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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20억달러 푼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출근길에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 오는 31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자금 120억달러가 1차로 시장에 풀린다. 이는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중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 각자의 통화를 서로에 빌려주는 계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진 만큼 이번 달러 공급으로 외화자금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오는 31일 오전 10시~10시 30분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20억달러를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19일 미 연준과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된 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다. 2008년 300억달러 규모의 첫 한미 통화스와프 당시 1차 공급액 40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차 공급액은 3배 수준에 달한다. 한은은 "이번 입출규모는 무역금융, 단기자금수요 등 최근 외화자금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현재 시장 수요에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향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전 금융사 입찰 참가 가능 이번 입찰은 각 낙찰자가 제시한 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복수가격방식(Variable-rat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낙찰자가 제시한 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를 모든 낙찰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가격방식(Dutch 방식)과 다르다. 입찰 금액 120억달러 중 7일물은 20억달러, 84일물은 100억달러다. 만기일은 7일물의 경우 4월9일, 84일물은 6월25일이다. 결제일은 동일하게 4월 2일이다. 최소 응찰금액은 100만달러, 최대 응찰급액은 7일물의 경우 3억달러, 84일물은 15억달러다. 최저 응찰금리는 오는 30일 오후 4시께 한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금융사는 모든 은행이다. 은행법에 의한 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등이 입찰 참가 자격을 갖는다. 한은은 "입찰 참가기관은 2008년도와 거의 동일하다. 이번에는 수은까지 포함해 전 은행에 공급한다"며 "은행이 대고객업무를 통해 수요처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은 은행 업무의 기본 매커니즘으로 이러한 경로를 통해 외화자금이 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금 사정 고려해 추가 입찰" 한은은 향후 입찰규모, 시기는 국내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필요시 결정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88일 이내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일이 오는 9월 30일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찰 방식은 국내 외화자금사정 등을 고려해 입찰 때마다 단일가격방식 또는 복수가격방식으로 결정한다. 최소 응찰금액은 100만달러로 하고 그 이상은 100만달러의 정수배액으로 한다. 은행당 최대응찰금액은 입찰금액의 20% 이내에서 매 입찰 시마다 결정한다. 한은은 외국환은행의 외화대출금 반환의무 불이행 위험에 대비해 외화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잡는다. 대출 기간 중 일주일마다 담보가치를 평가해 채권가격, 환율 변동(가격하락 또는 환율상승)으로 담보가치가 대출금액의 105% 미만으로 하락하면 110%와의 차액을 추가로 징구한다. 담보의 종류는 한은의 원화 RP(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대상증권 중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으로 하되 부족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주택저당증권), 은행채 등 여타 RP매매 대상증권과 원화 현금도 인정한다. 한은은 입찰 1영업일 전까지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입찰 금액, 입찰방식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수급불균형 완화와 시장 변동성 축소 등 외화자금사정이 개선돼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9 14:08: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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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수선이 필요 없는 '알파 팬츠' 출시

바지 구매 시 큰 불편으로 여겨지는 기장 수선 관련 소비자 니즈 반영한 크롭핏 팬츠 LF 헤지스 알파 팬츠 생활문화기업 LF의 헤지스(HAZZYS)가 수선이 필요 없는 크롭 핏의 '알파 팬츠'를 LF몰을 통해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헤지스가 2020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세련된 핏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무장한 알파 팬츠를 선보인다. 실용성에서 첫째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알파 팬츠는 바지 구매 시 가장 번거로운 고민으로 여겨지는 기장 수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철저하게 반영한 제품으로, 복숭아뼈까지 떨어지는 최적의 바지 길이와 발목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라인을 구현해 별도의 수선 없이도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해당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과 허리 밴딩 디자인이 적용되어 사무실에서도 야외에서도 벨트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치노 팬츠 4종과 슬렉스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한편, 헤지스는 알파 팬츠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4월 13일까지 LF몰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4월 초에는 알파 데님 팬츠는 물론, 알파 팬츠 시리즈와 완벽하게 코디할 수 있는 알파 셔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인 데일리 웨어를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4:06: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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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차별화 그로서리 매장 '토마토 뮤지엄' 선보여

