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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4兆 베팅한 개미, 투자성공할까?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무섭게 사들이고 있다. 최근 이러한 현상에 대해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나왔다. 개미의 운동이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도 잇따라 투자보고서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악화가 불가피해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주가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코로나19가 바꾼 업무 환경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져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개미는 삼성전자 주식을 총 4조11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가 4조4162억원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매물을 개미가 모조리 받아낸 셈이다.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외국인 지분율(57.65%)은 55.41%로 줄었다. ◆ '실적 감소'는 악재 지난 16일 이후 증권업계에서는 총 9개의 투자리포트가 나왔다. 이 중 4개 리포트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해서다. 현재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가장 낮게 제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키움증권은 6개월 목표주가를 6만3000원, 하나금투는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췄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삼성전자가 사업하는 모든 부문에서 수요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분기 디스플레이 패널(DP)부문의 적자전환도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9.2% 하향조정한 37조4000억원을 예상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PC, TV 등 정보기술(IT) 세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을 가장 보수적으로 예상한 하나금융투자 역시 "전 세계 노트북 PC,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역성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예상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호재' 다만 삼성전자의 반등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게 공통적인 시각이다. 목표가 하향조정은 실적 감소에 따른 기계적 조정일 뿐이고, 코로나19가 바꾼 업무환경이 오히려 삼성전자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IT세트 수요 이슈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문화의 변화에 따른 컨텐츠 수요 증가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을 촉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 역시 "코로나19 위기를 지나면 세상은 극단적으로 클라우드(CLOUD) 기반의 플랫폼 환 경으로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행진도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SK증권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실적 개선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고,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예상실적보다 50.7% 늘어난 60조2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주가 하락수준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 기회"라는 조언도 나온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연 중 고점보다 28.8% 가량 하락한 상태다.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28배로 실적이 반토막났던 2018년 연말(1.1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측했다.

2020-03-22 15:03: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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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법적리스크해소, 연임길 열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문책경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에 대한 연임안을 안건에 올릴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지난 20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징계의 적법성을 더 살펴봐야한다는 취지로 효력정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불완전판매한 배경에는 경영진이 내부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상품판매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의 중징계 정지 가처분신청과 징계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를 제출했다.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현재 세계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2대주주 국민연금(7.71%)은 손회장의 연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업계안팎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주식의 약 29%를 점유한 과점주주들이 사외이사를 통해 손 회장을 공식 지지하고 있어서다. 우리사주 조합(6.4%)을 포함한 손 회장의 우호지분은 최소 35.4%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17.25%)와 국민연금(7.71%)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중징계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서 손 회장과 금감원은 지루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 최종판결은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5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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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는 모습/CJ 올리브영 코로나19가 바꾼 H&B 쇼핑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화장품 쇼핑 환경을 변화시켰다.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피부에 직접적인 테스트 대신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활용하는가 하면,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은 교차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매장 내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비치, 피부 테스트 없이 눈으로만 색조 화장품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제 단계에서 고객에게 계산대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 직원들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접촉 우려를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고지하고, 입점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20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 안내 멘트를 송출한다. 이·미용 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봄세일 클라쓰/롭스 매장보다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은 꾸준히 많아지고 있다. 롭스(LOHB's)에 따르면, 온라인몰 2월 매출이 1월 대비 124% 증가하는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 이에 롭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몰에서만 봄 세일을 진행한다. 기초와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인기 상품을 10%에서 최대 68%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기간별 추가 할인쿠폰과 선물도 제공한다. 특히 개인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라이크아임파이브 탑 투 토 포밍워시', '어라운드미 스칼프 너리싱 샴푸' 등 클렌징, 퍼스널 케어와 관련한 제품들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랄라블라 앱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GS리테일 자주 쓰는 화장품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반복 구매도가 높기 때문에 언택트 소비 확산과 함께 배송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는 지난 13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기요와의 배달 서비스 제휴 테스트를 거쳐 전국 GS25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랄라블라에서도 시범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 이번에 배달 서비스가 제휴된 랄라블라 점포는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시 주요 상권 내 5개 점포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랄라블라의 상품은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이며 고객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이며 기본 배송비는 4300원이다. 