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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실시…고객 만족에 힘써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이마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실시…고객 만족에 힘써 '피코크 맛 없으면 환불해드립니다.'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새로운 고객 만족 제도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이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단, 세트상품 제외) 이마트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피코크 품질과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여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가 '100% 피코크 맛 보장제도' 도입이 가능한 이유는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한 맛과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코크 상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수 개월에서 최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등 전문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 및 맛을 검증하고, 바이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기획한다.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는 주 2회 상품 품평회가 진행되며, 셰프, 바이어, 외부전문가 등 총 4단계에 걸치는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를 통해 상품 출시가 결정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이번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도입을 통해 피코크가 지닌 '맛있고 품질 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5 12:2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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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레스토랑 손잡고 '찹스테이크' 선보여

이마트24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선서인더가든과 손잡고 선보이는 찹스테이크 /이마트24 이마트24, 레스토랑 손잡고 '찹스테이크' 선보여 편의점 업계가 전문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스테이크&와인 전문 매장 선서인더가든과 손잡고 한끼 찹스테이크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찹스테이크는 최고등급인 프라임 등급의 미국산 블랙앵거스 품종을 급속 냉동해, 스테이크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소고기다. 특허받은 오메가3 사료를 미국으로 보내서 키워내는 정성을 들인만큼, 소고기 맛을 좌우하는 아미노산과 올레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8900원이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4월 말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냉동상태인 찹스테이크를 구매 후 냉장고에서 약 12시간, 또는 포장상태로 찬물에 20여분간 해동시킨 후 동봉된 시즈닝을 뿌려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 구워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집에서 식사와 간단한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품격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마트24 박상현 신선식품 바이어는 "이번 최고 등급 블랙앵거스 찹스테이크는 이마트24가 대구에서 운영하는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 투가든에 입점한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과 손잡고 야심차게 선보인 상품"이라며 "요리 초보자도 최고 품질의 찹스테이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만큼 홈술, 홈밥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서인더가든은 이마트24가 지난해 대구지역의 폐공장을 도시재생을 통해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투가든'에 입점해 있는 레스토랑이다. 코로나19 사태에 한 달간 300인분에 달하는 스테이크 도시락을 매일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이마트24가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차별화 매장을 선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가맹모델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이번 선서인더가든 찹스테이크는 이러한 전략 방향성에 맞게 선보이게 된 상품이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차별화 매장을 통해 한 매장에서 두개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는 이마트24X스무디킹, 주류특화, 바리스타매장 등 다양한 가맹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협과 MOU를 통해 우리 농산물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매장을 지속 선보여 나감으로써 가맹점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과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5 12:2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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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로나19 사태속 3월 中 판매 -28%…2월 -82%에서 '회복세'

중국 창저우시 베이징현대 딜러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중국 시장에서 언택트 마케팅 강화 등으로 판매 감소세를 대폭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2월 작년 동월 대비 -82%에서 3월 -28%로 감소 폭이 개선됐다.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소매 기준으로 3만4890대를 판매해 작년 3월보다 22% 감소했고, 둥펑위에다기아는 1만3537대를 팔아 38% 줄었다. 2월 베이징현대 판매는 작년 2월과 비교해 -79%, 둥펑위에다기아는 -87% 감소했었다. 3월 중국 판매 실적은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치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연장하고 공장 폐쇄를 단행하는 등 여파로 판매 절벽을 맞았던 2월 실적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 회복은 생산 정상화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장 방역을 강화하고, 전시장에 방문한 고객 차량에 대해 무료 실내 항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 비대면 채널인 콜센터와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신차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온라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고객들의 소비 형태에 적극 대응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신차 발표행사는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계획대로 진행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10일 중형세단 '라페스타 전기차' 신차발표회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4월에는 더욱 혁신적인 대 고객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하는 만큼 중국시장 판매 회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4월부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대고객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 중국시장 판매 회복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중국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신차 출시와 마케팅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5 12:0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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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올 20곳 지원한다

6일부터 접수…60곳 대상 멘토링 후 피칭평가해 최종 선정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 추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소부장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곳을 비롯해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10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앞서 제출한 135개의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절차는 1·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우선 뽑은 후 이들이 약 3개월간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 ▲자율형 과제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의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사업고도화(2억원)를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R&D)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게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선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부장 분야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2020-04-05 12: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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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산업 성장잠재력 높아…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화↑"

