 업계에서는 삼일에서 삼성전자를 감사하던 팀 전체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안진 측은 "그럴 필요없다"고 일축했다. 현재의 인력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상태다. ◆ 안진, 강화된 내부규제가 감사의 독?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 사태 이후로 내부규제를 강화한 안진의 영업 스타일이 삼성전자와 맞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안진은 기업 고객과 파트너 회계사 간 개인적인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처음부터 친분있는 관계에서는 관련 업무를 주지 않을 정도라고 알려진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안진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졌다"면서 "감사보다 세무, 경영자문에 집중하는 것도 영업을 보수적으로 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해외 계열사만 200곳이 넘고, 연구개발(R&D) 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유연한 회계가 필요하다"면서 "감사인과 기업이 충분히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안진이 좀 더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진도 삼성전자 감사인 선정에 마냥 축포를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를 다시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감사비용 논란이 일어나고 있어서다. 아울러 삼성전자 해외법인은 삼일의 파트너사인 PwC의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감사인 간 갈등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회계사 내부에서도 이러한 반응이 전해진다. 삼성전자 감사인 선정에서 떨어진 한영 회계법인 회계사들은 "삼성이 안진에게 가서 다행"이란 반응이다.

2019-10-21 16:12: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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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DLF는 도박같은 상품"…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질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도 질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대해 '겜블(도박)'과 같은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DLF 판매사인 하나은행의 자료 삭제를 두고도 검사 담당자가 "DLF 불완전 판매 관련 전수 조사 자료를 고의적으로 은닉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DLF에서 기초자산을 보면 독일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가면 투자자가 부담하고 높으면 투자자가 수익을 얻는 일종의 겜블같은 상품"이라며 "이는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자기 책임 하에 했겠지만 더 중요한 책임은 금융회사에 있다고 본다"며 "금융사들은 이 부분에 보상해야 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금융상의 책임을 강조했다. 하나은행의 DLF 자료 삭제에 대해서는 공방이 오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금감원의 중간조사 결과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자료 삭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하나은행 자료 삭제 질의에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자료가 맞다"며 "(지성규 행장이 지시해서) 현황파악을 위해 작성한 파일이며 1, 2차 자체 전수 점검 결과를 금감원이 발견하기 전에 고의적으로 삭제했다"고 답했다. 함 부회장은 "이번 DLF 사태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에 손실이 난 부분은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포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고, 그 부분을 충실히 수행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윤 원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금융시장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의 지적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은 DLF 사태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며 "유동성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에서 라임자산운용이 실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향후 대처와 관련해 "시간이 지나 손실금액이 확정되는 부분을 우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질서있고 공정하게 환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해 우려하는 부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조 전 장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의혹제기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와 연결된 피앤피(PNP)플러스에 투자확약서를 써준 미래에셋대우와 KTB투자증권 임원들에게 "대출확약서를 발급할 때 자기자본 3100만원, 매출액 0원 등의 재무상태를 알고 했냐"며 "기술도 없고, 프로젝트를 실행한 경험도 없는 회사였다"고 질타했다. 윤 원장은 "사업이 무산돼 해당 회사의 건전성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며 "다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검사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19-10-21 16:1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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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체계 본격 시동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호를 발간한데 이어, 내년도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을 위해 모의 대응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사에서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로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투자 트렌드 확산에 따라 국내 금융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온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역시 지주 체제로 전환된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삼고 내년 DJSI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실제 DJSI의 평가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모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을 비롯한 각 자회사에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 M&A에 성공했고, 우리은행의 자회사였던 카드사와 종금사를 지주사 자회사로 편입 완료하는 등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는 'UN 책임은행 원칙(PRB)'에 서명기관으로 참여하거나,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발표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이행 기관에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 대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뿌리인 대한천일은행이 내걸었던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창립이념이 지속가능경영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그룹 내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10-21 16:12: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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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연말 코스피, 반도체주 전망은?