랄라블라는 현재 100여 종인 배송 가능 상품을 4월부터 2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 점포로의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번 배달 서비스 제휴가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2 14:3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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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펭수체크카드, 출시 26일 만에 발급 20만장 돌파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지난달 선보인 'KB국민 펭수 노리체크카드'가 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발급 20만장을 돌파했다. 22일 국민카드는 KB국민 펭수 노리체크카드가 지난 19일까지 21만1472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26일 만이다. 이 카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것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의 중심이 됐던 상품이다. 카드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펭수의 별명에 걸맞게 2030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의 76.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0%, 40대가 13.3%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24.4%)의 3배 이상 많았다. 발급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차지, 오프라인 채널(11.0%)보다 8배 높았다. 국민카드는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서만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2 14:33: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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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의 2기 개막…BNK만의 경쟁력 확보 과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BNK금융그룹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인 '그로우(GROW) 2023'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BNK금융 이사회는 "취임이후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선 김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17년 취임한 후 안정적인 경영실적를 냈다. 지난해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622억원으로 2018년보다 1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0.03%포인트, 0.29%포인트 상승한 0.58%와 7.04%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GROW2023 전략목표/BNK금융그룹 ◆'GROW 2023'속도…글로벌 확대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GROW 2023'을 발표했다. 'GROW2023'은 비은행·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건전성을 관리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 10% ▲고객중심의 디지털 최적화 ▲글로벌 부문 이익 5% 달성 ▲비은행 수익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김 회장은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을 강화해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 계열사의 부진을 만회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의 순이익은 210억원과 25억원이다. BNK투자증권은 전년(114억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고, BNK자산운용은 흑자 전환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핵심 수익원이던 은행의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부분을 비은행 비이자 수익으로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BNK금융은 현지상황에 맞는 지점 개설을 위해 소매금융과 디지털 금융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현재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을 합치면 모두 7개국에 현지법인이나 영업점 및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점포인 난징지점을 개설하고 중앙아시아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주가 안정 주요 과제로 다만 김 회장이 풀어야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당면 과제로는 리스크 관리와 주가 안정이 꼽힌다. 침체된 지역경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공장 가동중단,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두고 영업하는 지방은행들도 악영향을 받아 대출 부실과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규모는 각각 36조4400억원, 24조700억원으로, 연체율은0.43%, 0.69%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은행의 신규자금 공급,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금융(CIB)도 확대한다. 리스크 관리에 앞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도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가 부양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6일 김 회장은 자사주 2만 1800주를 장내 매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BNK금융은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7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기주식을 매입했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21: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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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 한국예탁결제원이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거래 시장에서 LE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LEI 발급관할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기업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 부여하는 고유하고 표준화된 식별기호(Legal Entity Identifier)를 말한다. 지난 2011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부터 글로벌 LEI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합의해 도입했다. LEI를 이용하면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예탁결제원은 22일 기준 한국을 비롯해 해외 9개 국가(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싱가포르·필리핀·홍콩)에 대해 LE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 LEI가 강조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장외파생거래 시 LEI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거래정보저장소(TR)를 운영하는 모든 나라는 TR 보고 시에 LEI를 활용해 거래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통계 보고 데이터, 대출 금융기관 보고 시 등 다양한 분야에 LEI 의무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15년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LEI 발급 및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2017년 10월에 정식 지역운영기구(LOU)로 인증받았다. 이후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질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현재 예탁결제원의 LEI 발급 수수료는 건별 연간 10만원, LEI 유지 수수료는 연간 7만원이다. 부가가치세는 별도로 부과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LEI 수수료 감면 특례를 시행 중이다. 특히 기업의 부담을 완화를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LEI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LOU 수수료 평균의 70% 수준이다. 예탁원은 LEI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증빙서류 제출 방법을 간편하고 안전한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말 기준, 국내법인(펀드 포함)이 발급받은 총 1344개의 LEI 중 67.3%인 792개를 예탁결제원이 발급·관리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내기업 해외지사 등은 예탁결제원의 LEI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 기업 진출 현황과 LEI 서비스 관할지역을 고려, 해외 예탁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LE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22 14:08: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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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대규모 수주