고객이 토마토 매장에서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이마트 이마트, 차별화 그로서리 매장 '토마토 뮤지엄' 선보여 이마트가 고객 관점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토마토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토마토 제철을 맞이해 오는 4월22일까지 '박물관' 콘셉트의 오감만족 토마토 매장 '토마토 뮤지엄'을 선보이고 매주 새로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역사적 유물을 수집·전시하는 박물관처럼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를 선보이고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토마토 뮤지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마트가 '토마토 뮤지엄'을 기획한 이유는 신선식품 품종을 다양화하고 스토리를 담은 흥미로운 매장을 선보여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상품의 품질과 가격 기반의 합리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와 매장의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해 '가고싶은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했다. 올해 총 12종에 달하는 다양한 토마토를 선보이며 고객선택권을 늘린다. 완숙 토마토·방울 토마토는 물론 토마주르 토마토(품종)·대저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을 준비했다. 특히, 먹기 편한 과일, 신품종 이색 과일이 지속 신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가 높아 간식용으로 좋은 프리미엄 이색 토마토 '허니 토마토'와 '애플 토마토'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 허니 토마토는 당도 10브릭스의 깔끔한 식감이 특징인 고당도 토마토이며, 애플 토마토는 당도 9브릭스의 단맛·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아삭한 식감의 토마토다. 당도 6~7브릭스의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달고 과육이 단단해 생식으로 먹기 좋다. 또한, 토마토의 맛과 용도에 따라 3개의 존(Zone)으로 진열대를 구분하는 등 진열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순한맛(요리용)·진한맛(생식용)·강한맛(단짠맛)으로 나누고 각 존에 속하는 토마토를 모음 진열해, 고객이 상품 특성과 활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순한맛'은 완숙 토마토·토마주르 등 생식으로도 먹지만 요리 재료로도 쓰이는 토마토다. '진한맛'은 무지개 방울토마토·허니 토마토 등 방울토마토 종류로 생식용으로 적합하다. '강한맛'은 대저 토마토·달짝이 토마토 등 달고 짠 맛을 강조한 제철 토마토다. 마지막으로, 이마트는 '미니북'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고객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판매 공간이었던 매장을 '스토리텔링형 정보 제공 공간'으로 바꾸고 매장 내 '체험 요소' 또한 강화했다. '미니북'에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토마토 8종의 생산자, 재배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토마토만의 특징을 담았다. 도슨트 역할을 하는 '오디오북'은 12종 토마토의 특징·맛·용도·구매팁 등 유용한 정보를 읽어주는 오디오 가이드다. 각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이마트 앱 내 관련 페이지로 연결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품종별 특징,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고지물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30개점에서는 토마토 원물이 아닌 토마토 라면, 토마토 파스타 등 요리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미각·후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 파스타 소스·면 등 가공식품을 연관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돕는 한편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토마토 모종 화분도 진열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4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새로운 토마토 행사를 선보이며, 첫 번째로 4월1일까지 제철을 맞은 대저토마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KB국민카드 결제시 10% 추가 할인한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숨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고객이 쇼핑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바꿨다"며, "대저토마토 등 인기 품종을 할인하는 행사 또한 한달 간 매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4:0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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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호텔 제주, 벚꽃도 즐기고 면역력도 챙기는 봄 패키지

모든 투숙객에게 면역력 주사와 디톡스 주스 무료 제공 WE 호텔 제주 벚꽃길 WE 호텔 제주가 모든 고객의 면역력을 무료로 증진 시켜주는 '힘내라 대한민국 면역력 증진 이벤트'를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투숙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로 '디톡스 주스'와 함께 '비타민D 면역력 검사' 또는 '영양 주사' 또는 '마인드 테라피' 중에서 택일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중식, 석식 이용고객에게는 10% 할인과 함께 후식으로 건강 샐러드와 조각 케이크, 커피나 차를 무료 제공한다. WE 호텔 제주에 투숙하는 고객은 'WE with you,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숲 산책과 숲 해설 그리고 명상호흡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데,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2주 동안은 '벚꽃 주간'으로 설정해 숲 미술, 숲 명상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특별한 힐링 액티비티 이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벚꽃 향기와 함께 면역력도 챙기는 특별한 힐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가지의 봄 패키지를 소개한다. '체리블러썸 패키지(Cherry Blossom Package)'는 오는 4월 4일까지 선보이며,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다채 레스토랑에서 웰빙 조식 2인,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딸기 모히또 2잔, 천연암반수 사우나 2인 제공과 함께 여유로운 오후 1시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그리고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2박 시에는 THE