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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외환보유액 4088억달러…3개월 연속 '사상 최대'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9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은 4088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3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역대 최대 규모다.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건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DXY)는 96.74로 전월보다 1.7% 하락했다. 국채와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은 3850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85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 등에 있는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28억5000만달러로 7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3억5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고, IMF 포지션은 27억9000만달러로 1억7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4075억달러)은 홍콩(4342억달러)의 뒤를 이어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956억달러), 2위는 일본(1조3173억달러), 3위는 스위스(8366억달러)로 자리를 지켰다.

2020-01-06 08:50:53 김희주 기자
<부고>1월5일자

▲ 오복수씨 별세, 현상윤(전 KBS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박정옥(KBS교향악단 사장)씨 시모상 = 4일 오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예산 선영. 02-2227-7580. ▲ 김순복씨 별세, 김명복(우진가구 대표)씨 부인상, 김형주·김유아씨 모친상, 정현일씨 장모상 = 5일 오전 2시 30분, 명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31-810-5472. ▲ 최정만 씨 별세, 백두인(경인방송 기술국 부장)씨 장인상 = 5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인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3-461-1444. ▲ 권오유씨 별세, 권용욱(전 KB증권 고객센터장)·권유철(BM그룹 이사)·권기훈(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신경외과장)씨 부친상, 김선미(아시아나항공 차장)·변영리(전 경북대 치과대학 조교)씨 시부상 = 5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6986-4451. ▲ 임명복 씨 별세, 안재균(경인방송 보도국 팀장)씨 장인상 = 5일 오전 4시,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7일 오전 6시. 032-460-9404. ▲ 허만희(전 영선종합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허준혁(사업)·허세연(SRT 근무)씨 부친상, 한임택(특허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 4일 오후 4시 30분,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061-350-8044. ▲ 장서안 씨 별세, 박종훈(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처장) 씨 부인상 = 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6일. 02-3010-2294. ▲ 김교숙 씨 별세, 이용재(파주시 금촌3동장) 씨 모친상·이선영(파주시 민원봉사과) 씨 조모상, 강보슬(파주시 일자리정책과) 씨 시조모상 = 4일 오전 4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례식장 4호실(5일 장례식장 변경 예정),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031-940-9370. ▲ 조희상씨 별세, 조순복(전남도청 인구청년정책관실 팀장)씨 부친상, 조준호(전남도청 지역계획과 주무관)씨 장인상 = 4일 오전, 영광 옥당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61-351-1024. ▲ 고규철(전 충북 검도회장)씨 별세, 고승종·민종씨 부친상 = 4일 오전 0시 2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호, 발인 6일 오전 7시. 043-279-0144.

2020-01-06 05:00:00 김승호 기자
<인사>1월5일자

◆재외동포재단 ◇ 전보 ▲ 전문위원 김봉섭 ▲ 경영지원부장 이미경 ▲ 연구소통부장 박준희 ▲ 인권사업부장 조형재 ▲ 차세대사업부장 강윤모 ▲ e-한민족사업부장 임자림 ◆전북 전주시 ◇ 4급 승진 ▲ 기획조정국 총무과 최병집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 ◇ 4급 전보 ▲ 덕진구청장 김형조 ▲ 신성장경제국장 김병수 ▲ 의회사무국장 김상용 ▲ 맑은물사업본부장 송준상 ▲ 사회연대지원단장(직제개편) 신계숙 ◇ 5급 승진 ▲ 기획조정국 조문성 ▲ 완산구 강재원, 김수정, 배석다 ▲ 덕진구 최영실, 박원호 ◇ 5급 전보·전입 ▲ 기획예산과장 전을열 ▲ 미래전략혁신과장 노은영 ▲ 국가예산추진단장 임숙희 ▲ 총무과장 유경수 ▲ 회계과장 박재열 ▲ 환경위생과장 은시문 ▲ 전통문화유산과장 오재수 ▲ 건축과장 유상봉 ▲ 보건행정과장 이희숙 ▲ 건강증진과장 송상율 ▲ 먹거리정책과장 박용자 ▲ 농업정책과장 강세권 ▲ 수도행정과장 고호진 ▲ 수질관리과장 남종희 ◆전북 완주군 ◇ 서기관 승진 ▲ 행정지원과 강평석 ◇ 직위 승진 및 전보(사무관) ▲ 행정복지국장 직무대리 전영선 ▲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송양권 ▲ 사회복지과장 박도희 ▲ 교육아동복지과장 문명기 ▲ 문화관광과장 박병윤 ▲ 체육공원과장 강원양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정재조 ▲ 삼례읍장 김동준 ▲ 용진면장 강신영 ▲ 화산면장 여기현 ▲ 경천면장 강향임