/유토이미지 그동안 중국의 성장전략은 투자, 수출을 통한 양적 성장방식에서 소비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오면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향후 중국 서비스산업의 성장잠재력은 서비스산업 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낮은 데다 가계소득 여건 개선, 인구구조 변화, 정부지원정책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의 서비스산업 성장배경 및 특징'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국의 서비스산업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온라인과 연계된 업종은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는 등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은은 향후 중국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서비스산업이 성장한 배경과 함께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주요 특징을 분석했다. 중국의 서비스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의 두 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이 고속성장하면서 3차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2012년 이후로 제조업을 추월했고 성장 기여율도 60%에 근접했다. 또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도시화를 촉진하고 제조업과 농촌의 잉여 노동력을 흡수하며 고용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 서비스업 업종별 비중 및 성장률. /한국은행 중국의 서비스산업 성장배경으로는 ▲소득증가와 인구구조 변화 ▲대외개방 확대 ▲서비스업 성장촉진 정책 등이 있다. 가계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비성향이 높은 30~40대가 해외여행, 문화 및 오락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는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며 고령층의 의료 관련 서비스 수요도 확대됐다. 또 중국은 외국인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통신, 금융 등 핵심 서비스 분야에 대한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시장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디지털화, 업종별 생산성 격차 확대, 서비스수지 적자와 같은 특징을 보였다. 인터넷, 모바일기기 사용인구가 늘어나며 온라인 상거래가 급속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서비스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또 정보통신업, 금융업 등 생산성이 높은 업종과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생산성이 낮은 업종 간 생산성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여행, 운송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수지 적자도 심화되는 추세이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4차산업과 연계한 전자상거래, 스마트의료, 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디지털 경제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5 12:00: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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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현금 사용 줄고 비대면·비접촉결제 늘어"

최근 국가별 비접촉결제 한도 조정. /한국은행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비대면·비접촉결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이 최근 주요국 지급수단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급수단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 온라인 소비 증가 등으로 현금 사용은 줄어든 반면 비대면·비접촉결제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온라인 유통업체 13개 기준 매출이 1월 10.2%에서 2월 34.3%로 확대됐다. 쿠팡(1월 1조4400억원→2월 1조6300억원), 이베이코리아(1조2600억원→1조4400억원), 11번가(7300억원→8200억원), SSG닷컴(3900억원→4500억원) 등 온라인업체의 결제금액도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자의 30%가 NFC 카드, 스마트폰과 같은 비접촉 지급수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소비자 70%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이를 계속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체 카드 사용액 중 비대면결제 비중이 50%를 상회해 코로나19 이전(35%)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최근 비접촉결제 한도 증액을 통해 비대면결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일부 국가의 비접촉결제 한도 인상에 대응해 29개국에서 비접촉결제 한도를 인상할 예정이다. 일부 국가의 경우 기존의 지급결제 서비스 외에도 모바일결제 앱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고 나섰다. 중국의 알리페이는 가입자들의 결제내역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바이러스 감염지역 방문 여부 등을 토대로 가입자들의 건강상태를 식별하고 관리해주는 시스템 '알리페이 헬스 코드(Alipay Health Code)'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도 중앙정부와 서울, 경기, 대구 등 일부 지자체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이 상품권은 최근 모바일 형태의 발행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영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현금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여행 및 외출 자제·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점 봉쇄 등의 영향으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 현금에 대한 국가별 대응은 엇갈린 모습이다. 영국 등 일부 중앙은행은 지폐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고 현금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반대로 인도 중앙은행 등은 현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현금 사용을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 화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5 12:00:1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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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200조원 돌파…작년 수익률 2.25%

