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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겨울철 출장 점검 고객 대상으로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겨울철을 맞아 출장 점검을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을 위해 고객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 추가적으로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무상 점검하고 겨울철 사용요령 등을 알려주는 제도로 내년 2월 말까지 시행된다. 겨울철에는 한파, 김장 등의 영향으로 세탁기 결빙, 김치냉장고 사용법 및 김치 보관방법 등에 대한 고객의 문의와 애프터서비스(AS) 신청이 증가하는데, 사전 무상 점검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시행 취지다.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의 점검 항목은 ▲세탁기 설치 및 급/배수 호스 연결 상태 점검, 결빙 예방 및 결빙 시 조치 요령 안내 ▲김치냉장고 온도 설정, 김치 종류별 보관방법 안내 등 실제 겨울철 고객의 콜센터 문의 및 AS 접수가 증가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겨울철 세탁기, 김치냉장고 사용 및 관리 방법'이 기재된 설명서와 QR코드도 제공해 고객이 자가점검 및 조치 방법을 필요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 세탁기 결빙 방지를 위해 드럼세탁기는 배수펌프의 잔수를 제거하고 전자동세탁기는 배수 호스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김용수 상무는 "고객들이 겨울에도 삼성전자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2-26 09:36: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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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연말 맞아 '2019 베스트 어워드' 특집전

공영쇼핑은 연말을 맞아 올해 인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9 베스트 어워드' 특집전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는 이번 특집전에선 올 한 해 판매된 인기상품 중 상품개발자(MD)들이 7개를 선정해 특별 구성 또는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27일에는 홍삼정원데이스틱(방송시작 오전 11시 30분)과 완도전복(〃 오후 9시 45분)을 각각 방송한다. '홍삼정 원데이스틱'은 자동주문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완도전복'은 이번 특집전을 맞아 1만원 세일한다. 28일에는 ▲마르엘라로사티 풀스킨밍크(〃 오후 2시) ▲국내산오징어(〃 오후 3시 10분) ▲김하진꼬리수육탕(〃 오후 4시 10분)이 편성된다. '마르엘라로사티 밍크'는 공영쇼핑 모피 1등 브랜드로 자동주문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9일에는 ▲수정의료기흙침대(〃 오전8시) ▲궁중갈비탕(〃 오전 11시 35분, 오후 10시)을 각각 방송한다. '궁중갈비탕'은 올해 공영쇼핑 축산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상품으로 1팩 추가된 11팩 구성으로 판매된다. 한편, 2020년 개국 5주년을 앞두고 '개국 5주년 페스티벌 전야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검색창에 '공영쇼핑 5주년' 검색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올 한 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개국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든든한 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26 09:2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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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6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26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세번째 크리스마스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심 속에서 보낼 전망이다. 1박2일 간 한중 및 한일 연쇄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로 숨 가쁘게 보낸 후 지난 24일 늦은 밤 귀국한 문 대통령은 25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지낸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성탄절에 대한 남다른 의미가 있을 문 대통령은 올해 성탄절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대기로'에 서 있는 북미관계의 분수령으로 긴장 속에 보내게 됐다. ▲여야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목소리로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 가정에 예수님의 축복과 사랑의 온기가 충만하고, 세상에 평화와 희망이 가득하길 소망한다"며 "미처 온정의 손길이 채 닿지 않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도 예수님의 축복이 내려져 기쁨과 행복을 같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며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이 땅의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며 세계인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고 나와 내 아내 것도 봤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유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고소·고발을 당한 것은 경제범죄가 아닌데 왜 (검찰이) 계좌를 보느냐"고 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24일 유 이사장 주장에 대해 "계좌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고 공개 반박한 바다.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정시 이월인원을 확정했다. 대학들은 26일~31일까지(일반대 기준) 대학별 3일 이상씩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대학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등교육 정책이 되레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교육당국의 철학 부재를 비롯해 간섭과 통제 강화가 재정난 가중, 혁신 걸림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서울에서 미니태양광 설치가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가 낮고 1인당 지방세 납입액이 적은 자치구일수록 미니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 벤처캐피탈 TBT는 임정욱 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오는 2020년 3월에 공동대표로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정욱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전문가로, 지난 2013년부터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센터장으로 6년간 재임했다. ▲국내에서 자율주행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규제 벽에 부딪혀 걸음마 단계를 넘어서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전문업체 엠디이는 최근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승 행사를 잇따라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의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던 손해배상한도가 9.9%로 최종 합의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 주체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최근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원)로 명시하는 데 합의했다. ▲ 연말을 맞아 각 은행권에서 고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돌입한 가운데, 매해 연말 인상해 왔던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2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11조2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5조3000억원(4.5%) 줄었다. ▲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거래 급감 현상이 나타나며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 붙고 있다.