2020-01-06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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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제2벤처붐과 함께 스타트업 날다

2019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계는 전에 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와 함께 벤처투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니콘 스타트업도 11개를 돌파하며 세계 5위에 올라섰다. 배달의민족과 수아랩이 대규모 엑시트에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법) 등으로 규제를 혁파하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반면 타다 기소 등으로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제2벤처붐과 함께 활력…벤처투자 4조 돌파 가능성 정부는 지난 2019년 3월 6일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2019년 신규 벤처투자액은 4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2019년 벤처투자는 3조8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정부와 업계는 지금까지의 투자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벤처 투자가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모험투자가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1조599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276억원) 대비 30.3% 늘었다. 2019년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수는 11개로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 ▲지피클럽 ▲야놀자 ▲무신사 ▲에이프로젠 등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기업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 벤처생태계가 성숙한다는 증거"라며 "유니콘 기업 수는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바로미터"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대규모 엑시트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여기어때는 영국의 CVC캐피탈에 4000억원 규모로 매각됐고, 10월에는 AI 기업 수아랩이 미국의 코크넥스에 230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12월에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8000억원이라는 거액으로 매각되며 주목받았다. ◆규제 샌드박스·P2P법안 통과 VS 타다 기소·데이터 3법 국회 계류 2019년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되면서 스타트업들이 규제에 가로막혔던 신산업을 실험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대표적 사례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코나투스(반반택시),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등이다.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지난해 7월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으면서 한 주방에 여러 개의 사업체가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주방을 실현했다. 아울러 공유주방에서 생산된 식품을 마트나 편의점 등 B2B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코나투스는 앱 기반 자발적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강남·중구·마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택시 수요가 많은 밤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의 심야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70% 이상 같은 승객 2명이 합승을 할 수 있다. 동승으로 택시 소비자의 택시 운임은 줄이고, 기사의 소득은 높여준다. P2P 금융업계도 지난 10월 3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으로 정식 입법화되면서 호재를 맞았다. 렌딧·8퍼센트 등 P2P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P2P 금융을 통해 핀테크를 넘어 금융업을 위한 기술이 아닌, 기술이 중심이 되는 금융업을 만드는 '테크핀' 스타트업의 탄생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여전히 규제에 발목 잡힌 업계도 있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회 중재로 자가용 카풀은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어디고 등 국내 카풀 업체는 대부분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돼 서비스를 종료했다. 카풀 업체 풀러스는 회사가 중개료를 받는 대신 이용자가 드라이버에게 자발적으로 팁을 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11~15인승 렌터카 유상운송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VCNC와 모기업인 쏘카는 지난 10월 검찰에 기소됐다. 기존 산업인 택시와 신산업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충돌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택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토위를 통과하면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미래가 안개 속으로 빠졌다. 데이터 3법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뜻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중복 규제를 없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활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3법 통과 불발은 빅데이터·AI·핀테크 등 분야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투자는 이어지겠지만…스타트업 실적 압박 가능성 2020년에도 창업생태계로의 투자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됐고, 정부가 1조5000억원 규모로 창업 정책 지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워크의 상장 실패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업계에도 '실적' 압박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우버가 IPO에서 충분한 주가가 안 나오고 있는 등 수익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어 매출을 내는 것뿐 아니라 수익성도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국내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면)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는 등 곤란을 겪는 곳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 금융시장의 위축과 정부 재정 확장에 따른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성장성을 보는 벤처 투자 시장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 수 있고, 기업의 투자 여유 자금도 줄어들 수 있다"며 "모태 펀드에서 정부 자금을 출자하는데 이를 운영할 민간 매칭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omeUp 2020' 주제를 AI로 설정하고 'AI 올림픽'도 진행한다. 핀테크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임정욱 센터장은 "최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넷 전문 은행 인가를 받았는데, 토스 뒤를 잇는 흥미로운 핀테크 스타트업이 나와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2020-01-05 15:14: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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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빅데이터 大戰..."전체 산업군 중 도입률 최상"