WE 치맥세트를 제공하며, 3박 시에는 커플 풋스파 또는 웰니스 클럽 6종 중 택일하여 즐길 수 있다. '웰니스 클럽' 6종은 마인드 테라피, 아쿠아 서킷, 아이랑 프로그램, 아쿠아 플로팅, 아쿠아 바이크, 그리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스트레스검사 + 비타민D 주사)이다. '봄 이야기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며,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 2인, 숲 곳곳의 가든과 연못 등의 벤치에서 즐길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천연화산암반수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박 혜택으로는 천연 암반수 사우나 2인을 제공하며, 3박 혜택으로 THE WE 치맥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신종 코로나 감염 바이러스 예방과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출입 시 정문만 이용하도록 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 열 감지기로 확인을 한 다음 입장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당분간은 조식을 인룸이나 다채 레스토랑에서 단품 메뉴 4가지(아메리칸 조찬, 성게 미역국, 전복죽, 백합 맑은탕) 중에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WE 호텔 제주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2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숲 속 산책길과 가든 곳곳이 벚꽃은 물론이고 다양한 봄꽃으로 머무는 순간순간이 봄의 향기로 가득하게 된다. 이처럼 넓은 숲에서 풍성한 봄꽃을 호텔 내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WE 호텔이 최적의 장소다. 청정 한라산의 숲 속에서 아름다운 봄꽃 여행을 안전하고 개인 전용처럼 즐기고 면역력도 증진 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4:03: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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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정기 주총서 변화 몸부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사옥전경./대림산업 국내 건설사들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진출 목적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GS건설은 사업 범위에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조립식 욕실 및 욕실제품의 제조, 판매사업 등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 또한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사내이사직 재선임과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선임안도 통과됐다. 이밖에 제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가결됐다. 대림산업도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대림산업은 기존 정관에서 사외이사 재임기(6년 초과 재임시 임기 1년) 조항을 삭제하고 사내·외이사 임기 3년으로 통일했다. 사외이사에는 이충훈 법률사무소 씨엠 대표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대림산업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원 사외이사(3명)으로 꾸린다. 더불어 필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대림에프엔씨'를 신설하는 분할계획서도 승인됐다. 분할기일은 오는 31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기존의 권순호 사장 외 각자 대표이사로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2017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형재 수주영업본부장(상무)도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상무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사업기획·영업지원 담당중역 등을 거쳐 현재 수주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룹 내 대표적 영업전문가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 사내이사는 임기가 만료된 김대철 부회장을 제외한 권순호 대표이사,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 이형재 수주영업본부장 등 기존 3인 체제를 유지했다. 권인소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최규연 전 조달청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총에서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부의된 4개 의안을 모두 승인했다. 대우건설은 25일 주주총회에서 문린곤, 양명석, 장세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을 전년과 같은 30억원으로 동결했다. 주주총회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문린곤·양명석·장세진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문린곤·양명석·장세진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결산 배당금을 상향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건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주주의 권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자투표제 도입은 소액주주들의 권리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현대건설은 주총에서 ▲제70기 재무제표 승인 ▲김재준·홍대식 사외이사 선임 ▲김재준·홍대식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을 상정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29 14:0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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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스테이,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 프로모션

