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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여행사, 가격·환불 관련 정보 제공 미흡"

소비자원 "온라인여행사, 가격·환불 관련 정보 제공 미흡"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OTA)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이트 내 정보 제공이 미흡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6∼2018년)간 소비자 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개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고투 게이트, 키위닷컴,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11개 업체다.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이들 업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모두 8033건이었다. 소비자 불만은 2016년 884건에서 2017년 2461건, 2018년 4688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취소 지연이나 환불 거부가 62.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무료 취소 기간 내 취소 요청을 했지만, 환불이 지연되거나 '환불 불가' 표시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이어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던 수수료를 청구하는 등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관련 불만이 13%, 사업자 과실로 예약이 갑자기 취소되는 등 계약 불이행이 10.8%로 뒤를 이었다. 사이트 내 판매가격이나 환불 조건 등 중요한 정보 제공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불 불가 조건은 계약상 중요한 내용인 만큼 명확하게 표시해야 하지만 숙박 예약 대행업체는 9개 중 4곳만 환불 불가 조건을 일반 정보와 차이 나게 표시하고 있었다. 항공 예약 대행업체는 환불 불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4개 사업자 중 절반만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환불 불가 상품에 대해 별도로 소비자 동의 절차를 밟는 곳은 숙박 예약 대행 업체의 경우 9곳 중 6곳, 항공은 4곳 중 2곳뿐이었다. 신용카드 수수료와 환율에 따라 실제 청구 금액이 다를 수 있음을 알린 사업자는 숙박은 9개 중 3개, 항공은 9개 중 4개에 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상품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보제공 표준안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OTA 민관협의체를 통해 해당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2-18 14:2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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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협력…LNG선 운항 경제성 극대화

대우조선해양이 현대LNG해운과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 등) 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양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2척의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을 발주한 바 있으며, 2017년 성공적으로 인도 받아 현재 운항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을 선주측인 현대LNG해운에 제공하고 선주는 그 기술을 현재 운항중인 LNG운반선에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손쉽게 선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선박의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이 축척한 운항 데이터를 다시 스마트십 기술과 선박 설계에 반영해 더 나은 선박을 선주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인 장점 및 선박 운영 노하우 등을 십분 활용하여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9-12-18 14:1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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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디자인·연비·공간' 삼박자 갖춘 K5 2.0가솔린

3세대 K5는 그동안 기아자동차에 대한 편견을 밀어냈다. 그동안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기술력은 인정했지만 세단에 대해서는 믿음이 부족했다. 이번에 선보인 K5는 그런 편견을 완벽하게 지워줬다. 지난 12일 기아차가 출시한 3세대 K5 가솔린 2.0 가솔린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 모델을 타고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경기 파주시 헤이리까지 왕복하는 163㎞ 구간 시승에 나섰다. 신형 K5는 디자인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은 물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새롭게 탑재한 '카카오i'플랫폼은 운전자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 "앞좌석 창문 열어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대화하듯 "시원하게 해줘"라고 해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 창문·스티어링 휠 열선,·시트 열선·통풍·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주행 중 "로또 당첨번호 알려줘"라고 이야기하자 지난주 로또 당첨 번에 대해 알려주는 등 운전자의 다양한 질문에 완벽하게 반응하며 주행 중 불필요한 행동을 줄여줬다. 디자인은 기아차 상징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새 디자인 정체성인 '호랑이 얼굴(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했다. 그릴 상하단의 돌출 부위로 '호랑이 코'를 표현하던 게 기존 기아차의 패밀리룩이었다면, 3세대 K5를 필두로 한 새로운 패밀리룩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안쪽으로 깊게 파내 '호랑이 입'까지 만들어냈다. 특히 헤드램프와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측면 디자인은 더욱 낮고 길어진 제원으로 인해 한층 늘씬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3세대 K5를 전통적인 3박스 세단 디자인에서 벗어나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모하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중형 세단에서 느끼지 못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살려주는 편의장비들이 고급 마감재 속에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다. 날씨나 시간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테마형 클러스터와 10.25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이 센터페시아 상단까지 이어져 편의성은 물론 고급감을 더해준다. 고급 대형 세단이나 수입 럭셔리 브랜드 차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자식 변속 다이얼도 고급 세단의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도로에서는 안정적인 밸런스 유지가 매력적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4905㎜, 1860㎜로 기존 모델 대비 50㎜, 25㎜씩 늘어났지만, 전고는 1445㎜로 20㎜ 더 낮아진 덕분이다. 덕분에 급회전 구간이나 고속에서 급격한 차선 변경에도 흔들림없이 주행을 이어나갔다. K5 2.0 가솔린 엔진의 한계상 고속도로에서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은 다소 떨어졌지만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는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반응이 만족스러웠다. 뼈대와 심장을 모두 바꾼 1.6 가솔린 터보의 주행 성능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다. 연비는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다. 약 163㎞를 시승한 후 연비는 가솔린 2.0 모델의 18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연비 12.7㎞/ℓ를 훌쩍 뛰어넘는 17.2㎞/ℓ를 기록했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트렌디 2351만원, 프레스티지 2592만원, 노블레스 2783만원, 시그니처 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709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141만원 ▲LPi 일반 모델이 프레스티지 2636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058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트렌디 2749만원, 프레스티지 2937만원, 노블레스 3129만원, 시그니처 3335만원이다.