최근 신용정보법 개정이 추진되고 오픈뱅킹이 시행되는 등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활용 환경이 개선되면서 금융회사 또한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이 5일 발표한 '금융회사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분기 기준 금융업의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률은 32.9%를 기록해 전체 업종(평균 1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업,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률 '최상'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금융계의 관심도 크다.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추진 계획 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 사업은 16%를 차치했다. 신용정보법·오픈뱅킹 등 제도 변화에 따라 각 금융사들의 빅데이터 활용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사들은 가명정보의 이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마찬가지로 가명정보가 통계작성 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의 목적인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2월 18일 전면 시행된 오픈뱅킹으로 은행들이 타행계좌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목표 고객 추출·상품추천모델 개발 등을 위한 데이터 축적도 가능해졌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도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현재 대다수 금융회사는 데이터 기반 경영을 최대 목표로 삼고, 대용량 데이터의 생산·처리·저장·분석 과정을 효율화하는 인프라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문 인력·이종산업간 융합이 과제 연구소는 금융사의 원활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 ▲정보간 결합 활성화 ▲오픈 API 기능 명확화 등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금융데이터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데이터 분석 결과가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야 한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의 결합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이 발전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이를 분석해 영업에 활용할수 있는 내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금융·통신·유통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종 정보 간 결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고객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선 복수의 정보집합물간 결합이 중요하나, 그동안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집합물 간의 결합을 위해 각 정보집합물에 대한 비식별조치 및 이에 대한 전문가의 적정성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부 제휴사와 고객의 정보를 주고받는 인프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신용정보의 유출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이해관계자 간 법적 책임관계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1-05 15:06: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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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정의선 수석부회장 강조한 신개념 모빌리티 '모션랩' 카셰어링 이용해보니

【로스 앤젤레스(미국)=양성운기자】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2017년 CES에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3년이 지난 현재 현대차그룹이 미국 LA에 실증사업 법인인 '모션랩'을 설립하고 최근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환경에 맞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한 계획도 뚜렸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LA의 중앙역으로 불리는 유니언역 주차장을 방문해 모션랩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체험했다. 모션랩은 현재 유니언역을 비롯해 웨스트레이크와 퍼싱, 7번가-메트로센터역 등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 인근 환승 주차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환승 주차장을 들어서자 현대차의 아이오닉 PHEV가 반갑게 맞아줬다. 현재 모션랩 앱은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지 직원의 도움으로 서비스를 실행했다. 이용 방법은 단순했다. 앱을 실행하자 해당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차량마다 주유 상태는 물론 이용하는데 걸리는 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등록 절차를 끝내자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상태를 해지, 시동을 켤 수 있었다. 현재는 왕복 방식으로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카셰어링 업체들과 차별화를 느낄 수 없었지만 오는 3월부터 프리플로팅 방식(LA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차지역에 자유롭게 주차하는 개념)을 도입하면 운영 형태의 다양화는 물론 이용객들의 부담도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와 비슷해 보이지만 완벽하게 차별화를 갖고 있다. 차량 운영도 현재 15대(아이오닉 PHEV)에서 오는 3월까지 아이오닉과 니로 HEV를 100대 가량 추가 확보하고 LA 시내는 물론 한인타운, 할리우드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차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모션랩 관계자는 "LA시는 물론 북미 다른 지역에서도 협업을 진행하자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 형태를 분석한 다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모션랩을 두고 단순한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니라고 자신한 부분도 이해가 갔다. 모션랩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셔틀공유, 다중 모빌리티(대중교통과 카셰어링을 결합해 사용자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는 물론, 비행자동차를 활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사업군을 점차 넓힐 방침이다.