전 세계 셰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하루 시그니엘 서울 구 드 프랑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가 4월 16일, 세계적인 프랑스 미식 축제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3년간 꾸준히 진행한 스테이의 구 드 프랑스는 국내외 미식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매해 전석 마감되었으며, 이용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프랑스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미식 축제인 구 드 프랑스는 1년에 단 하루 전 세계 셰프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동일한 주제의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1912년, 프랑스 요리계의 최고 권위자 오귀스트 에스코피에가 같은 날, 같은 메뉴를 전 세계에서 즐기도록 개최한 에피쿠로스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고성과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아르 밸리'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모션의 시그니처 메뉴는 '갈치 무스와 양송이 버섯'이다. 루아르 밸리의 민물고기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갈치에 접목한 이 요리는 제주산 갈치에 크림을 섞고 부풀어 오를 때까지 끓여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무스 형태로 만든다. 여기에, 루아르 밸리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송이 버섯을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프로모션의 세부 메뉴는 전채 요리 및 ▲무화과, 체리를 넣은 파이와 배 샐러드 ▲갈치 무스와 양송이버섯 ▲ 존도리(달고기) 버터 구이 ▲최상급 안심구이와 매쉬드 감자 ▲모둠 치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수플레 튀김과 따듯한 초콜릿 소스, 블랙 트러플로 총 7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인 기준 18만 원이다. 한편, 올 4월에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시그니엘서울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두 곳 (스테이, 비채나)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한 호텔이다. 특히 스테이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시그니엘서울의 수석 파티셰 막심 마니에즈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디저트 시연 코너 '페이스트리 라이브러리(Pastry Library)'도 행복한 미식 경험을 더한다. 81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전망, 5.5m의 높은 층고가 주는 시원한 공간감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3:59: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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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에는 와인! 편의점, 와인 판매 경쟁 본격화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홈술에는 와인! 편의점, 와인 판매 경쟁 본격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회식 대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와인을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편의점들이 와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술족이 늘며 편의점 주류 매출이 무려 20%나 늘었다. 최근 2년 신장률 대비 큰 폭의 오름세다. CU가 이달(3월 1~26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019년 최근 2년간 매출신장률이 각각 9.9%, 12.3%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큰 폭의 오름세다. 주류 카테고리별로 살펴 보면, 와인 매출이 39.2%로 가장 높았고 이례적으로 양주도 26.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 외 막걸리 21.1%, 소주 17.3%, 맥주 10.4% 순으로 모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자 편의점들은 와인 예약 서비스와 와인 할인 판매, 와인 구매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며 와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24 이달의 와인(4월)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까베네 쇼비뇽'/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해 1월 240여곳 매장을 대상으로 와인 O2O(온ㆍ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서비스 매장을 740여 곳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80여종의 와인을 취급하는 주류특화매장을 1700여곳으로 확대하는 등 와인 판매를 확대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와인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 '이달의 와인'을 내놨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의 와인'은 바이어가 해당 월에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해서 40% 이상 할인판매하는 마케팅이다. 1월~3월 '이달의 와인'을 진행한 결과 선정된 와인이 총 2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와인을 선정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와인큐레이션 마케팅이 판매로 이어진 것. 이처럼 올해 처음 진행한 이달의 와인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말까지 매월 매력적이 와인을 선정, 할인판매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4월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 들면서 가볍게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푸드와 매칭하기 좋은 레드와인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까베네 쇼비뇽'을 선정했다.이마트24는 정상가 18000원인 나인 라이브스를 4월 한 달간 99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지난해 12월 와인 당일예약 서비스인 '와인25'를 내놨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의 경우 와인 매출이 한달만에 355% 신장하기도 했다. GS25는 내달 3일부터 '와인25'의 상품 구색 폭을 넓히고, 편의점 출범 30주년을 기념한 프리미엄 주류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S25 와인 판매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18년 38.5%, 19년 55.8%, 20년 3월까지 20.1%의 높은 신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당일 와인 예약서비스 '와인25'를 도입한 강남권 GS25의 와인 매출은 기존 대비 72.3%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캔달잭슨, 카멜로드피노누아 등 널리 알려진 고급 와인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 4월 3일부터는 꼬냑, 보드카, 데킬라, 진, 럼 등 다양한 종류의 인기있는 상품 예약 서비스도 가능해지며, 상반기까지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25는 GS프레시앱이나, GS25 '나만의 냉장고'앱을 통해 주문 후 GS25 점포에서 결제 후 찾아 갈 수 있다. 아울러, GS25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 빈티지 '샤또무똥로칠드'와 2018년 빈티지 구스아일랜드 '버번카운티 스타우트' 맥주를 한정 수량 예약 판매한다. 