2019-12-18 14:1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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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협력 中企에 3년간 958억 지원한다

63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동반성장대여금 운영키로 SK건설이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3년간 총 95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630억원을 투입해 동반성장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키로 하는 등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SK건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SK건설과 우수 파트너사들이 소통하는 '비즈파트너 동반성장 데이'를 맞아 함께 진행했다. '비즈파트너 동반성장 데이'는 SK건설이 98년부터 22년간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비즈파트너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반성장 분야 등 우수 비즈파트너를 시상하고 있다. SK건설은 동반성장펀드 외에도 308억원 가량을 협력업체와의 성과공유,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을 위해 쓰기로 했다. 또 판로개척 지원, 채용박람회 지원 등을 위해서도 17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입하기로 했다. 3억8000만원은 내일채움공제 및 경조사 지원 등에 쓴다. SK건설 임영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 역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을 준수하기로 했다. 또 동반위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 및 구매 상담회 마련 뿐만 아니라 SK건설과 협력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전파하고 우수사례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SK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고의 동반성장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에 SK건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건설업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더 폭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2-18 14:1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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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KCC스위첸 웰츠타워' 분양…주거 편의성 높여

울산 동구 'KCC스위첸 웰츠타워' 분양…주거 편의성 높여 KCC건설은 울산 동구 전하동에 분양 중인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최첨단 아파트로 선보인다.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집안은 물론 집밖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집을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원터치 세대현관문 열림이 가능하게 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한다. 또 빌트인기기, 가전 등을 원격 통제하는 스마트홈(IoT) 서비스와 무인택배시스템도 제공된다. 입주민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도 곳곳에 도입된다. 특히 무인경비 시스템, 200만 화소 CCTV, 첨단 디지털 도어록, 세대현관 침입탐지 시스템, 발코니 동체 감지시스템 등을 적용해 혹시 모를 침입에 대한 사전 예방을 철저하게 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단지는 에너지를 알아서 아껴주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에너지 사용량 표시 시스템, 지하주차장 LED조명, 스마트 스위치 등이 도입된다. KCC건설 분양관계자는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최첨단시스템을 적용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실생활에 따라올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만큼, 누구보다 편리한 삶을 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전하동 300-384번지 외 6필지, 280-3번지 외 5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4층 ~ 최고 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단지는 울산 동구의 완성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명덕호수공원, 바드래공원, 현대예술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울산 동구 경제를 이끄는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도보 거리에 자리해 직주근접 아파트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단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100~1,200만원대에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자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KCC스위첸 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193번지에 위치한다.

2019-12-18 14:11: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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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2020 영업결의대회'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 '2020 영업결의대회'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 영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결의대회는 점점 어려워지는 시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영업일선을 지켜 주신 약 1200 고객센터 사장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영업성과에 대한 시상 및 포상, 만찬,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전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과감한 혁신과 개혁을 통해 조합 내외부에 산적해 있는 위협요소들과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유업계 절대강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업체로서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전체 유제품 카테고리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철영 성실조합회장 및 약 1200 고객센터 사장님들은 2020년 시장점유율 42% 달성 및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결의하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자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객센터협의회인 '성실조합'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 간의 상생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는 물론 상시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간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2019-12-18 14:10: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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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2030대 2명 중 1명은 올해 500만원 이하 저축"