2020-01-05 15:0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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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서 '모션랩' 출범…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 박차

【로스 앤젤레스(미국)=양성운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미래 모빌리티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세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실증을 위해 '모션랩'을 설립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센트럴 오피스 다운타운 LA에서 만난 정헌택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은 "2025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기업을 넘어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시장환경 등 여건이 성숙된 미국 LA에 실증사업 법인인 '모션랩'을 설립했다"며 "최근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혁신 모빌리티 사업 검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A는 현대차그룹이 선택한 세계 최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실험실 현대차그룹이 미국 LA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며 2028 올림픽 앞두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헌택 상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인 LA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LA는 뉴욕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근 지역의 위성 도시들까지 합치면 약 10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 2014년 미국 브루스킹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8604억 달러의 GDP(국내총생산)를 발생시키는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LA의 교통량은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연간 24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과밀화된 교통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도 심각해지고 있다. LA시는 202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심각한 교통 문제 해결 등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2025 비전 제로' 계획을 선언했다. 2025년까지 ▲내연기관 제로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LA시는 도시 교통체계 개선 협의체인 '어반 무브먼트 랩스(UML)'를 발족했다. 여기에는 LA시 산하 ▲LA메트로 ▲LA교통국 등의 기관과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미국 차량공유전문기업 리프트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 웨이모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션랩 설립을 통해 2020년부터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 UML의 카셰어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현대차그룹과 LA시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철학,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의 방향성 등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미래 모빌리티 법인 '모션랩' 첫 번째 실증사업 '모션 카셰어' 모션랩은 카셰어링 사업뿐 아니라 국내에서 시범적용에 착수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연계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용자들의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실시간 수요를 반영해 운행 경로상 다수의 목적지를 거칠 수 있는 셔틀 공유, 개인용 항공 이동수단(PAV)·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캬셰어링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째 움직임이다. 모션랩은 지난해 11월부터 LA의 '유니언역'을 비롯한 4개 주요 역에서 모션 카셰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미국 현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션 카셰어는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일반적인 카셰어링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으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에서 사용 가능한 공유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등과 비슷한 방식이다. 현재 모션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최초 서비스 가입비 12달러를 제외하고, 주행시간에 따른 사용료(연료비 포함)는 시간당 12달러이다. 같은 거리를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하철·버스 요금은 약 7달러(대기시간 포함 약 2시간 소요), 택시나 우버 요금은 약 60달러 정도여서 가격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2020년 3월부터 1분당 요금제가 적용되면 약 20분간 운행시 비용은 4달러가 전부다. 버스나 지하철 등 전통적 대중 교통에 비해 시간은 1/3로 줄이면서도 비용은 비슷하고, 택시 요금에 비해서는 1/8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이다. 2015년 기준 ▲카투고 ▲집카 ▲드라이브나우 등 약 16개 카셰어링 업체의 평균 이용료가 등록비 약 25달러, 편도 이용료 11~18달러, 왕복 이용료 약 53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션 카셰어는 높은 비교 우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션랩의 데이브 갤런 전략담당상무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범운영 개념으로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모션랩은 향후 ▲LA 시내 ▲한인타운 ▲헐리우드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왕복 운영방식에서 프리플로팅 방식으로 운영 형태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특히 차고지 확보 문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미국 시장서 철수를 선언한 BMW의 드라이브나우와 카투고 등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모션랩은 LA시와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통해 향후 카셰어링 시장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플로팅 방식 운영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미국 내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한국서도 혁신 모빌리티 사업 시동 현대차그룹은 최근 국내에서도 모빌리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모션'을 설립하고 국내 환경에 맞춰 렌터카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도 시동을 걸었다. 국내는 중소 규모의 수많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 공유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렌터카사들이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과 IoT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대차그룹은 렌터카사의 운영 지원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션은 먼저 ▲첨단 IoT가 적용된 단말기와 ▲관리 시스템 등 통합 솔루션 형태의 서비스를 렌터카 업체에 제공하는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차량 관리와 영업에 필요한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능동적 서비스 제공과 시간 단위 차량 대여업이 가능케 할 예정이다. 모션랩은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에 지원하는 렌터카 업체와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뒤, 2020년 상반기 중 전국 렌터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2020-01-05 15: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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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겨울 맞아 '스키장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이 스키장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베어스타운 리조트와 함께 겨울 시즌 스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스키타러 티웨이랑 갈곰'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 대상 현장 할인 혜택 제공과 SNS 참여 경품 이벤트로 진행된다. 국내선과 국제선 상관없이 6개월 이내 사용한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리프트 40%, 장비 렌탈 40%, 의류 렌탈 20%, 눈썰매장 40%의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객실도 주중 55%, 주말 45% 할인이 제공되며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현장 할인 프로모션은 베어스타운 스키장 시즌이 운영되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베어스타운 리조트 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조트 내에 설치된 티웨이항공 유니폼을 입은 곰 조형물과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스키타고대만갈곰, 티웨이랑갈곰, 베어스타운, 티웨이항공)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1등으로 선정된 3명에게 티웨이항공 대만 노선 왕복 항공권 2매씩, 2등 5명에게 베어스타운 콘도 숙박권 1매씩, 3등 10명에게는 티웨이항공 모형 비행기 1대씩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 기간은 이달 7일부터 2월 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해 겨울 시즌을 즐길 수 있는 스키장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스키장에서 할인도 받고 SNS 인증 이벤트 참여로 대만 여행의 행운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5 14:54: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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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올해까지 '1%행복나눔기금' 163억 조성 예정

