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발길 끊긴 韓-日…'오지도 가지도 않는다'

-방한하는 일본인 관광객…10월 급기야 전년 대비 줄어 '역성장' -일본 行 운항 편수, 11월 기준 3790편 줄어…항공사들 '팍팍' 한일 관계가 악화된 이후 양국 간 발길이 점차 끊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공업계에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7월 무역 규제 등으로 한국과 일본 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일본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보이콧'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이후 일본으로 향하는 내국인 수요는 뚝 끊겼고 항공사들은 결국 좌석 공급 줄이기에 나섰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해오던 방한 일본인조차 줄면서 항공업계에서는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 출국자 수는 올해 7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7월 56만16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의 증감을 보였던 일본행 내국인 수는 ▲8월 30만 8730명(-48.0%) ▲9월 20만 1200명(-58.1%) ▲10월 19만7300명(-65.5%)을 기록했다. 전체 출국자 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드는 규모의 폭도 점차 커진 것이다. 문제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결국 전년 대비 역성장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한일 관계 악화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던 일본행 내국인 출국 수요와 달리 일본인 관광객의 발길은 그나마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기준 24만8541명을 기록하며 결국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어드는 역성장에 들어섰다. 일본인 관광객 수요는 ▲7월 27만4830명(19.2%) ▲8월 32만9652명(4.6%) ▲9월 25만1119명(1.3%)를 나타냈다. 일본을 향하는 발길은 물론 한국을 오는 일본인들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일본 노선의 수요가 급감하며 항공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일본행 운항 편수 줄이기에 나섰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전체 항공사의 일본 노선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해 9월 기준 일본 노선의 운항 편수는 8163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편이 줄어 -7.4%의 증감을 보였다. 이후에는 감소 폭이 더 커져 ▲10월 7043편(-33.3%) ▲11월 6721편(-36.1%)를 나타내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14편, 3790편이 줄었다. 경영난에 시달리다 결국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을 감편하거나 비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 4회에서 3회로 감편할 계획이었으나, 내년 3월 28일까지 감편 기간이 연장됐다. 또한 인천-도쿄 노선도 내년 3월 28일까지 주21회에서 주14회로 감편 운항하고 청주에서 출발하는 삿포로·오사카 편은 내년 3월 28일까지 비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도 기존 노선을 단항하고 작은 규모의 여객기로 교체하는 등 일본 노선의 공급을 줄였다. 현재 부산-오키나와 노선이 단항 중이며 동계 기간에도 운항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후쿠오카는 기존 290석 규모인 A330 기종에서 보잉767(250석)으로, 인천-오사카와 인천-오키나와 등 2개 노선은 A330 기종에서 A321(190석) 항공기로 공급을 축소했다. 단 인천-오사카 노선은 여러 운항편 중 한 편에 대해서만 항공기를 교체했다. 한편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일본 노선의 여객 수요가 줄어든 이후 여전히 그대로다"고 말했다.

2019-12-18 16:40:5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고강도 부동산대책 추가발표…규제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으로

고강도 부동산대책 추가발표…규제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으로 정부가 지난달 6일 서울 27개 동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첫 지정한 지 한달여 만인 지난 16일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추가 발표했다. 고가 주택에 대한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주택 처분을 유도한다는 방향이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게다가 9억원 초과주택은 9억원 이하 부분은 LTV가 40%, 9억원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LTV가 20%만 적용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여기에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확대 적용된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까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에서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동이 신규 편입된다. 더불어 청약제도도 개편된다. 평형과 관계없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 당첨되면 10년 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 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또한 불법 전매하다 적발되면 주택 유형에 관련 없이 10년간 청약을 금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정책이 나오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부동산 구입에 더욱 신중해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갑작스런 고강도 정책으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 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에 대한 대출 및 청약제도에 대해 강화되면서 분양가 상한제 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대한 관망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분양가 상한제 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에 위치한 수익형부동산은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아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에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이 눈길을 끈다.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로 구성된다. 강남에서 희소성을 갖춘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협업을 통해 강남 최초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를 선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세대 내부에는 고급 디자인 하우스답게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페발까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적용한 세련된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게다가 복층형 설계를 통해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더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light&water Lounge, 이웃과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sit&talk Lounge, 간단한 운동기구와 여가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run&fun Lounge,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look&feel Lounge 총 4개의 테마 라운지도 갖췄다. 단지 내 효율적인 시설 이용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 방문세탁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리빙 서비스'를 갖췄다. 또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골프장 부킹, 문화·공연 예약 등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에이전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들어설 강남구 자곡동은 강남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생활여건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이 가까워 다양하고 편리한 강남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3대 학원가로 불리는 대치 학원가도 주변에 있다. 약 1980여 개의 병상이 있는 서울삼성병원도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학군도 갖췄으며 세곡시공원, 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정주환경도 누릴 수 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과천-위례선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9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수서역 일대를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동남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및 향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은 과천 경마공원에서부터 복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지 인근 자곡사거리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역, 과천 등의 접근성 개선과 과천-양재 간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서울 동남부권을 잇는 핵심 노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기존에도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정부정책에 덜 영향을 받는 투자처를 찾는 분들의 문의가늘어나고 있다"라며 "특히나 강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라는 새로운 트렌디한 컨셉으로 선보이는데다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점점 수요가 늘고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단기간에 완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23에 위치한다.