-2019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수익률도 개선됐다. 저금리 상태가 지속됐지만 저축은행 상품 편입과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 호조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5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31조2000억원)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기존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는 금감원이 퇴직연금사업자의 업무보고서를 기초로 작성했지만 2019년 통계부터는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별도로 수집한 영업현황(취급실적보고) 자료를 통계 작성에 함께 활용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138조원으로 전년 대비 13.9%(16조9000억원) 늘었다. 확정기여형(DC)·IRP특례(기업형IRP)가 57조8000억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3%(8조1000억원), 32.4%(6조2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IRP 적립금의 증가율은 지난 2017년 23.2%에서 2018년 25.6%, 2019년 32.4%로 두드러졌다.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상품유형별로는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이 198조2000억원(대기성자금 포함)으로 89.6%를 차지했다. 예·적금 운용이 86조7000억원(43.7%)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82조원(41.4%)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0조8000억원(1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8년 9월 감독규정 개정으로 신규 편입된 저축은행 예·적금은 6조9000억원으로 원리금보장상품의 3.6%(예·적금의 7.9%)를 차지했다. 전체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은 23조원으로 10.4%다.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DB형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해 원리금보장상품의 비중이 94.6%로 높았다. DC·IRP특례 및 IRP는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이 각각 15.7%, 25.5%로, DB형 5.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지난해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2.25%로 전년 1.01% 대비 1.24%포인트나 상승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76%, 2.81%로 집계됐다. 상품유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1.77%며, 실적배당형이 6.38%에 달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1.86%, 확정기여형·IRP특례 2.83%, 개인형퇴직연금 2.99%다.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총비용부담률은 0.45%로 전년 대비 0.02%포인트 낮아졌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0.4%(0.01%포인트↓), 확정기여형·IRP특례 0.57%(0.03%포인트↓), 개인형퇴직연금 0.42%(0.04%포인트↓) 등으로 모든 제도유형에서 총비용부담률이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5 12:00: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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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시행 금소법…"위법계약해지권, 분쟁 우려"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보험연구원 최근 국회를 통과해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은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위법계약해지권'을 신규 도입했다. 하지만 위법계약해지권은 향후 분쟁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금융당국, 학계, 업계 등의 논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5일 발간한 '위법계약해지권의 주요 내용 검토:보험상품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위법계약해지권은 해외에서도 유사 입법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최대 5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계약체결 과정상 위법행위를 이유로 보험계약자에게 해지권을 부여하고 있어 향후 보험회사의 계약관리 등 업무처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소법은 제정안이 처음 발의된 지 8년만인 지난달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소법은 금융회사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다양한 법적·제도적 보완 장치를 담고 있다. 쉽게 말해 소비자의 권익을 대폭 신장 시켜 금융회사와 균형을 찾고자 하는 것. 금소법은 자본시장법 등 개별 금융업법에서 일부 금융상품에 한정됐던 '6대 판매 규제'를 모든 금융상품에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6대 판매 원칙은 ▲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 권유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이다. 금소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만일 금융사가 6대 판매 원칙을 위반해 계약을 체결한 경우 소비자가 5년 이내 해당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일명 '위법계약해지권'이다. 우선 보고서는 금소법 제47조에 따르면 위법계약해지권의 발생 사유는 금융회사 등이 '영업행위 준수사항을 위반'해 '계약을 체결'한 경우여야 하는데 '위반'과 '계약 체결' 사이에 인과관계를 요하는지 여부는 문언상 불분명한 점이 있다고 봤다. 또 보고서는 금소법 제47조 제1항과 제2항의 '해지요구', '수락·거절', '해지'의 법적 성격을 지적했다. 금소법은 소비자의 위법계약 해지 요구 시 금융회사 등은 10일 내 수락/거절 여부를 통지해야 하며, 금융회사 등이 '정당한 사유'없이 이에 따르지 않으면 소비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양승현 보험연구원은 연구위원은 "금융회사 등이 정당한 사유 없이 해지를 거절하는 경우 소비자가 재차 해지 의사표시를 해야 하는지 해석상 명확하지 않아 향후 분쟁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융회사 등은 계약 해지 시 '수수료, 위약금 등 계약 해지와 관련된 비용'을 요구할 수 없다고 정의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양 연구위원은 "계속적 계약의 해지는 해지 시점 이전의 채권관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보험회사는 그때까지 위험보장 및 계약의 체결·유지·관리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 보유할 권리가 있다"며 "보험상품에서 보험회사가 기납보험료 중 어느 부분을 보유하고 어느 부분을 반환해야 하는지 상품별로 면밀히 검토해 대통령령 등 하위법령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행사기간은 최대 5년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계약 체결 과정의 위법에 대해 소비자가 조기에 해지하지 않고 마치 상황 변화에 따라 해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유한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입법취지를 벗어나 사회적 분쟁해결비용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 연구위원은 "하위법령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행사기간을 기간별, 상품특성별로 적절히 제한하거나 '소비자가 해지사유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날'까지로 제한하는 방식 등으로 균형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시행까지 1년의 준비기간 동안 금소법의 규제목적과 수단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당국, 학계, 업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발한 논의와 의견개진을 통해 보험산업, 보험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세부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5 12:00:1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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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수혈받은 두산그룹…체질개선 속도올리나

