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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중 34곳, 내부신고제도 규정 '미흡'

-감사(위원회)의 내부신고제도 관여 조항 둔 곳 9개사 불과…"내부신고제도 감독 위해 역할과 권한 규정 필요" 코스피200 기업 중 내부회계관리규정에 내부신고제도를 포함하지 않은 기업이 34곳으로 나타났다.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신고제도를 포함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가될 수도 있다. 삼정KPMG가 20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3호'에 따르면 코스피200 중 199개사(2019년 1월 신규 설립된 우리금융지주 제외)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규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회계관리규정에 내부신고제도를 포함한 곳은 162개사인 반면 포함하지 않은 기업이 34곳으로 집계됐다. 내부회계관리규정을 미공시하거나 내부신고제도 부분이 생략되어 있는 기업도 3곳에 이르렀다.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상장사를 비롯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의무가 있는 회사는 내부회계관리규정 내에 내부신고제도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새롭게 포함해야 한다. 새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내부회계관리가 미비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내부회계관리규정에 내부신고제도를 포함하지 않은 34개사 가운데 8개사는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규정을 개정했으나 내부신고제도 부분이 미흡했고, 26개사는 내부회계관리규정 개정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회계관리규정 내 감사(위원회)가 내부신고제도에 관여할 수 있는 조항을 두고 있는 곳은 단 9개사에 불과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 및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등에 따라 내부신고제도에 대한 감독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감사(위원회)가 내부신고제도 감독 역할을 원활히 하고 부정 조사 시 내부신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를 설립했다.

2020-01-20 09:54: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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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뱅크샐러드 통해 가입하는 '암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사 레이니스트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KB손보 보험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그 첫 단계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 상품은 금융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이다. 건강한 고객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 상품의 가입 시점에 고객이 동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결과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질량지수가 '정상A'인 경우 보험료를 납입 전 기간에 걸쳐 10%를 할인해준다. 보험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최소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는 보험료 할인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하고 보험가입을 위한 인수심사 자료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고객의 구체적인 건강정보는 별도 데이터로 저장하지 않아 고객은 안심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B손보는 뱅크샐러드와 제휴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뱅크샐러드에 건강검진 결과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01-20 09:53: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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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차량 정비 고객 위한 할인 프로모션 진행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월 29일까지 차량 정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Hello! 202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전국 460곳의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모든 유상 정비 고객에게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서비스 메뉴 할인을 시행하는 서비스점에서는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SM3, SM5, SM6, QM5 등 르노삼성의 이전 세대 모델을 보유한 고객은 일반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서비스 메뉴 할인을 시행하는 서비스점에서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일반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이전 세대 모델들은 SM3 2002~2005년식, SM3 제너레이션 2005~2011년식, SM5 1998~2005년식, 뉴 SM5 2005~2007년식, SM5 뉴임프레션 2007~2010년식, SM7 2004~2008년식, SM7 뉴아트 2008~2011년식, QM5 2007~2011년식이다. 더불어 르노삼성을 중고차로 구매한 고객이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해 'MY 르노삼성' 모바일 앱에 가입하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 방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쿠폰을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에어컨 필터 교체로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0 09:5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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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골프 시장에 새 바람 일으킨다!

코오롱FnC, 골프 시장에 새 바람 일으킨다! 골프 브랜드 'G/FORE' 국내 공식 공급계약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프리미엄 럭셔리 골프 브랜드 'G/FORE(이하 지포어)'를 국내에서 첫 공식 수입한다. 이를 통해 코오롱FnC 골프사업부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론칭했다. 기존 골프 브랜드와 달리 미국 할리우드 감성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면서 골프 매니아들 사이에선 '골프계의 명품'으로 순식간에 떠오른 브랜드다. 현재 해외 주요 프리미엄 골프클럽 및 골프 편집 매장에 입점 돼 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골프화, 골프장갑, 모자 등의 아이템을 직수입해 플래그십 스토어, 백화점, 온라인 등 체계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의류 제품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포어의 대표 상품은 시그너처 컬러 장갑. AA급 양가죽을 이용,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13가지 컬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갤리밴터(GALLIVANTER)', '디스럽터(DISRUPTOR)'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골프화는 프리미엄 방수 가죽을 사용해 최적의 착화감과 안정성,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특히 남다른 멋을 찾는 골퍼를 위해 정형화된 골프화의 틀에서 벗어나 슬립온 타입의 골프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모자의 경우 햇빛을 가리기 좋은 스냅백 형태, 지포어의 시그너처 'CIRCLE G'S'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Pray for Birdies'처럼 재치 넘치는 문구가 새겨진 디자인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지난 30여 년간 골프 브랜드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왁'을 통해 꾸준히 골프 웨어의 전문성을 다져왔다. 특히 패션소재와 품질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통혁신을 강조하고 있어, 함께할 이들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코오롱은 계열사를 통해 골프장(우정힐스, 라비에벨 등) 운영, 한국오픈골프선수권 대회 및 골프 국가대표팀을 후원 등을 하고 있어 골프 시장에서의 모든 역량을 갖춘 상태다. 골프사업부 문희숙 사업부장은 "한국의 골프 소비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패션관여도가 높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차별화된 상품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지포어는 앞으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고객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20 09:4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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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애니핏 가입 추천 이벤트 실시