2019-12-18 16:40:2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건조기 논란에 전면 무상 리콜…위로금 지급은 않기로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사태에 '10만원' 대신 자발적 리콜로 책임을 지기로 했다. LG전자는 18일 의료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의류건조기에 자동 세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소비자들로부터 개선을 요구 받아왔다. 건조기 내부에 물이 오수가 고이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빗발쳤던 것.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소비자원으로부터 시정권고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위자료 10만원 지급 결정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소비자원 시정 권고에 따라 진행했던 무상서비스를 무상 리콜로 전환해 진정성 있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종전까지는 요청을 한 고객에 한해서만 콘덴서 자동 세척 기능을 강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문제가 있는 제품 소유 고객을 모두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주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앞으로 해당 제품 소유자들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비롯한 방법으로 무상서비스 대상 사실을 고지할 예정이다. 단, LG전자는 건조기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품 결함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만큼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의류건조기 사안과 관련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2019-12-18 16:39: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견기업 이랜드월드, 거래 中企와 상생협력 나서

동반성장위와 협약…100억 규모 펀드 등 3년간 141억 지원 중견기업인 이랜드월드가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들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4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이랜드월드, 협력 중소기업인 현대패션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중소기업들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기술개발과 생산성 혁신을 위해서도 22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에도 15억7000만원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판로개척 지원 ▲창업기업육성 지원 ▲인력 채용 및 교육 지원 ▲상생일자리프로그램 등 임금지불 능력 제고를 위해서도 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들 역시 임직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신규고용을 확대하는 등 이랜드월드의 이같은 노력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이랜드월드의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동반위는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랜드월드와 협력기업들의 상생활동을 적극 뒷받침해나갈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국내외 해외 판로지원 사업, 채용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월드는 올해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성과공유제 우수기업"이라면서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이랜드월드가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섬유 분야처럼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이 성과공유과제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확대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2-18 16:12: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중기부 추진 '자상한 기업' 10호 됐다

자동차산업조합도 참석…미래차 위해 부품협력업체 지원,스타트업과 기술협력 등 나서 현대기아차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 10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수소차, 전기차 등 소위 '미래차' 시장을 앞당기기 위해 부품협력업체 지원, 미래차 포럼 신설 및 운영,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미래차 시대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이란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기술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과 같은 협력사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은 최근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우리 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대기아차의 지원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먼저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협력사를 적극 지원한다. 또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규 투자 점검회의'를 신설하고, 협력사의 신규 투자시 투자 최적화 방안을 조언할 방침이다. 협력사가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하는 기간, 매출 유지를 위해 현대기아차가 제작하는 일부 품목을 협력사에 이관해 만들 계획이다. 해외진출 희망시 우선 지원도 검토한다. 더 나아가 현대기아차는 중기부와 함께 미래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미래차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유형을 신규 도입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부품으로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거나 미래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기존 일반형 스마트공장의 경우 정부, 대기업, 협력사 사업비 분담비는 3:3:4였지만 미래차모델은 3:7로 대기업이 더 많이 부담하게 된다. 회사 차원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기아차 협력사와의 연결과 기술협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도 내년 구미와 부산, 전북에 있는 국립공고 3개교에 '미래차분야 방과후 특화 교육과정'을 새로 만들고, 현대기아차가 파견한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지원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정보기술, 이동통신, 서비스, 제조업 간 수평적 협업을 통한 미래차 생산으로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소부품업계 간 협력기반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또 다른 기회"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공영운 사장은 "현대기아차는 부품업계간의 상생을 통해 성장해온 만큼 부품업계의 새로운 미래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더 큰 도약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6:11: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스웨덴 업체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기술 고도화 속도

