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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혈압 불안정하면, 치매 위험 18% 높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신동욱, 한경도 교수팀(왼쪽부터)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압을 낮추는 것 뿐 아니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삼성서울병원 신동욱·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3회 이상 받은 40세 이상 성인 7,844,814명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치매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이완기 및 수축기 혈압 변동성 정도에 따라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의 치매 위험도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혈압 변동성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치매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기와 수축기 혈압 변동성이 모두 높은 경우 치매 발생위험도가 18%까지 증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위험도는 17%, 혈관성 치매의 발생위험도는 최대 2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혈압 변동성이 크면 뇌혈류의 감소 및 뇌의 허혈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의 생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또한, 혈압변동성으로 인한 혈류역학적 불안정성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혈관 내피 기능장애 등을 유발함으로써 치매 발병에 관여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 명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인구가 2030년에는 두 배, 2050년에는 세 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치매의 완치법이 없어 위험 인자를 미리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예방 목적에서 관리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을 규명한 이번 연구가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유정은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국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 인구 집단에서 '혈압 변동성과 치매 위험도 증가의 연관성'에 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고령 등 치매 고위험군의 경우 안정적인 혈압 유지가 필요하고,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혈압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약제 선택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5 11:24: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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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식형펀드 2.79%↑…레버리지 투자 '잠잠'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인덱스 펀드로 자금 유입은 줄었고, 배당, 섹터 유형의 액티브 펀드로 자금이 들어왔다. 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3월 27일~4월2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2.79% 올랐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중소형(5.20%)가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나타난 영향이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1조3018억원 줄었다. 특히 2주 연속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던 인덱스 펀드로 1조3371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지수베팅'에 흥미를 잃은 모양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1% 내렸다. 지역별로는 브라질(-7.96%), 일본(-3.14%) 등이 크게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5.61%)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만 해외주식형펀드로 133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펀드의 '저가매수' 수요로 설정액이 119억원 늘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A-e'로 나타났다. 한 주간 수익률은 18.04%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헬스케어섹터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헬스사이언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이 5.65%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2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29% 상승한 1724.86에 장을 마감했다. 한주 내내 외국인은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개인은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3.87%, MSCI 신흥국(EM) 지수는 -1.50%를 기록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5 11:14: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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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요인만 수두룩

앞으로 서울아파트 전셋값이 더 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은 2019년 5월 1주부터 46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올 3월 새 학기 이주 마무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상승 요인이 수두룩하다. 우선 전세 공급물량의 절대적 부족이다. 공급량을 살펴보면 오는 2021년 서울에서는 2만3217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입주물량(4만2173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4월 현재 2022년에도 입주예정물량은 1만3000여가구로 더 줄어든다. 다만 올해 신규 분양단지들이 2022년부터 입주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이 갈수록 현재보다는 증가할 수 있다. 2019~올해 4만가구 이상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것에 비해 적다.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한 이유다. 다음은 지난해 발표된 '12·16 부동산대책'도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1만가구 이상 입주가 대거 쏟아진 서울 강동구의 경우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월 입주를 시작한 4066가구의 고덕아르테온의 경우 80% 이상 집주인이 입주했다"며 "대출이 문제가 됐거나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양도세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입주 초반 시장에 전세물건이 쏟아지지 않아 전셋값이 하락하지 않은 셈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때문에 시장의 전세물건 가운데 월세로 전환되는 물건도 늘어날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전세 보증금을 은행에 묵혀두기 보다 월세로 전환해 현금 수익을 늘릴 것으로 보여 전세물건이 귀해질 전망이다. 대학입시 정시확대도 전셋값 사승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인기 학군으로 꼽히는 양천구, 강남구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러 이유로 시장에 전세물건이 줄어들 요인이 많아 서울 전세난은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전셋값의 계속된 상승 때문에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차인을 위한 제도 도입 및 시행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4-05 11:02: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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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쌍용차 지원거부 '기술먹튀' 논란