두산로고.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의 자금 수혈을 받은 두산중공업을 위해 두산그룹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돌입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대주주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자구 노력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두산그룹이 마련하는 자구안에는 두산중공업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의 분할·합병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의 지원과 관련해 조만간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미 그룹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채권단의 이번 지원은 지속되는 두산중공업의 경영난과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당기순손실 2017년 1097억원, 2018년 4217억원, 2019년 10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누적돼 왔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수주 마저 끊기면서 타격을 입었다. 대체안으로 풍력발전, 가스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성과를 보기가 어려워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긴급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숨통이 틔었지만 이에 따른 고강도 자구안을 내놔야 한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만기 차입금은 4조2800억원이다.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6000억원 규모의 외화공모사채는 지급보증을 선 수출입은행의 대출전환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5월 만기가 돌아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4000억원은 두산중공업이 자체 보유한 자산과 현금으로 상환할 방침이다. 2조3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대출은 롤 오버(만기 상환 연장)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올 상반기 만기를 앞둔 기업어음(CP), 론, 전자단기사채(전단채) 중 5700억원은 채권단 차입 금액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도움으로 올해 재무 리스크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사업포트폴리오상 단기간 내 경영 개선이 어려운 만큼 특단의 고강도 대책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번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오너 사재 출연 등 일반적인 수준 외에도 회사 분할 또는 합병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 부진에 경영 위기에 빠진 모회사 밑에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이 그대로 있으면 두 회사에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두산중공업의 재무 리스크가 지주회사인 ㈜두산뿐 아니라 자회사로 전이되면 이들 회사의 신용도 역시 떨어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밥캣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 구조를 끊어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이 두산중공업과 절연하는 방법으로는 두산중공업 분할 후 합병 방안이 거론된다. 두산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리한 다음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밥캣 지분을 투자회사에 두고 투자회사를 ㈜두산과 합병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두산중공업 밑에는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만 남는다.

2020-04-05 11:5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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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부에 코로나19 탈출 주요 과제 긴급 건의

올해 주력 수출품목 실적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에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주요 과제를 긴급 건의한다. 전경련은 올해 주력 수출품목 15대 품목 수출 전망치를 분석하고, 회원사 등 의견을 수렴해 10개 과제를 선정해 6일 정부에 건의한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5대 품목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예측했던 것보다 10% 포인트 이상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가 -22.5%로 가장 컸고 디스플레이와 선박류(-17.5%), 자동차(-12.5%), 섬유(-12.5%) 등 타격이 컸다. 가전(-12%)과 무선통신기기(-11%)도 마찬가지였다. 바이오헬스(25.8%)만 호황이었고, 반도체(0.6%)와 컴퓨터(5%)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정부에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애로와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4월 안에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한 입국금지와 제한 조치를 신속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 기업들이 각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입국을 허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기업의 교역과 투자 여건 개선도 당부했다. 2015년 12월 한중 FTA 발효 후 FTA 활용 수출이 정체 상태에 놓인 상황, 아태 16개국이 참여한 RCEP 서명절차를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협상 중인 FTA도 빠르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통화스왑계약 확대 필요성도 주장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일본 등 기축통화국과 무기한·무제한 통화 스왑을 체결해야 달러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조치가 1년 동결이나 10% 자발 감축하도록 주도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싱턴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보호무역조치 동결 합의를 유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G20과 OECD 등 플랫폼을 활용하라고 요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가 3월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 미국, 유로존의 금융?실물경제를 강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진단·방역·대응 과정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국가위상을 레버리지로 삼아 정부는 무역·통상 분야에서도 기업애로와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5 11:35:08 김재웅 기자