SK이노베이션이 올해까지 163억원 가량의 '1%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합의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행복나눔기금이 올해까지 총 163억6000만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약 97억원을 협력사 상생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는 방식이다. 2017년 9월 노사가 임단협 합의를 통해 같은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약 107억2000만원 중 약 10억원은 올 1분기 집행용으로 이월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회사 매칭그랜트를 포함해 약 56억4000만원이 1%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미참여 구성원의 참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회사가 딥체인지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구성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로 입사하는 구성원 대부분이 1%행복나눔기금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 구성원 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1%행복나눔 참여로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는 다시 선순환 돼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노사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사회에 환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에서 1%행복나눔기금 후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후원 아동 부모는 "긴 투병기간 동안 병마와 싸우며 거액의 치료비 부담에 희망을 잃어 갔었는데 SK의 1%행복나눔 기금 덕분에 꼭 필요한 치료를 해줄 수 있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2020-01-05 14:54: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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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몰리는 여행객…LCC, 경쟁 심화로 '레드오션' 우려

-일본·홍콩 등 단거리 못 가…韓 여행객, 대신 '베트남' 간다 -韓 항공사에…뱀부항공·비엣젯 등 베트남 항공사까지 가세 대표적 단거리 노선이었던 일본·홍콩에 수요가 줄면서 '베트남'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본과 홍콩 등 기존 인기 노선이었던 지역에 여행 보이콧·시위 장기화 등이 잇따르면서 또 다른 단거리 노선인 '베트남'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뿐 아니라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도 신규 취항하며 한국 여행객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반면 베트남으로 향하는 한국인 대비 방한하는 베트남 관광객의 규모가 작아 인바운드 시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최근 베트남 지역에 신규 취항하는 국적 항공사들이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에어부산도 지난 26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에 나섰으며 국적 LCC인 에어서울도 지난달 16일 하노이, 18일 나트랑에 취항하며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노선 3개를 운항 중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노선 신규 취항 배경에 대해 "우선 수요가 있어서다. 줄였던 일본 노선의 기재를 베트남 노선으로 돌렸다. 다낭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간다"며 "요즘에 베트남을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기도 하고 특히 나트랑의 경우 '제2의 다낭'으로 몇 년 전부터 뜨고 있는 도시라 취항을 하게 됐다. 베트남 수요가 요즘 많이 늘고 있는데 공급이 늘면서 수요가 따라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노선에 투입했던 기자재들이 여유가 생겨 동남아 쪽으로 노선 다각화 차원에서도 돌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베트남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이 늘면서 이를 공략하고자 하는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도 한국 시장에 신규 취항하고 나섰다. 베트남 국적의 뱀부항공은 지난해 10월 17일 인천-다낭 노선을 대상으로 첫 정기 국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어 11월에는 인천-나트랑 노선 운항에 나섰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또 다른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비엣젯도 오는 15일 인천-달랏 노선, 16일 인천-껀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한편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대비 방한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적어 인바운드 수요를 늘려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트남으로 출국한 한국인(33만 9560명) 대비 방한한 베트남인은 4만3617명으로 규모가 약 7.8배가량 차이난다. 또한 최근 들어 일본과 홍콩 등 근거리 노선에 연일 이슈가 터지면서 수요가 줄자 그 대체 노선으로 베트남이 각광받고 있어 한국인의 베트남행은 더 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베트남 출국자 수는 각각 ▲7월 27.4% ▲8월 25% ▲9월 49.4% 증가했다.

2020-01-05 14:54:4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