쌍용차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가 올해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꾀했지만, 마힌드라의 신규투자 거부로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1월 파완 쿠라므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지원 의지를 내비친 지 두달여 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2022년 흑자전환을 달성할 계획이었으나 마힌드라가 신규투자 거부 입장을 내비치면서 9년 만에 생존 위기에 처했다. 이는 12년 전 상하이자동차 사례와 비슷한 모습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차 매각 닮은꼴? 쌍용차는 1999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한 이후 2004년 중국 상하이차에 매각됐다. 당시 상하이차는 쌍용차 지분 48.9%를 590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경기 악화와 판매 부진으로 쌍용차는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유동성 공급을 약속하던 상하이차는 2008년 12월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대 주주였던 산업은행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정부는 상하이차의 지원 결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원을 거부했고 결국 상하이차는 2009년 1월 쌍용차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결국 상하이차는 4년여만에 쌍용차의 핵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술력만 빼돌린 뒤 법정관리를 신청, 직원 2646명을 구조조정하고 한국에서 철수했다. 특히 상하이차는 30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던 쌍용차 SUV 카이런의 기술을 헐값인 280억원에 넘겨받는 등 '기술력 유출'에 집중했다. 상하이차가 대주주로 있는 기간 동안 신차 출시는 물론, 개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쌍용차는 곧장 내리막길을 걸었다. 쌍용차의 기술력을 모두 뽑아간 상하이차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했다. 20여년이 넘는 기간 합작 생산만 도맡던 업체에서 벗어나 2007년 카이런을 꼭 닮은 독자 브랜드인 '로위'를 출범시키고 승승장구 중이다. 상하이차와 결별한 쌍용차는 2011년 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소형 SUV 티볼리를 내놓으며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 확보에 실패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문제는 쌍용차가 실적 부진이 깊어지자 마힌드라는 상하이차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신차 개발을 통해 2022년 흑자전환을 준비했지만 결국 마힌드라가 등을 돌렸다.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최근 특별이사회를 열어 쌍용차에 신규자본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 3개월간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도록 승인했다. 마힌드라는 그동안 쌍용차 지원 의지를 강조해왔다. 2019년 말 쌍용차 노조와 면담을 하며 2300억원 직접투자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고엔카 사장은 올해 1월 방한해 회생에 필요한 5000억원 가운데 23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고 나머지에 대해 산업은행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마힌드라가 쌍용차 인수 후 SUV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상하이차와 비슷하다. 2010년 쌍용차를 인수하기 전 마힌드라는 농기계가 주력이었다. 2013년부터 SUV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해 15여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마힌드라도 '기술 먹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마힌드라는 ▲W601 플랫폼과 같은 마힌드라의 신규 플랫폼에 대한 자본적 지출 없는 접근 ▲쌍용차의 자본적 지출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프로그램 지원 ▲현재 진행 중인 자재비 절감 프로그램 지원 ▲쌍용차 경영진의 새 투자자 모색 지원 등을 제안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마힌드라와 결별한다면 국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직원 5000여명은 물론 1·2차 협력업체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 마힌드라가 이번 투자 포기로 쌍용차가 도산하면 지분 역시 종이조각이 될 것"이라며 "마힌드라가 산업은행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경영쇄진 추진할 것" 이에 대해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지원 차질에도 불구하고 경영쇄신 작업을 막힘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쌍용차는 이미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혁신역량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힌드라 '철수 의혹'에 대해서는 마힌드라가 신규 자본 투자를 완전 철회한 것이 아닌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하는 만큼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쌍용차는 2022년 수익성 확보를 위한 3개년 사업계획 상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非)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현금확보 방안을 통해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제품경쟁력 확보와 판매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05 10:5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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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전문지들도 '엄지 척'

LG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유럽에서도 압도적인 화질로 호평을 이어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최근 '삼성·LG TV,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양사의 TV운영체제와 패널 기술, HDR 기능 등을 비교해 "가격에 관계없이 가장 인상적인 화질을 원한다면 컬러와 명암비에서 LG 올레드를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평했다. 웹OS의 검색 알고리즘과 명암비, HDR 성능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미국 씨넷도 '최고의 75인치' 중 하나로 LG 올레드 TV를 선정했다. 그간 테스트했던 75인치 이상 TV 중 최고 제품이라고도 덧붙였다. 지난달 모든 TV 중 55인치 올레드 TV를 '화질의 왕'으로 꼽은 바 있으며, 초대형 TV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은 셈이다. 올레드 TV는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 TV 성능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7개국 매체 순위에서 1~4위를 휩쓸었다. 소비자매체 평가는 평가사가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프랑스 소비자업체 크슈아지르는 308개 TV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지금껏 평가한 TV 가운데 최고'라는 평을 내렸다.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는 올레드 TV를 'LG는 수년간 올레드 TV 리더였다. 이보다 더 좋은 화질을 본 적이 없다"며 극찬했다. 크기별로 구분한 '최고 제품'에서도 32~65인치 TV 5개 구간에서 모두 올레드 TV를 1위에 꼽았다. 그 밖에 영국 위치와 스페인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 스웨덴 라드앤론 등도 올레드 TV를 모두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올레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5 10:4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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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판매 회복 집중…고객 안심 구매 프로그램 출시