현대자동차가 스웨덴의 정밀 코팅 분야 특화 기업과 손잡고 수소전기차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18일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서밋'에서 임택트 코팅스와 '수소연료전지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임팩트 코팅스에 대한 전략 투자 발표에 이은 MOU 체결로 앞으로 양사는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에 속도를 박차를 가하게 된다. 1997년 설립된 임팩트 코팅스는 자동차 주요 소재인 플라스틱 및 금속 물질 정밀 코팅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물리기상증착 세라믹 코팅은 물리적 증발 원리를 이용해 가스 상태로 변환시킨 세라믹 물질을 대상 표면에 얇게 코팅하는 첨단기술이다.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연료전지 스택의 분리판 표면은 전도율을 높이고 표면 부식 방지를 위해 초정밀 코팅 처리를 가하게 된다. 현재 코팅 소재로 귀금속을 활용하고 있지만, 'PVD' 기술을 적용하면 성능은 높이고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소전기차의 판매가격을 낮춰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사는 해당 코팅 기술을 고도화해 양산차에 적용하는 등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은 "유럽, 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수소에너지의 가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조명되고,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앞다투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 주도권 확보 차원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양사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과 스웨덴 양국 간 기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외부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난해 폴크스바겐의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관련 특허 및 주요 부품 등을 공유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9월에는 엔진, 발전기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커민스와 손잡고 북미 상용차 시장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2019-12-18 16:08: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배달의민족' 매각·'타다' 이슈…2019년 벤처업계 핫뉴스는?

우아한형제들 매각 놓고 선망 VS 비판 시각 '각각' '타다' 중심 된 신생 모빌리티 논쟁은 현재진행형 벤처투자규모 사상 최대치 갱신등도 생태계 이슈로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계 회사에 매각된 것과 모빌리티 회사인 '타다'와 택시업계간 줄다리기 등이 2019년 벤처업계의 최대 이슈로 꼽혔다. 또 정부의 '제2 벤처붐' 정책에 따른 벤처 투자 규모 사상 최대 성장, 규제샌드박스 시행에 따른 규제 완화와 오히려 거꾸로 가는 신산업 규제 등도 벤처 업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18일 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한 벤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우아한형제의 지분 87%를 40억 달러(약 4조7500억원)에 인수했다. 독일 DH는 국내에서 2위 배달앱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DH는 또 김봉진 대표 등 기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3%도 향후 본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우아한형제 인수로 DH는 배달의 민족을 품에 안음에 따라 국내 배달앱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할 수 있게 됐다. 프랜차이즈들의 모임인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배달시장 독점화로 자영업시장이 황폐화될 우려가 있다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배달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이며 이 가운데 배달앱을 통한 거래규모가 3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계 기업이 국내 배달앱시장의 대부분을 선점하게 되면서 독과점 피해가 수수료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인식한 듯 매각 결정 발표후 우아한형제들의 차기 CEO인 김범준 부사장은 "인수합병으로 인한 중개 수수료 인상은 있을 수 없고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H의 이번 인수로 '독점'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도 관건이다. 앞서 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순히 '점유율 과반' 등의 수치로만 합병 가부를 판단하지 않고 합병 후 가격 인상 가능성, 경쟁사 수 감소에 따른 담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DH가 광고료 및 서비스료 인상 등 막대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지 않도록 모든 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엄정하게 기업결함 심사에 나서 줄 것을 공정위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우아한사람들의 M&A를 놓고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우아한형제들이 빠른 시간에 성장해 외국계 기업에 큰 돈을 받고 매각된 것에 대한 선망의 눈빛이 한 쪽이라면, 정부의 공격적인 지원과 스타트업 정책, 언론 등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회사가 결국 해당 회사 주주들의 배만 불려준 채 외국계에 팔린 것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이 또다른 한 쪽이다. 타다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전통 택시업계간 갈등도 첨예했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타다를 반대하며 분신을 하기도 했고, 검찰은 타다를 기소했다. 최근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결국 한국에서 타다는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타다의 이재웅 대표는 최근 국토교통부 간부와 플랫폼 업계의 간담회 관련 뉴스를 놓고 자신의 SNS에서 "수천억 보조금을 주는 택시시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승용차 소유시장을 대체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택시에게도 나줘주겠다는 타다를 금지하는 붉은 깃발법안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면서 특정 업체를 금지하는 법안이 아니라고 택시기반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불러놓고 강변하는 국토부가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벤처협회는 우아한형제들 M&A, 타다 논란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기술독립 필요성 대두 ▲유니콘기업 11개사 및 벤처천억기업 587개사로 증가 ▲중소·벤처업계,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앞두고 우려 ▲벤처 대부 이민화 명예회장 별세 ▲벤처업계, 벤특법·벤처투자법·데이터3법 국회통과 염원 ▲규제샌드박스 시행과 여전한 신산업 규제 ▲신규 벤처투자 사상 최대 양적 성장 ▲제2벤처붐 확산전략 발표에도 벤처생태계 조성 더뎌 등을 올해의 10대 벤처생태계뉴스로 선정했다.