2030세대 2명 중 1명은 연간 저축액이 500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재테크 결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30세대의 연간 저축액이 500만원 이하로 답한 비중이 45%였다. 500~1000만원을 저축한 비중은 20.0%, 1000만원대 저축은 35.0%이었다. 올해 저축액은 목표액보다 낮았다. 2030세대 10명 중 6명은 올해 계획했던 가계 재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대별로 보면 20대의 55.0%, 30대의 63.4%가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 주요 이유로 20대는 기대보다 낮았던 연봉 상승폭, 30대는 전세담보대출 이자, 월세 등 높은 주거 비용을 꼽았다. 이외 연인과의 데이트 비용, 예상치 못한 경조사, 과도한 양육비 등으로 저축액이 줄어들었다는 대답도 있었다. 고정지출에서 비용이 높은 항목은 주택 관련 비용(31.7%), 보험료(22.9%), 교통비(12.0%) 순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는 10만원대(21.2%)가 가장 많았고, 20만원대(19.3%)와 30만원대(15.1%)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줄이고 싶은 비용은 주택 관련 비용, 교통비, 통신비 순이었다. 내년 목표 저축 금액은 1000만원 이하로 조사됐다. 목표 저축액을 1000만원 이하를 선택한 이들은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0만원대(28.7%), 2000만원대(19.9%)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에도 생활비와 주거비 등을 제외하면 충분히 저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청춘들은 재테크 정보를 뉴스 및 서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얻었다. 재테크 정보 수집 경로를 묻는 질문에 '뉴스 및 서적'으로 답한 비중이 41.5%, '유튜브 채널 구독'이 38.5%를 차지했다. 다만 20대는 가장 선호하는 정보 수집 채널로 '유튜브 채널 구독'(46.8%), 30대는 '뉴스 및 서적'(48.8%)을 선택해 청춘들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정보 수집 경로가 달랐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2030세대의 재테크 정보 창구로 유튜브 채널이 대두되고 있으며 보험 분야 역시 유튜브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리치TV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보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4:08: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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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VR로 양산차 개발 나서…車 개발 프로세스 글로벌 혁신 예고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혁신을 불러올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17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해 양산차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버추얼 개발이란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차 모델 혹은 주행 환경등을 구축해 실제 부품을 시험 조립해가며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을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으로, 자동차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디자인을 바꿔 품평까지 진행할 수도 있고, 실물 시제작 자동차에서 검증하기 힘든 오류 등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해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유연하고 대처하기 위해 이미 연구개발본부 조직체계를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조직'으로 개편했으며 연이어 '버추얼차량개발실'을 신설하는 등 가상현실 내 차량 개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3월 15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선보인 신규 VR 개발 시스템은 이러한 가상 공간에서 20명이 '디자인 검증' 등을 동시에 3D로 할 수 있는 품평장 시스템까지 갖춘 점이 가장 큰 차별화다. 물론 르노 등을 비롯해 일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이러한 개발 프로세스 등을 연구하거나 접목해오고 있지만 3D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품평을 할 수 있는 방식은 드문 경우다. 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하면 실물 자동차를 보는 것과 똑같이 각도나 조명에 따라 생동감 있게 외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고 차량 실내에 들어가 실제 자동차에 타고 있는 것처럼 일부 기능들을 게임하 듯이 조작해 볼 수도 있다. VR 디자인 품평장 내에는 36개의 모션캡쳐 센서가 설치돼 있으며 이 센서는 VR 장비를 착용한 평가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1㎜ 단위로 정밀하게 감지해 평가자가 가상의 환경 속에서 정확하게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최첨단 VR 시설 도입으로 현대차·기아차는 선행 디자인 모델을 일일이 실물로 제작하는 자원 소모를 줄이고, 창의력이 발휘된 다양한 VR 디자인을 풍부하게 만든 뒤 최적화 과정을 거쳐 고객들에게 가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차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재질, 색상 등을 실제로 구현한 모델을 일일이 제작해야 했던 과정도 대부분 생략하게 됨으로써 차량 제작의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VR 개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6월부터 이러한 VR을 활용한 설계 품질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그동안 시범 운영해왔다. 가상의 환경에서 차량의 안전성, 품질, 조작성에 이르는 전반적인 설계 품질을 평가해왔지만 실제 차량의 성능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신규로 구축한 VR 설계 품질 검증 시스템은 부품 간의 적합성이나 움직임, 간섭, 냉각 성능 등까지 입체적으로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진화됐다. 또한 고속도로, 경사로, 터널 등 다양한 가상 환경 주행을 통한 안전성에 이어 도어, 트렁크, 후드 등 각 부품들의 '동적 이격'이나 '단차' 등을 최소화하는데에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운전석에서 느낄 수 있는 시야각이나 연료소비효율 향상을 위한 차량 내외부 공력테스트도 '가상현실' 속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진화됐다. 한편 현대차·기아차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가 연구개발 전 과정에 완전 도입될 경우 신차개발 기간은 약 20%, 개발 비용은 연간 15%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강화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품질과 수익성을 높여 R&D 투자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4:0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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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에도 '고장 예보' 서비스 실시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에 사전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3월부터 미국에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세탁기와 냉장고, 오븐 등 5개 제품에 대해서다. 프로액티브는 고장이 나기 전에 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LG씽큐앱이나 이메일 등으로 관리 방법을 미리 알려준다. 사후관리(AS)와는 다른 사전 관리다. 구체적으로는 세탁기가 수평을 맞췄는지, 온수 호수를 제대로 연결했는지, 통세척을 언제 해야하는지 등을 안내한다. 제품이 스스로 내부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서버로 전송, 관리 방법과 예상 고장까지 감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정식 서비스를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에어컨 실외기 과열 진단에, 11월부터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과 독일 등 유럽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4:05: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