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강남권과는 달리 강북권에서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통&라이프 ▲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연말 직후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에 집중한다. 백화점들은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공통적으로 늘렸으며,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도 차별화한 구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 1000억 규모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외식·배달 피자 대신 간편한 냉동피자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 보톨리눔 톡신을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분쟁은 4년 가까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팽팽한 평행선을 걷고 있다. 양측 공방은 내년으로 예정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2019-12-26 06:00: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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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마트폰 트렌드](下)쿼드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장착한 중저가 스마트폰의 등장

'카메라 4개 탑재', '대용량 배터리'. 올해 등장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붙은 수식어다. 올해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장착한 중저가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됐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가격대가 20만~50만원대에 속하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중저가에 속하지만 3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등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갈수록 거세지는 중국 업체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성능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재정비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왔다.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를 '갤럭시 A'로 통합하고 온라인 판매 전용인 '갤럭시M'을 내놨다. 최근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공개한 '갤럭시 A51'은 50만원대에 출시됐으며 뒷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카메라는 4800만화소다. LG전자는 이달 초 유럽과 중남미 주요 국가에 20만원대의 'LG K50S'와 'LG K40S'를 선보였다. 실속형이지만 두 제품 모두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했고 4000mAh와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조자개발생산(ODM)과 합작개발생산(JDM)을 늘리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 대신 ODM과 JDM을 이용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이 같은 방식의 생산을 더욱 늘린다. 삼성전자는 내년 생산 목표로 잡은 3억1100만대의 스마트폰 중 6000만대(20%)를 OD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 3000만대 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도 내년부터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늘린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기존 저가 제품 위주이던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내년부터 중가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약 2000만대를 ODM으로 제작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 업체는 샤오미다. 샤오미는 꾸준히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2일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홍미(레드미)노트 8T를 출시했다.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메인 카메라는 삼성전자의 4800만화소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자 샤오미는 서비스센터도 구축하며 고객 대응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중저가 라인에도 5G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 삼성전자가 5G를 적용한 갤럭시 A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도 중가 Q 브랜드를 통해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90을 출시했지만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중저가에 속하지는 않았다. 한편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영업익 증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영업익은 120억달러(약 13조9920억원)로 집계됐는데 애플은 전체 영업익의 66%인 80억달러(9조3280억원)를 벌어들였다.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한 셈이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하는 삼성전자는 3분기 20억달러의 영업익을 올려 1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12-25 15:37: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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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석화·정유업계, '보릿고개'로 힘들었던 한해