2019-12-18 16:07: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2020 희망을 쏘다] 철강·조선업 올해 고난의 시대

2019년 한 해는 철강·조선업계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철강업계는 철광석 원가 가격 급등과 환경오염 논란이 겹치면서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조선사들은 지난해 증가했던 수주 물량이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통합을 통한 메가 조선사 탄생을 준비하고 있지만 노조가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철강업계' 수익성 악화…환경오염 논란 올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국내 수급환경이 다소 저하됐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철강사들의 수익성에서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여기에 브리더 개방과 관련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최소 3개월 이상 고로를 정지해야하는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우선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철광석 가격은 연초 1톤당 70달러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상승하며 6월에는 7월에는 1톤당 121.79달러를 기록하며 5년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의 광산 댐 붕괴와 3월 호주 사이클론 피해가 겹치면서 철광석 가격이 수직 상승했다. 이후 철광석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며 현재 80달러대로 내려왔다. 원료탄도 지난 상반기 1톤당 210달러선까지 상승했다가 6월 말 이후 하락 안정해 150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철강사들의 부담은 증가했지만 제품 가격에 이를 적용하지 못해 수익성은 악화됐다는 점이다. 철광석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3분기 포스코의 실적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2.1% 감소했다. 현대제철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66% 감소한 341억원에 그쳤다. 4분기에도 큰 변화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고로의 화재나 폭발을 예방하기 위해 브리더밸브 개발한 것과 관련해 미세먼지 유발의 주범으로 몰리기도했다. 환경단체가 고로 정비시 가스 배출을 위해 개방하는 브리더를 두고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수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처했지만 환경부와 지자체가 브리더 개방을 공식 허용하면서 일단락됐다. 올해 실적 부진에 시달린 철강업계가 내년에도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아직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은데다 철강업계의 전방산업인 자동차·조선·건설 부문의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등 수입산 철강재 물량 증가로 국내 시장 교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이 수요의 4분의 3인 후판의 경우도 수급상황이 전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2017년 하반기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후판가격이 인상돼 마진이 일부 개선됐지만 올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실적이 저하되면서 내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공문기 연구위원은 "내년 철강제 수급은 자동차 생산과 건설 투자의 동반 부진으로 내수가 감소하고, 수출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업 수주 감소…노조 발목 국내 조선업계의 보릿고개는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LNG선 수주 증가로 조선업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지만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의 경우 건조 프로젝트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수주를 못하면 올해 초 내놓은 수주 목표 달성 자체가 어렵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률은 11월 말 기준으로 각각 56%, 91%, 69%로 저조하다.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올해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업계에선 해양플랜트 수주 실패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빅3 중 가장 처음으로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인도 릴라이언스로부터 1조1000억원 규모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건조 프로젝트를 따낸 것이다. 1조1000억원은 올해 삼성중공업 수주 목표액 78억달러의 10%가 넘는 금액이다. 물론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5년 만에 해양플렌트를 수주하며 반등에 나섰지만 여전히 올해 수주 목표에는 턱없이 모자다. 여기에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통합할 경우 세계 1등 메가 조선사 탄생으로 일본과 중국 조선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노조 반발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또 합병을 위해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중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카자흐스탄 경쟁 당국으로부터 해외 경쟁 당국 중 처음으로 합병 승인을 받았다. 현재 일본과 중국의 조선사들은 생존을 위해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와의 갈등도 해결할 문제다. 한국조선해양은 노사 갈등 증가로 국내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이후 25차례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이 증폭될 경우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년도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해양플랜트 수주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력한 환경규제 시행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국내 조선사들이 글로벌 조선사보다 친환경선박 기술에 앞서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은 일찌감치 친환경 선박 개발과 수주에 힘써 왔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내빙기술의 발달이 북극항로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의 조선기자재 기술이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기술력을 갖춘 외국 조선사를 찾고 있다. 원자력 추진선과 북극 항로 개발용 쇄빙선 같은 특수선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800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2019-12-18 16:03: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