베이징현대 직원이 고객 차량 실내 소독서비스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현대·기아차는 빠르게 변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차량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다양한 상황까지 배려하는 혁신적인 고객 안심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각각 '신안리더(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와 '아이신부두안(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이라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징현대 '신안리더'와 동풍열달기아 '아이신부두안'은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고 등 고객이 처한 상황이 변하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중국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이징현대 신안리더는 ▲차량 출고 후 한달 내 고객의 마음이 바뀌면 다른 모델로 바꿔주는 '차종교환'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를 당할 경우 동일 모델 신차로 바꿔주는 '신차교환' ▲출고 후 1년 이내 실직 등으로 차량이 필요 없어질 경우 타던 차량으로 잔여 할부금을 대납할 수 있는 안심구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안리더는 투싼(TL)과 밍투, ix35, 라페스타, 싼타페, ix25를 구매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누적주행거리와 사고이력 등의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 동풍열달기아의 아이신부단은 중국 최초로 ▲실직, 전염병 등 고객의 경제상황 변화에 중점을 둔 '안심할부' ▲고객의 상황변화에 따라 다른 모델 신차로 바꿀 수 있는 '신차교환'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심 할부'는 고객이 차량을 할부로 구입한 후 할부 기간 내 실직과 전염병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할부금 납입이 어려워지면 6개월간 할부금 대납(차량 보유 유지) 또는 동일 금액의 위로금(차량 반납 조건)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차 교환'은 차량 출고 후 1개월 또는 1년 이내 고객의 마음이 바뀌면 다른 모델 신차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으로, 누적주행거리와 사고이력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출고한 지 1개월 이내일 경우 반납차량의 가치를 100%, 1년 이내일 경우 90%를 보장해주면서 신차로 교환해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형 K3와 KX3, 스포티지, KX5를 구매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고객 편의를 위해 베이징시의 노후차 폐차보조금 제도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한다. 베이징현대는 이달부터 중국 자동차업계 최초로 베이징시가 지급할 노후차 폐차보조금을 고객에게 선지급하는 것을 물론 추가 지원금까지 자체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폐차 및 신차 구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말 대기환경 개선과 자동차시장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후차량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원정책을 발표했으며, 고객은 보조금 신청 후 3개월 이후 수령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고객 안심 프로그램으로 구매 후에도 차량 교환이나 반납이 자유로워져 모델 결정에 대한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의 경제적 손실을 줄여줘 중국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 대 고객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5 10:4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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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걱정 NO!' 세븐일레븐, '우리동네 반찬가게'

우리동네 반찬가게 시리즈/세븐일레븐 '반찬 걱정 NO!' 세븐일레븐, '우리동네 반찬가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근거리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한 달간 주택가 입지 점포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 및 장보기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간편식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7% 올랐으며, 반찬류도 26.6% 증가했다. 또한 야식이나 안주로 수요가 높은 냉동식품도 24.1%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우리동네 반찬가게'라는 콘셉트 아래 소비자의 생활과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우리동네 반찬가게 시리즈는 '소시지야채볶음(3000원)', '떡갈비야채볶음(3000원)', '백미밥(100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소시지야채볶음'은 탱글탱글한 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케첩소스로 함께 볶아냈으며, '떡갈비야채볶음'은 육즙이 가득한 떡갈비에 달콤한 데리야끼소스로 양념해 완성했다. 그리고 밥 소믈리에가 엄선한 삼광미를 사용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백미밥'도 있다. 1인 한 끼 식사량에 알맞도록 200g 중량으로 준비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동네 반찬가게' 상품들은 밥과 반찬이 개별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밥과 반찬을 함께 구매하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밥만 구매시엔 집 반찬에 더해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반찬은 혼술족을 위한 술안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반찬 2종(소시지, 떡갈비야채볶음)과 백미밥을 함께 구매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외식 대신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추후 우리동네 반찬가게를 콘셉트로 하여 관련 상품 라인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5 10: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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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식…"선친의 철강 열정 본받아"

고(故) 송원(松園) 장상태(張相泰) 동국제강 회장 동국제강이 고 장상태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진행된 추모식에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유족과 친지 중심으로 추모식을 간소화했다.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철강인이었다. 생전 장상태 회장은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가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국내 최초 용광로 가동, 국내 최초 현대식 전기로 가동, 국내 최초 후판 생산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또 장상태 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을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현 동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한국강업(현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기도 했다.

2020-04-05 10:3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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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농산물 소비촉진 팔 걷어 "사은품으로 양파 드려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6일부터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무안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百, 농산물 소비촉진 팔 걷어 "사은품으로 양파 드려요"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팔을 걷었다. 구매 사은품으로 '무안 양파'를 증정하고, 총 100톤 가량의 농산물을 식품관에서 반값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사은품으로 전남 '무안 양파'를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양파를 받기 원하는 고객은 구매 금액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만 보여주면 된다. 보통 사은품은 상품 변질 위험 때문에 주로 생필품을 증정하는데, 이번처럼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5톤의 무안 양파를 매입했다. 양파는 점포별로 1000개(1kg·4입) 한정으로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은품을 받기 위해 고객들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은 데스크가 아닌 식품관 계산대에서 양파를 증정할 계획"이라며 "계산대 앞에는 안전요원을 별도로 배치해 고객간 '건강 거리'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봄의 맛, 봄의 마음' 행사를 연다. 30여 종의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30~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로, 준비된 물량만 총 100톤 규모다. 특히, 오이·양파·멸치 등 10여 종은 '학교 급식'에 쓰일 상품이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고창 민물장어를 40% 할인된 1만 2000원(마리당)에, 청송 사과(5kg)는 40% 할인된 1만 1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물용 멸치(500g)는 30% 할인해 1만 4000원에, 국산 진미채(120g)은 38% 할인해 1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지정 농장 상품전'을 열고 화식한우 등 정육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봄 제철 음식인 도다리·멍게 등 수산물도 기존 판매가 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이처럼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에 나선 건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소비가 줄어든데다, 초·중·고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의 경우,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히면서 폐기할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는 "중소 식료품 매장 수수료를 인하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5 10:36: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