-석화업계, 글로벌 공장 증설 多…배터리·태양광 등 환경규제 수혜 전망 -정유업계, 올해 힘들었던 '정제마진'…내년 IMO2020 '반등 기회로' 석화·정유업계는 올해 수요보다 공급이 커져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석유화학·정유업계는 유난히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부진을 겪으며 '보릿고개'를 보냈다. 석화·정유업계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인 설비 증설 경쟁으로 공급과잉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피해가 커졌다. 반면 내년 정유사들은 IMO2020 환경규제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석화업체들은 배터리와 태양광을 중심으로 업황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석화업계, '과잉' 설비 증설…'배터리·태양광'이 희망 25일 업계에 따르면 석화업체들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이어진 공장 증설 '러시'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이나 폴리에틸렌 등 주력 제품의 공급이 늘어나 타격을 입은 것은 물론, 화학사들의 핵심 원료라고 할 수 있는 에틸렌도 중국을 중심으로 '물량 공세'가 이어져 업황이 더 악화됐다. 특히 폴리에틸렌은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7년만에 손익분기점을 하회해 적자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에틸렌의 경우, 내년을 기점으로 약 1200만톤에 육박하는 신규 증설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석화업계가 가장 주력했던 분야 중 하나는 '배터리'다. 내년부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해지면서 주력 자동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차보다는 전기차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뿐 아니라 점차 내연기관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화되며 배터리는 석화업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배터리가 탑재된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아 여전히 '배터리 결함'을 두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배터리 생산 업체의 가장 큰 관건은 '안정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배터리 산업과 함께 태양광 분야도 환경 규제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1월부터 시행될 신기후체제를 1년 앞두고 각국은 석유·석탄 등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에너지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몇 년새 태양광 발전의 평균 'LCOE(에너지 균등화 발전 비용)'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석탄발전에 따른 에너지 균등화 발전 비용을 하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 정제마진 '마이너스'까지…내년 IMO효과 '기대감' 올해 정유업계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마저 'IPO(기업공개)'를 통해 탈석유 흐름에 따른 대비에 나서 정유업계에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전세계적인 탈석유 기조는 '정제마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1월 셋째 주 주간기준 싱가포르 평균 복합 정제마진은 -0.6달러로 1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데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실제로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3분기 대부분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12조372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60.5% 감소했다. 특히 석유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4%나 급감했다. 또한 GS칼텍스도 매출액 8조9457억원, 영업이익 32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49.3% 줄었다. 이밖에 3분기 영업이익에서 현대오일뱅크는 1578억(-34.3%), 에쓰오일은 2307억(-26.9%)을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IMO2020 환경규제가 정유업계에 수익성을 제고시켜 줄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MO(국제해사기구)는 전세계 모든 선박들을 대상으로 선박유 내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낮추는 규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선사들은 세 가지 대안 중 선박에 사용하는 기름을 저황유인 '경유(Disel)'로 교체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정유사는 저가의 벙커가 아닌 고가의 '경유(Disel)'를 판매함으로써 정제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높아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제마진의 경우 싱가포르 기준으로는 마이너스, 국내 마진은 4달러 중반 정도 나온다. 그런데 국내 마진이 4달러 정도면 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다"며 "그래서 업황이 지금 안 좋은데 그 이유가 10월달에 미국과 유럽 쪽에서 정기 보수가 있었고 11월에 정기 보수가 끝나서 다 가동률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는 중국에서 원유 수입 쿼터를 늘리다보니 중국업체들이 수익성이 안 나옴에도 가동률을 올려서 지금 안 좋은 상태다"며 "하지만 내년이 되면 중국의 공급 부담이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IMO 수혜까지 겹쳐진다고 하면 업황 자체는 내년 초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19-12-25 15:22: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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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실사 시작 '이스타'…제주항공과 시너지 '과연'

-이스타항공, 26일 실사 시작…최초 LCC 간 M&A 순탄하게 진행될까 -일본·동남아 등 노선 다수 겹쳐…"파이 키우는 규모의 경제로 봐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26일부터 실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두 항공사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8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주식 전부를 사들이는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최초 저비용 항공사 간 인수합병(M&A)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26일부터 이스타항공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결정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가를 두고 의문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향후 최종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6일부터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간다. 양해각서에 따라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했던 51.17%의 이스타항공 지분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에 대한 실사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31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사라는 것이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니 약간의 일정 변동은 있을 수 있다"며 "우선 연내에 마무리를 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인수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항공사 간 M&A는 통상 노선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현재 다수의 노선이 중복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항공사의 인천 출발 전 노선은 총 45개(중복은 단일 노선으로 추합)로 그 가운데 16개 노선이 동일하다. 