이탈리아, 루마니아 250만0000 테스트 수출계약 체결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테스트 사진 오상자이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이탈리아, 루마니아로부터 250만0000명 분 테스트 물량의 수출계약을 20일 체결하고 매주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들에서도 수출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금번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체결한 수출물량은 주단위로 선적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추가수주에도 생산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진단검사를 하는데 보통 1~2일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T-PCR) 진단키트는 6시간 이내로 진단할 수 있어지면서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이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하원의원이 한국의 진단키트는 부적합하다고 발언했던 미국도 우리 국내 진단키트 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美 FDA 리뷰과정에서 나온 보완자료를 완비한 최종 자료를 이미 제출한 상태로 조만간 美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각종 성인병 및 바이러스 질병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K-OTC 장외시장에 등록됐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2 13:57: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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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1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 LG생활건강 제 1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진 LG생활건강이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6854억 원, 영업이익 1조176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를 하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2 13:53: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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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고'로 시선강탈

의류, 모자, 골프백 등 모든 제품군에 적용 및 와이드앵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예정 남성 필기체 워딩 풀오버(좌), 여성 로고 포인트 브이넥 풀오버(우)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로고를 직접 드러내는 '로고 플레이'를 적극 활용한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눈에 잘 띄도록 전면에 크게 로고를 확대하거나 강조하는 변형 디자인 자체가 브랜드 가치와 개성을 소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과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젊은 골퍼들의 감성을 공략하고자 다양한 로고 변형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봄 시즌을 맞아 의류부터 골프 모자, 골프백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됐다. '남성 필기체 워딩 풀오버'와 '여성 로고 포인트 브이넥 풀오버'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니트 제품이다. 와이드앵글 브랜드명을 독특한 레터링으로 디자인해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남성 풀오버는 스윙 시 시선이 집중되는 어깨 부분, 여성 풀오버는 허리와 손목 등에 디자인돼 시선이 분산되도록 했다. 남녀 모두 핑크와 네이비 컬러로 선보여 커플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16만 9000원. 여성 카트 캐주얼 볼캡(좌), 남성 로고 캐주얼 헌팅캡(우) 따가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라운드 필수품인 골프 모자에도 로고 플레이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성 카트 캐주얼 볼캡'은 모자 앞면에 로고, 옆면에 골프 카트를 자수로 수놓아 귀엽고 재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볼캡 형태로 골프뿐만 아니라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다.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 5000원. '남성 로고 캐주얼 헌팅캡'은 모자 전면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와이드앵글 로고를 더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흡습 속건성이 뛰어난 쿨 패스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사이즈 조절 장치 대신 스트레치 밴드를 적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레드와 블랙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4만 9000원이다. 여성 풀 패턴 하프백(좌), 여성 멀티 트롤리 보스턴 백(중), 여성 두잉 심플 토트백(우) 골프백에도 다양한 형태의 로고 플레이로 와이드앵글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여성 풀 패턴 하프백'과 '여성 멀티 트롤리 보스턴 백'은 가방 전면에 로고를 필기체 형태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그레이 컬러에 레드와 블랙, 화이트를 적절히 배색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며, 가격은 각각 26만 9000원, 29만 9000원. '여성 두잉 심플 토트백'은 가방 앞면에 빅 로고를 강조한 파우치형 가방이다. 측면 손잡이 디자인을 활용해 파우치 형태로도 사용할 수도 있으며, 골프, 여행 등 다양한 상황 속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사이즈의 주머니를 구성해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그레이와 네이비 두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골프 시즌을 맞아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골프 소비자를 어필하기 위해 디자인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로고 플레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내면서도 반응이 좋은 디자인 중 하나"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렌디한 로고 디자인을 선보인 와이드앵글의 신제품으로 필드 위 시선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2 13:49: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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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워킹화 '일루전 로드 GTX' 출시

제주의 다양한 날씨 및 자연환경서 받은 영감 블랙야크 혁신 기술로 구현 블랙야크 일루전 로드 GTX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워킹화 신제품 '일루전 로드 GTX'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일루전 로드 GTX'는 제주의 다양한 날씨와 자연환경에서 받은 영감을 블랙야크의 혁신 기술로 구현해내며 오프로드 워킹을 위한 완벽한 밸런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벽한 밸런스의 핵심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완성된 '웨이브 일루전 미드솔(중창)'에 있다. 제주의 밀려오는 파도에 영감을 얻어 내외측 패턴을 다르게 한 미드솔은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균형 있는 발걸음을 유지해준다. 미드솔 사이에 넣은 '일루전 겔'은 걸을 때 노면에서 받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제주 주상절리의 독특한 형상을 연상하게 하는 루프그립 아웃솔(밑창)은 탁월한 접지력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믿고 디딜 수 있는 안전한 워킹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도 적용돼 방수, 투습 기능을 발휘하며 피부 눌림 현상을 최소화해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도 편안하고 쾌적한 워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사 효과가 적용돼 있어 밤에도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으며, 보아 다이얼 방식으로 신고 벗기까지 편리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걷기 열풍에 시작된 제주의 날씨,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오프로드 워킹에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밸런스와 쿠셔닝의 워킹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트래킹은 물론 데일리 하이킹까지 밖을 나서는 순간 어떤 노면과 기상 상황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고 균형 있는 걷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2 13:42:0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