최근에는 국세청이 소매업자의 '스마트 오더' 방식의 주류 통신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와인 판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각각 자체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개정안 '스마트 오더' 방식의 주류 판매 시스템 도입도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전망이다. 일부 편의점들은 주류를 제외한 도시락 등 식품에 한해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시행중이기도 하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면 재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예약만 한 뒤 구매하지 않는 '노쇼' 고객을 방지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9 13:5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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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의 역습, 시작된 '눈치게임'

KODEX 레버리지 한 주(23일~27일) 시가 흐름. /네이버 금융 증시 반등 분위기가 감지되며 레버리지(지수 상승때 수익을 냄) 상장지수펀드(ETF)에 눈길이 향하고 있다. 향후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 베팅한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다. 특히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최근 레버리지 펀드는 일제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쏠린 자금에 화답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를 잠식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다. 주가 등락으로 인한 침식 효과가 크기 때문에 하락장으로 전환되면 일반 펀드의 두 배에 해당하는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레버리지 수익률을 지켜본 투자자 사이에서 매매 타이밍을 놓고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레버리지 펀드 강세… 승자는 기관 레버리지 펀드의 강세는 시작됐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중 레버리지 상품이 지난 주(23~27일) 상위 수익률 5위를 모두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9.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20.60%)의 두배 수준이다.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38.77%,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 37.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기관투자자다. 기관은 지난주 5539억원 어치의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순매수했다. 기관이 전 거래일(27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순매수 상위 종목 3개는 KODEX 레버리지(4.62%), 삼성전자(1.05%),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3.82%)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정반대 베팅을 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인버스(지수 하락때 수익을 냄) ETF를 24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레버리지 ETF는 565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지수가 1.87% 상승했던 27일도 인버스 ETF를 478억원을 사들이며 하락장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비교적 중립을 취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한 주 동안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143억원 사들였고 인버스 ETF는 236억원 어치를 팔았다. 최근 5거래일간의 방향성 베팅에서 기관투자자가 판정승을 한 셈이다. ◆지수 저점 짚기 어려워… 손실 폭 커질 수도 다만 투자자들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등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면 복리효과로 인해 손실 폭이 되레 커질 수 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모두 짧은 기간에 수익률을 굵게 잡는 단기투자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그때그때 수익을 내고 빠져야 한다는 얘기다. 배호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방향설정이 맞을 경우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지만 위험성이 큰 양날의 검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3배수 유형은 위험도가 급증해 더 신중해야 한다"며 "파생상품 투자에 따른 위험도 증가와 변동성 확대 등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의 저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이전의 1400이 바닥일 수도 있겠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화할 경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상황에 따라 1100까지 지수 하단을 열어놔야 한다"고 진단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위원도 "저점 예측이 힘든 하락국면에서 레버리지 ETF는 하락률도 두 배"라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29 13:39: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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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증시 급등에 레버리지 ETF 수익률 '활짝'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전주에 이어 인덱스 주식형펀드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3월 20일~26일) 국내주식형펀드는 17.0% 올랐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기타(21.20%)가 가장 높았다. 레버리지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주식형펀드로 349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에 이어서 투자자들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지수 베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실제 액티브주식형에서는 359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인덱스주식형에는 385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 중 레버리지나 인버스가 포함된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으로 2486억원이 유입됐다. 