일본 노선의 경우 제주항공이 8개, 이스타항공이 7개를 운영 중인데 그 중 도쿄·삿포로·오사카·오키나와·후쿠오카 등 5개 노선이 겹친다. 두 항공사의 일본 노선 전체를 합친 10개 중 절반이 중복되는 것이다. 중국 지역도 도합 15개 노선 가운데 마카오·옌타이·홍콩 등 3개 노선이 동일하게 운항 중이다. 특히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경우, 전체 13개 노선 중 ▲베트남 나트랑·다낭·푸꾸옥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5개 노선이 같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도 그렇고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노선 중 중복되는 노선이 있는데, 그럴 경우 중복이 된다 하더라도 인기가 충분히 많아서 탑승률을 유지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노선은 그냥 운항하면 된다"며 "하지만 노선이 중복되는데 어떻게 보면 굳이 두 군데서 다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노선의 경우 하나로만 운영하고 남는 기재를 다른 인기 혹은 싱글 노선에 투입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선 다변화보단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이번 M&A를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수합병할 때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상호보완 관계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못 보는 것 중 하나가 규모를 키워서 규모의 경제를 갖는 것이다"며 "이번엔 후자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봤을 때 겹치는 노선이 많다. 일단 인수합병 하게 되면 노선 구조조정 하게 될 것이고 그 다음에 규모의 경제를 키워서 항공운송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는 그런 용도의 M&A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수평적 통합이라고도 많이 하는데, 비슷한 유형의 기업들이 파이를 더 키워나가기 위해서 인수합병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공정위에서 문제 삼거나 독과점 문제가 되기 전까지, LCC업계에서의 절대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경쟁사들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비슷한 예로 반도체 산업에서 그런 일이 많이 있었다. SK하이닉스도 계속 규모를 키워서 지금 위치까지 올라갔고 그래서 나머지 대만, 일본, 독일 업체들끼리 인수합병하는 경우도 많았고 산업구조적으로 접근해서 이번 사안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19-12-25 15:22: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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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율차 광폭 행보…규제벽 넘어 걸음마 벗어날 수 있을까

국내에서 자율주행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규제 벽에 부딪혀 걸음마 단계를 넘어서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전문업체 엠디이는 최근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승 행사를 잇따라 성공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중국 상하이 스마트시티 연구단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추후 공동사업이나 협력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중견업체다. 세종시와 제주시에서 실증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타 국책 사업도 준비 중이다. 엠디이 자율주행 기술력은 3.5세대로 평가받는다. 시동을 켜고 도로에 진입한 후에는 정해진 길을 스스로 달릴 수 있다. 주변에 30~50m 가량 차량과 사물을 읽어 교통 상황을 감지하고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급정거도 할 수 있다. 급정거가 문제로 지적됐지만,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일뿐 설정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의 수익 모델은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이다. 완성차 업체가 자율주행차를 판매하는 것과 달리, 일반 상용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판매한다. 당장은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자율주행차 시장이 본격 열리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글로벌 경쟁력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력은 미국이나 선진국과 비교해 걸음마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데,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달릴 수 있는 곳도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정밀 지도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정밀 지도를 따로 제작해야 하지만, 정부는 군사적 이유로 지도 제작을 제한하고 있다. 업체간 정밀 지도 제작을 합의하면 비용과 노력을 줄일 수 있지만 논의조차 되기 힘들다는 전언이다.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다. 세종시와 케이시티를 제외하고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가 서울 강남에서도 실증 사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엠디이는 아직 상암에서만 허가를 받은 상태다. 종로에서도 실증 사업을 논의했다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문제도 크다. 현행법상 자율주행차가 주행 면허를 획득하려면 보험에 먼저 가입해야하는데, 자율주행차 사고 사례가 없어서 보험요율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고가에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프라도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엠디이 자율주행차는 교통정보를 실제보다 2~3초 가량 늦게 받고 있다. 5G 신호 송수신을 도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송수신 단말기로 사용해서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면허를 받는 시간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차량을 통째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담당자가 2~3명에 불과해 신청 후 2~3주 이상 기다려야만 승인을 받을 수 있어서다. 차량 제작에도 수개월이 걸려서 납품 기일을 맞추는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엠디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차는 사고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다. 미국이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추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며 "국내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센서를 중심으로 하는 테슬라와 달리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대형 사고 가능성이 크게 낮다. 자율주행차가 더 많이 달릴 수 있게 해야만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19-12-25 15:22: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