-전문가 "대외 불확실성 벗어나지 못해"… 입모아 -반도체 경기, 침체기 벗어나나… 연말 반도체주 향방은? 연말까지도 코스피 향방이 안갯속이다. 21일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코스피지수는 연말까지 연 초 지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연말까지 눈에 띄는 역동성을 보이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100선을 넘어서는 코스피의 추세적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얘기다. 전문가들은 아직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Brexit) 협상 등 대회 불확실성 요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데 입을 모았다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주식시장 거래대금만 봐도 알 수 있듯 시장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불분명하다.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모멘텀이나 수급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연 초 지수 수준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둔화에 대한 하방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도 현시점에서 상황을 진단하긴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아직 대외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 미·중 무역협상도 11월이 지나야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 개선 기업이 다양한 업종에 여럿 있다. 그러한 상장사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이 저해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협상의 초안 작성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 합의까지 낙관하긴 어렵다"며 "협상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주가 상단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반도체株, 어디로 향할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호전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초엔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금 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센터장은 "3분기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실적이 반짝해서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업황 회복이 투자자들의 생각만큼 빠르게 바뀌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3분기 실적을 비롯해 여러 호의적인 변화들이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됐다"며 "연말에는 기세가 지금보단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크로 환경이 안정화되면 반도체 시장 역시 흐름을 따라갈 것이란 분석도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 주식 시장은 바텀업 회복과 탑다운 간 충돌이 벌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지정학적 변수와 매크로 우려감은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이들 요인이 안정화될 경우 반도체는 다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세계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고,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19-10-21 16:11:4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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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DLF, 최근 5년간 98% 사모로 팔려

최근 5년간 시중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중 98.3%가 사모펀드 형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정무위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중은행이 판매한 DLF는 7조3261억원이었으며, 이 중 7조1988억원이 사모펀드 형태로 팔렸다. 사모펀드 규제완화가 시행되기 전인 2015년만 해도 국내 4대 시중은행이 판매한 DLF는 2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그런데 2015년 헤지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의 금액 문턱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은행에서는 PB센터 위주로 앞 다퉈 고위험 파생상품인 DLF를 팔기 시작했다. A은행은 지난 2016년 5069억원 상당의 DLF를 팔기 시작해, 지난해 총 1조1261억원의 DLF를 사모로만 팔았다. 불과 2년 만에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 대규모 손실사태가 발생한 올해 상반기에만 1조1440억원 가량의 DLF를 팔아 이미 작년보다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B은행도 2015년 6억원 수준으로 판매하던 사모 형태의 DLF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지난해 DLF 판매량은 총 759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5000억원 이상을 팔았다. 공모펀드는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 교부 의무에서 공시 의무, 각종 자산운용 제한까지 까다로운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파생결합증권을 공모 형태로 DLF를 만들 경우 30% 분산 룰 규제로 인해 최소 4개 발행사의 DLS를 펀드로 편입해야 한다. 이번에 대규모 손실사태가 발생한 DLF의 경우 한 개의 증권사가 발행한 DLS 한 종목만 펀드 재산으로 편입했는데, 공모 형태로는 발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한편 사모펀드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015년 7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시 법안 논의 과정에서 금융위원회는 시행령에 위임된 최소가입 문턱을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5억원으로 하기로 약속했었다. 당시 정부는 개정안 원안에서 사모펀드에 재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도입해 일반투자자를 흡수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투자자보호 및 사모·공모 규율체계 정비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간접펀드를 국회가 수용하지 않자, 정부는 법안 통과 이후 시행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사모펀드의 최소가입 문턱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춰버렸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6년 4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통해 현행 '사모펀드는 최소투자금액(1억원) 규제로 인해 일반투자자 참여가 제한'된다는 이유로 시행령을 바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도입했다. 금융위가 시행령을 바꿔 최소가입 문턱을 1억원으로 낮추고,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국회와는 아무런 협의나 설명조차 없었다. 고 의원은 "현재 공모펀드에 적용되는 촘촘한 투자자보호 규제가 사모펀드에는 특례를 통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면서, "1억원 이상만 투자하면 누구나 헤지펀드에 가입할 수 있어서 투자자보호의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른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헤지펀드 투자는 손실과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적격투자자로 한정해야 하며, 사모와 공모가 함께 발전해야 사모 시장도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21 16:11:4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