삼성화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4주간 '2020 애니핏(Anyfit)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애니핏 고객 추천을 통해 새롭게 애니핏에 가입할 경우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애니포인트 2000점이 제공된다. 기존에 제공하던 추천 포인트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설을 맞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니핏을 좀 더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별도의 추천 횟수 제한이 없다. 삼성화재 건강증진형 서비스 애니핏은 만 15세 이상 삼성화재 건강보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애니핏은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걸음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만4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밖에 출석체크와 건강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및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가까운 가족과 함께 건강과 혜택을 두 배로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삼성화재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0 09:48: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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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앞두고 차량 점검 필수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는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스원이 설 연휴를 맞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남녀 운전자 63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현황'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84%가 차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불스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 1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차량 점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운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힌 응답자중 약 44%가 직접(셀프) 점검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 14%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검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엔진오일 게이지 및 오일 상태(69.5%)'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59.8%)'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뒤를 이은 '엔진세정제/엔진코팅제 사용 등 엔진 컨디션 관리(55.1%)'는 항목 중 가장 응답률이 낮았던 작년(39.1%)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차량 셀프 점검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문 제품을 사용해 직접 엔진 관리를 진행하고자 하는 운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복수응답) '귀찮아서(49.5%)', '어떤 것을 점검해야 할 지 잘 모르고 어려워서(45.5%)', '시간이 없어서(29.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서훈석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상무)는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 점검을 필수로 진행하는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직 차량 점검을 마냥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운전자도 많다"며 "대부분의 주요 점검 항목은 자가로도 간단하게 진행 가능한 만큼,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반드시 실천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0 09:4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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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위 10% 매매가 평균 20억원 돌파

2019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직방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1월1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21억33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며 2018년 17억5685만원에 비해서도 3억7709만원(21.5%)이 상승한 것이다. 5년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약 9억원 이상이 상승했다. 서울 거래가격 하위 10%에 비해서는 9.41배 높은 수준으로 2018년의 8.19배에 비해 1.22배 증가했다. 2012년 이후 하위 10%의 거래가격 차이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던 게 2017년 7.61배로 격차가 벌어졌고 2018년 8.19배, 2019년은 9.41배까지 확대됐다. 2019년의 차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과열된 2006년 10.68배 이후 최대로 차이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2019년 강남 3구가 80.60%를 차지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최근 신흥 고가아파트가 확대되던 마용성은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어들었다. 최근 정부에서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진단은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거래시장 비중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계속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마용성 등의 대체 고가 주거지로 고가 아파트 시장의 확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 10%의 매매거래가격의 동향을 보면 정부가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에 대한 판단은 비교적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가 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2020년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2019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균 2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수요층이 제한적인 만큼 이들 시장이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가격이 크게 위축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크게 줄겠지만 실제 거래 가격 하락과 중하위 거래 시장의 가격 안정까지 이끌어 낼 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2020-01-20 09:45: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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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GV80 적용할 e-LSD 양산…주행 안정성 높여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후륜 차량용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양산한다. 이 장치는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에 적용되며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현대위아는 후륜 구동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의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연 약 6만대 규모로 이뤄진다. 국내 자동차부품사가 후륜 차량용 e-LSD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생산하는 e-LSD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에 장착된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e-LSD는 자동차의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전달하는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부품이다.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알맞게 배분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직진 주행 상황에서는 바퀴의 왼쪽과 오른쪽에 동일한 동력을 배분하다가 급격한 선회 주행 혹은 늪에 빠지는 상황 등 한쪽 바퀴가 헛돌 수 있을 때에는 반대편 바퀴에 동력을 집중해 탈출을 돕는 식이다. 특히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대로 회전이 되지 않는 문제인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상황에서 좌우측 바퀴에 동력을 적절히 배분하여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현대위아는 e-LSD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반응 속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유압식 액츄에이터를 이용,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에 발생하는 미세한 압력 변화를 인지하고 0.25초 이내에 최적의 주행 동력을 배분하도록 했다. 아울러 바퀴에 전달할 수 있는 최대 토크 용량은 235㎏f.m으로 강력한 힘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승용 및 SUV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현대위아 차량부품연구센터 원광민 상무는 "현대차의 i30N, 벨로스터N 등에 탑재되는 전륜 e-LSD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모두 녹여 만든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후륜 차량용 e-LSD 양산으로 4륜구동 부품 풀-라인업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네 바퀴를 동시에 굴리는 구동 부품인 PTU·ATC·전자식 커플링에 이어 전·후륜 차량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e-LSD까지 갖추게 된 것. 현대위아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로의 4륜구동 부품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4륜구동 및 고성능 차량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후륜 차량용 e-LSD의 양산으로 모든 차에 대응할 수 있는 4륜구동 부품 양산 체제를 완벽히 갖추게 됐다"며 "더욱 적극적인 부품 개발과 영업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동차 부품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0 09:35: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