코스피200 지수 ETF로도 138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4.08% 올랐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주식(15.11%), 일본주식(8.72%) 등이 반등에 성공했고, 인도주식(-9.35%), 베트남주식(-7.42%)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155억원 줄었다. 이 가운데 중국 펀드에서만 517억원이 빠져나갔다. 중국펀드 설정액은 올해들어 4930억원 줄었다. 급락장이 펼쳐진 한 주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주식형펀드는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e'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37.82%나 올랐다. 상위 5개 펀드 모두 레버리지 펀드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이 21.83% 상승하며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26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5.68% 상승한 1686.24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기간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큰 폭의 상승이 있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10.69%, MSCI 신흥국(EM) 지수는 11.07% 상승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29 13:32: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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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해소에 회사채 차환·채안펀드 투트랙 전략

-민간 금융회사 증권시장안정펀드, 4월 둘째주 집행 개시 /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자금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견·대기업을 위해 회사채·기업어음(CP)을 매입하는 한편 우량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악화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대기업을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도 가동한다. ◆산업은행 1조9000억원 차환발행…1순위 지원대상 '항공'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회사채·단기자금 시장 안정화를 위해 회사채·CP 차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회사채 차환 발행분을 매입한다. 총 1조9000억원 규모다. 차환은 기존에 발행한 채권을 만기에 새로 발행한 채권으로 갚는 것을 말한다. 회사채 등급 A 이상이거나 코로나19 여파로 등급이 하락한 기업 중 투자등급(BBB-이상)이 대상이다. 불확실성 확대 속에 기업자금조달 여건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변동성 지수·회사채 스프레드 추이/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함께 2조원 규모의 CP도 매입한다. 산은·기은은 자체적으로 일정 규모의 회사채 차환 수요와 CP매입 수요를 30일까지 확인하고, 오는 4월 2일부터 회사채를 인수해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정부가 도입키로한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우선 가동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창구로 활용하던 회사채 시장이 위축돼 기업 자금조달에 공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4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6조549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5조9122억원)과 비교해도 6373억원(10.8%) 많은 규모다. 기업의 자금조달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 더구나 회사채 발행규모와 금리를 결정짓는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 검토'로 조정했다. 한진칼에 대해서도 '안정적'에서 '하향 검토'로 전망을 바꿨다. 코로나19확산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채무불이행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회사채 지원 대상 1순위는 항공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비용항공사(LCC)를 비롯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기로한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내달 410억원, 6월 24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만기가 도래한다. 산업은행은 LCC 금융지원 자금 30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이 자금요청한 부분도 검토할 계획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 투자구조/금융위원회 ◆채안펀드 20조원…1차 캐피탈콜에 3조원 시행 금융당국은 오는 4월 2일부터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도 운영한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기업이 회사채와 주식을 발행하더라도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경우,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출자해 우량 회사채에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회사채, 우량기업 기업어음(CP), 금융채 등이 대상이며 자금이 필요할때 마다 돈을 내는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회사채, 우량기업 단기어음(CP), 금융채 등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1차 캐피탈 콜을 3조원 규모로 시행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2차 캐피털 콜 시점과 방식을 정한다. 아울러 10조원가량의 민간 금융회사 증권시장안정펀드도 4월 둘째주부터 집행을 개시한다. 코로나19 충격에 불안한 장세를 이어간 주식시장에 대응하는 증권시장안정펀드는 5대 금융지주, 각 업권 금융회사 18곳, 증권 유관기관이 총 10조7000억원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국책은행 2조원을 포함해 금융회사 23곳이 총 10조원을,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이 7000억원을 보탠다.증권시장안정펀드는 지난 25일 7600억원 규모로 거래소, 금투협, 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에서 먼저 출범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채권시장안정펀드 약정규모를 10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기 위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며 "증시 외국인 자금동향, 회사채·CP의 등급별 발행 및 상환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9 13:28:5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